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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담쟁이 창작소’ 기획자 컨설팅 참가자 모집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프로젝트 '담쟁이'의 하나로 8월 2일부터 16일까지 담쟁이 창작소 기획자 전문 컨설팅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 7월 참가 단체 모집을 한 '사천으로(路)-담쟁이 창작소'는 역량 강화 컨설팅-시범운영 지원-성과 공유의 시스템 지원으로 사천시 관내 문화예술교육 공모 사업을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예술 단체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획자 전문 컨설팅 과정 참여자 모집은 담쟁이 창작소에서 발굴·육성되는 예술 단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천시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기획과 예술 단체들의 지속적인 활동 환경 마련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전문 기획자를 양성해 사천시 내 자생적 문화예술교육 기반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기획자에게는 문화예술교육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컨설팅 제공과 담쟁이 창작소 선정 단체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선정 단체들이 운영하는 시범운영에 기획자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선사한다. 또 위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기획자들에게는 활동 수당 100만 원(세전)과 수료증까지 발급한다. 기획자 전문 컨설팅은 이창원 '인디053' 대표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며,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의 중요성과 필요성부터 기획자로서의 역량 강화와 사천시만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역할 연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담쟁이 프로젝트 공식 블로그에 있는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20세 이상 사천시에 거주자로서 문화예술교육 기획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문화예술연구소 담쟁이가 협력 운영한다.

2023-08-03 16:0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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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작업치료과, 호주국립대서 5주간 연수 진행

부산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전공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5주간 호주 현지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올해 재학생 9명과 지도교수가 함께하고 있다. 호주 현지에서 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작업치료과 송민석 재학생(2학년)은 "호주 해외연수 기간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지식과 경험들을 얻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병원의 임상 실습을 통해 해외 작업치료사 인식, 전망 등 작업치료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병원에서 사용하는 실무 영어 수업과 함께 호주의 문화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졸업 후 해외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작업치료과 김보라 교수는 "2학년 재학생 9명이 참가한 호주 해외연수를 통해 졸업 후 호주에서 정식 취업이 가능한 자격증(Certificate in Remedial Massage Therapy Practice)까지 취득하게 되며,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에서 환자와 치료적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수업과 작업치료 전공 수업, 호주 현지 의료 체계에 대한 강의 등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매년 여름방학 중 진행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인데, 2019년에는 연수 기간 6.25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 교민들에게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었지만 앞으로 교육과 봉사활동이 함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지에서 연수 중인 후배들을 도우면서, 해외연수에서 받은 자격증으로 졸업 후 호주 현지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안지훈씨는 "졸업 후 부산의 유명 병원에서 잠시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다가 호주로 취업해서 활동하고 있다"며 "부산보건대 작업치료과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5주간 전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많은 졸업생이 유학이나 해외 취업에 대한 성공 사례들을 만들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3년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된 작업치료과인 부산보건대 작업치료과는 성인 작업치료와 아동 작업치료 및 치매와 인지 장애의 노인 작업치료 등의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경남의 종합병원과 노인 전문 의료기관을 비롯해 특수학교, 재활의학과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보건소 등에서 전문 의료인들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2023-08-03 16:0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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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창업센터 입주기업과 소통의 시간 가져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대표 이상훈 의원)가 8월 2일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부와 2부 순서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부터 추진된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의 마지막 활동으로, 그간 논의됐던 의견을 공유하고 '시흥시 통합IR(Investor Relations)데이' 논의를 구체화했다. 1부에서 이상훈, 박소영 의원은 블록피아노 개발과 음악창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니티움과 도로 안전 시설물인 볼라드를 제작·시공하는 ㈜로드원의 IR발표를 들은 후,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들의 시흥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시흥시 내 창업 관련 기관 입주기업 간 협업 기회 마련 ▲컨설팅 프로그램 활성화와 시제품 제작 지원 ▲각종 지원정보 통합 제공 및 홍보 ▲관내 기업의 지원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부는 시흥시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흥산업진흥원 창업센터장의 '시흥시 통합IR데이' 개최 계획 발표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도와줄 수 있는 IR 역량 강화를 위해 기관별 IR대회 기업 발굴 방법과 심사위원, 심사 기준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박소영 의원은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통합플랫폼, IR대회, 창업 관련 조례, 조사연구 용역 등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초기 스타트업들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 방안들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 의원은 창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IR대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3-08-03 16:04: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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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국고 확보 ‘광폭 행보’ 이어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정부 예산안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2일 지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3일 기획재정부를 찾는 등 2024년 국고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실 실국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전남도의 국고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사상 최대의 국고 확보 성과를 거뒀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도약 전남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내년도 국고예산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2024년 전남지역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관련해 "올해 주요 사업의 설계·보상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적기에 차질 없이 준공돼 지역 균형발전의 큰 역할을 하도록 충분한 예산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에 대해선 "전남은 네덜란드 와게닝겐 푸드밸리와 같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결합된 미래 첨단농업의 대전환을 적극 준비 중"이라며 "국내 최대 농업 생산기지로서 다수의 농업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전남에 연구, 생산, 기업 지원, 수출까지 포함된 첨단농산업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관련해선 "지난해 선도사업 예산을 전남에 우선 반영시켜줘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 1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 바란다"고 부탁했다. 광주·전남 상생협력 과제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현재 조성된 대구·경북, 충북 오송지역 첨단의료복합단지로는 면역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글로벌 첨단바이오산업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며 "광주와 화순에 구축된 바이오 기반시설을 활용한 강소형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추가 조성해 국가 첨단의료산업을 이끌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농·어업 미래생명 분야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타당성용역 ▲케이(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해양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센터 구축 ▲청년어부 연근해어선 임대 사업 등이다. 첨단전략·연구개발 분야는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용역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기술 개발 ▲미래형 항공기체 모니터링시스템 기반 구축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기술지원사업 ▲스마트 조선·해양 미래인재 양성 등이다.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는 ▲태양광 패널 사용후 재처리(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 특구 사업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등이다. 이밖에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사업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 ▲여수 국동항 건설 등의 예타 조기 통과 및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일 예산실장은 "전남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으며, 건의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예산심의 과정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8월 한 달간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중앙부처·기재부·국회를 중점 방문해 국비 확보에 전방위 대응할 계획이다.

2023-08-03 16:04: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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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비용 함께 관리"…토스뱅크, 커플통장 서비스 오픈

토스뱅크가 '커플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추가되는 '커플통장 서비스'는 통장 메인화면을 원하는 사진으로 꾸미고, 입출금 내역 등에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또 모임통장과 같이 상대방을 공동 모임장으로 지정하면 출금 및 송금, 카드발급, 결제 권한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모임통장을 커플통장으로 바꾸고 싶다면, 모임통장 계좌 상세에서 '커플통장 바꾸기'로 전환하면 된다. 커플통장의 혜택은 모임통장과 동일하다. 금리는 연 2%(세전)이며 별도로 자금을 분리해 관리할 수 있다. 외식, 놀이, 장보기 등 주요 3대 영역 이용시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외식(음식점·주점에서 19시~24시까지 결제 시 캐시백 혜택)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장 보기(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농협하나로마트&클럽) 등으로 구분되며, 1만 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1만 원 미만 결제 시에는 건당 1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커플통장서비스는 부부가 함께하는 생활비통장이나 연인사이의 데이트 통장등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내역과 함께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03 16:01: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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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액티브 ETF 특화 브랜드 '코액트' 출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적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코액트(KoAct)'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oAct는 'Korea Active ETF'(코리아 액티브 ETF)를 줄인 것으로, 국내 대표 액티브 ETF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삼성액티브운용은 설명했다. 액티브 ETF는 기존 ETF가 기초지수를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것과 달리 운용사의 판단으로 종목과 매매 시점을 결정하면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 상품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다. 국내 최초의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로, AI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이 상품은 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수혜와 더불어 고점에 다다른 금리 상황, 유동성이 증가하는 국면에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돼 있던 바이오헬스케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ETF로 투자자들이 분산투자 목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3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ETF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주식형 액티브 ETF의 시장 비중이 2030년까지는 10% 수준, 즉 30조원 규모로 급격히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ETF 출시를 계기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해 고객들의 자산이 세상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3 15:58: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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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과 다른 美신용등급 강등…"변동성 우려 확대 요인 중 하나일 뿐"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증권시장의 긴장감이 하룻만에 사라지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도 단기 조정이 이뤄지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08포인트(0.42%) 내린 2605.39에 마감했다. 2600선을 간신히 지켜낸 모습이지만,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투심 위축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잔잔한 마무리로 풀이된다. 어제 3.18% 하락했던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1.16%) 오른 920.32에 장을 마치면서 소폭 만회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미국 증시에서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로 인한 기술주 중심 하락과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 출회에 따른 하방 압력이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 신용등급을 재정악화와 채무부담 증가 등을 근거로 기존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내린 4513.39로, 나스닥지수는 310.47포인트(2.17%) 떨어진 1만4283.91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0%, 대만 가권과 상하이 지수도 각각 1.85%, 0.89%씩 떨어지는 등 주요국 증시는 요동쳤다. 다만, 국내 증시는 전날 하루 영향을 받았을 뿐 이틀씩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번 강등은 지난 2011년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때보다는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연구원은 "2011년 당시와 다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여력 등을 감안하면 결국 미국 신용등급 이슈가 증시 추세를 꺾을 요인이라기보다 주가가 연중 최고치 부근에 있는 상황에서 변동성 확대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는 것뿐"이라고 짚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2011년 금융시장 패닉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당시 시장 심리가 유로존 재정위기로 취약해진 상황에'서 S&P 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추가적인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로존 경기는 기술적인 침체에 빠지면서 경기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유로존뿐만 아니라 미국, 한국 등 전세계 경기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의 진정 여부가 국채 금리에 달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신용등급 하향 조정 당시에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경우 신용등급 하향이 자칫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어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다만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가 확산될 시에는 국내 각종 부채 리스크를 자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발 부채 리스크 확산시 국내로의 전염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국채 금리 및 환율에도 단기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3 15:5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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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인 당사자 의견 반영한 일자리 창출 요청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과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이계천 본부장, 이동일 취업지원부 부장과 함께 경기도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장애인 일자리 발굴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 경기도 장애인 고용 창출 확대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정책 ▲ 장애인당사자 인식개선강사 연계고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직업 재활에 관한 정보의 수집·분석·제공과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이계천 본부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직업생활과 자립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고용 지원사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 고용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의회와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재용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일자리 사업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하게 반영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 고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 내실화를 위한 장치를 함께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이 더욱 확대하고 사회참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경기도의회에서도 장애인 고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업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3 15:5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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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연말 퇴직연금 쏠림 막는다…"부담금 50% 분납"

금융감독원이 올 연말 퇴직연금 부담금과 상품 만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금융권에 퇴직연금 부담금 분납 계획을 요청하고 세부 실청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3일 서울 금감원 본원에서 이명순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담당 임원 15명과 간담회를 열어 퇴직연금 부담금 분납 계획, 협회의 세부 실천방안 등을 협의했다. 은행·생보·손보·금투·여신·저축 등 금융권 6개 협회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삼성생명, DB손해보험,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1·2금융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명순 수석부원장은 "기업의 퇴직연금이 관행적으로 12월에 집중 납입되면서 매년 연말에 금융사 간 과도한 적립금 유치 경쟁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금리상승 요인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지난해 기준 335조원이며 올 상반기에도 14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인 만큼 만기가 12월에 집중되면 머니무브로 인해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수석부원장은 "금융권의 퇴직연금 쏠림 방지를 위한 실천을 위해 DB형 퇴직연금 부담금의 50%를 8월과 10월에 각각 25%씩 분납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부원장은 "금감원이 먼저 2023년 퇴직연금 부담금의 분산 납입을 실천하고 향후에도 계속 이행하겠다"며 "금융회사들도 퇴직연금 부담금 분납 및 기존 적립금의 만기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기업의 상품선택권 확대, 적립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위해 금융회사가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만기의 상품을 개발 및 출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상품 개발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금융당국이 제도개선을 검토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원장은 "기존 적립금의 만기 분산 및 퇴직연금 상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우리 금융권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하반기 중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의 부담금 분납시 연말 뿐 아니라 월말 집중도 피할 필요가 있다"며 "퇴직연금 분납은 시장안정화은 물론, 수요자의 상품선택권 확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답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03 15:49: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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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주민이 부르면 찾아가는 '배달강좌' 진행

부산 기장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우리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 배달강좌는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배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골목강좌는 우리동네 배달강좌의 하나로 소외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교육·학문 ▲어학 ▲건강 ▲음악 ▲미술·공예 ▲컴퓨터·통신 ▲가정·생활 분야별 총 105개 강좌를 모집하며, 9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업하는 대면 강좌와 줌(Zoom)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비대면 강좌를 병행해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장군민으로 대면 강좌는 10인 이상, 비대면 강좌는 7인 이상 학습자가 구성돼야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골목강좌는 7인 이상의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한부모·다자녀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직장인)으로만 구성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내 강사 현황을 참고해 배달강사를 선택한 뒤, 수강생 대표가 배달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배점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강좌가 개설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03 15:48: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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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인재개발원,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우수기관 선정

승강기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2년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 전담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의 승강기 중소기업 인력양성 기관이다.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 현황 및 직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 과정을 개발해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재개발원은 승강기 중소기업 운영 현황과 직무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로드맵을 설정하고 실무중심적이며 현업 활용도가 높은 훈련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지 보수업과 관련한 8개의 훈련 과정을 개발,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이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협약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현장 중심의 3D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재개발원 조은영 과장이 우수 전담자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인개개발원은 올해 직무 분석을 통해 승강기 설치와 관련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접수는 승강기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oELSA 이용표 이사장은 "승강기인재개발원이 전략 분야 평가 S등급에 이어 기업수요 맞춤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업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해 승강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3 15:48: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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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2차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의 균형 발전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사립 고등학교와 사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39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일 사립학교의 노후화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도 제2차 사립 고등학교·특수학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사업 선정 결과를 대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통보했다. 제2차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4월 제1차 사업에서 573억 원을 집행한 후 추가로 사업을 신청한 학교가 대상이다. 현장점검, 실무협의회 평가, 교육환경개선사업 선정 협의체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역별·학교별 균형, 교육환경의 위험성과 시급성, 교육과정 및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최종 선정 결과 총 101개 학교(고 94교, 특수 7교), 169개 사업에 대해 약 239억 원을 지원하며, 주요 선정 사업은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외벽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등이다. 도교육청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립 고등학교와 사립특수학교의 교육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립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3 15:48: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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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2023년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3일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과 부산·울산 지역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제4회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는 남부발전이 부산시,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등 지역 7개 기관과 함께 부산 지역 미래 정보보안 꿈나무 양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대학 부문, 청소년 부문에서 총 46개 팀 137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온라인 CTF (Capture The Flag), 기반 시설 보안 설정 등 정보보안의 숨겨진 1인치를 찾기 위해 각축전을 벌였으며, 최종 우수한 성적을 낸 10개 팀에는 검증 과정을 거쳐 8월 말 상장과 함께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경진대회 개최를 정부 국정과제 '국가 사이버 안보 대응역량 강화'의 이행과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정보보안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국가 기반 시설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점차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부산·울산 지역의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한 10만 사이버보안 인력 확보에 남부발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8-03 15:47: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