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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어문화원,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참가 기관 모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이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 참가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인천시민, 공무원, 중·고등학생, 다문화 가정 가족 구성원, 중도 입국 청소년, 외국인의 올바른 한국어 사용을 돕기 위해 매년 인천시청과 연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면서 교육 대상자에 '재외동포'를 추가하는 등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강의는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신청기관에 방문하는 대면 방식이나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어문화원이 자체 제작한 교재를 제공해 회당 2시간씩의 교육을 한다. 올해는 ▲헷갈리는 우리말 바로 알기 ▲공공언어·보도자료 바르게 쓰기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 ▲품격 있고 아름다운 한국어 등 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덕유 인하대국어문화원장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일반 시민부터 공무원, 중·고등학생, 외국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여러 기관이 참여해 우리말을 쉽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3 14:4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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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망설이는 사랑 外

◆망설이는 사랑 안희제 지음/오월의봄 우리는 '논란' 그 자체가 유행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온라인 공론장에서는 온갖 논란이 유행처럼 소비된다. 논란에 가장 취약한 존재는 케이팝 아이돌 아티스트다. 아이돌 산업에서는 갑질, 역사 및 인권 의식, 성추행, 학교폭력, 소아성애 옹호 등 한데 묶기 어려운 사안들이 전부 논란으로 통칭된다. 책은 아이돌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모든 사건이 관심경제의 네트워크 안에서 어떻게 하나의 논란으로 조직적으로 생산되는지를 낱낱이 까발린다. 저자는 대중-팬-사이버렉카-언론-알고리즘-SNS 플랫폼 등의 행위자가 결합해 만든 무분별한 논란과 폭력의 네트워크 속에서 캔슬 컬처(배척 문화)에 가담하지 않고 '망설이는 팬'들을 인터뷰한다. 한 인터뷰이는 "논란의 종류를 막론하고 당사자를 매장하는 방식으로, 사건 자체에 집중하기보단 당사자의 인성과 노력을 깎아내리거나 성희롱을 일삼는 방식으로 논란이 전개된다"고 지적한다. 대중에게 온라인 공론장은 "자신들이 어떤 것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권위를 경험하고 확인하는 장"이 돼 버린 지 오래다. '가해자 감별'과 '무조건적인 퇴출'을 넘어서는 논의 및 사유 방식을 모색하는 책. 340쪽. 1만9000원. ◆설명하기 지친 사람을 위한 데이터 스브스프리미엄, 안혜민 지음/스리체어스(threechairs) 문제의 뿌리와 해결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는 현재의 불안, 다양성, 환경, 미래를 설명하는 새로운 언어다. 책에서 저자는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의 대사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오랜 시간 사회에서 이어져 온 차별을 보여준다. 1937년 '백설공주'부터 2013년 '겨울왕국'까지 총 12편에서 남성과 여성의 대사 비중을 확인한 결과 여성의 대사가 전체의 50% 이상인 작품은 5편에 불과했다. 또 책에는 성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실제 그런 인식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한 자료가 제시돼 있다. 2020년 네이처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39개국의 65만7335명의 데이터로 성별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성 고정관념이 강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성 편견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데이터를 통해 상대적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독자에겐 "당신의 행동은 유난한 게 아니다"는 당위성을, 상대의 마음을 잘 읽어내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진실은 이렇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184쪽. 1만2000원. ◆전쟁과 죄책 노다 마사아키 지음/서혜영 옮김/또다른우주 유대인을 학살한 아이히만의 재판을 지켜본 한나 아렌트는 성실하고 평범해 보이는 그의 잔학행위를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으로 설명했다. 일본 전범을 인터뷰한 저자는 일본군이 권위에 복종하는 '악의 평범성'을 넘어 개개인의 잔인성을 극대화한 데 주목한다. 식량과 물자 보급 없이 약탈을 전제로 한 중일전쟁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벌인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은 비무장 주민을 학살하고 고문하는 행위를 일삼았다고 책은 설명한다. 군의관은 농민들을 생체 해부하고, 초보 병사들은 살아 있는 포로를 상대로 총검술을 연습했다. 저자가 직접 인터뷰한 전범들은 전쟁 당시 자기 손으로 직접 산 사람의 신체를 해체하고 여성을 고문하고 아이들을 학살했음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전혀 겪지 않았고 악몽을 꾸는 일도 없었다. 어릴 때부터 경쟁에 몰아넣고 선망과 굴욕의 경계에서 공격성을 고조시켜 그것을 조직의 힘으로 바꾸는 일본 사회가 이들의 감정을 마비시켰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타자의 슬픔을 감싸 안는 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평화는 없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484쪽. 1만9800원.

2023-08-03 14:42: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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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방식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과거 2년 이내의 무료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향후 3년간 총 12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구체적 계획을 3단계에 걸쳐 심사받게 된다. 킨텍스는 지역 소재 학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MICE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해 왔기에 금번 심사를 통과, 교육부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킨텍스는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전시장으로 초청하는 특강 및 킨텍스 장학생 선발 등 교육 부분에 있어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2016년부터는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학생들이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마이스 산업을 소개하고 차세대 인재육성에 힘쓰는 것은 킨텍스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킨텍스를 통해 마이스 산업을 접한 학생분들이 이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3 14:40: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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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기능성세라믹 R&D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호응'

창원대학교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학부 졸업 예정자,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내화물 제조 전문 업체인 ㈜원진월드와이드를 방문해 연구소와 공장을 견학하고, 인사담당자와 미팅 및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진월드와이드는 1967년 연탄 및 화덕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시작된 왕표연탄을 모태로 관계사로는 경동 계열사들이 있으며, 원진 그룹의 뿌리로서 1987년 국내 양산공장 준공,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2000년대 초반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내화물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중앙연구소는 내화사업, 에너지사업, 신소재사업, 광물재생사업 4개 파트로 연구 개발 중이며, 내수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일본, 유럽에도 생산 및 판매 법인을 두는 등 세계를 무대로 '소재 분야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계 각국에서의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윤성현 원진원드와이드 전무는 "열려있는 원진, 도전하는 원진, 행복한 원진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현장 견학을 통해 내화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순일 창원대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 센터장은 "실험실 수준의 소규모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대규모 장비 및 공정과 제품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준 원진월드와이드에 깊이 감사드리고, 내화물 및 기능성 세라믹소재 인재 양성과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취업지원프로그램은 관련 산업체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내화물 생산 및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현장 정보를 제공해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08-03 14:3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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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제33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지원자 모집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33기 동아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지원자를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33기 동아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외국인 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자 양성 및 '한국어교원 자격(3급)'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주말 수업을 듣고 12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엔 한국어 수업 참관을 평일 1회씩 총 2회 진행하게 된다. 한국어 수업 참관과 모의 수업을 포함한 총 120시간의 수업을 들은 후 양성과정 이수증을 받을 수 있고 '한국어교원 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해당 검정시험을 무사히 통과하면 한국어교원 자격(3급)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양성과정 지원자는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하고 최종학력증명서와 함께 국어문화원 전자우편으로 제출, 서류비 2만 원을 입금하면 된다. 수강료는 총 100만 원이고 지원자 소속에 따라 최소 20%부터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수강료를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 사이에 반드시 입금해야 하며 개강 전 지원을 취소할 경우 수강료의 90%만 환불받을 수 있다. 접수비 2만원은 환불이 불가능하다. 또 개강 후에는 접수비와 수강료를 환불받을 수 없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2023-08-03 14:3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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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교 교육과정 운영지원 MOU 체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3일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실)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지원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연실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과 지역 교육청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신여대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공학부(과) 홍보 활성화, 관내 학교 교육과정 내 운영되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교육콘텐츠, 강사, 시설 대관을 지원하는 등 협력체제를 상호 실천해 해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계획으로 성신여대는 이번 달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3 성북강북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성신여대 간호대학 간호학과가 참여하는 이 교육캠프는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과정에서 대학의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신여대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양 방향 협력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성신여대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3 14:39: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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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2022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7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사업비 8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지역 현안 분석, 기존 대응 정책 평가 결과 등 일자리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대·계층별 맞춤형 지원으로 고용률과 취업률을 제고해 양적 고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각장애인도 택시 운수종사자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고요한 택시'와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교육 플래너를 파견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똑똑(knock knock)한 클래스'사업 등으로 시·군 확산 우수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앞으로 인공지능(AI)기반의 클라우드 밸리, 의료·건강·바이오 R&D단지,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 자족 기반을 확보해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의 큰 전기를 마련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추진대책을 매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의지와 실천계획,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2023-08-03 14:37:2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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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 5개년 계획 대상지 선정

통영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 사업' 5개년(2023~27년) 계획에 욕지면 초도 등 4개 섬이 선정돼 사업비 22억원(국비 15억 4000만원, 지방비 6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 사업은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ㆍ고시되는 개발 대상 섬에서 제외되는 10명 미만이 거주하는 섬을 대상으로 하며,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공도 위기에 있는 작은 섬에 주민이 정주할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식수, 전력, 접안시설 등)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현장 확인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지는 ▲욕지면 초도, ▲욕지면 납도, ▲광도면 입도, ▲광도면 저도총 4개 지구이다. 시는 2027년까지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식수 개발, 접안시설 설치, 도로 정비,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공도 위기에 처한 작은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3 14:3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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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 연세대와 기업·공공기관 대상 ESG 혁신 최고위 과정 개설…이스라엘 '카탈리스트'도

한국딜로이트그룹이 기업과 공공기관이 ESG 혁신 경영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딜로이트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지속가능성최고책임자를 위한 혁신프로그램(CSO 혁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8월 중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10월 10일부터 첫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으로 ESG 대상 지표 평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황, 비즈니스 리더에 ESG 혁신 경영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ESG 혁신 경영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국내 최초 최고위 교육 과정으로,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 정부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딜로이트는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통찰력과 사례 등을 제공하며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딜로이트그룹과 연세대 교수진, 외부 특별 초빙 강사진을 구성했다. 특히 딜로이트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맞춤형 리더십 교육 과정 '카탈리스트 프로그램'과도 협력해 현장 케이스 스터디도 제공한다. 한국 경영진을 대상으로는 처음이다. 이스라엘 국부펀드 요즈마 그룹 면담 등 다국적 기업 방문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글로벌 ESG 대표 자문사인 딜로이트와 다수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연세대가 ESG 혁신 경영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춰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최고위 리더십 교육과정인 만큼 참여 수강생 모두가 ESG 관련 전문성 함양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ESG 혁신 경영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3 14:3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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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에 톡’,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서 첫선

지난달 3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막한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가 순천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발효음료 '정원에 톡'이 첫선을 보였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음료 '정원에 톡'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로 음료 소비가 급증하는 8월 출시를 목전에 두고,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안테나숍과 순천지역 대학교 MZ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소비자들과 더욱 밀접하게 교감하고자 시음 및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정원에 톡'은 비정제 원당을 이용한 발효음료로 칼로리는 낮추고 원당에 포함된 다양한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발효센터의 자체 종균과 발효기술을 제품에 적용하여 안전성과 건강함이 향상된 음료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저칼로리, 청량감, 건강함'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발효음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선암사에서 재배한 녹차와 순천에서 생산되는 매실, 복숭아, 배를 주원료로 배합해 만들었으며,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제도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8월 중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판매 가격은 2900원에서 4000원 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2023-08-03 14:32:1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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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선정

고양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란 지표면의 위치와 지형 같은 공간 정보를 데이터로 구조화해 전산화한 지도를 말한다. 고정밀 전자지도가 만들어지면 각종 사업을 계획하거나 정책을 결정할 때 지형과 지물의 최신 변동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전국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고양시는 최신기술인 라이다(LiDAR) 자료를 활용하여 시 전 지역의 지형도를 제작하고 고정밀 라이다 자료를 기반으로 3차원 건물 모델링, 정밀 도로 뷰 등의 부가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선정된 고양시는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13개월 간 총 68억 원(국비·지방비 50:50 매칭)을 들여 이달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체 및 외부 자문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후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고품질의 전자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해 시의 정책 사업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공간정보 자료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3 14:31: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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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 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상으로, 일자리 목표 공시와 실적을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과 지역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으로 구분하여 선정한다. 영천시는 ▲지역 노동시장 여건에 부합하는 세부계획 수립 ▲일자리 전담부서와 사업부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한 산업용지 확보 및 인프라 구축 ▲기업투자유치, 스마트 농업인력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통한 부문별 고용 창출 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에 대응한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추진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영천청년센터 개소 및 청년일자리 지원 ▲신중년 퇴직인력 노동시장 재진입과 노인활동 지원을 통한 초고령화 시대 적극 대응 등 타 시군과 구별되는 일자리 정책 개발을 시정 주요 과제로 삼고 추진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지역에 입주했던 외국인 기업의 폐업으로 대량 고용변동(실직)이 발생함에 따라 일자리 대책 거버넌스를 긴급 가동하고 실업급여,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대책마련에 앞장서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천시만의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구직자, 소상공인, 기업 모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19년과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08-03 14:31:0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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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 사회복지 정책연구 중추 기관으로 자리잡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은 소속 연구원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인천 사회복지를 연구하는 중추 기관으로 기반을 닦아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사서원 소속 연구원은 정책연구실과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시니어연구팀 등 모두 10명이다. 시 사회복지정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구와 연구기반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인천시 고립청년 지원방안 연구''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 '제2차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 등 15개 과제를 진행한다. 연구원들은 인천시, 군·구는 물론이고 시의회,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서 인기 있는 사회복지 전문가들로 꼽힌다. 각자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시, 군·구 복지정책 개발에 참여하는가 하면 강사와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소리를 전한다. 지난해 제5기 인천시와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한 데 이어 인천시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 복지정책 중 핵심으로 꼽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에 발맞춰 협의체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 6월 지난해 수행한'인천시 고독사 위험 계층 실태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남동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400명에게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어 7월에는 미추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교육 '미소더함 시네마토크'강사로 나서 '新 복지 사각지대와 지역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여기에 상반기 연수구의회 의원연구 단체 행복정책연구회 자문위원을 맡아 구의원들이 전문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달 말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 포럼' 토론자로 나선다. 지난해 발표한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현장에서 평생교육의 방향을 제안한다. 이 밖에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위원회, 인천형 단일임금 민관협의추진단, 종합사회복지관 기능전환 TF 등 인천시의 다양한 위원회와 TF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가면서 은둔형 외톨이, 이주고령자, 기후 위기 취약계층 등 인천시 사회복지 현안을 주제로 17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우리 연구기능은 인천복지재단부터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3 14:30:2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