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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3 ICISAA’서 김도연 태재대 이사 강연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9일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 리더스포럼에서 김도연 태재대 이사가 연자로 나서 '대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이사는 이명박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고 포스텍과 울산대 총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과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태재대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태재대는 세계적 혁신 대학으로 꼽히는 미국 미네르바 대학의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별도의 캠퍼스 없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에서 체류하며 온라인 수업을 듣고 현장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날 김 이사는 전 세계 대학 총장과 교육행정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리더스포럼 강연에서 대학이 미래를 위한 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이사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미 맞닥뜨리고 있는 변화로부터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초장수(super-longevity), 초지능(super-intelligent), 초연결(super-connected) 사회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며 "지금 젊은 학생들은 적어도 120세까지 살 것이며, 국경과 문화적 장벽 없이 모두가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지식과 정보의 쓰나미를 겪게 될 것이다"고 예견했다. 그는 이처럼 급변하는 미래에는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만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대학교육은 '학식을 갖춘 사람(learned ones)'이 아닌 '평생 학습자(life-long learners)'를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봤다. 김 이사는 "넘쳐나는 정보의 합리성을 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과 폭넓은 시각을 길러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도 중요해질 것이므로 협동심을 더욱 장려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끝으로 김 이사는 '지식의 유일한 원천은 경험이다'라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과 '지혜는 경험의 딸이다'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을 인용하며, "초장수, 초지능, 초연결 사회로 정의된 미래를 위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를 제공해야 한다. 대학의 문을 활짝 열고 학생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한편 삼육대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8개 자매대학과 함께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International Conference of ISAA and Leaders Forum)'를 개최했다. 지난해 삼육대 주도로 창립한 국제학술진흥학회 ISAA(International Society for Academic Advancement)의 첫 국제학술대회다. '세계와 함께 학문적 영감을 나누자!(Sharing Academic Inspiration with the World)'를 총주제로 8~10일 교내 일원에서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40여 개국 600여 명의 학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 연구원, 학생들이 참여해 학술적 교류를 나눈다. 학술대회 메인 세션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1 01:0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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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대상 민관 합동점검 착수

고양시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시공과 관련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관내 아파트 신축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는 이동환 시장, 황주연 도시주택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건설기술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 3인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안전점검 현장에서 비파괴 검사 장비인 철근탐사기, 슈미트해머 등을 사용한'기둥과 콘크리트 천장(슬래브) 내의 전단보강근 누락 등 철근 배근의 적정성', '콘크리트 강도' 등의 시험에 직접 참관했다. 무량판 공법은 상부의 하중을 지탱하는 보나 내력벽 없이 기둥이 콘크리트 천장(슬래브)을 지탱하는 공법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공사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최근 아파트 현장에 종종 사용되는 공법이다. 지난 4월 인천검단 LH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동 소재 외벽 붕괴 사고로 철거 중인 광주 화정 아파트가 이 방식을 채택하여 공사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 준공된 아파트 7개의 단지도 빠른 시일 내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하면서 "시공사나 감리단 등 공사관계자들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기본에 충실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7개 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0 19:09: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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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룩셈부르크와 손잡고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박차

고양시가 10일 대화동 GIFC타워 투자회의실에서 룩셈부르크 사절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과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룩셈부르크와 공동추진 가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룩셈부르크 정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 프랑수아즈 라이너 경제부 보건기술국장과 함께 룩셈브르크 국립보건원의 그레고르 바츠 이사회 의장, 울프 네르바스 보건원장, 김윤희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대표가 참여했다. 사절단으로 참여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uxembourg Institute of Health)은 국제적인 건강과학 연구 중심기관이다. 생물의학, 바이오의학, 컴퓨터를 이용해 생명정보를 처리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임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룩셈부르크 국가 건강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약 개발, 바이오마커 발견, 의료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통해 건강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기관과 협력한 공동 연구와 지식 교류, 세계 건강 관련 이슈 해결에도 노력하며 국제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분야의 유수 기업들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첨단바이오 산업을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국대학교 박병록 산학협력 교수와 센텀바이오솔루션 박세진 대표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연계해 룩셈부르크 정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과 프랑수아즈 라이너 경제부 보건기술국장, 그레고르 바츠 국립보건원 이사회 의장, 울프 네르바스 보건원장을 시에 초대하면서 마련됐다. 한편 시는 바이오 국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바이오'를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하반기 중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바이오 국가 특화단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조성원가 수준으로 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연구개발(R&D) 지원, 세액 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2023-08-10 19:09: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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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21개월만에 흑자달성…'금융메기' 역할 본격화

토스뱅크가 7월말 기준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이후 21개월 만이다. 토스뱅크는 10일 7월말 기준 약 10억원규모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한 지 9일만에 정부의 대출총량제 규제에 따라 대출을 잠정 중단한 뒤 2022년 1월부터 재개한 바 있다. 사실상 19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한 셈이다. 토스뱅크가 흑자로 전환한 배경에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따른 가입고객 수 증가가 꼽힌다.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과 상시금리인하 요구권, 지금이자받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올 7월말 기준 가입고객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외부 변수가 없는 한 하반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반기 전월세자금대출과 지방은행과 상생하는 공동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외부변수가 없는한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토스뱅크는 경기침체여파가 존재하는 만큼 건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0 18:54: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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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능 SUV로 돌아왔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실물 공개

현대자동차 5세대 싼타페가 공개됐다. 23년간 전세계 SUV 시장을 이끌어온 헤리티지는 물론, 전천후 성능을 모두 충족하겠다는 '초심'도 되찾았다. 현대자동차는 8일 경기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5세대 싼타페를 처음 공개하고, 10일 유튜브 채널에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업로드했다. 신형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오랜 시장 분석을 통해 이같은 수요를 확인, 도심형 SUV가 아닌 처음 싼타페를 만들었을 당시 콘셉트를 최대한 되살렸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영상은 '오픈 포 모어, 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주제로 싼타페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테일게이트를 여는 순간 평범했던 적재공간을 나만의 테라스로 활용하고, 도심과 자연을 상징하는 안팎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일상을 확장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표현을 통해 신형 싼타페만의 특별한 사용 경험을 자연스러운 감성으로 전달한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가족 '차박' 충분 신형 싼타페는 아웃도어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몸집도 키웠다. 전장을 45mm, 전고를 35mm 늘리면서 휠베이스는 50mm 더 확보했다. 수하물 용량이 725L로 골프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는 수준, 2열과 3열을 접으면 동급 최고 수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도 대형 테라스 콘셉트로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넓은 공간과 개방감을 통해 적재공간을 넘어서 일상을 확대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적재 공간을 가득 채워도 후방을 볼 수 있다. 디지털 센터 미러를 통해서다. 필요할 때 작동하면 카메라로 비춘 모습을 룸미러로 띄워준다. 좌우 C필러에 처음 적용한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은 루프 활용을 더 편하게 한다. 핸들을 잡고 루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루프 텐트나 추가 적재 공간 설치와 활용도 편하다. 전용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도 마련했다. 실내에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도입해 탑승자 수납 편의성도 높였다. 이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을 1열과 2열 모두에서 열 수 있는 기능으로, 수납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차 최초로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 2대를 같이 충전할 수 있고, 글로브 박스에는 UV-C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트레이를 장착해 휴대 물품 살균까지 가능하다. 공조시스템도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6.6인치 공조용 컬러 디스플레이로 모두 터치 방식 조작이 가능하고, 미세 먼지 농도를 감지해 필요에 따라 작동하는 능동형 실내 공기 청정 모드도 더했다. 시동을 끄고 30분 후에는 자동으로 공조장치를 건조시키는 애프터 블로우로 공조장치 관리도 스스로 해준다. ◆ 편의 기능도 '역대급' 현대자동차는 편의 사양도 '차원이 다르다'고 표현했다. 럭셔리 모델에 적용했던 기능은 물론,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럭셔리 모델에 적용해 호평을 받았던 '에르고 모션 시트'와 함께, 1열 양쪽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 및 다리지지대를 넣어 휴식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2열도 6인승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했다.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과 쿠션 각도를 조절하면 1열과 비슷한 수준의 릴렉스 모드까지 구현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혁신했다.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와 OTA 기능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콘셉트를 실현했다. 스마트폰처럼 화면 위를 쓸어내려 즐겨찾는 메뉴를 사용하는 '퀵 컨트롤'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고급감과 시인성을 높였다. 도어트림 하단과 크래시 패드 가니시 등에 무드램프로 안락한 실내 분위기도 연출한다. OTA는 범위를 핵심 부품 뿐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으로도 확대해 다양한 추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가능성을 남겼다. 잔존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이는 물론 하이패스를 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e 하이패스'도 적용했다. 그 밖에도 ▲빌트인 캠 2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발레 모드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많은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획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탄생한 신형 싼타페가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트렌드 세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행 성능·편의·안전까지 신형 싼타페는 선호도가 높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2.5L 터보 가솔린 엔진과 1.6L 하이브리드, 각각 최고 출력이 281마력과 235마력으로 도심과 아웃도어 어디에서나 무리없이 사용할 수 없는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모터 기반 주행 성능을 더 강화하는 '이라이드'와 '이핸들링' 기술을 탑재했다. 둔턱을 통과할 때 관성을 발생시켜 쏠림을 완화하고, 조향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보조해준다. 강성도 확보했다. 충돌시 에너지를 흡수해 충격을 완화하는 전방 구조물, 기존 모델보다 높은 핫스템핑 적용 비율, 에어백 10개 등을 통해 글로벌 충돌 테스트 최고점을 목표로 개발했다. 주행 보조 기능(ADAS)도 최첨단 수준이다. 차선 유지 기능을 더 강화한 차로 유지 보조(LKA)2로 더 안정적으로 HDA2를 이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인식도 직접식 감지로 바꿨다. 그 밖에도 주차 거리 경고를 비롯한 안전 기능과 함께 '후진 가이드 램프(CLG)'를 장착해 후진시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춰 보행자들이 더 쉽게 차량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모델 연비는 11km/L,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는 환경부 인증 중이다. ◆ 헤리티지 녹여낸 디자인 신형 싼타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옛 모델인 '갤로퍼'나 1세대 싼타페, 포니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입장을 지키면서도, 1세대 싼타페가 '도시와 자연을 어우르는 디자인'을 가진 '퓨처카'였다며 이런 테마를 이어가려 했다고 밝혔다. 사이먼 로스비 상무는 "1세대 싼타페는 아웃도어 중심이었던 SUV를 도시 공간으로 확장했고, 이번엔 도심형 SUV에서 정통 SUV로 옮겨놓고자 했다.우리는 '크로스 더 라인'이라 부른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통적 디자인 프로세스를 뒤집었다"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 외관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각진 모습이다.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로운 휠 아치, 짧은 프런트 오버와 21인치 휠 등 기존 오프로더를 계승 발전한 '타이폴로지'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공력 계수가 0.29cd에 불과하다. 전동화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면부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한 덕분이다. 현대차 엠블럼을 아이코닉하게 재해석한 'H'도 곳곳에 활용됐다. 전후방 H라이트가 존재감을 높이고 통일감도 전한다. 단단한 이미지로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전면 범퍼 디자인과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이고, 높은 후드와 펜더 볼륨감과 함께 웅장함도 극대화한다. 실내에도 H 형상 디자인이 대거 적용됐다. 대시보드 전면과 송풍구 등에 활용해 외장과 조화를 이루고 개방감을 높였다. 시트 패턴에도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연상하게 디자인했다. 아울러 스티어링 휠도 입체적이고 대담하게 새로 만들어 SUV 이미지를 더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하면서 콘솔 공간도 확보하는 효과를 얻었다.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성도 표현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바닥매트, 2열과 3열 시트백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등이다. 크래시패드와 도어 트림 커버 등도 인조가죽을 썼다. 가격은 미정이다. 외장 컬러는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크리미 화이트 매트 ▲마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 ▲테라코타 오렌지 ▲오카도 그린 펄 ▲사이버 세이지 펄 ▲페블 블루 펄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총 4종으로 ▲라이트 베이지 투톤 ▲피칸 브라운 투톤 ▲그레이 투톤 ▲블랙 등 9종이다. 현대차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신형 싼타페를 일반에 공개한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10 18: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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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김기흥·최지현 임명…공보라인 강화

대통령실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참여 선언 직후부터 호흡을 맞췄던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신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공보라인을 강화하며 대국민·대언론에 대한 메시지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 부대변인과 김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정치 참여 직후부터 일해왔던 만큼 윤 대통령의 의중과 메시지를 적극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 선임행정관과 김 행정관을 신임 부대변인에 새롭게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두 분 모두 언론인과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소통해왔고, 두 분 사이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대통령실과 언론의 소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정치 참여 선언을 한 직후부터 함께 했다.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을,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을 맡았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외협력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 법률비서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최 부대변인은 "앞으로 언론과 국민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노력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열심히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KBS 기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때 수행과 수석부대변인을, 당선 후에는 인수위 부대변인을 맡았다. 김 부대변인은 "질문을 하는 위치에서 대답을 하는 위치로 바뀐 지 800일이 돼간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했고 1년이 지났다"며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0 17:55: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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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분기 영업익 1602억…전년 동기 대비 94.5%↓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300억원, 영업이익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7%, 영업이익은 94.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3128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과는 큰 차이가 났다. 지난 4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년 전보다 72% 하락해 HMM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으로 꼽힌다. HMM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올해부터 글로벌 해운시장의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했다"면서 "상반기 순이익률은 14.5%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11.1%로 국내 코스피 상장사 1분기 평균 순이익률 2.7%, 영업이익률 3.6%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HMM은 올해 하반기에도 컨테이너선 운임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드라이벌크(건화물선)와 탱커선(유조선) 운임도 물동량 감소와 경기 침체로 하반기 약세일 것으로 전망했다. HMM 측은 컨테이너 부문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소비시장 수요 회복 지연으로 단기적 급격한 공급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벌크 부문은 "OPEC, 산유국 추가 감산 합의에 따라 중동 지역 물동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신조선 유입 감소로 인해 안정적 선복 공급이 예상된다"며 "동절기 수요 증가에 따른 4분기 이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8-10 17:17:06 허정윤 기자
부고 - 8월10일

▲석을조씨 별세, 박남태(대구시 보도지원팀장)씨 장모상, 김나현(대구시의회 경제환경전문위원실 행정지원팀장)씨 모친상 = 9일 오후 2시 25분, 창녕공설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55-533-8510 ▲박종구(전 수의사)씨 별세, 조귀희씨 남편상, 박은진(한미약품 연구원)·박정훈(일요신문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김팔수씨 장인상, = 9일 오전 11시, 진해 연세에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11시30분, 장지 창원시립상복공원 봉안당. 055-548-7760 ▲강성란씨 별세, 이종인(성공회대학교 대외부총장)·종희·종옥·종미·종성·종화씨 모친상 = 9일, 대전 중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610-4102 ▲강익병씨 별세, 강승표(농협케미컬 전무이사, 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씨 부친상 = 8일, 제주 중앙병원 장례식장 제1빈소, 발인 11일 오전 양지공원. 064-721-1000 ▲하태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전 예장출판사 대표이사)씨 별세, 조순자씨 남편상, 하정민(민주평통 용산구협의회장)·하정국(천안 하앤드김미소치과의원 원장)·하정남(전 경민대 교수)·하윤경씨 부친상, 김가영·김보균·류현(남양건설 전무)씨 시부상, 이정희씨 장인상 = 10일 0시5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02-2258-5940

2023-08-10 17:10:04 김현정 기자
인사 - 8월10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일반임기제) 이춘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 김기현 △국제교육원장 이웅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언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남호 ◆EBC △대표이사 김웅철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국제사업과장 김상진 △충청지방우정청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장 권기선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실장·센터장 △미래전략실장 최종삼 △창업진흥센터장 임성훈 △기술사업화센터장 최영수 ◇팀장 △미래전략실 팀장 이승재(A) △미래교육팀장 최수인 △기초교육학부 팀장 김철웅 △기계공학부 팀장 김미애 △지구·환경공학부 팀장 김효정 △생명과학부 팀장 박윤경 △융합기술원 팀장 이승재(B) △화학과 팀장 박인철 △AI대학원(학과) 팀장 조시진 △예산팀장 홍남길 △경영혁신팀장 유상훈 △입학팀장 조병관 △총무팀장 성기욱 △인사팀장 최창훈 △학술정보팀장 유미영 △고등광기술연구소 팀장 기성근△연구관리팀장 조영욱 △연구기획팀장 오권진 △중앙연구기기센터 팀장 이창원 △대외협력팀장 김용렬 △미디어홍보팀장 김지훈 △발전기금팀장 차가영 ◆전남도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여수서초 안미란 △여수종고초 정영순 △여수남산초 홍명환 △소라초 김인호 △나진초 김대호 △돌산초 양윤정 △거문초 한춘희 △동백초 전종효 △창촌초 조계정 △광양중진초 김숙연 △문척초 김서영 △간문초 김선오 △원촌초 임은주 △보성남초 김영일 △벌교중앙초 나화숙 △득량남초 김현숙 △화산초 김영화 △현산남초 조미정 △금정초 이선심 △신광초 신미경 △영광초 오경희 △홍농서초 나한상 △신지동초 조윤자 △생영초 서정철 △소안초 유광철 △노화중앙초 김미애 △석교초 왕길오 △지산초 박대진 △임자초 손성식 △하의초 신숙녀 ◇교장 전직·중임·전보 △시전초 문정주 △순천비봉초 김선수 △순천왕지초 전희 △성황초 민황용 △청계북초 김유동 △목포대연초 김만덕 △순천삼산초 조양익 △나주초 송춘달 △영산포초 김성님 △남평초 배정옥 △다압초 정중구 △봉산초 정기숙 △월산초 정월선 △입면초 강미다 △구례중앙초 나정란 △벌교초 김인옥 △화순만연초 김미숙 △계산초 성경식 △계곡초 김옥분 △용당초 박문규 △진원초 문제은 △서삼초 심명자 △북이초 정오수 △목포북교초 김정란 △목포신흥초 김형래 △목포청호초 김성갑 △목포용해초 정경우 △목포석현초 김형태 △여수좌수영초 정원중 △쌍봉초 유효경 △순천연향초 이정수 △황전초 박진화 △승주초 문은회 △광양서초 유병칠 △담주초 김영희 △만덕초 임봉애 △회천초 김봉주 △영암초 김영애 △서창초 최정원 △삼호서초 심재호 △청계초 김영전 △해제초 신연심 △무안행복초 최용 △약수초 백우현 △금성초 최봉아 ◇공모교장 △월등초 김형조 △광양중마초 윤미숙 △강진중앙초 서종기 △지도초 정일영 △골약초 정성식 △중동초 김호준 △해제남초 김영균 △기산초 김용허 ◇교감 승진 △목포 박지현 △목포 홍명옥 △목포 장현수 △여수 김동연 △여수 김순화 △여수 허진영 △여수 양선화 △순천 이진현 △순천 이미선 △나주 나인국 △광양 정점순 △광양 임정훈 △광양 정종일 △담양 이여진 △담양 나은수 △담양 이남경 △곡성 윤경임 △보성 백은경 △해남 김연중 △해남 김헤레나 △해남 김영란 △영암 최보라 △영암 명유미 △영암 최태홍 △무안 신은영 △무안 조문환 △함평 황휘정 △완도 박희관 △완도 김회영 △진도 채이영 △신안 박명식 △신안 정선민 ◇교감 전직 △목포 나인강 △순천 송영수 △순천 임선영 △나주 김경렬 △장흥 황성아 ◇교감 전보 △여수 정형식 △순천 장대수 △순천 이경미 △순천 이화자 △구례 조영희 △화순 정은선 △화순 오현영 ◇유치원장 승진 △여수성산유 정은아 △완도유 윤희숙 ◇유치원장 중임 △목포서부유 김영애 △다야유 김정신 △곡성유 배국현 ◇유치원장 전보 △오룡유 김숙희 ◇유치원감 승진 △여수 김기현 △여수 김선영 △순천 정은경 ◇유치원감 전보 △화순 나윤자 △장성 김채련 ◇유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정책국장 김여선 △유초등교육과장 김영신 △학생교육원장 김정희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애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노명숙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제성 △교육자치과 심치숙 △노사정책과 김광식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위형신 △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운영부장 나제곤 △창의융합교육원 분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운영과장 김보훈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재현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정병렬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고선미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윤양석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송태윤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동구 △여수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박승령 △고흥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김근주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교육연수원 이숙경 △목포교육지원청 류득룡 △여수교육지원청 최영미 △고흥교육지원청 김장민 △고흥교육지원청 정호진 △해남교육지원청 이진영 △완도교육지원청 최국신 △신안교육지원청 김태호 △정책기획과 김진희 △미래교육과 박진영 △안전복지과 이도신 △유초등교육과 김경란 △나주교육지원청 주규현 △광양교육지원청 조순미 △광양교육지원청 김정미 △구례교육지원청 최관현 △보성교육지원청 민경란 △강진교육지원청 서재현 △진도교육지원청 신광길 ◇중등교장 승진 △목포청호중 박재영 △여수웅천중 나유나 △순천삼산중 최영주 △나주동강중 김경숙 △광양진월중 박성수 △광양다압중 차광준 △광양마동중 류상현 △이음학교 송재홍 △옥과중 박철우 △장흥중 이양순 △강진대구중 김노관 △해남중 김미영 △영암중 신동훈 △신북중 류상재 △구림중 김인숙 △영광여중 허영 △장성백암중 박경아 △노화중 박병남 △완도보길중 정병석 △비금중 김병희 △목포공고 박상춘 △여수해양과학고 김희헌 △녹동고 이소영 △고흥도화고 이천호 △장흥관산고 이학로 △영암고 박유인 △노화고 김맹호 △하의고 김홍근 △안좌고 고민자 △임자고 이기천 ◇중등교장 전직·중임·전보 △목포옥암중 김종국 △화양중 김태문 △순천여중 나용균 △나주금천중 최광표 △나주문평중 김태화 △담양금성중 박은아 △무안고 양회룡 △목포항도여중 이혜정 △여수삼일중 박민순 △나주중 안미라 △나주공산중 김영식 △옥곡중 김정범 △담양고서중 천조현 △고흥풍양중 김경남 △장흥관산중 김선도 △나주상고 추준길 △광양여고 주경중 △담양공고 김준석 △여선중 민경희 △순천동산여중 김종균 △순천풍덕중 강덕희 △순천왕의중 장국언 △나주반남중 이미향 △담양중 강석범 △한재중 위남준 △담양수북중 이영숙 △고흥백양중 신어경 △화순도암중 정석철 △화순동면중 최옥선 △강진작천중 장성민 △무안중 장태환 △오룡중 박진 △함평신광중 이정희 △법성중 황미경 △장성중 김진모 △순천팔마고 문균열 △순천복성고 강종수 △전남기술과학고 문석균 △함평학다리고 김태성 ◇공모교장 △함평월야중 정은주 △영광백수중 이용석 △목포고 오관익 △여수석유화학고 주선태 ◇교감 승진 △목포 최선영 △순천 박남영 △순천 서호남 △나주 김태임 △광양 김선영 △광양 문성우 △보성 강성복 △보성 최광선 △보성 전미경 △강진 노현진 △무안 조문영 △함평 은화수 △해남 문혜숙 △해남 오화영 △순천팔마고 이창민 △전남외고 류현숙 △봉황고 박윤숙 △나주상고 김경숙 △전남미용고 허인하 △매성고 이창섭 △광양백운고 김환 △광양하이텍고 고연석 △담양공고 김만철 △녹동고 박병용 △화순고 노석봉 △정남진산업고 정순승 △병영상고 윤지영 △구림공고 김종옥 △함평골프고 김경우 △노화고 윤선영 △진도국악고 윤진숙 △도초고 임동규 ◇교감 전직·전보 △순천 박성순 △순천 정성일 △순천 황세연 △나주 공문현 △나주 김혜경 △담양 반옥기 △장성 설진이 △신안 문성훈 △목포제일여고 박기영 △목상고 차용훈 △광양여고 김보명 △한국항만물류고 정구종 △영암낭주고 이재실 △남악고 송석현 △여수A 마정임 △영광 김민환 △구례 박혜경 ◇중등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자치과장 정병국 △중등교육과장 이지현 △나주교육장 변정빈 △보성교육장 권순용 △해남교육장 이자영 △영암교육장 김광수 △국제교육원 양진 △정책기획과 안병모 △미래교육과 채길우 △중등교육과 양건우 △중등교육과 최양미 △학생생활교육과 김정희 △학생생활교육과 유태숙 △화순교육지원청 정라원 △함평교육지원청 이경금 △장성교육지원청 이동훈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전출) 고낙준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지원단 이동석 ◆한국장학재단 ◇ 부서장 보임 △국민소통부 박영상 ◇ 팀장 보임 △디지털전략부(데이터기반행정팀) 이효정 △기획조정부(비서팀) 김종운 ◇ 부서장 이동 △학자금대출부 오근창 △인사부 박단호 ◇ 팀장 이동 △국가장학부(국가장학기획팀) 최동성 △초중등장학부(복권기금장학기획팀) 장희선 △초중등장학부(복권기금장학운영팀) 장인혁 △고객지원부(고객지원팀) 권순도 ◆국민대 △예술대학장 겸 종합예술대학원장 옥상훈 △자동차융합대학장 신성환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박도형

2023-08-10 17:09: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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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실형…"감정 섞인 판단"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정 의원에 대해 벌금 500만원 구형했으나 법원은 이보다 높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정 의원은 이번 판결에 "감정 섞인 판단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이날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정 의원을 법정구속 하지 않았다. 앞서 정 의원은 2017년 9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 책임이란 말인가'라고 썼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가 아는 최대의 정치보복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에게 했던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하기 위한 정 의원의 글이었다. 노 전 대통령 유족은 해당 글과 관련, 정 의원을 고소했다. 검찰은 고소에 따른 수사를 거쳐 지난해 9월 정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당시 재판부는 혐의가 가벼운 것으로 판단, 서면 심리로 벌금형 등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한 검찰의 약식기소 대신해 같은 해 11월 정식 재판으로 회부했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당시 재판부 설명이다. 재판부는 이날 1심 선고에서도 정 의원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글을 작성할 당시) 노 전 대통령 부부는 공적 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웠고, 정 의원 글 내용은 공적 관심사나 정부 정책 결정과 관련한 사항도 아니었다"며 해당 글에 대해 "악의적이거나 매우 경솔한 공격에 해당하고 그 맥락이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유력 정치인인 정 의원은 구체적 근거 없이 단정적 표현으로 노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권 여사를 비롯한 유족은 커다란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정 의원 측이 '수사가 지연된 점을 형량에 참작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특별한 불이익이 없었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만 "무죄 추정 원칙과 유죄 확정판결 전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직무상 활동을 제한하게 되는 구속 여부를 결정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선고가 끝난 뒤 정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기자들과 만난 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저로서는 누구보다도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에서 SNS에 글을 올리게 됐던 것이고, 그 목적이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나 그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다거나 마음에 상처를 줄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실형이 선고된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감정 섞인 판단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뒤 항소할 것이라고 했다. 현행법상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에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한편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정 의원이 1심에서 실형 선고 받은 데 대해 10일 SNS에 "정치적 발언을 명예훼손죄로 엮어 징역 6개월을 선고한 판결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들이 최고 존엄으로 생각하는 분에 대한 불경죄로 처단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이런 논리라면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온갖 괴담과 가짜뉴스를 퍼트린 자들은 무기징역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10 16:58: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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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압수수색…SM 시세조종 혐의

금융감독당국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0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김 창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창업자 등 최고경영진이 관여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카카오의 SM 주가 시세조종 의혹 사건을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이첩했으며, 특사경은 검찰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4월 6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같은 달 18일에는 SM 본사를 각각 압수수색한 바 있다. 카카오는 올해 초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식을 대거 매입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개매수에 실패한 하이브는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기자들과 만나 SM 시세조종 수사와 관련해 "어느 정도 실체 규명에 자신감이 있다"며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가능한 제일 높은 수준의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10 16:58: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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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등장에도 얼어붙은 IPO 시장...하반기는?

올해 첫 1조원대 기업공개(IPO) 기업인 '파두'가 기대에 못미치는 주가흐름을 보임에 따라 하반기 IPO시장 흐름에 변수가 발생했다. 파두가 하반기 IPO 시장의 가늠자였던 만큼 앞으로 남은 대형종목의 IPO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PO 시장의 올해 첫 공모금액 조단위 '대어'로 주목받았던 파두가 지난 7일 상장 첫날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파두는 당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3만1000원) 대비 11% 급락한 2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 공모가를 회복하거나 상회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는 2만8700원에 마감했다. 파두는 물론 최근 상장한 에이엘티, 파로스아이바이오, 버넥트 등 중소형 새내기주들까지 상장 당일 공모가를 밑돌자 IPO 시장 침체 우려가 재점화되고 있다. 올해 첫 대어인 파두의 상장 성공 정도에 따라 IPO 시장의 흐름이 반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두의 상장 성공 여부에 따라 후속 대어급 종목의 IPO 추진 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관망세를 보이던 대어급 기업의 IPO 청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IPO 시장은 코스닥 시장에 집중돼 다소 침체된 양상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조단위 '대어급'들의 상장 도전이 예정돼 있다. ▲SGI서울보증보험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LG CNS ▲SGI서울보증 등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언급된 대어급 종목들이 IPO를 진행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는 공모 금액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주목했다. 신규 상장 종목 가격 변동폭이 공모가 기준 60%에서 400%까지 확대된 만큼 첫 '따따블(공모가의 4배)'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의 시장 예상 평균 시가총액은 약 4조원으로 '초대어' 상장 종목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대형 IPO를 주관하게 될 증권사들도 파두의 상장 성공 여부를 통해 하반기 IPO 시장을 가늠자로 여겨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하반기 대형 IPO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며 "파두의 IPO 흥행 부진 시 대어들의 상장 기대감이나 추진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다른 업계 관계자는 "파두의 흥행 정도가 큰 영향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에도 IPO 시장이 침체될 경우, 선순환되지 못하는 '눈먼자금'이 어디에 묶여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흐름에 따라 IPO 일정이 바뀌는 것은 매년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2023-08-10 16:47: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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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출 출회에 상승 제한... 2592.50 마감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대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56포인트(0.14%) 하락한 2592.4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2645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0억원, 938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63%), 섬유의복(2.79%), 종이목재(1.59%), 화학(1.34%) 등은 오른 반면 비금속광물(-0.60%), 철강금속(-0.03%), 전기전자(-0.88%), 의료정밀(-0.3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4%), 삼성바이오로직(0.50%), 포스코홀딩스(0.17%), LG화학(0.63%), 셀트리온(0.77%)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전자(-1.31%), 삼성전자우(-0.88%), 삼성SDI(-1.89%), 현대차(-0.53%), NAVER(-1.1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31포인트(0.25%) 오른 911.29로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19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3억원, 118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3.46%),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엘앤에프(1.56%) 등이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1.75%), 포스코DX(-1.41%), JYP Ent(-0.70%)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지만 2차전지주 상승과 중국 소비주 강세에 지수 낙폭이 축소됐다"며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하락 여파와 옵션만기일 맞이 외국인의 매물 출회에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1316원에 마감했다.

2023-08-10 16:46: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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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1일부터 저탄소 농축산물 판매 행사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7일동안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8개 유통회사 매장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저탄소 한우와 함께 쌈채소, 사과, 복숭아 등 저탄소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농가에서 출하한 농축산물에 부여하는 제도로 농산물은 2012년부터, 축산물은 2023년부터 인증제를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 27개의 한우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롯데백화점, 올가홀푸드 등이 이미 인증 농가와 계약해 엄선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판행사와 더불어 인증농가 사례집 배포, 소비자단체 협력사업 등 인증 농가의 판매를 지원하며, 관심있는 유통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증 희망 한우농가를 추가로 모집하고 저탄소 축산물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와 유제품까지 확대하여 가치소비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2023-08-10 16:44:48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