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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행안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3연속‘ 최우수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2회에 나눠 실시되는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2022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었다. 3연속 최우수는 전국 유일 기록으로, 해남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성과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35억원 중 3,221억원을 집행해 65.3%의 집행률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923억원 대비 2,486억원을 집행, 129.3%의 집행률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의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주기적인 추진상황점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집행 상황을 관리하면서 실과소별 집행률을 크게 높여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통해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지난해 1조 3,217억원을 운용해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집행률 또한 매년 증가해 지난해 85.8%까지 높아지면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유지하겠다"며"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8 10:20: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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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금감원 ‘FIMS’ 고도화...외국인 투자 접근성 높인다

코스콤이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 시스템(FIMS·핌스)을 업그레이드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콤이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외국인 투자관리 시스템 FIMS를 리눅스(LINUX) 운영체계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 FIMS는 외국인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코스콤은 지난 1992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금감원으로부터 수탁받아 구축 및 운용하고 있다. 금번 고도화는 2014년 시스템 재구축 이후 9년 만의 업그레이드로, 코스콤은 FIMS에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버 성능은 기존 대비 193% 향상됐으며, 온라인 처리 성능은 3배, 배치 처리 성능은 4배, 네크워크 성능은 10배 이상 개선됐다. 아울러 32개 외국인 취득 한도 제한 종목의 주문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300% 증가했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는 당초 11월 가동 목표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스콤은 해당 프로젝트를 7개월 만에 조기 완료 후 현재 2차 고도화 작업에 돌입했다. 2차 고도화 작업은 금융위원회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제도 개선 시행에 따른 개정 작업이다. 코스콤은 올해 12월 제도 시행에 맞춰 개정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달 이뤄진 FIMS의 1차 고도화에 이어 현재 작업 중인 2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선 사항이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 전산시스템의 국제화와 선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8 10:0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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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30배 커진 'SOL 소부장 ETF'...후속 시리즈 출격까지

국내의 우량한 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빠르게 순자산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말 동시 상장한 두 상품은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자금 몰이에 성공하며 상장 4개월 만에 각각 순자산 2000억원 이상의 ETF로 성장해 상장일 순자산 대비 30배 이상 커졌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역시 시장에 다양한 유형의 ETF가 상장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자금 유입은 채권형과 일부 주식 테마형에 집중됐다"며 "작은 규모로 상장한 SOL 소부장 ETF의 순자산이 단기간에 30배 이상 커진 것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테마에 대해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 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년 시장에 신규 상장된 93개의 ETF 중 순자산 2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상품은 총 12개로, 주식형으로는 SOL 반도체 소부장과 SOL 2차전지 소부장을 포함해 총 3개에 불과했다. (8월 17 기준, Dataguide) SOL 소부장 ETF의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었던 것은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절대적이었다. 상장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이 두 개의 상품을 합쳐 약 2250억원으로 주식형 ETF 중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SOL 소부장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종목 접근이 어려운 국내 우량 소부장 기업을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상장 이후 수익률도 반도체(약 25%), 2차전지(약 13%)로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상승구간에서 분할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고,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구간이 왔을 때 다시 분할 매수로 진입하여 운용하는 선순환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SOL ETF는 우량한 소부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을 자동차와 의료기기로 확장해 22일 'SOL 자동차 소부장 Fn' 과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 ETF를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SOL 자동차 소부장 Fn'은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는 융합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서 자율주행 기술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기계, 부품 관련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한다. 주요 구성종목은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HL만도, 한온시스템, 대주전자재료, 현대위아 등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은 고령화 시대 속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중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인 피부미용, 임플란트 등 치과기기, 건강관리를 위한 개인용 의료기기 관련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한다. 주요 구성종목은 파마리서치, 휴젤, 메디톡스,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덴티움, 원텍 등 16개 종목을 담을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은 높은 실적 변동성과 그에 따른 높은 주가변동성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가 많은데 의료기기 산업은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바이오 투자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바이오 섹터가 반등하며 투심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8 10:07: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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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현장 관람 접수 시작...시민 1000명 초대

국내 최대 패션 축제인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책임질 30개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관람을 원하는 일반 참가자 신청과 산업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현장 세미나 등록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패션기업 95개의 컬렉션을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트레이드쇼'도 9월 4일까지 사전 입장 등록을 받는다. 우선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날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참석자 10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8월 31일에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큐알(QR) 티켓을 발송할 예정이다. 패션 산업의 트렌드와 판매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해외 상표 등록 ▲미국 패션트렌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총 3회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세미나별 150명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돼 있어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다음달 7일에는 '수출 초보를 위한 무역 실무 세미나'와 '미국 패션 트렌드와 성공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 세미나'가 운영된다. 9월 8일에는 '서울패션허브 배움뜰'과 연계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패션위크 4일차인 9월 9일에는 이번 트레이드쇼에 참여한 국내 중소 패션기업 95개사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다음달 4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트레이드쇼 현장에 입장해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권소현 뷰티패션산업과장은 "패션 산업의 저변 확대와 패션위크의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18 09:40: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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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로 면목동·종암동 선정

서울시는 이달 17일 3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172-1 일대와 종암동 125-35 일대로 후보지를 추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 수시 신청과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8곳이다. 심의는 올 7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 심의 요청된 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지 선정 기준에 따른 정량 평가 점수와 구역 특성, 주민 동향(찬반 동의율), 미선정 사유 해소 여부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금년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 활성화로 발생하는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건축허가 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3가지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을 작년 1월 28일로 적용 고시하고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의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한다.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까지 소유권이 확보되지 않은 주택은 입주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아울러 시는 후보지로 뽑힌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행정절차를 걸쳐 건축허가제한구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다각도로 검토, 민간 재개발 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8-18 09:29: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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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V 컬러링 차트 신설한 데 이어 V 컬러링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K-pop 대표 차트인 '써클차트' 내 'V 컬러링 차트'를 신설한데 이어, 다양한 V 컬러링 관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V 컬러링'은 전화통화 연결 시 뮤직비디오, 스포츠, 캐릭터 등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수신자와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이동통신 3사(LG유플러스, SK텔레콤, KT)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V 컬러링 차트가 신설된 써클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K-pop 차트로, '네이버 바이브'·'FLO'·'지니 뮤직'·'스포티파이'·'유튜브' 등 국내외 음악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음악 순위를 집계한다. V 컬러링 차트는 써클차트가 V 컬러링 이용량에 따라 순위를 집계하고,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디지털 차트의 집계에도 반영된다. 이동통신 3사는 차트 신설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3만원권(30명) ▲메가박스 일반관람권 2매(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등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웰컴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9월 5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또한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플랫폼 기업 '챌린저스'와 함께 V 컬러링 설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이 챌린저스 앱에서 V 컬러링 챌린지를 신청하고, V 컬러링 회원가입 후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인증하면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총 300만원을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고객 수로 나눠서 개별 제공되며 챌린지는 이번 달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된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V 컬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써클차트 및 챌린저스와 협력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와 채널을 발굴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18 09:00: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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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18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전통시장을 기업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운영주체인 상인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항공사 하루 평균 고객이 2019년 대비 85%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항공사들은 여객사업에만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기 위해 굿즈 등 수익활로를 탐색하고 있다. ▲카카오가 해외·국내 수익이 악화한 계열사를 정리한다.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강한계열사를 필두로 실적 반등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금융당국이 17개 은행장들을 불러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방안을 운용하라고 경고했다. ▲금융당국이 하반기 지배력 확대수단으로 악용되는 자사주 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쓰이는 전환사채가 악용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가 청약저축 금리를 2.1%에서 2.8%로 인상한다. 통장 보유자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 시 금리 할인도 기존 0.2%p에서 0.5%p로 확대한다. <자본시장부> ▲중국 부동산업체 파산 우려 악재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신호까지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이 1342원 대까지 올라섰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신규 거래가 중단됐던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재개된다. 규제가 강화돼 사업성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에코프로 등 2차전지 테마주들이 한풀 꺾이자 초전도체 테마주가 급등장해 널뛰기를 반복하며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상장사들이 작년 상반기 대비 반쪽짜리 성적표를 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적자 기업과 부채비율이 높아졌을 뿐더러 수익성도 악화된 모습이다. <정책사회부> ▲오는 2학기부터 학교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교사가 휴대전화를 압수하거나 교실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된다. 훈육 방법으로 반성문 쓰기나 청소도 가능하다. ▲정년을 65세로 늘리자는 청원이 노동계에서 제기됐다. 시민 동의 5만건이 모일 경우 국회 심의를 거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공원 내 등산로·둘레길 등 사유지 33만㎡를 사들여 숲정원으로 만든다. <유통·라이프부>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국내 면세업계와 뷰티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폭염 장기화에 간편식 주문건수가 늘고 있다. 롯데등 유통업계도 간편식 상품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농심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

2023-08-18 06: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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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이에게 준 재물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명리학에서 필설된 운運의 얘기이다. "그 아이가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네요. 큰 선물을 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법회 때마다 방문하는 중견기업 사장님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주식이 아니라 시간을 사줬다고 말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증여할 수 있는 액수만큼 주식을 사서 계좌에 넣어줬다. 젊어서 사업을 시작한 그는 시간의 힘 그리고 축적의 힘을 깨닫고 실행에 옮긴 것이다. 주식을 사줬다면 아마 이미 팔아치웠을 것이라고 했다. 아들 계좌에 있는 주식은 크게 오르기도 했고 그만큼 떨어지기도 했다. 세계 금융시장의 충격파로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주식을 샀다고 생각했으면 그 순간들을 못 견디고 이미 팔았을 거라는 말이다. 그러나 경제는 발전하고 망하지 않을 기업이라면 반드시 성장한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고 한다. 결실은 엄청났다. 아들 계좌의 평가액은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가격에 육박하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고민하는 지점이 두 곳 있다. 물타기와 불타기다. 주식을 샀는데 자꾸 떨어지면 주식을 더 사는 게 물타기다. 평균 매수단가가 낮아지면 주가가 조금만 올라도 회복할 수 있어서다. 불타기는 반대의 경우다. 매수한 주식이 오를 때마다 더 사고 싶어 한다. 오르는 주식을 더 많이 살수록 수익이 더 늘어나는 걸 노린다. 물타기를 했는데 주가가 더 하락한다면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불타기를 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 그동안의 수익까지 한 방에 날아간다. 이런 아슬아슬한 방법을 동원하는 건 눈앞만 보는 조급함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다. 멀리 내다보는 투자 시간의 힘 운세의 힘을 믿는 투자는 없는 재물운까지 만들어 주는 행운을 부르기도 한다.

2023-08-18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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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쥐띠] 36년 치우치지 말고 가족 간 화목을 우선시. 48년 기회가 있으면 망설이지 마라. 60년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72년 일이 잘 풀려도 의외의 복병은 있다. 84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뤘던 일을 마무리. [소띠] 37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있어 해결. 49년 중심을 잘 잡아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61년 남쪽으로 출장 수가 있다. 73년 이기적인 마음이 연인에게 상처를 준다. 85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도 모르게 돕는 것이. [호랑이띠] 38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하고 성실로 극복. 50년 부러움을 살만한 기쁜 일이 생긴다. 62년 바람이 불어대니 공연한 방황인가. 74년 인맥이 도움을 주어 성사된다. 86년 자손탄생으로 가족이 활기차고 화목이 넘친다. [토끼띠] 39년 동분서주해봐야 이득이 없으나 그래도 움직여라. 51년 조상의 한이 서리면 슬픈 일이니 제사를 지내야. 63년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행동. 75 망설임이 행운을 가져온다. 87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용띠] 40년 남의 말만 듣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52년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64년 부부간에 견해차는 늘 있는 것 이혼이 웬 말인가. 76년 소띠와의 만남이 있을 듯. 88년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돌아도 보자. [뱀띠] 41년 이웃 간에 돕는 것이 인지상정. 53년 동료의 작은 실수는 언젠가는 나도 만들 수 있다. 65년 목이 마르면 물을 파는 노력을. 77년 이성간에 삼각관계를 형성하지 마라. 89년 차가운 지성과 따듯한 감성을 찾자. [말띠] 42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54년 양손에 떡을 들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도록. 66년 어려운 일은 스승님의 도움으로 극복. 78년 운전 때에 늘 양보심을 갖도록 해야. 90년 내 고집만 피우면 식구들도 외면. [양띠] 43년 산에 들에 벌 나비가 많으니 유혹도 발생. 55년 분실수가 있으니 물건 잘 챙겨라. 67년 상사의 도움으로 이득이 발생하니 감사. 79년 요행을 바라지 않으면 운이 온다. 91년 가족의 도움으로 재물의 어려움이 극복. [원숭이띠] 44년 교양을 쌓는 것은 취미와는 다른 고차원. 56년 시샘하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자. 68년 자녀에게 정서적 배려는 나한테서 나오니 지성을 갖추자. 80년 대기업에 취직 수가 있다. 92년 작은 규모의 투자를 생각해본다. [닭띠] 45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57년 배우자의 슬픈 일은 잊어야 한다. 69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한 것이다. 81년 유아독존적 이기심을 버려라. 93년 부모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이 힘이니 휴일 찾아뵙도록. [개띠] 46년 오늘 준비를 꼼꼼히 해야 내일이 편하다. 58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0년 길을 나서려는데 비가 오니 우산이 없다. 82년 창업은 목표를 정하여 우선 계획하자. 94년 동상 걸린 발을 담그는 격으로 힘들다. [돼지띠] 47년 오랜 친구의 부음을 듣는다. 59년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상책. 71년 성공이 가장 좋은 교훈이다. 83년 선봉에 나서다가 시기 질투를 받으나 그래도 도전. 95년 젊은 나이가 있으니 아직 도전의 기회는 있게 마련이다.

2023-08-18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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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학습, '스마트구몬N' 전 연령층 무료 체험 이벤트

9월27일까지…홈페이지 신청후 교사와 상담 구몬학습이 스마트구몬N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9월27일까지 전 연령층 대상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구몬학습에 따르면 공부의 본질을 스마트학습지로 구현한 스마트구몬N을 직접 경험하고, 기본기를 다져 학습 실력 완성을 돕기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구몬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고 무료로 체험하면 된다. 스마트학습지 스마트구몬N은 문제 풀이 전과정의 필적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방문교사 ▲디지털 트윈교사 ▲오답질문방교사 총3인의 촘촘한 데일리 케어 관리도 장점이다. 무료 체험이 가능한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자 ▲과학 ▲일본어 ▲중국어다. 기간 내 구몬학습 홈페이지에서 무료체험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추첨을 통해 총 3000명을 선정해 ▲스위트호텔 숙박권(20명) ▲와플 메이커(50명) ▲커피 기프티콘(2930명)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마트구몬N 사전 예약 및 약정 가입 완료 고객에게도 혜택을 준다.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35명에게 ▲스마트워치(5명)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10명) ▲외식 상품권(20명) ▲치킨 쿠폰(100명) ▲커피 쿠폰(1000명)을 선물한다. 약정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마트구몬N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제공한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눈으로만 이해하고 직접 풀어보지 않는 공부가 아닌 펜을 손에 쥐고 풀이과정을 적으며 사고 흐름을 파악하는 '진짜 공부'를 스마트구몬N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학기를 앞두고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시기이므로 본인에게 알맞은 학습 방식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8 03:3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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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ESG 성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SG 지표관리시스템 구축…데이터 관리 체계화 한솔그룹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가 그룹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주요 성과를 담은 '2023년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18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2023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맞춰 제작했다. 한솔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현황과 핵심 이슈를 읽기 쉽게 풀어낸 'Sustainability Essentials' 파트와 ESG 경영의 정량적 정성적 성과를 담은 'Sustainability Action' 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한솔그룹이 'ESG 지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관리를 체계화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한솔그룹의 친환경 제품 및 기술개발, 안전보건 관리, 공급망 관리 등에 대한 성과 등도 담겨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한솔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담기위해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해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솔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외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영문판도 제공한다.

2023-08-18 02:3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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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생성형 AI' 업무에 영향 준다

휴넷, 직장인 760명 대상 설문조사…83.3% '교육 필요' 52% '업무에 활용 중'…63.5%, 회사 비즈니스에 '영향' 직장인 10명 중 6명은 ChatGPT 등 생성형 AI가 자신의 직무나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3.3%에 달하는 등 생성형 AI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휴넷이 직장인 760명을 대상으로 'Chat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1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응답자의 80.9%는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업무와 관련해선 '업무에 활용 중'(52.0%)이라고 밝혔다. 활용 빈도는 '월 1회 이상'(29.9%), '주 1회 이상'(25.7%), '매일'(9.2%)이었으며,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35.2%)는 비중도 높았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 빈도는 많지 않은 모습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 및 성과에 도움을 주나'는 질문에는 '가끔 도움이 된다'(41.4%)가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18.8%), '매우 도움이 된다'(16.8%), '거의 도움이 안 된다'(12.5%), '전혀 도움이 안 된다'(10.5%) 순이었다. 또한 생성형 AI가 '나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크다'(38.2%), '매우 크다'(19.7%) 등 57.9%가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보통'(27.6%), '모르겠다'(8.9%)가 차지했으며, '작다'(3.3%), '매우 작다'(2.3%) 응답 비중은 낮았다. 생성형 AI가 '소속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선 '크다'(41.8%), '매우 크다'(21.7%)가 63.5%를 차지하며 앞서 '나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유사한 응답을 보였다. 직장인들 상당수가 생성형 AI가 개인 및 회사의 업무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속 회사는 생성형 AI에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나'는 항목에는 '보통'(32.2%), '권장한다'(28.3%), '관심 없다'(21.7%), '적극 권장한다'(15.8%), '금지한다'(2.0%) 순으로 답했다. 또 생성형 AI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83.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필요하다'(47.8%), '매우 필요하다'(35.5%), '보통이다'(10.2%), '모르겠다'(3.6%), '필요하지 않다'(2.6%), '전혀 필요하지 않다'(0.3%) 순이었다. 한편 생성형 AI 대한 신뢰도는 평균 3.1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3점'(46.7%), '4점'(27.3%), '2점'(13.2%), '5점'(6.9%), '1점'(4.6%), '0점'(1.3%) 순이었다.

2023-08-18 01:3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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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친상 마치고 첫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를 마치고 오는 18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15일 부친상을 당한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3일 가족장 절차를 모두 마쳤다. 윤 대통령은 16일부터 2일간 경조사 휴가를 내고 이틀 연속 조문객을 맞았으며 가족장인만큼 대통령실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사회부총리, 7개 종단 지도자, 여야 당 4역 외에는 조문을 정중히 사양했다. 윤 대통령은 이틀 연속 조문 중에도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모들에게 부친상으로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용산 집무실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 도착 후 내부 만찬을 가지며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침 워싱턴DC에서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첫 일정으로 한미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회의 후 3국 정상은 격식 없이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글로벌 이슈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찬 이후에는 한일 양자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오후 3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마지막을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일정을 종료한 후 워싱턴DC로 바로 이동해 당일 저녁 귀국길에 오른다.

2023-08-17 19:00: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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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주실황 수출사업 상반기 최고실적 경신...23개국에 실황 내보내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실황 수출사업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역대 최고치인 48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했던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전 세계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120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상반기에만 4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경주실황 해외수출'이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 받는 사업이다. 2013년 싱가포르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성장한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성장을 이어가며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한국경마가 멈춰서며 수출사업도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이했었다. 하지만 한국마사회는 2021년과 2022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 정기 수출국을 기존 8개국에서 22개국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사업 10년차를 맞이한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돌파의 쾌거로 이어졌다. 그리고 올해도 역대 최고 상반기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수출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그간 수출이 전무했던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해외수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마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남아공에 한국경마 실황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현재 해외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7:4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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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주목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도입 나서

한국마사회가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과 함께 말산업 현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에서는 John Deere社가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농축산업분야 역시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분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계화'의 비전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하고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선도하는 LS엠트론社와 협력을 통해 말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트랙터 'SmarTrek'을 개발·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약 65만평 규모의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자율주행 트랙터의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대규모 방목 초지에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시비(비료 주기) ▲제석(돌 제거) ▲예취(풀 깎기) ▲파종(씨 뿌리기)등의 완벽한 초지관리 기능 탑재를 목표로 개발된다. 초지뿐만 아니라 우천, 혹한, 폭설 등으로 24시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마장 경주로에서도 자율작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관계자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통해 더 강한 국산 경주마를 배출할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철저한 경주로 관리를 통해 경주마 및 기승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말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트랙터는 궁극적으로 민간 경주마 생산목장은 물론 해외 경마장과 목장에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7:4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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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개인 호신용품은 위탁수하물로!"

한국공항공사가 진시큐리티, 세이버코리아 등 호신용품 제조·판매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 소지 감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단체여행,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7월까지 김포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53만4837건의 기내반입금지물품이 적발됐다. 공사는 업체 대표들에게 전자충격기, 너클 등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임을 설명하고,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판매 물품의 기내 반입금지 관련 안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기존 제품에서 변형된 신제품이 출시되면 보안검색요원의 교육용으로 제공해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호신용품은 항공기 내 반입이 금지돼 있어 위탁수하물로만 반입이 가능하다. 휴대수하물로 적발 시 관계기관 합동 조사로 보안수속 및 항공기 지연이 발생해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는 교육부, 국방부에 수학여행객, 군인 등이 기내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공항 내 전광판을 활용하여 기내 반입기준을 표출하는 등 현장 안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묻지마 범죄 여파로 개인 호신용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내 반입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기내 반입기준 관련 홍보 및 업계와의 협력 강화 등 안전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7 17:4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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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 19% 상향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아쉬운 성적에도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490억원을 하회했으나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하며 2분기 음반사업 매출은 역대 최대인 85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NiziU 일본 공연 이연 매출 반영으로 콘서트 매출도 역대 최대인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국내와 해외가 전년 대비 각각 163%, 141% 성장하며 질적 성장도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JYP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5508억원, 영업이익이 83.9% 늘어난 17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도 트와이스 월드투어 14회와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투어, 니쥬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이 예정돼 있고 있지 미니앨범, 엔믹스 싱글앨범 실적 등이 반영된다. 정 연구원은 "현재까지 10회차가 반영된 A2K은 회당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으로 미국 현지 성공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3-08-17 17:40:3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