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나눠먹기식 혈세 남용 경계해야"...환경부·공공기관 8곳 혁신 회의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8일 공공기관장들과 만나 혈세 남용 가능성 등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임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기관도 명예와 보람으로 사는 공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무사안일·이권 카르텔과 같이 나눠먹기식으로 국민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항상 경계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공기관장 8인이 참석해 기관별 상반기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사항 및 향후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산하기관 8곳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공사, 한국환경보전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이다. 환경부에서는 임 차관을 비롯해 정책기획관, 혁신행정담당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임 차관은 또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이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 규모의 녹색산업 수출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올 하반기에 수력발전과 상·하수도 시설 등 대형 시설(플랜트)의 수출에 주력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방안도 적극 모색하는 등 수출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3-08-18 13:10:1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 일본 대학생 대상 객실승무원 크루클래스 진행

티웨이항공이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 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들은 자매결연 학교인 부천대학교에서 하계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이날 크루 클래스는 일본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응급처치 훈련 ▲화재 대응 훈련 △비상탈출 실습 등 전문 교관의 지도 하에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훈련을 체험했다. 조가쿠인 대학교는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지난 2월 진행한 대만 만능대학교 학생 대상 크루클래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2020년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춘 자체 훈련센터를 개관하여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어에도 능통한 객실승무원이 많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것이 티웨이항공 측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2021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고 타 항공사 위탁 훈련 및 시설 대관도 진행 중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히 실시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자랑인 항공훈련센터를 해외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크루 클래스를 포함한 외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안전의식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18 12:41:4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정부 "오염수 방류, 정치적 고려 일절 없다"...日아사히 '4.10총선' 보도 부인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8일 한국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조기 방류를 일본에 간접적으로 요청했다는 아사히신문 보도 내용을 재차 부인했다. 다가오는 총선정국을 감안해 최초 방류시점을 앞당기는 편이 낫다고 한국 정부가 판단했다는 취지의 일본매체 기사다. 박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모든 판단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과학적 검토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일본 언론에서 한국 정권과 여당이 내년 (4월10일 실시될) 총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일본 측에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17일) 브리핑 질의응답 과정에서 정부는 해당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브리핑 이후 이러한 내용의 보도나 주장은 자제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그는 한국 정부 입장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가속화방안 강조'라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아사히는 "윤석열 정권이나 여당(국민의힘) 내에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가 불가피하다면 총선에 악영향이 적도록 조기 실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는 비공식적으로 일본 측에 전해져 일본 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7일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아사히 기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받은 바 있다. 한 장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부 입장은 동일하다"라고 답변했다.

2023-08-18 12:07:1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안시하, '오당기' 뒤흔들 묵직 존재감! 시크X신비 여인으로 첫 등장

배우 안시하가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베일에 싸인 여인으로 첫 등장했다. 안시하는 극 말미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그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한 숙소에 머물렀다. 이후 '경계와 균열'이라는 책의 표지에 의문의 사고로 죽은 오진우(렌 분)의 이름을 적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특히 비밀에 감춰진 진진 메디컬 센터를 향한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이목을 모았다. 안시하의 숙소는 진진 메디컬 센터 맞은편에 있었다. 갑자기 안시하는 외국말로 "파멸의 시작을 위하여, 건배"라며 와인잔을 진진 메디컬 센터 방향으로 던져 유리창에 깨트려 부서트렸다. 이에 병원장 유정숙(배종옥 분)과의 사이는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날 '오당기'는 안시하와 박기영(이규한 분)의 관계 또한 공개했다. 9회 예고에는 "회장님 아들은 잘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는 안시하의 말까지 담긴 상황. 향후 안시하가 '오당기'에서 어떤 역할로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시하가 출연하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한다.

2023-08-18 11:03:0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구미시, 8월 21일부터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 작가' 모집

구미시(시장 김장호)는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올해 11월 개소 예정인 구미청년상상마루에 입주할 첫 입주 작가 12인을 모집한다. 구미청년상상마루는 금오시장 3층 장기 미임대 상가를 활용 1081.25㎡ 규모로 개인 작업공간 12실, 공동 휴게공간,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입주 작가 모집에는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등 모든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인이 지원 가능하며,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올 12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1개월간 입주하게 된다. 입주 작가에게는 개별 작업공간 1실, 공동 휴게공간, 샤워실 등 공용공간을 제공하며 홍보 및 전시,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 전시공간에는 입주 작가 및 외부 작가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 2회 오픈 스튜디오 기간 중 작업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창작활동 관람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고 있는 금오시장 일대를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한다"라며, "관외자 역시 구미시 전입 조건으로 입주 지원이 가능하니 열정과 꿈이 넘치는 젊은 예술인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18 10:37:50 류희철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상수도 사각지대’ 해소

경북 영주시의 '상수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8월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실적 우수사례' 평가에서 '물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계지역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영주시와 안동시가 손잡고 지방상수도 상호 공급'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 분기 규제개선 적극행정으로 기업·주민 애로를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587건의 사례 중 영주시 사례 1건을 포함 46건의 신규사례가 선정됐으며, 이 중 추진과정 노력도, 개선 효과, 타 지자체 확산가능성을 감안해 총 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지난 5월 안동시와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물 공급 소외지역에 상호 상수도를 공급하고자 지방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계곡물이나 지하수 등을 사용하면서 물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지곡리·강동리와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월전리에 상호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안동시에서 영주시 평은면 지역으로 하루 300t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영주시는 안동시 북후면 지역으로 하루 50t의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영주 평은면 지역 374가구 636명과 안동시 북후면 지역 70가구 147명 등 총 780여 명의 주민이 맑은 물을 공급받아 식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웃 지자체 간 상생협력은 타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8 10:37:15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웹툰방탈출테마파크에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경북 영주시 웹툰방탈출테마파크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경북관광진흥기금 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영주웹툰방탈출테마파크가 있는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운영, 대형 비눗방울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특별공연으로 18일에는 마술쇼, 19일에는 비눗방울 공연, 20일에는 삐에로와 함께하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또, 행사 기간 웹툰방탈출테마파크 이용료가 20% 할인된다. 행사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 끝자락에서 영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장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추억으로 남을 소중한 여름 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 도내 최초로 조성된 웹툰방탈출테마파크는 인기 네이버 웹툰을 테마로 꾸며졌다. '방 탈출'은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제한된 시간 안에 방 곳곳에 숨어 있는 퀴즈를 풀어 방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는 실내 액티비티 게임이다. 지난해부터 웹툰방탈출테마파크를 위탁 운영 중인 ㈜시티써커스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8-18 10:37:05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농작물 냉해 피해 '특별재난지역'지정

청송군은 지난 4월 농작물 냉해 피해지역기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 혜택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 농작물 냉해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냉해 피해 지역은 8개 읍·면 전 지역이며 영하의 날씨로 서리가 발생해, 3996농가 320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당했다. 안덕면이 가장 큰 피해(565ha)를 입었으며, 부남면(558ha), 현서면(539ha), 현동면(423ha), 진보면(420ha), 주왕산면(342ha), 파천면(194ha), 청송읍(164ha)이다. 피해 작물는 사과 2,975ha, 자두 115ha, 복숭아 59ha, 고추 29ha, 기타 과수 등 28ha순이다. 냉해 피해 유형은, 사과의 경우 수술이 갈변되거나 고사이며 고추는 일부 또는 전체가 서리를 맞아 녹아내리기도 했다. 이번 농산물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의결로 시행됐다. 기존 보상 방식은, 피해금액은 감안치 않고 재난지원금만 지원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피해액 기준에 미달돼 보상이 배제된 지역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보상을 받게 됐다. 특별재난지역은 일반재난지역에 비해 18개 항목이 추가된다. ▲건강보험료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통신·가스·전기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이 추가되며, 복구비 일정 부분을 정부가 지원하기 때문에 지자체 재정 부담도 감소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저온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효과적인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복구 계획 승인에 따라 신속하게 재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8 10:35:50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진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 전라남도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상반기 공모를 시작해 1차 예선에서 총 15건을 선발하고, '온국민소통'온라인 국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 농산물 진도대파,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다(농수산유통사업단)' 사례를 통해 1위에 올랐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은 2023년 1월 신설된 조직으로 진도군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와의 접촉을 통해 △맥도날드의 진도대파버거 △CU편의점의 대파 간편식 등을 출시해 침체된 대파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진도대파버거는 CF방송을 통해 진도 대파의 위상을 알릴 뿐 아니라 진도의 구수한 사투리, 흥겨운 진도 문화, 진도개의 귀여움이 화제되어 진도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스마트폰 터치 하나로 진도군 모든 정보를 내 손안에!(총무과)' 사례는 분산된 진도군의 정보를 일원화하여 제공하는 △보배섬 소식통 공공앱 개발과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 간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 교육을 통해 군민 한명 한명께 직접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시스템 정착을 위한 적극성을 인정받으며 크게 호평을 얻었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도군이 군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18 10:35:0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개시

해남군이 지난 16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실의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소아 야간진료실은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에서 운영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교대로 상주해 진료하게 된다. 이용 대상자는 19세 미만 소아, 청소년으로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소아 야간진료를 볼 수 있으며, 필요 시 입원치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에 발맞춰 해남종합병원 인근 3개약국(금강약국, 온누리약국, 해오름 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고 순번제 야간 운영을 통해 약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야간진료 개시로 야간 의료공백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대도시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도 덜게 됐다. 해남군은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으로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해남종합병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료인력 채용 비용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채용해 야간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소아청소년과 심야 진료 운영 개시로 군민들이 인근 도시로 진료받으러 가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야간에 아이가 아파도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지 안심하고 소아 진료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아 의료체계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8 10:34:55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엠브레어, 두 번째 MOU로 항공산업발전 협력 나선다

경북도와 글로벌 중소형 항공기(Reginal Jet) 제작사인 엠브레어(Embraer)社는 16일 경북 항공산업 발전 협력 강화를 위해 두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철우 도지사와 아리안 메이어(ARJAN MEIJER) 엠브레어 민항기 부문 대표이사(President & CEO Embraer Commercial Aviation)가 참석해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구축을 위한 것이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엠브레어는 보잉, 에어버스에 이은 세계 3위의 항공기 제작사다. 지난 5월 15일 첫 번째 MOU를 포항경주공항에서 체결하고 엠브레어의 주력항공기인 E190-E2가 울릉도 선회비행에 성공함으로써 경북도와 엠브레어 사이에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 단추를 채웠다. 이번 업무협약은 첫 번째 MOU를 기반으로 하되 협력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담았다는 점에서 경북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엠브레어는 경북도의 항공산업 관련 홍보활동 기여방안을 모색해 경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에 참여한다. ▲엠브레어는 경북도와 함께 컨설팅 자문 제공을 통해 항공산업 지식 및 모범사례 공유를 위해 협력하며, 이를 위해 경북소재 교육기관 내에서 세미나를 주최해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강의 제공과, 경북소재 항공부품 업체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한다. ▲경북도는 도내 항공산업의 인프라 설립, 엠브레어 항공기의 국내 운항 개시 및 항공정비활동의 여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경북도와 엠브레어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엠브레어 항공기가 국내 진출 시 도내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경북도의 전반적인 항공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엠브레어는 도내 교육기관에서 항공관련 학생들에게 세미나 제공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엠브레어는 차세대 항공인재 육성을 위해 업계 모범사례 공유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향후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 배후도시에 항공MRO 관련 학과를 둔 대학과 연계한 '항공산업 공동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캠퍼스에서는 도·(시군)·대학 및 주요 항공기업이 연계해 MRO 공동실습장 등 인프라를 조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항공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와 신뢰를 바탕으로 두 번째 MOU를 맺었다. 이로써 경북은 항공기 제조, 항공소재부품 및 MRO 산업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면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개항과 공항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경북 항공산업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물류 대기업을 도내에 유치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엠브레어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사, 항공MRO사, 항공물류사 및 관련 교육·연구기관 등의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9월 6~8일, 3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되는 경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항공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60여개의 기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주요 참여기업은 엠브레어, ATR,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공항공사(SKT, 한화 등), UPS코리아, 페덱스코리아, 알리바바, 진에어, 중국남방항공, 도레이첨단소재 등이다. 기업 전시관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 항공방위물류 세미나, 진로탐색 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8-18 10:34:28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청렴도 4년 연속 최고 등급 위해 뛴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지방정부 최고 수준의 청렴도 유지를 위해 도청 원융실에서 '경상북도 청백리회의'를 개최해 2023년 반부패·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 청백리 회의는 올해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정책 총괄 플랫폼이다. 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관해 청렴 정책 동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청백리 회의를 통해 청렴시책에 대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렴리더십을 강화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날 부패취약분야 집중 분석에 따른 2023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상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협조사항을 점검하는 등 4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을 목표로 역동적인 청렴도 향상 시책을 전개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 지사는 회의에서 "새로운 부패 상황에 맞춤형 대응을 해야 한다"며 " 내, 외부 부패요인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부패 취약 분야 집중대응, 직장 내 갑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공사, 보조금, 민원 분야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이 이뤄질 것을 주문했다" 또 "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도 지시했다" 이어 "갑질, 괴롭힘의 문제도 상호간의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간부들이 앞장서서 소통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올해 경북도는 반부패·청렴 4대 종합대책으로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재정립 ▲정책 소통을 통한 청렴역량 내재화 ▲청렴중심 경북, 청렴문화 확산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12대 전략과제 및 35개 세부실천 과제를 수립해 추진중이다. 중점 추진 내용은,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재정립을 목표로 도지사 주관인 경북도 청백리 회의 운영, 청렴교육,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각종 청렴리더십 활동 강화, 부패위험요소 상시측정 및 예방시스템 구축 등이다.

2023-08-18 10:34:01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포항제철소, AI로 코크스오븐 연소 제어 기술 개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AI를 활용해 코크스오븐 연소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크스는 제철소에서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연·원료로, 코크스의 품질은 곧 쇳물의 품질과 직결된다. 코크스는 코크스오븐에서 석탄을 가열해 만들어지는데, 이때 코크스를 어떻게 가열하느냐에 따라 코크스의 품질이 결정된다. 포항제철소는 숙련된 작업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크스오븐의 연소량을 제어해 고품질의 코크스를 생산해 왔다. 작업자가 코크스오븐의 온도 값을 기반으로 연소 제어를 하고 육안으로 코크스의 건류 상태를 확인해, 오븐의 연소량을 피드백 제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육안으로 코크스 건류 상태 판별에 의존한 기존 방식은 정확한 코크스 가열 상태를 가늠하기 어려워 작업자에 따라 품질 차이가 있고, 효율적인 연소 제어 또한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신규 작업자들에게 노하우 전수가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열화상 이미지와 AI를 활용한 코크스오븐 자동 연소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열화상 이미지를 이용해 코크스의 건류 상태를 판단하고, 이를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AI가 적정 연소량에 맞춰 연소를 제어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시범 도입을 통해 70만 개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한 결과, 기술 정합성이 95%가량으로 높게 나타나 실제 조업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포항제철소 2코크스공장은 3기 코크스오븐에 자동 연소 제어 시스템을 일부 활용하고 있다. 연소 제어는 작업자가 수동으로 하되, AI가 제안하는 적정 연소량을 작업에 활용하는 것이다. 시스템을 실제 조업에 적용한 결과, 코크스 품질과 연소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열화상 카메라로 코크스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해 품질 편차를 줄이고, 코크스 제조에 필요한 최적의 연소량을 도출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었다. 안정적인 연소 제어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또한 감소시킬 수 있어 대기오염물질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 화성부 지경은 기술개발섹션 리더는 "개인 노하우에 의존하는 작업이 많아 신규 직원들의 경우 숙련과 적응에 많은 시간이 걸려왔는데, 시스템 도입으로 젊은 직원들이 업무를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화성부 직원들 중 64%가 근속 10년 이하 젊은 직원으로 세대교체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배들이 잘 따라올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는데, 자동연소시스템이 확대되면 세대교체에도 안정적인 조업이 가능할 것 같다" 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자동연소제어시스템은 작업 보조용으로만 활용되고 있지만, 향후 포항제철소는 시스템만으로 자동 연소 제어가 가능하도록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코크스공장 3기 코크스오븐 외에도 시스템 적용 개소를 4기, 5기 코크스오븐 설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3-08-18 10:33:31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