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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카카오 CPO, 나무위키에 ‘카톡 논란’ 삭제 요청

카카오 홍민택 CPO가 나무위키에 기록된 카카오톡 개편 논란 게시물과 풍자 영상 관련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10일 나무위키에 따르면 카카오 홍 CPO가 " 인터넷 위키 사이트 나무위키에 자신과 관련된 '카카오톡 대개편 논란' 및 '카톡팝' 게시물 삭제를 직접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 CPO는 변호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과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임시조치를 신청했다. 홍 CPO 측은 나무위키 문서에 기재된 "사내 카르텔을 형성해 기획을 강행했다"거나 "카카오톡 개편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자화자찬했다"는 서술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게시물의 근거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내 캡처에 불과하다며 "작성자가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CPO는 "문서 내용은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 비방 목적이 강하다"며 나무위키 측에 임시 비공개 조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자신을 소재로 제작된 AI 풍자곡 '카톡팝' 관련 영상도 초상권 및 제3자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함께 삭제 요청했다. 나무위키는 현재 홍 CPO 관련 문서를 내달 8일까지 임시조치한 상태다. 다만 삭제 요청자 이름과 사유를 투명성 보고서에 공개하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며, "제3자 공개 제한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나무위키는 트래픽 기준 국내 5위권에 들 정도로 영향력이 커 유명인들이 논란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잦다"며 "표현의 자유와 허위 정보 확산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25-10-10 10:24: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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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과징금 630억, 방미통위 파행에 2년째 표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구글·애플에 630억 원 과징금을 추진했지만 내부 파행으로 2년째 집행을 못하고 있다. 1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에 대해 총 630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추진했지만, 내부 파행과 이의신청으로 2년째 집행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방통위는 2023년 10월 두 회사가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각각 475억 원과 205억 원의 과징금을 통보했다. 올해 2월 매출 재산정 과정을 거쳐 구글 420억 원, 애플 210억 원으로 조정했으나 여전히 처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위반 사유는 한국 개발사에 부가세를 포함한 과도한 수수료 부과, 자체 인앱결제나 불합리한 조건의 제3자 결제만 허용, 앱 심사 지연 사유 미통보 등이다. 현행법은 앱마켓 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거나 앱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하지만 구글·애플의 이의신청과 방통위 위원 공백 사태가 겹치면서 제재 절차는 사실상 멈췄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방통위가 한동안 '1인 체제'로 운영됐고, 이후 복귀했지만 '2인 체제' 한계로 의결 기능이 마비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방통위 기능 마비로 글로벌 빅테크 제재가 표류하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과징금 부과를 통해 개발사의 부담을 낮추고 시장 독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0 10:19: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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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11종 출시 목표 완성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만 지난해 59억6800만 달러(약 8조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안과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아이덴젤트 글로벌 3상 임상 52주 결과를 게재하는 등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장기 임상 데이터를 업계에 적극 공개하며 의료진의 처방 신뢰도 제고에도 나섰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올해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아이덴젤트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 5개 제품을 추가하며 시장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더불어 해당 허가를 계기로 국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올해까지 목표였던 '11종' 제품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치료제 영역 확대와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시장에서 허가 받은 제품의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10-10 09:14: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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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쿼드메디슨,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초 상장 목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지난 29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4억원~255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5일과 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2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쿼드메디슨이 주력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은 주사제의 통증·감염 위험 및 전문인력 의존성의 한계를 보완한다. 동시에 경구제의 위장관 부담과 약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지거나 사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까지 개선해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의 핵심은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정밀한 구조 설계와 제조 공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임상시험 설계, 품질 관리, 규제 충족 등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 우위 확보가 용이하다.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밀 가공·사출 기술부터, 백신과 합성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하게 설계하는 제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무균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균일한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약물의 특성에 따라 분리형(S-MAP)과 코팅형(C-MAP) 플랫폼을 맞춤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MAP은 2022년 한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의 제형 변경 및 투여 경로 전환에 활용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해외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C-MAP은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B형간염 백신 원료를 기반으로 제형 변경 및 경피 전달 제형화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최초로 생물의약품 백신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니들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이외에도 홍역·풍진 백신, 비만치료제, 탈모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후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 추진 및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은 단순한 제형 개선을 넘어, 경구·주사·패치제를 잇는 새로운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10 09:1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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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전국 확대

"용산을 시작으로 HDC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숨 쉬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의 진정한 동행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 참여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 각지에서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주거환경 개선, 아동 환경교육, 청년 자립 지원, 보훈 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광복절에는 서울 용산구 보훈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기부했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용산구청, 보훈단체, 용산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후 전시 관람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물품은 용산구 내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 가정에 전달됐다. 같은 달 대전 서구 갈마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시정비 현장 직원들이 복지관 내외부를 청소하고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경남 거제도 애광원 장애인 거주 시설에는 후원금을 전달하고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시설 안전성 강화와 생활 편의 향상을 목표로 한 활동에 대해 애광원 측은 "오랫동안 미뤄왔던 보수가 이번 지원으로 실현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동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HDC 심포니 교실숲'은 올해도 운영된다. 아동숲지킴이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실숲 공간 이름을 직접 정하고 꾸려가도록 했으며 굿네이버스는 친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서울 태릉초와 동작구 서울성로원에서 환경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의 의식 함양에 나섰다. 9월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릉시에 생수 10만 병을 전달했고 추석 전까지 천안·서울·광주 등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회사는 앞으로도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교감하는 방식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과 함께 숨 쉬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임직원 자발적 참여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2025-10-10 09:00: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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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英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참가…아이온 브랜드 고객 접점 확대

한국타이어가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에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영국 대표 전기차 박람회로,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햄프셔주에 위치한 '판버러 국제 전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매개로 영국 전기차 업계 및 고객과 다양한 접점에서 소통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주최사가 운영하는 행사와 카페 공간들을 후원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브랜드 부스에서는 '아이온'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G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에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등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전기차 관련 행사 후원 및 참가를 통해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지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해당 전시회를 포함해 영국 전기차 페스티벌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등에서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지속 선보인 바 있다.

2025-10-10 08:5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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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기업 모집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2900억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시설설비자금 800억원, 특별자금 1100억원으로 구성된다. 관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철강 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자금에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 자금 200억원이 신설됐다.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제조업 혁신자금은 100억원이 추가 편성돼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다. 주력 산업의 자금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은 통합 접수가 시행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 기관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협조융자로, 사전에 해당 금융 기관에서 대출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진행한 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올해 9월까지 총 1100여 개 기업에 8039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했다.

2025-10-10 08:50: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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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적용…주율주행 시장 새 기준 제시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에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를 결합한 차량이다. 슈퍼 드라이브는 플러스AI가 개발한 트럭용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 박철연 전무는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이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90kW x 2기)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2025-10-10 08:5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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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온라인 민원 창구 ‘울산신문고’ 개설 및 운영

울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울산시 대표 홈페이지 내 온라인 민원 창구 '울산신문고'를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장애 발생 직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및 민원 창구에서 우편·방문 등 오프라인 접수 체계를 가동했다. 접수된 민원을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울산신문고 개통으로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울산신문고는 ▲안전신문고 ▲국민 제안 ▲민원 신청 ▲청원24 ▲공무원 제안 등 총 5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조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울산시는 자체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직후부터 오프라인 민원 접수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으며 이번 울산신문고 개통으로 온라인 민원 서비스까지 정상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화재 대응과 관련해 복지 분야 TF를 운영하고, 지자체 최초로 120콜센터를 통한 장애 서비스 안내 체계를 마련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2025-10-10 08:49: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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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5 부산교육한마당’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청이 추진해온 교육 정책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전개될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부산교육전시관, 연구학교관, 부산 교육콘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마련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참석자들을 맞이한다. 개막식에서는 부산 교육 혁신을 약속하는 제막 행사와 함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하 공연은 부산 관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댄스공연, 힙합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에는 독서 골든벨, 오케스트라, 국악 공연, 사물놀이, 합창 공연, 음악 줄넘기,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예 술공연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부산교육전시관은 부산 교육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민주시민교육관, SW·AI교육관, 어린이창의교육관, 학부모 참여관 등 총 23개 부스가 운영되며 교육 정책을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안내한다. 체육한 마당관, 유해약물 ZERO 부스, 학생안전체험관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의 특별 부스도 마련됐다. 5개 지원청별 교육 정책 부스도 운영돼 지역별 교육 정책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 교육청이 지정·운영하는 58개 연구학교는 교육 과정, 수업, 미래 교육, 통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체험 프로그램, 책자, 리플렛 등의 형태로 공유한다. 벡스코 1전시장 컨벤션홀에서는 부산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포럼, 성과 보고회, 우수 사례 공유, 수업 나눔 등이 열린다. 부산교육정책포럼, 다행복학교 운영 사례 공유, 학교급별 교육 과정·수업 혁신 사례 공유, 교육 연구회 세미나 등 20개의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2025 부산교육한마당 홈페이지나 공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인생 네컷, 추억의 골목놀이터 등 이벤트존과 학생 버스킹 무대도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2025 부산교육한마당은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부산 교육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앞으로 변화될 학교와 교실을 보면서 우리 부산 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부산교육청의 다양한 교육개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0 08:4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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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참여자 모집

거창군은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참여자를 이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 금융 기관에서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이자 일부를 군이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실제 납부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잔액 5000만원 한도에서 연 3%의 이자액을 지원한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6년간 매년 재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금융 기관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청년으로, 대학생·취업 준비생 등 무소득자, 직장인·사업자, 청년 부부 등이다. 거창군 내 전용 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른 주거비 지원사업 참여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금융 기관 대출 미이용자, 직계존비속 또는 형제자매 등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 대출 용도가 신용·일반 용도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직접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10 08:49: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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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9일, 가을을 대표하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12일까지 진행되며, 부스 위치를 새롭게 조정하고 전통연희와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안성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장식은 9일 오전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 시장의 타종식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어 '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김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축제장을 돌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축제 첫날에는 남사당 6마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 '바우덕이 테마파크', 장인·공예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농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관람과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다수의 외국인도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과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시는 교통 편의와 안전 관리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사항은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바우덕이는 시대를 초월해 우리 민족의 예술혼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0 08:48: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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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빛나는 도시'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사업 추진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 8기 도시경관 분야 중점사업인 공동주택(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하 '야간경관조명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오산대역꿈에그린아파트, 오산대역엘크루아파트, 운암1단지아파트에서 연이어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 그리고 10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 점등식은 각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전도현·송진영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및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야간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은 오산시가 도시 미관과 주거환경 품격 향상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이권재 시장의 대표적인 도시경관 개선 사업 중 하나다. 시는 2024년 기준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17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아파트 야간경관조명은 단순히 미관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밤을 밝히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오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오산이 더욱 빛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살고 싶고 한 번 전입하면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오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0-10 08:48: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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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정무역가게서 지역화폐 결제 시 10% 캐시백 실시

광명시는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에 인증된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월 최대 5천 원까지 광명사랑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금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관내 공정무역가게 32곳 중 광명사랑화폐 가맹점인 보나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 카페20(시니어카페) 등 23곳에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정무역과 지역화폐를 결합한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정무역 제품을 최소 1개 이상 취급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무역가게로 지정하고 있다.

2025-10-10 08:47:2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