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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소상공인의 날 맞아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고통...회복 힘쓰겠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피해에 이어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계층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민간경제의 근간이자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며 운을 띄웠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700만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의 여정에 함께 하겠다. 지난 3일 현직 대통령 최초로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소상공인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미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1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고, 취임 후 정부 1호 국정과제 역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회복과 도약'이었던 만큼,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는 늘 우리 경제의 뿌리, 소상공인 관련 정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결정된 코로나 시기 선지급 재난지원금에 대한 환수금 전액 면제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저리융자 자금 4조원 내년 예산 반영,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 노후 냉난방기 교체 지원, 전국민 소비축제 연중 상시 운영 등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내고 "기념일을 맞이해 700만 소상공인분들께 기쁨으로 축하를 드려야 하지만 함께 웃을 수 없는 현실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지난 '민생경제 기자회견'에서 현재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며, 나날이 늘어가는 소상공인 대출 잔액을 두고 '민관이 협력해 3조원 가량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금리 인하 프로그램'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이 대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스와 전기요금 부담 완화' 필요성과 함께 '소득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중지원 효과가 검증됐음에도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에 대해서도 정부에 증액을 요청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신속히 내수를 회복해 꽉 막힌 지역경제와 골목 경제의 숨통을 시급히 틔워야 할 때"라며 "소상공인 여러분, 민주당은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민생해결과 경제회복'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6:14: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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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일송학술심포지엄' 열어...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변화 대응

한림대학교 의료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의 등장에 따른 미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림대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에서는 '문명대변혁의 시대, 사회구조 변화와 학문적 조망'을 주제로 사회과학, 경제학, 물리학, 의학 등 여러 분야의 교수들이 AI로 변하고 있는 사회 양상을 조명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용학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인공지능, 4차 산업 혁명인가 문명 혁명인가'에 대해 발표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제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기존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이 일으키는 혁명의 차이점을 설명한 뒤 "산업 혁명은 도구의 발전이었다면 인공지능은 그 자체가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변화를 만든다"고 평가했다. 핵 기술은 스스로 '핵 무기'가 되지는 않지만 인공지능은 스스로 진화해 또 다른 인공지능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류가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도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한 대변혁이 문명을 파괴하고 재정의하는 가운데 모든 분야가 대변동에 직면할 것이다"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변화의 시대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이에 맞는 규제 마련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전 세계 국가들은 인공지능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영국 버킹엄셔 블레츨리파크에서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오픈AI와 구글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업과 영국, 미국, 한국 등 각국 정부가 인공지능을 출시하기 전에 국가 안보와 사회 안전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사이에서 영국이 중개자로서 인공지능 규제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인공지능 안전성과 관련된 국제 논의에서 자수성가하지 않으면 새로운 식민지가 될 수 있다"며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사결정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 혁명으로 인한 21세기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역사학이 세계사적 보편성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문명전환을 도시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성태윤 교수는 "과거에는 생산력이 증가하면서 도시화가 이루어졌고 현대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간적 거리를 극복하면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네트워크 확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이에 대응하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통해 가상병원, 검사실 등을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5 16:12: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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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베스트먼트, 645억 펀드 결성…”창립 이후 최대 규모”

KT인베스트먼트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645억원의 청년창업펀드 결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펀드에는 한국모태펀드, 기업은행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고, KT도 250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펀드는 올해 4월, KT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청년창업 일반분야에서 8대 1의 경쟁을 뚫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후 7월 서울시 스케일업 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되고 IBK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성남산업진흥원, 유경PSG자산운용, 인스파이어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면서 결성이 마무리됐다. 이번 청년창업펀드는 KT인베스트먼트 창립 이래 단일 펀드 기준 최대 규모로,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3300억원을 넘어섰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가 탑티어 밴처캐피탈(VC)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로보틱스, 클라우드, B2B 소프트웨어, 모바일 서비스·플랫폼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KT는 클라우드, 물류, AI 풀스택 등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KT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메가존클라우드, 팀프레시, 리벨리온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김지현 KT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단기간 내 우수한 회수 실적과 밸류업 성과를 낸 것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앞장서 발굴해 투자하는 한편, KT 사업 연계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가치 제고, 나아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5 16:10: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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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택시가 쏘아올린 카카오 위기

최근 카카오택시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 대통령까지 나서면서 그룹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리스크 여파에 이어 대통령이 카카오택시 공개 저격에 나서면서 여론 악화에 방점을 찍은 것. 이에 '국민주'로 불렸던 카카오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가 연일 추락하며 개미무덤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은 것이라 부도덕하고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장관들에게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다. (제재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안 된다"며 "이건 아주 독과점 행위 중에서도 아주 부도덕한 행태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조치 방안을 마련해주시라"며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현재 카카오택시의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당국의 표적이 된 상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매출 부풀리기 의혹에도 휩싸여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실질 매출이 운임의 3~4%에 불과하지만 이를 부풀렸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공정위도 올해 2월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행위에 대해 257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서비스에가입한 택시가 우티·타다 등 다른 플랫폼과 가맹을 맺으면 배차 콜을 끊는 등 '콜 차단'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카카오택시 사업은 그룹의 황금알에서 '계륵'으로 변모하고 있다. 2년 전 닥친 카카오의 위기에도 카카오택시가 중심에 있었다. 카카오 택시 호출 서비스의 가격인상이 택시요금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불만이 커진 것. 영세사업자와 서민경제가 얽혀있는 만큼 민감도가 높다는 점도 한몫한다. 문제는 카카오가 지난 10여년 동안 급격히 덩치를 키우는 과정에서 준법시스템과 경영진의 의식 등이 기초체력을 충분히 기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외형은 급격히 성장했지만, 내부 시스템은 스타트업 수준에 머물면서 대형 위기를 불러왔다. 특히 카카오 사업 분야는 골목상권 침해라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준법경영을 중시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 카카오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준법경영을 감시할 기구를 마련하고, 진정한 대기업 수준의 내실을 다져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건강한 기업으로 탈바꿈 하기를 기대해본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5 16:10: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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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3사, '오너 3세' 경영 승계 본격화? 사업 참여 확대

국내 대표 라면 회사의 오너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뛰어들고 있어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회사 비전의 조속한 실행과 현실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임원 인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CSO)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또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및 혁신의 가속화를 적극 추진하는 데에 방점을 뒀다. 전병우 상무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과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을 맡아 겸직하게 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전 상무 승진에 대해 그룹의 혁신 경영을 주도해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 상무는 지난 7월 기업 이미지(CI) 리뉴얼을 추진했으며 기업 철학과 비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그룹의 변화를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속조직으로 라면 TF팀을 꾸려 신규 브랜드 '맵탱'을 기획했으며, 지난 9월 진행한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기업의 향후 비전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농심의 연말 정기 인사에도 주목하고 있다.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가 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 아래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데, 경영 전면에 한 걸음 더 나올지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신 상무는 199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 졸업 후 2019년 농심 경영기획팀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대리, 2021년 11월 구매담당 임원으로 승진 후 원자재 수급 등 핵심 업무를 총괄하는 등 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농심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낸다면 신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킬 가능성이 다분하다. 특히 현재 신상열 상무가 맡고 있는 구매담당 업무은 제조기업에서 산업 구조 전반을 이해하는 핵심 업무 중 하나다. 소맥분, 팜유 등의 원자재 관리에 따라 수익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신 상무는 금융 악화와 물류 대란으로 힘들었던 지난 2년간 악조건 속에서 원자재 수급에 매진해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 농심의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뛰어올랐다. 영업이익률도 2.6%에서 6.9%로 상승했다. 하반기에도 농심은 글로벌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신 상무의 승진에 힘을 싣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오뚜기는 최근 몇 년간 3세 경영 체제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오뚜기는 자회사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하며 5년에 걸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오뚜기가 양 사업회사를 100% 자회사로 두는 구조가 됐다. 이로써 오뚜기가 주요 계열사를 모두 거느리는 사업형 지주사 형태를 갖추게 됐다. 동시에 오너 일가의 지배력도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오뚜기 역시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함영준 회장의 장남 함윤식 씨가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장녀인 함연지 씨가 해외 식품 부문에 관심을 보이면서 남매가 모두 경영 일선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함연지 씨는 그동안 회사 경영과는 무관한 뮤지컬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최근 개인 유튜브를 통해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 것에 대한 소명 의식이 생겼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이자 한국 식품의 중심지인 LA에서 현장을 배워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미국 현지로 거처를 옮겼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하는 데다 함연지 씨가 오뚜기에서 직책을 맡고 있지 않은 것은 맞는 사실이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경영 참여와 무관하다고만은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최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8월 미국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홀딩스' 산하에 생산법인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에서 직접 생산·판매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검토에도 착수한 상태다. 미국 시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뚜기는 그동안 해외보다는 국내 사업 운영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K-푸드 열풍으로 경쟁사들이 해외 사업을 확대, 높은 성과를 냄에 따라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에 맞춰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오너3세를 전면 배치하는 모습이다"라며 "세대 교체와 함께 젊은 감각을 앞세워 사업을 확장해나가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1-05 15:54: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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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7회 청송사과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성료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 1~5일 개최된 제17회 청송사과축제에는 주최측 추산 42만 여의 관광객이 찾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선보였다. 축제장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축제장 각종 체험 홍보 부스와, 사과판매장, 식당 등에는 이들로 인해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괴다.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을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39만명, 참여자수 16만 명을 기록(※11월 5일 10:40 기준)하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행사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그 외 전국 7개 팀, 총 15개 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으며, 개군 600주년을 기념한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와 청송사과 퍼레이드 그리고 풍물경연대회 등은 8개 읍면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또.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냈으며, 청송사과, 사과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 판매한 210평 규모의 사과 홍보관을 비롯한 258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일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리자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직접 축제장 정비에 발 벗고 나서 축제장을 안정화 시켰고, 이에 많은 관광객은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 운영의 면모를 보여다며 찬사를 받았다.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과실 신선도 향상 효과가 탁월한 꼭지 무절단 사과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었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과 더불어 축제추진위원을 통한 부스 현장 평가 제도를 시행해 후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축제장을 만들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11-05 15:46:1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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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챙기며 민심 수습 尹, 메시지도 변화 중?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민생 현장' 행보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수습하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현장으로 나갔고, '이념'에 초점을 맞췄던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민생'에 중점을 두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5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최근 대통령실 참모들은 용산 대통령실 밖으로 나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에게 들은 민심을 참모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윤 대통령이 지난 한 주간 내놓은 메시지도 민생 중심이다. 지난 3일 소상공인 대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소상공인 대출 총액이 최고조에 달한다는 호소에 대한 응답이다. 또 지난 2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둘러싼 우려를 적극적으로 달래기 위해 대전에서 신진 과학기술 연구자를 만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연구 현장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연구자들이 제대로 연구할 수 있도록 돈이 얼마가 들든지 국가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 1일 '민생 타운홀' 형식의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 택시기사로부터 카카오 택시에 대한 비판을 듣고 "카카오 택시의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하거나, 은행권을 향해 "우리나라 은행들은 갑질을 많이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특히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의 '갑질' 문제는 참모들이 직접 민생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라졌다. 그간 윤 대통령의 행보는 '독선적'이라는 비판도 받아왔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 속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된 법안에 대해 연달아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는 모습에서 '불통'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또 윤 대통령의 '공산 전체주의 세력' '반국가세력' 등 이념에 초점을 맞춘 발언은 논란을 빚었다. 이념 중심의 발언은 정부가 민생을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야기했다. 이 때문에 여당 내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중도층은 민생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부가 이념에만 천착한다는 것이었다.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며 발생한 논란 역시 중도층에 피로감을 더했다. 그러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하면서 윤 대통령의 행보도 달라졌다. 지난달 31일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웃으며 악수하거나, 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의 '쓴소리'도 경청했다. 연설문 초반에는 여야 순으로 부르던 관례를 깨고 "함께해주신 이재명 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님"이라며 야당 대표를 먼저 호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메시지 측면에서도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여러 차례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념과 관련한 내용이나 야당을 비판하는 문구 등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다만, 민생 행보의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야당과도 계속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때문에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방송3법)이 처리될 경우, 윤 대통령이 또 한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2023-11-05 15:44: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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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촌설렁탕 '더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진행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11월을 맞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촌설렁탕' 공식몰에서 'THE BLACK FRIDAY'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40년 전통의 육수의 맛과 푸짐한 건더기를 담은 이연에프엔씨의 프리미엄 간편식 '더 블랙' 시리즈 제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THE BLACK FRIDAY'는 더 블랙 시리즈 6종 중 하나만 구입해도 '프리미엄 곰탕 진육수'가 증정되며, 구매 수에 따라 진육수가 추가 증정된다. 더 블랙 간편식과 함께 제공되는 진육수는 사골과 물 이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오랜 시간 끊여낸 순수사골곰탕으로, 다양한 요리에 육수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연에프엔씨는 'THE BLACK FRIDAY' 행사 외에도 마라탕을 즐겨먹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최근 선보인 마라소스와 훠궈소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스는 마라탕과 훠궈 요리에 도움을 주는 상온용 한우사골곰탕(5개), 냉장용 설렁탕집 사골곰턍육수(5개), 냉동용 프리미엄 곰탕 진육수(6개)를 구입하면 2가지 소스 중 하나가 증정된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11월에는 다양한 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이연에프엔씨 역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과 함께 간편식을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프리미엄 간편식과 40년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육수 제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5:4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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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란봉투법' 처리 공언,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총동원령으로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처리를 공언하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합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총동원령을 내리면서 맞불을 놓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와 노동쟁의의 개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란봉투법에서 사용자는 단순히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가 아니라,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확대해 하청 등 간접고용 근로자도 원청 사용자와 단체교섭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쟁의는 현행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사항에서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으로 넓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단체협약의 불이행 같은 상황에서도 노동쟁의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노란봉투법은 기업들이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하다가 공동불법행위를 저지른 노조에 대해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것이 문제시 되자, 공동불법행위에 대한 손해에 대해 각 배상의무자별로 각각의 귀책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책임을 지게 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체계·자구 심사를 받고 있었는데, '이유 없이 회부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심사를 마치지 않은 경우' 소관 상임위원장이 국회의장에 법률안의 본회의 부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 국회법 제86조3항에 따라 환경노동위원장이 야당 단독 표결로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 위원들은 국회의장과 환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을 냈으나, 지난 10월 26일 기각됐다. 민주당은 유엔 자유권위원회가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을 권고한 것과 노란봉투법 개정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힌 것을 전하면서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스탠다드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기구의 권고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손해배상소송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 및 가족들과 간담회를 국회에서 열고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힘과 협의해 법안을 처리할 뜻이 있다"며 "노동자나 당사자분들은 100% 완벽한 법을 원하지만 그렇게 해서 거부권 행사를 당하는 것보다 70%라도 전진하면 수용할 생각이 있다"며 개정안 처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총력전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60여명은 노란봉투법과 함께 처리가 예상되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나서며 본회의 표결을 지연시킬 생각이다. 국민의힘은 4개 법안에 1인당 3시간, 최소 15명 이상 참여하게 하면서 표결 지연과 대국민 홍보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이미 여당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제계는 노란봉투법 입법 시도에 우려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국회에 주요 입법 현안을 전달하면서 산업현장의 혼란을 넘어 국내공급망이 훼손돼 투자 저하, 일자리 감소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노란봉투법 입법 중단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05 15:40: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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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 진입한 SK플래닛, 'OK캐시백 멤버십 NFT' 출시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뛰어든 SK플래닛이 새로운 NFT 멤버십을 출시한다. SK플래닛은 템(TEM)을 기반으로 혜택을 강화하고 재미 요소까지 추가한 에피소드 2 'OK캐쉬백 NFT 다이나믹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OK캐쉬백 NFT 멤버십'은 사용자가 혜택이 담긴 개별 템 NFT를 캐릭터와 조합해 나만의 맞춤형 멤버십을 만드는 서비스다. 템 NFT는 ▲부스터('오또 복권 적립금', '포인트' 등 OK캐쉬백에서 받는 혜택) ▲혜택(무료 초대 티켓, 생활형 쿠폰) ▲꾸미기(로드투리치 '래키' 캐릭터 꾸미기) 총 3종류다. 혜택과 기능이 고정된 타 유틸리티 NFT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 시점의 템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지갑 기능을하는 '업튼 스테이션'에서 개인간 전달도 가능하다. 추후 마켓플레이스가 론칭된 후에는 유료템도 선보여 개인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SK플래닛은 지난 6월7일 실물경제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를 가상경제까지 더욱 확장시키고,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로열티 멤버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OK캐쉬백 NFT 멤버십 '로드투리치'를 선보인 바 있다. 서비스 개시 후 4개월간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OK캐쉬백 NFT 멤버십을 발급받은 사용자는 약 17만명으로 이들 사용자는 기존 대비 월평균 앱 방문율이 10.2%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FT 멤버십 사용자 중 2030세대 이용 비율은 7.2%p 더 높았다. 김교수 SK플래닛 CX본부장은 "로드투리치 유틸리티 NFT캐릭터와 템을 통해 고객이 직접 조립하고 성장시키고 교환하는 멤버십으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했다"며 "사용자와 파트너사 모두에 더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5:36: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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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집 살고픈 소비자들, 인테리어 앱에 무엇을 원할까

팬데믹 사태가 종식되고도 견고한 인테리어 수요를 잡기 위한 IT업계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대부분 기업이 자사 상품 판매 내지는 소셜마케팅으로 적자를 면치 못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5일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인테리어/가구 앱의 서로 다른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지난 10월 인테리어 앱 이용자 수와 시장 점유율은 ▲오늘의집 ▲한샘몰 ▲이케아 ▲자주(JAJU) ▲집꾸미기 ▲모던하우스 ▲원룸만들기 순으로 나타났다. 오늘의집과 집꾸미기, 원룸만들기 등을 제외한 나머지 앱은 모두 기성 상장 기업의 온라인 앱이다. 경쟁 심화로 계속 이어지는 실적 악화를 옴니채널(Omni Channel) 구축을 통해 타파할 목적으로 운영 중인데 아직 뚜렷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2014년 창업 후 소셜 마케팅의 성공으로 약 80%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한 '오늘의집'이 현재로썬 2030세대 충성고객층을 기반으로 타 기업의 점유율 상승을 막고 있다. 문제는 이들 앱 대부분이 명확한 수익원이 부재한 상황이라는 데 있다. 대표적으로 오늘의집 모회사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4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가 15.6% 증가했다.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를 록인(Lock-In)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가구 판매 중개 외 마땅한 수익 사업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비단 오늘의집 뿐 아니라 다른 앱들 또한 모두 가구 판매와 광고 수익을 주 수익원으로 하는 상태다. 한계를 인지한 각 기업이 미래 고객 및 수익원 확보를 위해 고안한 전략은 ▲3D/AR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인테리어 조력 ▲시공업체 및 가구제작 중개 서비스 확장 등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오늘의집은 기술 확보를 통한 인테리어 조력에 집중하는 편이다. 2020년 가상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키드로우와 기술을 제휴하고 지난 2021년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 1월에는 판매 가구 일부에 증강현실(AR) 기능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가구 구매 전 자신의 집에 직접 배치해볼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오늘의집은 AR 기능 고도화를 위해 현재 확장현실(XR) 엔지니어 등 개발자를 늘리고 있다.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코어 엔진 개발자를 확보, 향후 AI를 활용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게 목표다. 한샘은 오늘의집과 달리 자사가 확보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월 온라인 플랫폼인 통합한샘몰을 내놓으며 홈리모델링 부문을 시작한 후 지난달 홈퍼니싱 부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리모델링에서는 ▲아파트로 찾기 ▲언택트 3D 제안서 ▲리모델링 매니저 기능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쉽게 자신의 집과 같은 아파트와 평수의 시공사례를 다양한 조건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어 홈퍼니싱 부문에는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추가했다. 기업의 강점을 온라인을 통해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산업의 현재 주소비자와 미래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부동산 시장이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주다 보니 각 기업의 해석이 조금씩 다르다"며 "ICT기술과 옴니채널 두 가지 중 무엇이 더 소비자에게 필요할지 생각해볼 때"라고 밝혔다.

2023-11-05 15:35: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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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 각국 민간사절단에 AI 혁신 기술 소개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에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아세안(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유네스코 직업교육 훈련센터(UNESCO-UNEVOC)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 국가는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과 한·중·일 3개국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에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K-디지털플랫폼은 SK텔레콤 기술이 결집된 전시·체험 공간(AI Tech Lab)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개발자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FLY AI)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시공간에서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저해상도 사진·음성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개선시켜주는 슈퍼노바 ▲AI 딥러닝 기반으로 고객의위험 상황을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비전 AI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외관의 품질 결함을 검출하는 AI품질검사 솔루션인 머신 비전 등을 관람했다. 또 SK텔레콤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훈련 과정도 참여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력을 사회와 나누고 다른 나라의 청년세대 성장에도 기여하는 ESG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05 15:35: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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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요 발전원"…해상풍력, 성장 전망에도 높은 비용 문제 직면

해상풍력은 작은 면적에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높은 설치 비용 문제로 인해 해상풍력발전의 성장이 더뎌지고 있다. 5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은 2050년까지 유럽연합(EU) 전체 에너지믹스의 약 23%를 차지하며 주요 발전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에너지 관련 업계들은 풍력 발전량을 늘리는 데 집중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노르웨이의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시 연안 70km 해상에 15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하는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50기 모두 750MW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시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남 진도군 해상에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해상풍력 사업은 치솟는 설비·건설 비용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해상풍력은 한정된 설치 선박 대수로 인해 설치비와 해상풍력 케이블 연결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어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 현재 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설비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이 상승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해상풍력발전 단지 설립은 대규모의 프로젝트인 만큼 공급망 전반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압박이 크다. 스웨덴 전력회사 바텐폴에 따르면 터빈과 같은 부품 및 장비와 인건비 등 해상풍력발전 단지 건설비용은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해상풍력 구조물의 주요 원자재인 철강과 구리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에너지 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인건비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였던 전남 영광 낙월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좌초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전남 영광 낙원 프로젝트는 사업비 2조3000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였으나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손을 뗐다. 사업 주체였던 서부발전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자 490억원 규모의 출자를 철회했다. 전력경제연구소 측은 수익 전망이 불투명한 여건에서 해상풍력발전의 확산을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조정책과 적정 요금 체계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현행 차액 지원제도를 유지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투자자들 간의 경쟁이 가능한 여건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 사업비용 중 하부구조물, 운송·설치, 계통연계, 유지보수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소수의 대용량 터빈으로 발전단지를 구성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 따른다. 전체 비용 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하부구조물 등을 적게 설치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발전 설비 비용 절감 측면에 유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05 15:24: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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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네이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주가 상승 기대감↑

지난달 20만원선이 무너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네이버의 주가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실적 성장세가 4분기에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의 반등세가 계속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8%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주가가 20만원을 회복한 건 한 달여 만이다. 네이버는 2년전 46만원대로 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달 23일엔 17만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한 바 있다. 네이버의 반등에는 최근 3분기 호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4453억원, 영업이익은 3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15.1%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 시장 둔화에도 커머스(쇼핑)와 콘텐츠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덕분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 1억 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따내며 수주 '잭팟'을 터뜨린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더했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네이버의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각각 25만원, 2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도착보장'과 브랜드 스토어의 수수료 과금을 시작한다. 지난 9월 테스트를 시작한 쇼케이스 광고도 4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광고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데다 커머스의 유료화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네이버가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경기 불확실성에도 모바일 앱 개편과 숏 폼 영상 확대, 신규 광고 상품 도입, 커머스 수익화 등 자체 동력 확보로 매출 성장성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생성 인공지능(AI)의 본격적인 수익화도 기대 요인이다. 네이버는 기업용(B2B) AI 플랫폼에도 '하이퍼클로바X'를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오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 기반 기업용 B2B 솔루션 판매가 본격화돼 신규 클라우드 매출을 발생시킬 예정"이라며 "현재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과 클로바 스튜디오, 뉴로클라우드 등의 구축을 논의 중이며, 빠르면 4분기 중으로 수주 뉴스가 공개돼 네이버 AI 사업의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마진 하방 확보에 성공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탐색 효율 증대 및 체류시간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5 15:19: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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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소식에 공매도 폭주...2차전지株, 종목당 10만건 이상 급증

공매도 한시 중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오히려 공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특히 공매도에 대한 불만을 확대시켰던 2차전지주들이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거래량이 급증한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과 LG에너지솔루션에 각각 555억원, 433억원 규모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몰렸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 3위였던 기아(166억원)와도 확연히 차이나는 모습이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도 공매도 거래대금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2차전지주가 차지했다. 에코프로비엠(737억원), 에코프로(649억원), 엘앤에프(242억원) 순이며 4위였던 이오테크닉스는 33억원에 불과했다. 직전 거래일과 비교했을 때, 해당 5개 종목 모두 공매도 물량이 증가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2일 22만건 가량이었던 공매도 거래량이 3일에는 32만건까지 급증했다. 이외 종목들도 3일 포스코퓨처엠(20만건), LG에너지솔루션(10만건), 에코프로(10만건), 엘앤에프(16만건) 등으로 모두 공매도 거래량 1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2차전지주에는 꾸준하게 공매도가 몰렸었다. 지난 1일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3위에도 에코프로(1조97억원), 에코프로비엠(9681억원), 엘앤에프(3112억원)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695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공매도가 금지되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부터 2차전지주를 지지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세력의 움직임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2차전지주 온라인 종목토론방 내 한 투자자는 "대한민국 증시는 공매도에 장악돼서 공매도 놀이터 맛집이 됐고,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너무 크다"며 "기울어진 운동장 관리·감독 소홀로 공매도 세력이 주식시장을 쥐고 흔들고 있는 상황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증권시장의 안정성 및 공정성 유지를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에 관한 국민동의 청원이 5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금융감독원이 BNP파리바·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의 관행적인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발표하면서 공매도 금지 논의에 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현재 금융 당국은 공매도 한시적 중단을 비롯한 공매도 제도 보완점 등을 논의 중에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원점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공매도) 제도개선을 해 보겠다"며 "그동안 제도개선 노력을 했지만, 최근 금감원 발표처럼 IB들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보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5 15:14: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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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시민참여 '동식물 화보집' 6일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6일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을 선보인다. 국회도서관 및 국립중앙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생태원은 5일 이는 지난 한해 시민들이 조사한 동식물 자료를 선별해 한데 묶은 화보집이라고 밝혔다. 또 도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모습을 공유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고사리와 얼룩갈고리나방, 청둥오리, 금개구리, 하늘다람쥐 등의 식물 28종, 육상곤충 26종, 조류 33종, 양서류 10종, 포유류 9종 등 총 106종이다.동식물 사진과 함께 상세설명을 화보집에 수록했다. 생태원은 "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은 전 세계 규모에서 멸종위험에 처해있는 종의 목록을 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시민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사진과 체험 수기 공모전 당선작도 부록으로 소개했다.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는 2019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7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만든 6만 건 넘는 동식물 조사자료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ecobank.kr)에 등록돼 있다. 조사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뒤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동정 검수반(동식물을 분류하고 이름을 찾는 작업)'을 거쳐 최종 등록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참여를 통해 인력·예산의 제약으로 인한 전문가의 자연환경조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1-05 15:02: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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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부당수급 200여명 검찰고발...추징 등 36억 반환명령

정부가 5일 실업급여 부당수급자 380명을 적발하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을 검찰고발 조처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는 해외체류자가 편법 등으로 실업급여 받는 행위와 관련한 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7월 코로나19 이후 규모가 증가한 실업급여 지급액에 대한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고용부는 "부정수급자 380명, 부정수급액 19억1000만 원을 적발했다"며 "부정수급액 19억 원에 대해 추징금 포함, 36억2000만 원 상당의 반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고액 부정수급자 등 범죄행위가 중대한 217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추가조사 등을 의뢰했다. 관련 피의자가 기소되면 고용보험법 제11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고용부는 실업상태 중 취업해 임금을 받거나 체불임금에 대한 '대지급금'을 받고 있음에도, 고용센터에 실업으로 거짓 신고해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하는 행위 등을 적발했다. 대지급금은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하여 일정 범위의 체불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지급금 지급 시 확인된 근무기간은 취업상태이므로 실업급여 수급이 불가하다. 점검반은 또 '온라인 실업인정' 신청 시 사용되는 컴퓨터의 IP주소 분석을 통해 부정수습자를 가려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색출 기법으로, 재취업한 회사 컴퓨터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례 등을 적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A씨는 사업장에서 2016~2022년 건설근로자로 근무하며 체불임금에 대해 대지급금 700만 원을 지급받는 등 일자리를 갖고 있었다. A씨는 사업주가 2021년 5월부터 고용보험 근로내용 확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을 알아챘다. 이후 그해 7월 고용센터에 허위로 실업을 신고해 수급자격을 인정받았다. A씨는 총 8회에 걸쳐 실업급여 1300만 원을 받아낸 의혹을 받는다. B씨는 사업장에서 2019년~2022년 상용근로자로 근무하면서 체불임금에 대해 대지급금 900만 원을 지급받는 등 취업상태에 있었다. B씨는 사업주와 공모해 실업급여를 받을 목적으로 2020년 7월 이직한 것처럼 꾸민 거짓 서류를 고용센터에 제출했다. B씨는 총 6회에 걸쳐 실업급여 600만 원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실업급여 수급 종료 후 재취업한 사업장에서 2021년 1월27일부터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날 고용센터에 허위로 실업을 신고해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후 2021년 2월~10월 총 11회에 걸쳐 1700만 원을 부당 수급한 의혹을 받는다. D씨는 21년 4월 재취업했다. 이후 사업주와 공모해 배우자를 피보험자로 거짓 신고해 9회에 걸쳐 부정 실업급여 1500만 원을 타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05 14:42: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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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손실 리스크, 하반기 증권사 실적 가른다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의 하반기 실적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3분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가 많은 증권사의 실적 타격이 컸다. 5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1분기에 금리 안정화 영향으로 증권사들이 대체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던 것에 비해, 2분기와 3분기 실적은 업체별 차별화가 발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하반기 실적 흐름도 비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실적은 상고하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하나증권은 488억원 순손실을 입으며 전분기(-489억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순손실 185억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BNK투자증권은 4억원에서 31억원으로 적자폭을 키웠다.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 순이익이 8억원에 그쳐 전분기 대비 95% 급감했다. 반면, KB증권은과 NH투자증권은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3분기 각각 1115억원, 10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신평 김예일 수석애널리스트는 "금리 상승, 운용 실적 저하,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 수익 감소, 대체투자 등 평가손실, 부동산 PF에 따른 충당금 설정 등이 주요 요인"이라며 "특히 3분기에는 국내 부동산 PF와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져가 많은 증권사의 실적이 크게 저조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어려움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 선진국의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금융시장이 단기간 내 안정화 될 것이라 예측하기 어렵고, 국내 시장금리도 빠르게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김 수석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하반기 대규모 미수금 발생 사태 등 일부 회사가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는 등 금융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투자중개부문의 실적도 유의미한 회복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로 기업금융 및 투자, 부동산금융 시장이 모두 위축된 상황에서, 증권사 IB부문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부동산금융 시장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수석애널리스트는 "중소형사의 경우 국내 부동산PF(브릿지론 포함)에 대한 손실 부담이, 대형사의 경우 해외 부동산 투자에 따른 손실 부담이 손익과 재무구조에 앞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IB부문의 저조한 실적 역시 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 수석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정기평가에서 증권사의 부동산금융 건전성 저하 및 사업기반 위축에 대비한 사업구조 개편, 이익창출력 및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점검할 것"이라며 "부실화 발생 규모와 지속성, 회사별 사업적, 재무적 대응력에 따라 신용도가 차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05 14:41: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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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공개 고위당정서 '공매도 제한' 논의 예정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5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관련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관저에서 비공개 형태로 고위당정을 열고 민생 대책을 논의 예정이다. 이는 '김기현 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이 자리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비서실장 등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고위당정은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국민의힘이 사전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 추진현황 및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 ▲새만금 민간 투자 유치 현황 등이 이날 고위당정의 주요 의제였다. 그런데 국민의힘 한 의원의 '공매도' 관련 메시지가 포착되면서 관심이 쏠렸고, 당정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비공개로 전환됐다. 아울러 이날 고위당정에선 시급한 사안인 공매도 제한 방안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매도 제도 개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공매도 한시 중단 주장은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고,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개선 청원이 5만명을 돌파하면서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2023-11-05 14:39:0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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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세종시 사랑방, 황재모 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역동적인 소통 지원할 것"

"세종시에 새벽을 연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이제는 동이 트고 있는 것 같다" 황재모 샘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처음 점포 문을 열고 5년간 도전과 성과를 이렇게 정리해줬다. 한 때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움으로 생존 위기도 있었지만, 인근에 최근에 인테리어와 서비스 등을 그대로 모방한 점포가 새로 문을 연 것은 사업 모델이 통했다는 의미가 아니겠냐며 웃었다. 샘은 세종시에 있는 만남의 공간이다. 회의실과 분리 공간들로 이뤄진 커다란 홀과 함께 대형 회의실을 따로 2개 두고 있다. 단골들에게는 '소금 커피'집으로도 유명하다. 저녁에는 조용하게 와인이나 위스키를 한 잔 하는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주로 찾는 사람들은 공무원이다. 주요 정부 부처들에 둘러싸여 있어 가까운데다가,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8층에 위치해 인적도 뜸하다는 장점도 있다. 황 대표는 창업 전까지만해도 10여년 경력의 홍보인이었다. 홍보대행사에서 처음 일을 시작해 여러 브랜드를 담당했고, 완성차 업체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지금도 당시 동료들과 만남을 이어올 만큼 평판도 좋았다. 황 대표가 세종시와 단절을 느낀 것은 이 때부터다. 세종시가 당초 정부 기관은 물론 기업과 언론까지 모이도록 설계한 행정중심지였지만, 정치적 문제로 차질이 생기면서 정부 기관만 남게 된 탓이다. 그나마도 상권이 제대로 계획되지 않아 기업과 공무원들끼리 모일 장소마저도 부족했다. 정부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퍼블릭 어페어즈(PA)'에 큰 어려움을 느꼈던 것. 특히 2018년 한 수입차 브랜드의 화재 이슈가 결정적으로 창업을 결정한 계기가 됐다. 당시 수입차 회사가 서울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논란을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는데, 같은 날 오후 세종에 있는 관련 당국에서 이를 반영하지 않은 발표를 진행하면서 양쪽 모두 난감해하는 모습을 봤다. 서울과 세종이 분리된 탓에 보도에 혼란을 겪는 언론도 안타까웠다. 그래서 황 대표는 세종시에 '사랑방'을 만들기로 했다. 좋은 환경이 좋은 소통을 만든다는 생각. 세종시에 공간이 필요하다는 공무원과 기업 담당자 등 여러 사람 생각도 확인했다. 퇴직 후 커피숍 알바를 하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와인 공부도 하며 실무 준비도 병행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집도 없어서 공사 중인 매장에 침낭을 깔고 자면서 완성했다. 매장에 작은 티끌까지도 손이 안닿은 곳이 없다고 황 대표는 말했다. "역동적인 소통이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물리적 거리때문에 기업과 정부가 소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현실 경제 주체인 기업이 정부에 의견을 내기 어렵고, 정부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책을 추진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로 거점을 만들 자본이 있는 기업은 문제가 없겠지만, 자본이 정보를 독점하는 현상은 사회적으로도 문제다. 좋은 소통을 위해서는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부담없이 미팅을 하기에도 좋고, 잠시 머물다 가기도 좋은 '샘' 같은 곳이다." 황 대표가 기대했던 데로, 샘은 이제 여러 사람들을 모으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처음 창업했을 때만해도 홀과 회의실 하나, 독립 공간 2개 등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이제는 대형 회의실을 2개와 중소회의실 3개를 따로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샘을 둘러싼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단골 손님, 타지에서 온 기업 관계자들도 부담없이 찾고 있다. 독특한 맛에 더해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까지 녹여낸 소금커피가 대표 메뉴, 좋은 와인을 추천하는 바로도 이름을 높였다. 더 큰 꿈도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 정부 기관 인근에 있는 호텔처럼 소통 공간은 물론 숙박까지 제공하는 '원스탑' 공간이다. 회사에서는 대외 협력 임원으로 고위 임원이지만, 세종시로 출장을 나오면 거리를 떠돌아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숨기지 않았다. "PA를 이끄는 로비스트가 유독 국내에서는 나쁘게 인식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민주주의를 건강하게 만드는 핵심 주체다. 세종시도 국회 분원이 운영되고 자리를 잡으면 이런 활동이 훨씬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 과잉화로 정책보다 정파가 중요해진 국내 정치도 한층 발전할 수 있다. 다만 세종시 정부 기관 인근에는 모일 공간은 물론 숙박업소도 변변치 않다. 낯 시간 양복을 입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배낭을 매고 땀을 뻘뻘 흘리며 헤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샘을 워싱턴 D.C에 있는 호텔처럼 키우고 싶은 것도 그런 이유다." 황 대표가 샘을 공간 사업으로만 보는 것은 아니다. 황 대표가 정의하는 샘은 'PA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카페 샘이 사랑방으로 입지를 굳힌 상황, 일단 하드웨어를 완성했다고 보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업도 추진 중이다. 먼저 디지털로 세종시와 타지역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타지에서 세종시에 서류를 전달하거나 자료를 공유하기 쉽지 않은 상황, 이를 샘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미 이런 대행 업무 요청이 적지 않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가장 주목하는 것은 세종시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다. 세종시는 국내 최고 인력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일자리가 많지 않아 적지 않은 인재들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황 대표는 봤다. 가까이는 은퇴한 공직자부터 기업이나 언론 관계자, 배우자를 따라 커리어를 포기한 사람 등이다. 황 대표는 이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세종시에 내려오면서 쉬고 있던 와인 전문가를 매니저로 채용했고, 은퇴한 여러 전문가들을 만나며 새로운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시니어 전문가를 활용한 플랫폼은 구체화했다. 깊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시니어들을 모아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소개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AI)으로 주요 담론을 파악하고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 일종의 시니어 연구원이다. 세종시가 여전히 농업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는 정책적 한계에는 아쉬워했다. 세종시가 행정도시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한 부대 사업이 태동하는 상황에서도 특별한 지원이 없는 탓에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다. "세종시 공무원 90%가 샘을 알게 됐다고 생각한다. 이제 하드웨어는 완성됐다고 보고, 사회 소통을 확대하는 소프트웨어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미 여러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고, 빠른 시간 내에 현실화할 예정이다. 결국 소통을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한 만큼, 시너지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재가 많은 곳에 일자리가 없다는 게 아쉽다. 전문적인 역량을 뽐낼 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세종시에서도 정책적으로 이를 지원하면 더 속도가 붙지 않을까 한다." 황 대표는 이런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니어에 일할 기회와 경제적 보상을 줄 수 있고, 디지털을 활용하면 세종시에 있는 청년 세대에도 일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 대표가 아직 10명을 넘지 않는 직원들에 육아휴직을 비롯한 복지 혜택을 아낌없이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벌써부터 사회적 책임을 하고 있는 셈. 최근 부당해고를 유도하고 합의금을 요구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황 대표는 복지를 줄이지 않을 계획이다. 황 대표가 세종시를 애정하는 또다른 이유는 애향심이다. 황 대표는 세종시에서 나고 자랐을 뿐 아니라, 세종시 개발 당시 공직자로 암 투병 중에도 치열하게 정부와 논의하던 부친을 보고 자랐다. 지금 거주지는 월세, 딱히 이해 관계도 없다. 요즘 황 대표는 행복하다. 샘도 자리를 잡았고, 아내와 9살 딸도 함께 내려와 온 가족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일에는 매장을 살피지 않을 때에는 집안일을 돕고, 주말에는 부모님이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을 가져다 함께 먹는다. 부친과 추억을 만드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부친이 최근 암 재발로 건강이 크게 악화됐지만, 어렵게 시간을 내 둘만의 제주 여행도 다녀왔다. 그 덕분이었는지 기운을 차리시고 이제는 부모님 내외분이 바쁘게 여행을 다니시고 있단다. "여느 아들과 같이 부친과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그래서 아직도 둘이 사이좋게 찍은 사진도 없다. 그저 어릴 때 지역 사회를 위해 희생하던 부친의 모습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은 일을 해냈고, 지금은 황금기라고 생각한다. 늘 응원하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5 14:30: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