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北 '마지막 인민군 원수' 리을설 사망…김정은 장의위원장 맡아

北 '혁명 1세대' 리을설 사망…국가장의위 구성 조선중앙통신 "폐암 투병 중 7일 94세로 사망"…'빨치산 출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북한의 혁명 1세대로 불리는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가 7일 폐암 투병 중 94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북한이 리을설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원회를 구성했다.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당 비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 고위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최룡해 당 비서 등은 위원 명단에서 빠졌다. 리을설은 1921년 일제강점기 함경북도 청진시 빈농에서 태어난 그는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을 했다. 통신은 "리을설 동지는 일제 통치의 암담한 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조직영도하신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해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강조했다. 리을설은 1967년 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6기를 제외하고 지난해 13기까지 내리 10선에 성공했다.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제4사단 참모장을 거쳐 1972년 상장, 1985년 대장, 1992년 차수에 올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원로 예우 정책'에 따라 1995년 10월에는 인민군 원수 칭호를 받았다. 역대 인민군 원수(오진우, 최광, 리을설) 중 유일한 생존자였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을 제외하면 북한 내 유일한 원수이기도 했다. 리을설은 1990년과 1998년 두 차례에 걸쳐 국방위원회 위원도 지냈다. 장의위원회는 그의 시신이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 안치돼 있으며, 조문객들을 평양시간 8일 오후 4시(남한시간 오후 4시30분)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받는다고 알렸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다.

2015-11-08 09:46:05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예결위, 이틀째 與 단독진행…이르면 오후 정상화 가능성

예결위, 이틀째 與 단독진행…이르면 오후 정상화 가능성 김재경 "오늘까지 부별심사 마쳐야 소위 정상적 진행" 野 국회 정상화 선언으로 이르면 오후 예결위 정상화될수도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틀째 여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예결위는 6일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경제부처에 대한 부별 심사를 했다. 애초 예결위는 지난 2∼3일 경제부처, 4∼5일 비(非) 경제부처를 대상으로 부별 심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이후 야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면서 3∼4일 예결위가 파행함에 따라 이날 경제부처 심사를 재개한 것이다. 김재경 예결위원장은 이날 부별 심사를 마쳐야 다음 주 소위원회 활동이 정상적으로 시작될 수 있으며, 이달 30일까지인 소위의 증액·감액 심사도 충실히 이뤄질 수 있다고 야당의 회의 참석을 압박했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야당이 협조해야 이번 주 중 부별 심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소위가 시작된다"며 "그렇지 못하면 소위 개시가 다음 주 후반으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과 물밑 접촉해 야당 의원들이 이날 오후에라도 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에 "(야당이) 원래 오늘 들어오기로 했는데, 의원총회 등 변수가 생겼다"며 "일단 회의를 열어놔야 (야당이) 오후에 들어오든지 할 수 있어 여당 단독으로 개회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도 야당의 '예결위 보이콧'을 규탄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박명재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나라 살림을 심의하는 예결위 회의실에 텅 빈 야당 의석을 보니 안타깝다"며 "어제 문재인 대표가 '민생을 살리겠다'고 했는데, 민생을 살리는 첫걸음이 예산 심의다. 야당 예결위원들을 회의장으로 보내 달라"고 촉구했다.

2015-11-06 12:48:53 유선준 기자
기사사진
北, 개성공단 남측 관리위 인원 2명 출입제한 철회(종합)

北, 개성공단 남측 관리위 인원 2명 출입제한 철회(종합) 통일부 "당국회담이 개최되도록 노력하는 상황"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남측 관리위원회 인원 2명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철회했다고 통일부가 6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어제(5일) 오후 관리위 부위원장 등 (개성공단 남측 관리위 인원) 2명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임을 구두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공식입장임을 확인했다"며 "(북측은) '관리위 부위원장의 출입이 가능하다'면서 '출입 신청 시 승인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관리위 부위원장은 (내주) 월요일(9일) 오전 9시30분에 개성으로 들어갈 예정"이라며 "북쪽에서 공식 입장으로 해제했다고 했기 때문에 방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북측이 출입제한 조치를 철회한 것에 대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 관련해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최상철 부위원장 등 개성공단 남측 관리위 인원 2명에 대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일에는 반대하고 남측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며 방북 불허 조치를 취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관리위 직원의 개성공단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은 올해부터 남측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북측에 지급해야 하는 토지사용료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측이 개성공단 임금과 토지사용료 등을 놓고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협의하는 남측 관리위 인원의 출입제한을 이틀 만에 해제한 것은 사태악화를 막고 남측 관리위와 협상을 벌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통일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속한 개최를 북측에 촉구한 당국회담에 대해서는 "정부는 당국회담이 개최되도록 노력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남북 간에 합의되거나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2015-11-06 12:44:49 유선준 기자
기사사진
현정택 "최몽룡 걱정돼서 전화"…기자회견 참석 종용 의혹 부인

현정택 "최몽룡 걱정돼서 전화"…기자회견 참석 종용 의혹 부인 玄 "걱정돼 전화했을 뿐"…崔 "친구끼리 고생하는 얘기 나눈 것뿐"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국사편찬위 기자회견 참석을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걱정이 돼서 전화한 것일뿐"이라며 일축했다. 국회 운영위 소속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보도 내용을 인용, 현 수석이 최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국사편찬위의 기자회견 참석을 종용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현 수석은 그런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기자회견 당일인 지난 4일 오전 통화기록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유은혜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최 교수는 자신의 초빙에 현 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책임을 교육부에 떠넘기기 급급하던 청와대가 실제로는 국정교과서 추진을 주도하고 있었음을 반증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수석은 '술을 마셨어도 나와 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얼마나 다급했으면 취중 기자회견을 부탁했겠는가. 청와대와 정부가 찾던 것은 집필진이 아니라 '병풍'이었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CBS 노컷뉴스는 최 교수의 말을 인용해 '현 수석이 전날 오전 제자들의 만류로 국사편찬위 기자회견에 가지 않고 제자들과 술을 마시던 최 교수에게 기자회견에 나와달라는 전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 수석은 "최 교수와는 아는 사이이고 제자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몰려가서 만류도 한다는 소식 등을 듣고 걱정이 돼서 전화한 것일 뿐"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최 교수도 "현 수석은 내 40년 지기 친구다. 청와대 수석이 뭐 그리 대단한 인물이라고 내게 그런 외압을 하겠느냐"며 "40년 지기 친군인데 오랜만에 연락을 한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최 교수는 이어 "한 사람은 청와대에서, 난 국사교과서로 고생하고 있는 중이다. 친구끼리 그런 얘기를 나눈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2015-11-05 18:01:46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