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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설 맞아 미식 수요 겨냥한 '한우 특수부위' 대폭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한우 특수부위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한우 소비 트렌드는 단순히 '비싼 고기'를 선호하던 단계를 넘어 부위별 식감과 풍미의 차이를 즐기려는 미식 수요가 늘고 있다. 외식이나 파인다이닝에서 주로 접하던 안창살, 토시살, 살치살 같은 특수부위가 집밥과 명절 상차림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올 설 선물세트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수부위 구성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렸고, 전체 물량도 약 30% 확대해 명절 수요에 대응한다. 이는 최근 1년간 매장을 방문한 실제 고객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선물세트는 자체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중에서도 부위별 개성이 뚜렷한 특수부위 위주로 구성했다. 눈꽃 같은 마블링을 자랑하는 살치살, 육향이 진하고 담백한 제비추리를 비롯해 소 한 마리에서 소량만 나오는 토시살, 안창살 등을 고루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축산 바이어들은 이번 세트를 위해 충북 음성 공판장을 수십 차례 방문, 지육 경매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원육을 엄선했다. 또한 모든 상품은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진공 개별 포장하여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한우 소비는 부위에 대한 이해와 취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7 10:35:1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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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2300억 조기 지급...협력사 9000곳 혜택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숨통을 틔워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개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33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월10일에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면세점 등 15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혜택을 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 거래처 2100여 곳과 기타 계열사 거래처 6900여 곳을 합쳐 총 9000여 곳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자금 운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특히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파트너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는 취지다. 그룹 측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용 중이며, 현대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상품 및 기술 개발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7 10:35:1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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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4대 축 모두 1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이 자사 고객 기준 개인연금·DC형 퇴직연금·IRP에 이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까지 각각 10조원을 넘기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4대 핵심 계좌 모두 '10조 클럽'에 올랐다. 이는 단순한 잔고 증가를 넘어, 개인 자산관리의 무게중심이 예금 중심의 저축에서 투자·절세·은퇴설계를 아우르는 종합 관리 체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 10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10월 개인연금·DC·IRP의잔고가 모두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절세투자 대표 상품인 ISA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중개형 ISA는 '투자'와 '절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국내주식·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는 물론, 은행에서 가입 가능한 일임형·신탁형 ISA와 동일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월부터 중개형 ISA 시장에서 업계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시장 선도 배경으로 고객의 투자 여정과 절세, 자산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꼽았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투자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가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 가입 시점, 자산 상태를 종합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안한다. 지난 해 6월 출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출시 5개월 만에 이용자 수 1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1월 기준 1만 4000여 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시장 흐름과 최신 이슈를 반영해 ETF, 채권, ELS, 펀드 등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서비스와 세금 관리 전과정을 한 눈에 정리해주는 '절세 플래너'도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중개형 ISA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온라인 매매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2월 말까지는 순입금액, 펀드 순매수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타사에서 계좌를 이전해 오는 고객들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객께서 보내준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절세, 은퇴 준비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평생 자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7 10:30:2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