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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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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생들 "김무성 정치학 명예박사학위 반대"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동국대학교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박문수 동국대 문과대 학생회장 등 30여 명의 학생들은 19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의 정치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학교의 수치"라며 "김 대표에 대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수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와 국정원 해킹 사건 등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일들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정치권의 대표에게 정치학 명예박사는 어울리는 수식어가 아니다"라며 "김 대표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진정 명예스러운 일인지에 대해 학교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김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가 기밀을 폭로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했다"며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같은 당의 원내대표가 야당과 합의한 내용에 대해서도 청와대를 설득하지 못한 김 대표가 정당 민주주의의 고도화를 위해 한 일이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밖에 일부 역사교육학과 졸업생들은 2015년 가을 학위수여식이 열린 본관 중강당 앞에서 '민생을 뒤로한 채, 역사를 보지 않는 김무성 대표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는 사치'라는 문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동국대는 "대화와 협력이라는 소신으로 정치권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면서 정치 선진화 등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김 대표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08-19 18:46:30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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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총장 직선제 폐지 검토하겠다"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가공무원법에는 간선제와 학내 합의 방안을 모두 허용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고 따지자 황 부총리는 "교육부 방침과 관련해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총장 직선제 폐지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냐는 질의에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황 총리는 "총장 직선제의 폐단으로 교육이나 연구 분위기가 훼손될 정도로 공약의 여러 가지 폐단이 나타나고 그 후에 학내분열 인사, 행정의 비효율성이 있다"며 "가급적 추천위를 구성해서 간선제로 모든 의사를 종합하는 방안을 추진해 온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부산대학교 고현철 교수가 총장 직선제 폐지를 반대하며 투신한 사건과 관련해 "고 교수께서 이와 같은 죽음에 이른 것에 대해서 교육부 수장으로서 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영전에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심정을 정하는 바이며 틈을 봐서 내려가 필요하면 조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08-19 13:35:03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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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대북 확성기' 타격 훈련중…무력충돌 위험 고조

북한군 '대북 확성기' 타격 훈련중…무력충돌 위험 고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대북 방송용 확성기 타격을 위한 북한군의 훈련 모습이 관측됐다. 북한군의 지뢰도발이 남북 간 무력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일대 북한군 소초(GP)들에서 남쪽을 향한 총안구가 개방된 모습이 자주 관측되고 있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타격을 노린 훈련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북한군은 평소 GP 총안구를 닫아두고 있다. 이를 열 경우 우리 군은 사격 준비 신호로 간주한다. 언제든지 고사총을 비롯한 화기를 남쪽으로 발사할 준비를 갖췄다는 신호다. 우리 군은 대응 사격을 준비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의 최전방 부대 포사격 훈련의 빈도와 강도도 높아졌다. 역시 대북 확성기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북한군 전선사령부는 지난 15일 공개경고장을 통해 남측이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지 않는다면 '무차별적인 타격전'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군은 우리군이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고 했을 때도 '조준사격' 위협을 가했다.

2015-08-19 11:59: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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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시도당위원장 일동 주승용 복귀 촉구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의 최고위원회 복귀에 대한 당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주 최고위원의 복귀 시점이 임박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장인 강창일 의원은 18일 새정치연합 17개 시도당위원장들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위원장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금 새정치연합은 총선·대선 승리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또다시 패배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지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주승용 의원이 당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고위원에 복귀할 것과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계파청산, 공천개혁 등 혁신과제 이행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주 최고위원에 대한 '공갈 막말'로 당직 정지 징계를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이 사면복권을 할 수 있다"며 "당 정상화를 위해 9월 중 복권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시도당위원장들의 복귀 요청에 대해 주 최고위원은 "고민해보겠다. 좀 더 시간을 달라"며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분위기가 복귀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전언에는 "충분히 감안하겠다"며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도 당내 원로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런 부분도 들어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주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문 대표의 복귀 요청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지도부 정상화에 대해서는 지역주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숙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혀 복귀설이 제기된 바 있다. 또 그는 17일 당내 비주류 의원들의 모임인 '민집모(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회동에 참석해 복귀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해 관심을 끌었다.

2015-08-18 18:45:26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