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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韓-中 더 깊이있고 큰 관계 발전 기대"

중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교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베이징 교육문화호텔에서 교포 30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공산당과 법치를 통해 반부패·청년사회 건설을 주제로 한 정당간 정책 대화가 열리면 양국간 4개 전략대화 체제가 완비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 방문 당시 한중정상회담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양국 외교국방 차관, 국책연구기관 등 4개 전략대화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김 대표는 4개 전략대화 체제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한국과 중국이 지난 20년간 서로 우의를 다지며 발전한 것보다 더 깊이있고 큰 관계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국민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새누리당도 지금보다 깨끗하고 새롭게 국민에게 신뢰받는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1위로서의 책임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대권에 제일 가까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답변하겠다며 농담으로 즉답을 피했다. 행사에는 혁신위원장인 김문수 전 지사를 포함해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과 김종훈 당 국제위원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 등 9명이 배석했다.

2014-10-13 21:03: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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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일 파주이북 북한 지역서도 고사총 발사해

북한이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 외에 파주 이북의 북한지역에서도 우리 측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 전단을 향해 고사총을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원식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의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오두산 통일전망대 인근에서도 총성이 들렸다는 데 사실이냐'고 묻자 "당시 오전 북한지역 깊숙한 곳에서도 발사했다"고 답했다. 신 본부장은 "(발사한 곳은 전망대에서) 7∼8㎞ 떨어진 북한지역"이라며 "총탄이 북측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어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지난 10일 오후 발생한 북한의 연천지역 고사총 발사 사실을 설명할 때 당일 오전 파주 이북의 북한지역에서도 총성이 났다는 것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연천 지역에서 날린 대북전단 외에 자유북한운동연합 등은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오전 11시께 별도로 대북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날렸다. 한편 우리 군의 대포병레이더인 '아서 K'는 북한이 연천지역에서 발사한 고사총의 사격 원점을 총성이 들린지 1시간 23분 뒤에 탐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답변을 통해 "10일 오후 3시55분부터 북측지역서 총성이 들렸지만 '아서-K'에 사격 원점이 탐지되지 않았다"면서 "오후 5시18분부터 정확히 식별하기 시작해서 적 GP 후사면으로 (사격원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성준 의원이 '아서 K'로 고사총 원점 파악이 불가능하냐'고 질의하자 신원식 본부장은 "그렇다. 다만 총탄이 레이더 근처로 계속 가까이 오면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적 GP 후사면에 고사총 진지를 파악했지만 후사면을 치려면 곡사 화기가 필요하다"면서 "(곡사 화기로 대응하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할 수가 있어 서 (인근의) 보이는 곳에 있는 GP 하단에 (기관총으로) 경고성 사격을 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우리 군이 북한의 고사총 발사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했느냐는 논란은 계속됐다. 최 의장은 "이번 풍선 도발 관련해서는 전방 지역에서 산악지형을 고려해 낙탄 지역과 정확한 원점을 확인하기 대단히 어렵다"면서 "이것을 시간을 가지고 빨리 대응하지 못했다고 작전을 평가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단호하게 대응하고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아야 하는 현장 지휘관의 어려움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2014-10-13 16:56:51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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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격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노고를 격려했다. '우리는 자랑스런 국가대표-인천의 감동, 리우의 영광으로'라는 부제로 준비된 이날 행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선수단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2년후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 하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취지도 포함됐다. 오찬에는 박태환 선수, 손연재 선수, 김재범 선수, 이하성 선수, 여호수아 선수 등 메달리스트, 박순호 선수단장 등 512명의 선수단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의선 양궁협회장 등 경기단체장 등 체육계 5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MC 겸 개그맨 서경석씨와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선수단 소개, 대회 참가결과 보고,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축하 공연 및 선수들의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국민께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2014-10-13 15:36:50 김태균 기자
'급성 맹장염' 공군 병사, 군 병원 입원 후 급성패혈증으로 사망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제2방공유도탄여단 소속 서모(20) 상병이 급성 맹장염으로 군 병원에 입원했다가 수술을 받기 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3일 "급성 맹장염으로 국군강릉병원에 입원 중이던 서 상병이 호흡곤란으로 오늘 새벽 사망했다"며 "국군강릉병원은 서 상병이 갑자기 사망한 원인을 급성 맹장염으로 인한 급성패혈증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휴가를 마치고 12일 복귀한 서 상병이 오후 7시45분께 복통을 호소하자 해당 부대의 의무대대는 맹장염을 의심, 오후 8시57분께 서 상병을 국군강릉병원에 입원시켰다. 국군강릉병원은 서 상병이 당시 저녁 식사를 한 상태로 속을 비워야 한다는 이유로 입원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30분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13일 새벽 2시45분께 국군강릉병원 당직 간호장교가 서 상병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곤란한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으나 호전이 되지 않아 4시5분께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서 상병은 4시45분께 숨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헌병에서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수사기관은 급성 맹장염으로 입원한 서 상병의 수술일시를 입원 12시간 이후로 정한 것이 적절했는지 등 의료진 대응의 적절성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10-13 14:50:40 윤다혜 기자
[2014 국감] "사학연금 수급자 절반 300만원 이상 수령"

사학연금 수급자는 2명 중 1명꼴로 300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연금수급자수 및 연금 수급자 추계' 자료에 따르면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총 4만7333명 중 2만1279명(46%)이 3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밀집된 연금 금액대는 사립학교 교원의 경우 300만~350만원대로 3만3519명 중 1만1859명(35.4%)이 밀집해 있었다. 사립학교 직원의 경우는 200만~250만원대 사이에 가장 많은 수급자가 밀집해 1만4214명 중 3721명(26.2%)이 모여 있었다. 사립학교 교원과 직원들 중 200만원 이상을 수령하는 경우는 82%에 달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기금이 고갈될 시기를 2033년으로 추정했으며, 이 시점에 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급자 수는 14만4344명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 연금공단 측은 "사립학교연금은 국공립학교에 준하도록 기준이 설정돼 있어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따라 대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유 의원은 "사학연금에 대한 국가 부담금을 줄여가고 수익률을 자체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4-10-13 14:40:09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