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김정은, 왼손에 지팡이 짚고 40일만에 공개석상 등장…주민동요 가능성 차단 의도인 듯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잠행' 40일만에 지팡이를 짚고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처음이다. 김 제1위원장이 왼쪽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현지지도하는 사진이 공개돼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7월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처음으로 오른쪽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14일 김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이 집권 이후 최장기간의 잠행을 깨고 건재를 과시한 만큼 그동안 불거졌던 그의 신변이상설도 사그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살림집(주택), 소학교, 초급중학교, 종합진료소, 위성원, 태양열 온실 등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셨다"고 밝혀 그가 거동에는 큰 불편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조감도 앞에서 해설을 들은 후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외부를 바라보면서 "정말 멋있다" "희한한 풍경"이라며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소식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그가 간부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웃기도 하는 등 비교적 건강해 보였으며, 예전에 비해 배가 다소 들어가 있는 등 전보다 체중이 줄어든 듯한 모습이었다. 김 제1위원장은 새로 건설된 내각 산하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에너지)연구소도 방문했으며 국가과학원에 세워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앞에서 과학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그의 이번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태복·최룡해 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김 제1위원장이 전격적으로 공개활동을 재개한 것은 건강이상설, 쿠데타설 등 각종 의혹을 불식시키고 최고지도자의 오랜 잠행에 따른 주민들의 동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4-10-14 12:18:49 이정우 기자
기사사진
朴 대통령, 오늘 아셈 회의 등 참석차 이탈리아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 등을 위해 14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한다. 한국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2009년 G8 정상회의 참석 계기의 방문 이후 5년 만이다. 박 대통령의 아셈 회의 참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밤 밀라노에 도착하는 박 대통령은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포럼과 동포 오찬 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현지 정상 외교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16~17일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아셈 회의에 참석, 유럽과 아시아간 연계성 발전에 대한 정부의 비전을 설명한다. 박 대통령은 또 아셈 참석 기간 일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몇 개국과 양자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7일 오후 로마에 도착, 나폴리타노 대통령 및 마테오 렌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탈리아 정상회담에 앞서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2014-10-14 11:26:43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건강 이상설' 北 김정은, 40일 만에 공개 석상 등장…거동에 큰 불편 없는 듯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만에 공개 석상에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 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현지 지도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과거 보도 관행으로 미뤄 전날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통신은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 정형(실태)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셨다"고 밝혀 그가 거동에 큰 불편이 없음을 시사했다. 그의 이날 현지 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태복·최룡해 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장철 국가과학원장과 김운기 국가과학원 당 책임비서가 이들을 안내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7월 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처음으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면서 건강 이상설을 낳았으며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음악회 관람 이후 두문불출하자 뇌사 상태 설과 쿠데타 설 등 갖가지 억측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김 제1위원장이 전격적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같은 억측을 잠재우고 최고 지도자의 장기 잠행으로 인한 주민들의 동요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관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3면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시찰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신문 1면에는 김 제1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앉아있거나 걷는 모습의 사진이 5장이나 실려 발목이나 다리가 아직 완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4-10-14 08:54:20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