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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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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건강 이상설 원인 스위스 치즈 과도 섭취?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 불참했다. 김 제1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래 이번 회의 전에 4차례 열린 최고인민회의에는 모두 참석했다. 이날 최고인민회의 불참은 최근 건강 이상 때문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3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이날까지 22일째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등장하고 나서 계속 다리를 절다가 조금 나아진 듯했으나 8월 말부터는 왼쪽 다리를 저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비만 체형인 김 제1위원장이 한달 넘게 오른쪽 다리를 절룩대고 다닌 탓에 반대편에 힘이 실리면서 왼쪽 다리까지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일부 외신에서 최근 한 달 가까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스위스 치즈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신문 데일리미러는 25일(현지시간)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며 과도한 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 제1위원장은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경제난과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으며 평양 공장에서 스위스식 치즈를 직접 생산하도록 지시했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에멘탈 치즈를 만들지 못해 격분한 일도 있다고 보도했다.

2014-09-26 09:47:54 조현정 기자
백정선 의원, 대통령에 욕설 물의…"부적절 언행 사과"

경기도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인 백정선(55·여) 의원이 주민자치위원회 회식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심한 욕설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음식점 주인이자 주민자치위원은 백 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5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주민자치위원 등에 따르면 백 의원은 지난 17일 저녁 조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동장 환송·환영회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 대통령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 음식점 주인이자 주민자치위원인 홍모(60)씨는 백 의원이 박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의 손목을 다 잘라야 한다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씨가 세월호로 인해 장사가 어려워졌다고 말하자 홍씨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새누리당 김은수(49·여) 시의원은 백 의원의 발언이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같은 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씨를 재차 비난하며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홍씨는 이틀 뒤인 지난 19일 백 의원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백 의원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 백 의원은 25일 오후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당일 식사 중 세월호 희생 아이들을 가리켜 '놀러갔다가 00 것들'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를 둔 엄마로서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4-09-25 22:41: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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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근 "수사·기소권 안된다면 취지살릴 방안 야당에 요청"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가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얘기해 온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이냐"는 질문에 "기자들이 해석하기 나름이다. 저희는 그 전부터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하겠다고는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뚜렷하게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면서 "진상조사위 내에 특검을 두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고, 다양한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또 독립성 보장, 충분한 조사 및 수사 기간 보장, 조사·수사·기소의 유기성 보장의 3대 원칙을 강조하며 "여야 간에 진정한 합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 원내대표가) 이제 곧 나서 여야 간에 얘기해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면담에 대해 "유족 대표단은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이야말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제대로 이룰 수 있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며 "수사권·기소권에 준하는 방안으로 유족과 국민이 양해해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유족 대표단은 박 원내대표에게 협상 재개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4-09-25 18:17:5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