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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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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 우수상

영천시는 지난 18일 경주에서 열린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스타영천 스타과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포장재 지원과 대형 유통업체 연계 특판 행사, 직거래 장터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추진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정책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또 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을 중심으로 한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전속·약정 출하 확대 등 유통 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산지유통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은 농가와 농협 등 유통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통합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산지유통 체계의 경쟁력 강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전문 품목 마케팅 출하 실적과 통합마케팅조직 조직화율 등 정량 지표와 시·군 자체 산지유통 시책, 유통 구조 개선 노력 등을 반영한 정성 지표를 종합해 이뤄진다.

2025-12-23 09:03:27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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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농식품바우처 카드 발급 시작

경북도는 22일부터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ARS 전화를 통해 2026년도 농식품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농산물 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와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김천시와 문경시, 상주시, 청도군, 예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2025년부터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로,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농협하나로마트와 GS더프레시 등 대형 할인점,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농협몰과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온라인몰에서 국내산 채소와 과일, 흰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도내 8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40억원과 도비 12억원, 시군비 29억원 등 총 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신청은 22일부터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 ARS 전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다만 2025년도 농식품바우처 카드 이용자 가운데 2026년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이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산물 접근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03: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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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 울릉군 도비 446억원 확보…역대 최대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국민의힘 원내대표)은 2026년도 울릉군과 울릉지역 교육시설 등에 투입되는 도비가 역대 최대 규모인 446억원으로 확정돼 지난 10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울릉군 관련 예산은 총 247억원으로, 여객선 유류비와 경북도민·울릉군민 운임, 군 장병 가족 운임, 겨울철 특별운임 등 여객선 안정화와 관광객 유치 정책에 33억원이 편성됐다. 의료원 의사 인건비, 노인·장애인 일자리, 의료 돌봄, 요양시설 운영, 암 환자 진료비 지원 등 보건사회복지 정책에는 2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저출산·돌봄 분야에는 육아친화마을 조성, 어린이집 연장 운영, 영아 보육료, 가족센터 건립 등에 16억9천만원이 반영됐다. 교육·청소년 분야에는 청소년수련시설, K-U시티 지원센터, 정주환경 조성 등에 35억7천만원이 배정됐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는 녹색관광, 맨발 걷기, 파크골프장 조성, 운동경기부 육성, 지정문화재 정비 등에 23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환경·물관리와 산림 분야에는 노후 정수장 상수도 정비, 하수처리장 설치, 폐기물 반출, 전기차 보급, 숲길 조성, 산불 일자리, 고로쇠 명품 사업 등에 30억원이 편성됐다. 교통·민생 분야에는 전기택시 전환, 전기버스 도입, 공동체 일자리, 지역사랑상품권, 주민 숙원 사업 등에 13억2천만원이 반영됐으며, 농업·축산·유통 분야에는 농어민 수당, 농수산물 수송비, 인력 지원센터, 기술 지도 장비, 축산 사료 지원 등에 10억4천만원이 배정됐다. 해양·물류·독도 분야에는 연안 정비, 어선 엔진 개방 검사, 종자 방류, 소규모 어항 정비, 독도 감시선, 박물관·기념관 운영, 해양연구기지 운영, 생필품 운송비 등에 28억원이 포함됐다. 울릉교육청 시설 관련 사업비는 총 79억원으로, 울릉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사업 20억원, 저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등 구조 개선 사업 48억원, 천부초등학교 교실 정비 2억9천만원, 울릉중학교 생활관 보수 7억2천만원, 울릉고등학교 내진 보강 1억3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비 총 310억원이 투입되는 울릉소방서 신축 사업과 관련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도 분 사업비 120억원도 전액 확보됐다. 남진복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비 확보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울릉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0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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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노선 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여론에 힘입어 구미시는 2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기업 CEO와 경제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구미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핵심 거점으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K-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와 방산혁신 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이 잇따라 선정되고,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에도 포함되며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구미는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도시다. 5개 국가산단과 3,762개 기업, 9만3천여 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지만,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국가산단에서 불과 10km 거리에 신공항이 조성되는 현 시점이 산업과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의 적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구미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 중인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노선은 기존 경부선과 서대구-신공항-의성 신설 노선을 최단 거리로 연결한다. 특히 동구미-신공항 구간은 기존 계획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 대비 편익이 크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시 자체 연구용역 결과 해당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은 0.922로 분석돼, 중부내륙철도와 달빛철도 등 기존 국가철도망 사업보다 높은 경제성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첫 발표에 나선 김근욱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항공 물류 잠재력이 큰 구미에 저비용·고효율의 신공항 연결 철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도권으로의 제조·혁신기업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영우 대구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이진선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 이석희 경북도 정책자문관,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팀장과 함께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의 타당성과 추진 전략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제조업 중심 도시인 구미가 신공항과 철도로 직결되지 않을 경우 대경권 전체의 성장 동력과 지역 균형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미시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확산하고, 지난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신공항 연결 철도는 구미 기업들의 물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인프라"라며 "지역 경제계가 간절히 기다려온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구미 국가산단과 직결되는 철도가 필수"라며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3 09:02:3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