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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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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두 번째 주례 회담서 신경전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가진 두 번째 주례 회담에서 후반기 원구성 문제, 세월호 국조 특위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과연 새누리당이 원구성 협상을, 국회 운영을 제대로 할 생각이 있는지 진정성에 대해 약간 의심이 간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인내가 한계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과반 의석을 가진 집권여당이 국회 운영을 책임지시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어머니, 아버지 같은 심정으로 이제는 좀 포용을 하실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저에게 심한 말씀이 있어도 끝까지 저는 박 원내대표를 모시고 선진화된, 성숙된 국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 국조 특위가 기관보고 기간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조를 빨리해야 하는데 시간이 좀 지났다"며 "저희 당내 분위기는 월드컵 때문에 기관보고를 늦춘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라면서 조속한 기관보고를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심재철 특위 위원장은 6월30일부터 하자고 했고, 새정치연합 김현미 간사는 7월4일부터 하자고 얘기했는데, 유가족들은 6월30일과 7월4일 사이에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그런데 조원진 새누리당 간사가 다시 말을 바꿔서 6월23일부터 기관보고를 하자고 한다. 새누리당이 너무 왔다 갔다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14-06-16 13:12:2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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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좌장 이재오 "문창극 어차피 안될 일" 직격탄

새누리당 비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여권의 문창극 총리후보자 인준 강행 기류와 관련해 "고집부릴 일이 아니다"며 반대했다. 이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옛 중국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무왕은 바른 소리로 간언하는 것을 잘 들어 나라를 창성했다"며 "지금 나라 형편이 말이 아니다. 국민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접어가고 있다"며 문 후보자에 대해 정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수 국민이 아니다 하면 아닌 것이고 고집 부릴 일이 아니다"면서 "나라를 더 이상 어지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안될 일을 갖고 시간을 끌수록 청와대에 대한 불신만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간을 끌어도 결과는 뻔한 일"이라며 "이미 이웃나라에도 망신살이 뻗쳤다. 이럴 때 당 지도부나 앞으로 지도부가 되겠다는 분들이 국민의 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몸보신 하려고 지도부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눈치보고 시키는 대로 당을 이끄는 것은 전임 지도부로 족하다"면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막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전현직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2014-06-16 12:03:1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