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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D-10 부산 서병수·오거돈 팽팽…대구 김부겸 추격

6·4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5일 여야는 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한 민심의 풍향계가 될 선거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영남은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부산이 접전지로 부상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부산시장의 경우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대결 구도가 팽팽하다. 21일 중앙일보가 해당지역 유권자 4800명을 대상으로한 전화 조사(95% 신뢰수준±%3.46% 표본오차) 결과, 서 후보와 오 후보가 모두 38.0%의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17일부터 사흘간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상파 방송3사의 전화 조사(95% 신뢰수준 ±3.5% 표본오차)에서는 서 후보가 39.6% 지지율로 34.2%인 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새누리당은 안심할 수 없지만 우세하다고 주장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소속이긴 하지만 야당후보가 이길 경우 '선거 혁명'이라며 내심 승리를 기대했다. 대구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지상파 조사에서는 권 후보 지지율이 41.3%, 김 후보 지지율이 29.7%였고, 대구신문이 유권자 1036명을 대상으로 17~18일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표본오차)에서는 권 후보 지지율이 40.5%, 김 후보는 26.8%였다. 새누리당은 보수표 결집에 따른 무난한 승리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렵지만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경북도지사는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를, 경남도지사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2014-05-25 10:13:1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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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법 적용 19대 국회 전반기…폭력 사라졌지만 비효율적

19대 국회 전반기 활동이 29일로 마무리된다. 국회선진화법이 처음 적용되면서 폭력이 난무하던 살풍경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야가 정쟁에 휩쓸리며 민생법안 처리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다수당 입장에서는 소수당의 반대에 의해 법안 처리에 발목을 잡히기 일쑤여서 부분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19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윤리위원회에는 30여건의 의원 징계안이 제출됐다. 선진화법 이전인 18대 국회 상·하반기 합쳐 58건의 징계안이 제출된 것을 감안하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또 '폭력국회'의 오명을 벗어난 대신 한 쪽이 반대하면 법안 처리가 중단되면서 효율성은 많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19대 국회 전반기 1276개의 법안을 처리해 역대 국회 중 가장 많은 법안을 처리했지만, 통과된 법안의 수를 따지는 '가결률'은 18대 상반기 13.6%에서 19대 상반기에는 9.9%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유독 여야간 정쟁도 많았다. 2012년 5월30일 닻을 올린 19대 국회는 그 해 12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 집중되면서 여야가 개원초 약속했던 국민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선이 끝난 후에는 대선과정에서 터져 나온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과 곧이어 제기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발언 논란으로 여야가 대립, 대선 후유증으로 국회가 정쟁의 도가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 6월에는 국회가 남북관계에 미칠 엄청난 파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의결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어 8월에는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이 내란음모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생을 위한 입법 활동은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9대 하반기 국회는 세월호 참사라는 국민적 비극을 얼마나 잘 수습하느냐가 관건이다. 당장 세월호 국정조사가 예정된 만큼 여야가 정쟁에 몰두하기보다는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재발방지책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한다.

2014-05-25 10:12:2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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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D-10 세월호 여파 유세차·율동·로고송 실종 '3無'

온 국민을 슬픔과 분노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의 풍속도를 바꿔놓고 있다. 대다수 후보가 유세차량이나 율동, 로고송이 없는 '조용한 캠페인'을 실천하면서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25일까지도 시끄러운 대규모 유세는 찾아보기 어렵다. 참사 이후 '핫이슈'로 떠오른 안전 문제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과 다짐도 새로운 선거 풍경이다. 다만 경쟁 후보 선거캠프 간 비방전은 여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유세차, 세력 동원, 네거티브 등 3가지가 없는 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세차뿐만 아니라 확성기, 로고송, 율동단도 동원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도 제주도에는 도둑, 대문, 거지가 없다는 '3無'에서 착안해 로고송, 유세차, 인원 동원이 없는 3무 선거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강릉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명희, 새정치연합 홍기업 후보 등도 로고송, 율동, 확성기가 없는 3무 선거운동에 뜻을 같이했다. 인천시장 후보들은 선거기간 내내 모두 로고송과 율동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고,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등은 로고송을 만들어놓고도 틀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도 중앙당에서 허용한 로고송만 이용하는 대신 율동은 금지했고, 새정치연합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선거운동원의 율동을 금지하고 지역발전 공약을 동영상으로 홍보하는 데 치중했다. 이처럼 대규모 유세를 버린 후보자들은 골목을 구석구석 걸어 다니며 직접 유권자와 만나는 대면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가 배낭과 운동화 차림으로 재래시장 등을 찾아다니는 '원순씨의 배낭' 캠페인에 나섰고, 원희룡 후보도 운동화 차림으로 골목을 누비며 부지런히 발품을 판다.

2014-05-25 09:51:1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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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정몽준·박원순 두자리수 격차…경기·인천 경합

6·4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5일 여야는 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한 민심의 풍향계가 될 선거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서울시장 선거는 초반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앞서는 추세다. 최근 여론조사 가운데 중앙일보가 21일 해당지역 유권자 4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95% 신뢰수준±%3.46% 표본오차) 결과, 박 후보는 53.5%의 지지율로 34.4%의 정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이 따돌렸다. 17일부터 사흘간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상파 방송3사의 전화 조사(95% 신뢰수준 ±3.5% 표본오차)에서도 정 후보 지지율은 35.4%, 박 후보는 51.0%로 격차가 15.6%포인트에 달했다.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남 후보 지지율은 39.2%, 김 후보는 지지율은 30.7%였다. 지상파의 경우 남 후보가 34.8%, 김 후보가 35.7%로 남 후보가 김 후보에게 오차 범위 안에서 뒤졌다. 수도권의 '최대 격전지'로 경기도가 부상하며, 여야 모두 이곳에서만큼은 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천시장도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지지율 오차범위를 왔다갔다하는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중앙일보 조사에서 유 후보 지지율은 35.1%, 송 후보 지지율은 41.7%였다. 방송3사에서는 송 후보가 42.1%의 지지율로 31.8%인 유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새누리당은 다소 뒤지고 있지만 해볼만하다는 '경합열세'라는 판단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심할 수 없지만 우세하다는 전망이다.

2014-05-25 09:24:4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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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정몽준 강북권vs박원순 서북권…첫 주말 민심공략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4일 상대적 취약지역인 강북권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정책 현장과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현장의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인사도 건네며 스킨십을 강화했다. 공사가 오랫동안 중단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도봉구 창동민사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사중단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많다"면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강북구 본동에서 '동북선 중전철' 추진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도봉구와 강북구, 중랑구 등의 신창시장과 수유시장, 우림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이날 유세에는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당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김황식 전 총리(고문)와 이혜훈 전 최고위원(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 해 지원사격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은평·마포·서대문 등 서북권 역을 돌며 서민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아침 자신의 거주지인 은평구 구파발역에서 북한산 등반에 나선 시민 및 노점상인들과 사진을 찍거나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도 단출한 의상에 운동화 차림으로 홀로 나타났다. '꼼꼼 원순'이란 별명을 가진 박 후보는 현장에서 지역민이 민원을 제기하자 수행하는 공보팀에 직접 민원 사항을 기록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어 6호선 응암역으로 이동해 불광천변의 수질 상황을 점검한 박 후보는 "유속이 느려지면 녹이 생길까 걱정"이라며 "자연을 잘 가꿔가는 것도 삶의 질,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수색역 광장에 모인 지역민과 지지자들에게 '현장 시장'이라는 자신의 별명을 소개한 뒤 "상암 DMC에 쇼핑이나 상가시설, 호텔 등 후방지원시설이 부족하다"며 "상암 DMC와 수색 일대를 잇는 남북 연결도로, 전용 보행로를 만들어 양쪽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14-05-24 13:40:1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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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첫 주말 선거운동…여야, 표심잡기 총력

여야는 24일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을 맞아 표심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지난 22일 대전에서 첫 현장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충청권 공략에 나선 데 이어 주말을 맞아 공동선대위원장들이 각 거점에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도 오산·화성·의왕 등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도 오후 3시부터 인천·부천·광명 등 경기도에서 지원유세를 벌인다. 인천 유세에는 한영실 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한다.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로 내려가 중구·북구·달성구를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울산과 부산을 오가며 유세를 벌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전국 곳곳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관악산 입구에서 시민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구로시장·홍제역·홍대 앞·후암시장·정릉시장·중곡제일시장 등 주로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 금호터미널 앞에서 유세를 벌인 직후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광주 청소년 촛불문화제'에 참석한다.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서울 구로구 시장과 상가 등에서 유세를 벌인 후 오후에는 대전을 찾아 대전역과 재래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난다.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 정동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북,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에서 각각 선거운동을 한다.

2014-05-24 12:00:45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