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與野,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질타… 정몽규·홍명보 “문제없다”

여야가 24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불공정성 의혹과 관련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 회장과 홍 감독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특히 여야 문체위 위원들은 감독을 선임하는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회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따졌다. 이 자리에 정 회장과 홍 감독은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전강위 회의를 통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명보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이에 축구인과 팬들은 홍 감독 선임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며 불공정성을 제기했다. 당시 정몽규 회장은 정해성 전 전강위 위원장에게 홍명보,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옛 감독 후보 3명을 추천받아 홍 감독을 지목했는데, 홍 감독이 두 후보자와 달리 면접발표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후 정해성 전 위원장은 돌연 사임했고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기술위원장)이 감독 결정 권한을 위임받아 감독 선임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한 지적에 홍명보 감독은 "저한테 불공정하다거나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임생 기술위원장에게 전강위 감독 평가에서 1순위라고 들어 감독직을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 역시 홍 감독 선임 논란의 불공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정몽규 회장은 박수현 민주당 의원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특혜로 보인다는 지적한 것에 대해 "하자가 없다"고 답했다. 강유정 민주당 의원은 정몽규 회장에게 "공정과 불공정은 설득의 영역이 아니라 입증 가능한 자료를 주면 된다"며 최종 후보자 세 명에 대한 정성지표·정량지표를 요구했다. 이에 정몽규 회장이 "모르겠다"고 답하자 강 의원은 "이건 마음에 드는 사람을 감독으로 놓는 문제가 아니라 감독 인사 문제"라고 질책했다. 강 의원은 정해성 전 위원장이 세 감독 후보를 정몽규 회장에 추천하고 돌연 사임한 뒤 이임생 기술위원장에게 감독 결정 권한을 넘긴 사실도 "정관 위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해성 위원장 사임의 배경 설명을 요구하자 정몽규 회장은 "(정해성 전 위원장에게) 두 외국인 감독을 직접 대면한 다음 판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다"며 정관 위배 논란이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전강위 10차 회의 자료를 공개하며 홍 감독 선임 절차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과 바그너 감독은 감독 6명 후보 중 가장 많은 7표 동표를 얻은 바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해성 전 위원장에게 "홍 감독이 최다 추천을 받는 것이 맞나"라며 "동표가 나왔으면 최다 득표라고 말할 수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공동 1위였음에도 정해성 전 위원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홍 감독이 최다득표자라고 대면 보고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이에 정해성 전 위원장은 "정몽규 회장에게 두 명이 같은 표를 받았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이 "왜 홍 감독을 최다 투표라고 했는지, 정몽규 회장이 바그너, 포옛 감독 후보에 대해서도 대면 면담을 지시했는데, 하지 않고 사의를 표명했는지 이 과정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하자 정해성 전 위원장은 "전강위를 통해 최종적으로 마지막 순위를 가렸다"며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4 16:22:01 윤도현 기자
기사사진
일·가정 양립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정책 접근성 높여야

여야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부모의 육아휴직 기간을 총 3년으로 확대하는 등 '모성보호 3법' 처리에 나서는 가운데, 일·가정 양립 정책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그림의 떡'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성보호 3법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고용보험법 개정안 ▲근로기준법 개정안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총 2년에서 부모별 1년6개월씩 총 3년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육아휴직 사용 기간 분할도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의 연령은 현행 8세에서 12세로 높인다. 배우자 출산휴가도 현행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난임치료 휴가 기간은 연간 3일에서 6일로 늘린다. 모성보호 3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이 낮아지겠지만, 기업에 따라 육아·양육 정책 이용률이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심리적 박탈감'도 뒤따를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육아휴직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300명 이상 기업체 재직자의 이용률이 월등히 높다. 관련법에 따르면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육아휴직을 보장해야 한다. 2022년 잠정치 기준 육아휴직을 한 남성의 70.1%가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기업체에 소속돼 있었다. 50~299명 기업체는 14.7%, 5~49명 기업체는 10.9%, 4명 이하 기업체는 3.8%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한 여성의 60.0%는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기업체, 50~299명 기업체 14.4%, 5~49명 기업체 19.5%, 4명 이하 기업체 5.5%였다. 육아휴직을 쓰더라도 회사의 복귀해서 꾸준히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의 고용유지율은 2023년 7월 기준 68.4%에 그쳤다. 고용유지율은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을 쓴 이후 1년간 회사에 다니는 비율을 뜻하는데, 10명 중 3명은 회사로 복귀한 이후 1년 내 회사를 떠났다는 뜻이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 10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고용유지율은 89.6%에 달했다. 인력 고갈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차출퇴근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 '유연근무제'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시차출퇴근제는 1일의 소정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이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만 8세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양육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통계청의 2021년도 조사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에 85.2%였지만, 10~29인 기업체 근로자는 56.6%에 불과했다. 같은 조사에서 기업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의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자 동료직원의 업무량 증가 63%, 근로자의 관리가 어려움 43%, 업무 몰입도 및 생산성 저하 40.3%, 대체근로자 확보가 어려움 38.3%, 회의·팀 업무 수행이 어려움 6.9%순으로 나타났다.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올해 발간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이용 특성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신청요건이 동일한 육아휴직에 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이용률이 낮으며, 이용하더라도 육아휴직의 부수적 제도로 활용되는 측면이 크다는 점, 그리고 전일제 중심 노동윤리가 팽배한 한국의 노동현실을 고려할 때,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신청과정 시의 누락이나 이용 시 장애요인에 대응하는 등 관리감독 강화가 실속 있는 대응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16:12:1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당정 "청년 취업 예산 증액·중소기업 청년 자산형성 지원"

당·정이 24일 청년 취업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등 패키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관계자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지원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 결과에 따르면 당·정은 2025년엔 건전재정 추진 기조에서도 청년이 원하는 취업지원 분야의 예산을 확대해, 청년층 취업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청년층 취업지원 예산을 24년도 1조9689억원에서 2조2922억원으로 약 16%(3233억원) 증액했다고 밝혔으며, 2025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청년 취업 중 예산이 늘어난 주요 사업은 ▲학생들의 조기 노동시장 진입 지원 ▲장기 쉬었음 응답 청년 발굴·회복지원 ▲일하는 청년 일자리 안착 지원 ▲중소기업 청년 채용 촉진 지원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당·정은 학생의 조기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예산을 늘려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학교를 졸업하고 미취업 상태에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을 발구하고 밀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머리를 맞대 정부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3만개에 대한 채용 정보를 공개하는 등 일자리 매칭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내일채움공제' 가입기간 제한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한 데 이어 올해 10월 중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통해 몫돈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청년 근로자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에 가입하는 경우, 근로자저축액(월 10만~50만원)에 기업지원금(매월 근로자저축액의 20%)과 금리우대(최대 5%)가 더해진다. 또, 기업지원금에 부과되는 소득세의 50%(청년은 90%)를 감면해준다. 또, 당·정은 위기청년들이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고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위기청년 전담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가칭 취약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구체적인 청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하나의 디테일들을 찾아 나가고 그걸 그때그때 개선하는 것이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희가 열심히 해보겠다. 국민의힘은 청년에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4 14:21:5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박찬대 "줄줄이 나오는 영부인 의혹… 尹, '김건희 특검법' 거부하면 본인도 다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심을 무시하고 또 다시 거부권이란 칼을 휘두른다면 그 칼에 대통령 자신도 베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는 전생에 '양파'였나', (이는) 까도 까도 끝없이 나오는 양파껍질처럼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는 것을 꼬집는 네티즌들의 풍자"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무법 행위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어지럽히고 공정과 상식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여사가 연루된 여러 의혹들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선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40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과 지난 22대 총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공천을 위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김 여사와 관련된 사건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으니, 김 여사가 성역이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고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과 불신만 높아지고 있다"며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뇌물협찬 의혹, 명품백 수수, 세관 마약 사건 규명 로비 의혹, 순직 해병 수사외압 의혹에 이어 하루가 멀다하고 새 뉴스가 올라오는 공천개입 의혹까지, 도대체 '김건희 게이트'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결책은 명약관화하다"며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특검을 자초한 것은 검찰과 대통령 그리고 김 여사 본인"이라며 "윤 대통령이 민심을 무시하고 또다시 거부권이란 칼을 휘두른다면 그 칼에 대통령 자신도 베일 것이라는 점을 엄중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4 14:18:48 윤도현 기자
기사사진
尹, 생중계 국무회의 통해 '두 국가론'·체코 원전·의료개혁 등 적극 '반박'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야권 일각에서 제시된 '두 국가론' 수용 주장에 대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체코 원전 수주 성과를 평가절하한 야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했고, '응급실 뺑뺑이'는 필수의료 붕괴때문이라고 적극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두 국가론', '체코 원전 덤핑·적자 수주 논란', '응급실 뺑뺑이' 등을 언급하며 직접 비판하거나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권 일각에서 갑자기 통일을 추진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평생을 통일운동에 매진하면서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정부 첫 대통령비서실장인 임종석 전 실장은 지난 19일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 하지 맙시다"라며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임 전 실장의 발언을 정면 비판한 셈이다. 윤 대통령은 "자신들의 통일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反)통일, 반(反)민족 세력이라고 규탄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나"라며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북한이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과연 가능한가"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통일을 포기하면 남북 갈등과 대립은 더욱 첨예해지고, 한반도 안보 위험도 커진다"라며 "정부는 강력한 힘과 원칙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평화적인 자유 통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코 무력에 의한 통일이 아니다"라며 "모든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존중되고,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체코 원전 수주를 두고 '덤핑·적자 수주'라는 야권의 주장도 비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의원 22명은 윤 대통령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체코를 방문 중이던 지난 19일 "윤 정부가 덤핑 가격을 제기해 이대로 가면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국익 앞에 오직 대한민국만 있을 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정치권 일각에서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두고 '덤핑이다, 적자 수주다'하며 근거 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의 수주와 사업 참여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것뿐인데, 어느 기업이 손해나는 사업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활을 걸고 뛰는 기업들과 협력업체들, 이를 지원하는 정부를 돕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훼방하고 가로막아서야 되겠나"라며 "국민을 위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체코 순방 성과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과 체코는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원전동맹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양국 협력을 첨단 산업, 과학기술 연구개발 협력, 고속철 인프라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응급실 뺑뺑이'의 원인은 필수의료 붕괴에 있다면서 의료개혁을 해야 이를 재건할 수 있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찬을 앞두고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의대증원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료개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휴 기간 이송 지연과 응급실 뺑뺑이 사례를 살펴보면 수지접합, 조기분만, 신생아, 심뇌혈관 환자들이 대부분이며, 후속 진료를 담당할 필수의료 전문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 그 근본 원인이 있다"면서 "절대적인 전문의 부족 문제와 함께 중증 필수의료 의사들에 대한 불공정한 보상, 과도한 사법리스크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필수의료가 서서히 무너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개혁 없이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지역 균형 필수의료체계를 재건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의사 증원과 함께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걱정 않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24 14:11:31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추경호, "금투세 설익은 조건부 유예, 시장의 불확실성 더욱 가중"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설익은 조건부 유예로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요구하는 개미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여당과 협의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념과 여론 사이에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시장과 투자자의 편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날 금투세 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정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금투세 역할극에는 시행이냐 유예냐만 있을 뿐, 1400만 개미 투자자들이 바라보고 있는 폐지는 없다"며 "지금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할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직 취약하고 변동성이 높은 우리 금융시장에서 금투세 시행가능성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런데 일시적으로 시행을 유예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게다가 지금 민주당에서 나오는 유예론은 금투세 시행론자들을 달래기 위해 이런저런 조건을 달고 있다"며 "설익은 조건부 유예로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금투세를 폐지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추후 과세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4 11:11: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與 고동진, 'CFE 이니셔티브' 뒷받침하는 '원자력 산업 발전 지원 특볍법' 발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CFE 이니셔티브(탄소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 사용)'를 뒷받침하는 '원자력산업 발전 지원 특별법안(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의원은 현행법에선 원자력 분야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정한 법률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고사 위기에 내몰렸던 원전 산업을 윤석열 정부가 적극 지원하면서 바로 잡아 놨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특별법의 취지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분류되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반도체 산업에 경쟁이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공급 안정성이 뛰어난 원전의 지속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고 의원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특별법은 ▲정권에 상관 없이 행정부가 5년 단위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대통령 소속으로 원자력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무탄소 이행 및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산업계의 원자력에너지 활용에 관한 전력구매계약 등 실적 인증제도의 수립 및 시행 ▲반도체 등 사업자가 원자력에너지 활용에 관한 인증을 받은 경우, 행정적·재정적 및 세제적 특례 등을 제공 ▲국무총리 소속으로 원자력산업수출지원단 설치 ▲원자력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에 대해 필요한 재정지원 ▲중소형원자로(SMR) 개발, 실증 및 보급화와 연구개발 등 국내 원자력산업의 다양화 및 고도화에 대한 시책 수립 및 지원 ▲원자력산업 기술개발사업 추진 ▲원자력산업 고급인력 양성 및 확보와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고 의원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 및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원자력의 대내외적인 주권을 확립하고 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하여 대한민국 전체 산업과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원자력산업 발전 지원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4-09-23 16:48:5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금투세 ‘유예 vs 시행’ 토론회 D-1… 당론 윤곽 잡히나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와 시행을 놓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당론을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이재명 당대표가 금투세 시행이라는 당의 원칙과 달리 '유예' 입장을 밝혀왔던 만큼, 토론 이후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금투세 유예냐 시행이냐를 두고 3대 3 형식의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 금투세 유예팀엔 김현정 의원(팀장)을 비롯한 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 등 5명이 참여한다. 금투세 시행팀은 김영환 의원(팀장)과 함께 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각 팀에서 토론에 나서지 않는 두 명은 각 팀의 주장과 논거들을 정리한다. 금투세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주식·펀드의 경우 5000만원 이상, 기타 250만원을 넘으면 20~25%의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다.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는 금투세 유예나 폐지를 두고 '당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다', '부자 감세다' 등의 논리를 펴면서 금투세 시행을 예정대로 내년 초에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지난 7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당시 '금투세 유예'를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전향적 입장을 보이는 의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유예를 주장하는 측은 '자본시장 선진화'가 먼저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들은 금투세 시행을 "비포장도로에 통행세를 걷으려 하는 것"에 비유하며 '도로포장'이 먼저라고 주장한다. 반면 시행 찬성 측은 '과세 형평성'을 이유로 들며 금투세가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개 토론회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금투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있다. 민주당의 이소영·임광현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논쟁하기도 했다. '유예' 입장인 이소영 의원은 "(금투세) 도입 자체가 수용성이 떨어지는 구조"라며 "법 그대로 부칙만 조정해서 시행 시기를 미루는 것보다 주식시장 세제 자체를 다시 섬세하게 재설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시행'을 주장하는 임광현 의원은 "(금투세는) 합리적이다. 왜냐면 이익에서 손실을 빼고 과세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임 의원은 금투세 폐지를 '부자 감세'라고 봤다. 또 유예를 주장하는 김병욱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투세를 유예하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며 "금투세 논의에 있어 핵심은 주식시장은 위험시장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행을 주장하는 김영환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금투세도 소득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매기는 소득세"라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세 원칙하에 잘 설명해서 오해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강고한 논거로 주장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금투세 공개 토론회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기조 발언, 확인 질의, 반론, 정쟁 토론 등을 거쳐 청중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의원총회를 거쳐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당론을 결정할 방침이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3 16:32:09 윤도현 기자
기사사진
與, 서울·경기 현안에 "낙후 인프라 개선, 반도체특별법 논의"

국민의힘이 23일 서울과 경기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반도체특별법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 및 김성중 경기도 행정부시장 등 경기도 관계자와 각각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지역구 의원들도 참석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서울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교통, 주거, 복지, 안전 등 다양한 정책 수요가 집약된 도시"라며 "서울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는 금번 예산협의 주요 안건으로 기후동행카드 국고 지원,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5·8호선까지 확대, 장기전세주택 공급 국비 지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당과 서울시가 함께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여당이 노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개통 50주년 맞이한 서울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 돼서 서울과 함께 성장했지만, 그만큼노후화도 심해졌다. 전체 에스컬레이터의 33%는 적정 교체주기가 20년이 넘었고 5~8호선까지 시설물 절반이 안전등급 C등급 이하인 사정"이라며 "5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노후 시설물 개량은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국고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후 하수관로로 대표되는 서울의 인프라 문제다. 시내 6000㎞에 이르는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를 교체할 수 있다면, 집중 호우 대응능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악취해소 땅꺼짐 현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경기 지역 민생 예산 정책협의회에선 교통 인프라 구축과 첨단 산업 육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는 지리적 여건과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북부에는 개발 제한이 많은 접경 지역이 있는 반면, 경기 남부 수원과 평택을 연결하는 반도체 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주요 현안으로 요청한 경기패스 국고 지원, 도봉산과 포천을 연결하는 경기북부광역 철도망 구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반도체 특별법, 기후위기 대응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23 16:02:1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尹 "남부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지자체 최선 다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참모들에게 이렇게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지난 19~21일 최대 500㎜ 이상의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내를 마중나갔던 실종자가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이번 호우로 전날까지 7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1014세대 1510명이 대피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50명, 충북 3명, 충남 9명, 전남 47명, 경북 196명, 경남 374명, 전북 3명이다. 경남과 충북 등에서 도로 침수 107건, 경남 등에서 토사 유출 21건, 충남에서 옹벽 붕괴 등이 발생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씽크홀(도로파손)이 발생해 현재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 등에서 주택 침수 170건이 발생했고 상가(26건), 공장(3건), 병원(1건), 전통시장(1건), 차량(2건) 등도 물에 잠겼다.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오전 8시 기준 전국의 농작물 침수 면적이 3608㏊(헥타르·1㏊는 1만㎡)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23 15:36:11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