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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 … 도내 최초 배움 바우처 시행 등 성과 풍성

나주시 평생학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배움 성과를 되돌아봤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담당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나주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힘쓴 유공자 표창, 성인문해교실 시화전 수상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AI음성에 영상으로 보는 평생학습 성과보고, 생태학습 체험, 우수사례 발표, 초청 강사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평생학습 동아리인 '하늬바람' 회원들의 펜풀룻 공연과 배달강좌로 진행됐던 '꽃차와 꽃 양갱' 강사들이 마련한 시음 행사도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전이 열려 볼거리를 더했다.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대한민국 장애인학습도시 선정과 도내 최초 자유로운 학습비를 지원하는 '나주애(愛) 배움 바우처' 시행을 통해 모든 시민의 소외 없는 학습권 보장에 힘써왔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내년도 우리 시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생학습 가족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1-22 21:05: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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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울시와 ‘기피시설·교통 문제’ 적극 협력

이동환 고양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수도권 재편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고양시 내 서울 기피시설 문제 해결 및 양 도시를 잇는 철도망 확대를 건의했다. 고양시는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고양시장-서울시장 간 조찬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화두는 메가시티 논의였지만, 이동환 시장은 "수도권 재편은 단순히 행정적 통합을 넘어 양 도시 인프라의 연결과 통합이 목표인 만큼, 기피시설과 교통 문제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건의한 사항은 △고양시 내 기피시설 6곳과 난지유수지, 은평차고지 등 고양시와 인접한 서울시 시설에 대한 대책 요구 △신분당선 연장·고양은평선·급행선 등 철도망과 버스노선 확대 협조 요청 등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벽제묘지 등 장사시설과 난지물재생센터,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등 쓰레기 처리시설까지 총 6개의 서울 기피시설이 있으며, 추가로 고양과 연접한 상암동에 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서울시립벽제묘지는 1963년 조성된 것으로, 현재 신규매장 금지 등으로 분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고양시는 이 묘지시설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동개발 정책을 제안하고 고양시로의 반환도 제안했다. 이외 기피시설에 대해서도 시는 현대화·지하화 및 이전 등의 대책을 요구했으며, 고양시와 인접하여 실제로 고양시민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난지유수지와 은평 공영차고지에 대해서도 고양시의 의견이 반영된 개발 및 정비사업을 요청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를 고양 자유로 이산포 나들목(IC)까지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예타 탈락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의 대안 노선을 함께 발굴할 것과 더불어, 고양은평선과 서부선의 직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도입, 덕은·향동지구와 가양 간 버스 노선 신설 등 고양시민의 고질적 출퇴근 교통문제를 해소할 고양-서울 간 교통망 확대에 협력할 것을 건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시장이 건의한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세부적인 사항은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중심으로 대화 창구를 마련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간담회 이후 마련된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의 현안문제 논의 자리에서 안건을 직접 설명하면서 서울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양 시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도 많으며, 특히 교통 분야는 서울시와 입장을 같이 하는 만큼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서울시도 양 시민의 입장에서 고양시의 제안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하루 16만 명 고양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할 정도로 고양과 서울은 생활권을 밀접하게 공유하고 있지만, 행정의 영역에서는 일부 단절을 겪어 왔다"며 "서울과 고양의 경계에서 빚어졌던 오랜 갈등과 현안들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실마리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 시는 앞으로 서울과 고양, 그리고 수도권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위해 수도권 재편과 더불어 기피시설·교통망 등 인프라 구축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23-11-22 18:54: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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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자체 연구·생산 해삼종자 6만미 어장 방류

부산 기장군은 21~22일 이틀간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자체 연구·생산한 해삼종자 약 6만미를 공수마을 등 마을 어장 12개소에 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류한 해삼종자는 연구센터가 인접 해역에서 서식하는 해삼 어미를 확보해 연구 생산한 성과물이다. 연구센터는 지난 5월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삼 어미 55㎏을 확보해 산란 유도 및 채란, 유생 배양 등 단계를 거쳐 6개월 동안 배양 관리한 뒤 방류에 적합한 어린 해삼을 약 1g 이상까지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해삼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해저의 유기물을 섭식해 분해자 역할을 담당하는 유용한 종으로,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과거 약재로 쓰여 바다의 인삼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연구 생산으로 해조류 자원 보호와 연안 생태계 유지는 물론 고부가가치 품종 보급으로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해역에 적합한 고품질 종자 생산 기술 연구로, 건강한 생태계 유지는 물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지역 어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 기존 청해삼 종자 외 홍해삼 등 지역 내 신품종 연구를 통해 종다양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품종 생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11-22 16:1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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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학생 공동창업 휴로틱스, ‘CES 로보틱스 혁신상’ 수상

중앙대학교 교수·학생 공동 창업기업 휴로틱스가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이기욱 교수와 양승태 박사과정 학생이 함께 설립한 교내창업 기업 '휴로틱스'가 내년 1월에 열리는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다. CES 2024를 통해 혁신상을 받게 된 휴로틱스는 중앙대 보조·재활 로봇 연구실이 수행한 연구과제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구실 기술기반 교수·학생 공동 창업기업이다. 생체역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로봇 슈트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우사인 볼트의 100m 기록을 뛰어넘는 데 도전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휴로틱스가 CES 2024에서 선보일 H-Flex는 사용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고속 맞춤화 제어, 초소형 임베디드 시스템, 로봇슈트 제어 소프트웨어, 맞춤형 모듈화 기술 등을 결합해 만든 H-Flex는 자가 동력 이동에 필요한 구성을 모두 갖춘 올인원 모듈형 구동 장치로 보행 효율을 최대 20%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보행에 불편함을 겪는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조 부위와 방식을 맞춤화해 개개인의 보행 질환에 적합한 보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신체 조건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확장성도 우수하다. 독자적인 이중 접이식 구동 모듈을 사용해 신체 접촉 부위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더 최소화했다. 신속성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사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는 보행 인식 알고리즘과 변수에 빠르게 적응해 사용자가 착용한 뒤 2분 이내에 보조 정도와 패턴을 맞춤 설정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시 현 상태를 추적해 선호하는 재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활동 내역을 검토해 신체 개선 효과도 평가한다. H-Flex는 특허 출원 절차를 마친 상태로, 내년 4월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욱 교수는 "H-Flex는 사용자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이다. Edge AI와 결합한 모듈식 구동 장치로 사용자의 특정 요구 사항을 반영해 맞춤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제공하는 사용 로그와 다양한 보조 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16:13: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