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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행축제' 200여 온·오프라인 참여한다

내수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온기를 전하기위한 '2026년 동행축제'가 본격 막을 올렸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시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동행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10일까지 한 달간 20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다채로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국 3만3000개 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싼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K-뷰티·패션·식품 등 1만8000여 소상공인의 제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전이 펼쳐진다. 특히, 3대1의 경쟁을 통해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300개 제품에 대해선 네이버에서 '동행 300 기획전'이 30일간 열리며 최대 50%의 자체 할인전에 더해 20% 할인쿠폰을 등을 지원해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에서도 TV 방송 상품에 대해 최대 5만원의 적립금 지급과 기프티콘 지급 등 5월 가정의달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역과 연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K-컬처' 열풍으로 증가하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소비로도 이어지도록 전국 50개 지역축제와 연계하고 대형 유통사,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준비한 우수 소상공인 판매전과 이벤트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진다. 4월17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부평르네상스상권에선 '부평블랙데이' 행사가 열린다. 5월1일부터 2일까지 수제버거로 유명한 대구에서는 예스24 반월당점 일원에서 '대구 수제버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일부터 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점에서는 뷰티, 리빙, 공예품, 먹기리 등 50개사 우수 소상공인의 플리마켓이 열린다. 한살림생협 전국 230개 지점에서는 동행축제 기간 내 누구나 10% 할인된 회원가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우리의 소비가 모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 된다"면서 "30일간 이어지는 동행축제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전국 곳곳을 찾는 여행과 소비가 함께 이루어져 실질적인 소비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2 12:0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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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매출 늘고 소상공인 줄고…프랜차이즈 업종별 쏠림 뚜렷

공정위 '2025년도 가맹사업 현황' 분석·발표 가맹점 평균 매출 3.7억원, 소상공인 매출 1.97억원 고물가 상황 '저가형 프랜차이즈' 매출 증가세 평균 차액가맹금도 2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0만원 늘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반면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감소하면서 자영업 시장의 양극화 흐름을 보였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저가형 프랜차이즈로 소비가 이동하면서 가맹점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발표한 '2025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7000만원으로 전년(3억5000만원) 대비 4.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상공인 평균 매출액은 1억9700만원으로 전년(1억99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가맹점 산업은 성장하는 반면 소상공인 매출은 감소하며 매출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가맹점 평균 매출액(2024년 기준)이 3억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서비스업은 1억9600만원으로 5.7%, 도소매업은 5억6900만원으로 2.5% 증가했다. 공정위는 고물가 상황에서 저가형 프랜차이즈로 소비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외식업 매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가맹산업의 외형은 성장세다. 2025년 말 기준 가맹본부 수는 9960개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고, 브랜드 수는 1만3725개로 10.9% 늘었다. 가맹점 수 역시 37만9739개로 4.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브랜드 수가 1만886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2181개, 도소매업 658개 순이었다. 가맹점 수 역시 외식업이 18만3714개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 12만5401개, 도소매업 7만624개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외식업 가운데 한식 가맹점이 4만3882개로 가장 많았고, 커피 2만9101개, 치킨 2만8750개 순이었다. 매출 증가율은 피자(8.7%), 한식(8.3%), 커피(8.3%), 치킨(5.2%) 등 대부분 업종에서 상승했다. 다만 주점 업종은 2.4%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는 가맹점 수가 12만5401개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며 평균 매출액도 1억9600만원으로 5.7% 증가했다. 도소매업 역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5억7000만원으로 2.5% 증가했다. 다만, 가맹산업이 확대되면서 일종의 유통마진인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지급금액 역시 증가하며 과도한 차액가맹금 수취로 인한 분쟁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식 업종의 평균 차액가맹금은 2600만원으로 전년(2300만원) 대비 300만원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 비율도 4.4%로 전년(4.2%) 대비 소폭 상승했다. 주요 세부 업종별 차액가맹금은 치킨 업종이 4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과제빵(3000만원), 커피(2600만원), 피자(2400만원), 한식(2000만원) 업종이 뒤를 이었다. 매출 대비 차액가맹금 비율도 치킨 업종이 9.5%로 가장 높았고, 커피(7.3%), 제과제빵(4.9%), 피자(4.6%), 한식(2.6%) 업종 순이었다. 공정위는 가맹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정보공개서를 사전심사없이 제공하는 정보공개서 공시제를 도입하고, '상법' 규정을 구체화한 가맹점주의 계약해지권을 '가맹사업법'에 명시하는 등 가맹희망자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한계점주가 원활하게 폐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도한 차액가맹금 수취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개정된 필수품목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는지 지속 점검하고 가맹분야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점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가맹점주단체 등록제 도입 및 협의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액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가맹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면서도 "가맹사업의 양적 성장이 일부 가맹점이나 가맹본부에 편중되지 않고 시장 전반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2 12:0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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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 핀플루언서’ 정조준…전담반 가동·5개 채널 적발

금융감독원이 중동발 변동성 확대 국면을 틈탄 '핀플루언서' 불법 금융행위에 대해 전면 대응에 나섰다. 금감원은 12일 일부 핀플루언서가 부적절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거나 불공정거래를 주도하는 행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 전담반'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민원·제보와 채널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다수의 핀플루언서 채널을 점검한 결과, 5개 채널에서 위법 소지가 있는 행위를 확인했다. 금감원은 이들에 대해 수사의뢰와 검사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없이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종목을 추천하는 행위가 다수 확인됐다. 유튜버 A·B·C는 월 2990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 구독료를 받으며 국내 주식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종목 추천을 진행했고, 유튜버 D는 WTI 유가 분석을 근거로 미국 레버리지 ETF 매매 시점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본시장법 제101조 위반 소지가 있다. 또 다른 채널에서는 투자일임업 등록 없이 자동 주식매매 프로그램을 판매한 정황도 포착됐다. 유튜버 E는 투자 판단을 사실상 대신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자본시장법 제17조 위반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이 같은 행위가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신고 자문을 통해 추천된 종목을 매수했다가 손실을 입었다는 신고도 접수된 상태다. 금감원은 "수익 인증이나 구독자 수가 투자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며 "특정 종목을 맹목적으로 추종할 경우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에게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여부 ▲투자일임업 등록 여부를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불공정거래나 미등록 영업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금감원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집중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미등록·미신고 금융투자업 영위, 신고 사업자의 불법 행위,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수사 의뢰와 검사, 특사경 수사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필요 시 해외 금융당국과의 공조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2 12:0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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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B금융과 산업재해 예방 기술 보유 中企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금융그룹이 산업재해 예방 기술 보유 중소기업 등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KB금융그룹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 50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에는 화재·끼임·충돌·추락 등 산업재해 예방 기술을 보유한 기업 뿐만 아니라 안전용품 제조 기업, 교육·컨설팅 기업도 두루 포함돼 있다. 이들에게 총 3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과 KB금융은 새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 방향에 맞춰 지방기업을 50% 이상 선정하는 등 지역 중심 선발을 강화했다. 선정된 공급기업은 매칭된 중소기업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제품 제공, 현장점검, 컨설팅, 교육 등 맞춤형 안전 개선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적용한다. 제조현장의 위험요인 개선 건수, 행동교정, 보호구 지급 등 공급기업 별로 명확한 성과지표(KPI)를 설정하고, 매칭된 수요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성과에 따라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재해예방 효과가 확인된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진공은 오는 7월 중 선정된 공급기업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2차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안전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선제적으로 안전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2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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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핀란드와 에너지 인프라 공략 맞손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빌레 타비오(Ville Tavio)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핀란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건설 주요 경영진과 빌레 타비오 장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 등 핀란드 주요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난방용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스테디 에너지(Steady Energy), 산업용 버너 및 히트펌프 생산기업인 오일론(Oilon), 열에너지 저장시스템 및 솔루션 개발기업인 엘스토르(Elstor) 등 에너지 분야 경제사절단이 동참해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현대건설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핀란드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력 분야의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산업, 수송, 열 분야까지 탈탄소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다. 특히 스테디 에너지가 헬싱키에 구축 중인 SMR 'LDR-50'은 전력 생산이 아닌 열 생산에 특화된 50MW급 원자로로 지역난방 및 산업용 증기 공급에 최적화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현격히 낮은 온도(약 150°C)와 압력(10bar 이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높은 안전성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며, 도심 및 산업단지 적용에 유리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공기열이나 지열을 활용한 히트펌프는 석유 및 직접 전기 난방 대체재로 선호되고 있으며, 잉여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열이나 증기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열 변환 저장시스템 역시 핀란드의 탄소중립을 이끄는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정부 인사와 에너지 혁신기업의 방문을 계기로 핀란드의 친환경 기술과 현대건설이 보유한 에너지 및 플랜트 등 사업 역량이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중동 리스크로 인해 각국의 에너지 안보가 한층 중요해진 만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북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2 11:59: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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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대치쌍용1차 재건축 수주…6892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치동 66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 9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892억원 규모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도보 2분 이내로 인접한 역세권이다. 대현초·대명중·휘문중·휘문고 등 우수한 학군에 대치동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인근의 양재천·탄천·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 자연 환경과 롯데백화점·이마트·삼성서울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RAEMIAN ReneAr Daechi)'를 제시했다. 프랑스어로 부활·재생을 뜻하는 '르네(Rene)'와 예술을 뜻하는 '아르(Art)'를 결합해 '새롭게 태어난 대치의 얼굴이자, 하나의 고귀한 예술적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일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 등 혁신 제안을 마련했다. 건물 외관은 수직적 실루엣에 겹쳐진 원형의 선들이 회전하며 상승하는 듯한 역동적 곡선 패턴까지 더해져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입면을 구현했다. 양재천 수변공원과 연계한 조망형 아트라운지 '스파이럴 쉘'은 단지의 상징적 오브제로 단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 되도록 계획했다. 대안 설계를 통해 최적화한 단지 배치로 조합원 690명 모두가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 등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 1만 5000㎡(4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하는 등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세대당 약 13.2㎡(4.0평)에 달하는 커뮤니티는 강남권 최고 수준의 규모다. 아쿠아파크·골프클럽·다이닝 카페테리아 등 최상급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각 동의 지하공간에 조성되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커뮤니티도 차별화 항목이다. 3개층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는 양재천과 탄천, 한강 등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세대 내 천장고는 강남권 최고 수준인 2.82m 높이로 계획해 내부 공간의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음식물·일반쓰레기 이송설비 ▲AI 주차관리 시스템 적용 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미래 주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단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제안을 바탕으로 대치쌍용1차가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도록 조성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은 대치동 일대 재건축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라며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대치우성1·쌍용2차, 대치미도, 대치선경 등 인근 지역의 대규모 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2 11:48: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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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휴전…환율·유가 변동성은?

중동지역의 2주 휴전합의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단기 휴전에 그친데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고환율, 고유가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 10일 두바이유 기준 베럴당 100.87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는 미국과 이란간의 2주간 휴전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7일 121.86달러까지 치솟던 두바이유는 휴전이 시작된 8일 101.20달러, 9일 102.00달러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간의 2주간 휴전 이후 8일 1506.80원으로 전날 대비 0.40원 떨어진 뒤 9일 1476.10원으로 30.70원 떨어졌다. 다만 10일에는 1481.10원으로 소폭 반등하며, 중동발 긴장 완화에도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휴전이 2주간 한시적 조치에 그친 만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환율과 유가가 다시 출렁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분석한다. 최성락 국제금융센터 자본유출입부장은 '미국-이란 2주 휴전 합의에 대한 시장 평가'를 통해 "해외에서는 협상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금융시장 영향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에너지 공급량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더라도 수송비용이 과거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초기에는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전술로 시작됐지만, 이제 이란은 이를 공식화 및 영구화함으로써 경제적, 금융적 이득을 얻으려는 전략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란으로서는 완전 재개방보다는 해협 통제속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조건을 내거는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럴 경우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협 통행이 재개되더라도 선박 보험료와 운임 상승분이 반영되면 에너지 가격 부담은 쉽게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원유, 가스 등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국제유가 상승이 수입물가와 생산비용 전반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세가 재개될 경우 정책 효과에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정부는 지난 3월 27일 2차 조정에서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뒤, 3차 조정에서는 민생 부담을 고려해 동결 조치를 택했다. 다만 향후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국내 유가와 물가 전반에 미치는 부담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환율 역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원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휴전 직후 9일 1476.10원까지 떨어졌지만, 10일 다시 1481.10원으로 반등하며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최 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스스로 피하면서 향후 전쟁 향방에 대해 낙관론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양측의 요구조건이 합치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전쟁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2 11:1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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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캐나다 정부 지원 확보…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 속도

에코프로가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미래 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현지에서 리튬 메탈 음극 밸류체인 구축과 실증에 나서면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반 마련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로부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자회사 '에코프로 리튬'이 6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정부가 역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에너지 혁신 프로그램(EIP)의 일환이다. 수산화리튬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지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 메탈 음극 공정 실증 과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꼽히며 기존 음극재에 주로 쓰이는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해 3월 캐나다 퀘벡주 정부 산하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Hydro-Quebec)과 공동개발 협약(JDA)을 체결하고 리튬 메탈 음극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리튬 금속 생산부터 고순도 정제, 초박형 포일 제조, 성능 및 안전성 검증에 이르는 전 공정을 캐나다 현지에서 구축하고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리튬 메탈 음극재 준양산 파일럿 라인 설비 구축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 그룹은 리튬 메탈 음극재 외에도 고체 전해질, 전고체용 양극재, 황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관련 핵심 소재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충북 오창 본사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연 40톤 규모의 샘플 생산을 진행 중이며 고객사와 함께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 현지 기업 등과 협업해 리튬 메탈 음극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캐나다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2 11:17: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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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급증하는 에어컨 수요 대응 나서...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가 역대급 무더위 예보와 2026년형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무더위에 대비했다. 스탠드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등 신제품도 내놨다. 2026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2종이다.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AI·모션 바람'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구조를 반영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정교하게 제어한다. 'AI·모션 바람'은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냉기를 바로 전달하는 'AI 직접' ▲사용자가 없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AI 간접' 등 AI 기반으로 동작하는 바람 2종과 ▲순환 ▲원거리 ▲무풍 ▲맥스(Max)등 일반 모션 바람 4종으로 구성됐다. 벽걸이형 신제품은 이에 더해 '상하' 바람까지 총 7가지 바람을 제공해 실내를 빠르고 고르게 냉방한다. 이외에도 ▲실내외 환경과 공기질,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해 냉방 방식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AI 쾌적' 모드 ▲공간의 습도까지 쾌적하게 관리하는 '쾌적제습'을 갖춰 실내 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슬림한 바디와 풀 메탈 패널, 패브릭 패턴의 측면 디자인으로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는 심플한 그리드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자연스러운 대화로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와 연동한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맞춘 맞춤형 냉방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4월 한 달간 무풍에어컨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부터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창문형 에어컨' 등 삼성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캐시백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2 11:16: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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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로 향하는 뭉칫돈...'빚투' 불안은 확대

30대 맞벌이 회사원 김모(34)씨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현금 1억원을 모두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7000 돌파를 기대하며 이달 3000만원이 든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신용대출을 받아 투자금을 더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때 40% 수익률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최근 25%로 뚝 떨어졌다. 김씨는 "코스피 운전대를 트럼프가 잡은 건가 싶어 불안하다"면서도 "여윳돈이 생기면 주식을 더 살 계획"이라고 했다. 넋 놓고 있다가 '벼락거지(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산 격차가 벌어진 사람)'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조바심이 서민·중산층과 청년층 사이에 확산하면서 '앵그리 머니'가 주식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증시 상승장에서 소외되면 안 된다는 '포모(FOMO) 증후군'도 증시로의 자금 쏠림을 부추기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동전쟁(2월 28일) 후 이달 10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총 30조88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21조1783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그대로 방어했다. 개인의 '사자' 행렬은 다양한 수치로도 나타난다. 지난해 297조였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은 9일 기준 391조8733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순자산 1조원이 넘는 '공룡 ETF'는 2024년 34개에서 올해 1분기에만 79개로 2년도 안 돼 2배가 넘었다. 증시 대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 예탁금 규모는 연초 89조5211억원에서 지난 9일 112조8070억원으로 불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32조7200억원에 달한다. 넉 달 만에 늘어난 가계대출 자금도 증시로 향했다.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72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이어지던 감소 흐름이 깨진 것이다. 이번 대출 증가의 핵심은 주택이 아닌 주식이었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4조9000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전세자금 수요 둔화가 맞물린 결과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한 달 사이 5000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출렁이는 증시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신용대출을 끌어올린 결과로 분석된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가가 많이 빠진 날 기타 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금과 가상 화폐 투자자들도 증시를 기웃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0.6% 내린 4787.40달러에 마쳤다. 중동 전쟁후 하락세를 보인 국제 금값은 지난달 약 12% 떨어지며 2008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주식 장기 보유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관련해 "소액주주들만 대상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2 11:13: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