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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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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드론 활용해 사천시 태양광 시설 기술 점검

한국남동발전은 열화상카메라 설치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 점검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8일 경남 사천시 보유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설비 점검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전하고, 손쉽게 점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드론 활용 발전설비 진단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카메라의 항공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의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따라서 높고, 넓은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점검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열화상 측정 사진으로 모듈 상태 및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비 점검이 가능하다. 그동안 자체 설비에 이 기술을 활용해 온 남동발전은 외부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천시 청사 주차장 지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열화상 드론 활용 신재생 설비 점검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 등에 다수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안전 등의 문제로 점검이 쉽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개발한 진단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점검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자체 설비 외에도 지자체 등에서 보유한 설비 점검을 이어가는 등 대외적으로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9 15:17: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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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숭실대학교와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6일 오후 3시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산학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혁신성장 인프라 조성 ▲혁신창업·신산업 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 ▲동작구 내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협동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동작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창업 및 벤처 부문에 다양한 노력을 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그 노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숭실대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와 긴밀히 소통해 업무협약 사항들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들을 위해 동작구의 대학과 지방공공기관이 같이 협력해 노력하겠다는 선언의 자리"라며 "통합 취업지원센터 지원 및 관리를 통해 숭실대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인턴십 제도를 통해 청년 실업 문제라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9 15:1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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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보다 의대...정부의 '과학인재'는 어디서?

정부가 '과학인재 육성'을 집중 시사했지만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의학계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쏠림이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는 만큼 과학인재 관련 정책의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 차원의 실태 파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4대 과기원 중도 탈락자들의 대부분이 의학계열 재입학에 도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이 최근 5년간 4대 과기원의 중도탈락자들을 분석한 결과 총 100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80~90%가 의학계열로 이동했다고 추정했다. 카이스트생을 예로 들었을 때, 서울대 공대 수준으로의 이동추이는 유의미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의학계열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예측이다. 과기원별로 카이스트는 499명, 울산과기원 263명, 광주과기원 150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94명의 중도 이탈자가 발생했다. 다만 국가적 차원의 과학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과학고에서 과기원 등의 수순을 마련해 둔 것과 반대로 과기원 신입생들이 의학계열로 빠지면서 정부 차원의 과학인재 손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2년 공시 기준으로 카이스트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은 과학고가 50.8%, 영재학교 19.1%에 해당한다. 4대 과기원 전체로 보면 과고 36.5%, 영재학교 10.6%를 차지한다. 특히 과고 출신의 학생의 경우, 조기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이 재수에 도전한다고 해도 일반고 학생들보다 시간적 소모가 적다는 유리함이 존재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과고·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이 과학인재 육성 목적의 대학에 진학한 후 의약학 계열로 이동하는 것은 과학인재 육성정책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재고할 부분"이라며 "의학계열로 이동이 실제 우려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과고, 영재학교, 이공계 특성화대학 과학기술인재 육성 정책에 많은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로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공계 인재들의 수시 변수 중 하나로 급증한 의대 선호도가 꼽혔다. 약대 모집 인원이 약 1700명 가량 증가했음에도 의대, 치대, 한의대 등 다른 의학계열에서 경쟁률이 분산되지 않았다는 점을 살폈을 때, 대입 메디컬 선호 현상이 강력히 나타남을 유추할 수 있다. 지상범 JBS진로진학연구소 소장은 "지금은 의·치·한·수가 초강세"라며 "상위권 대학생들도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의학계열로 가기 위해 재수하는 형국이기 때문에 의학계열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며 '과학인재 육성'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반도체와 우주 등 핵심 분야를 선정, 재정 투입과 입법 제정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최근에는 4대 과기원의 공공기관 해제에 따라 과학인재 기대감이 올라간 바 있다. 과기원들은 공공기관이 받던 정부 규제에서 한층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해외 우수 석학 유치, 박사후연구원 선발 등이 주목되면서 위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정작 과기원 입학생들은 중도 탈락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과고·영재학교 출신들이 의약학 계열로 이동한다면 국가적 과학인재 육성 목표와 상충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신속한 실태 파악과 대응책이 요구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9 15:09: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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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지역 기업인 기업애로 타파 '경제도시 도약'

이권재 오산시장이 9일 가장산업단지 알에프시스템즈(주)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지역과 기업의 동반발전과 기업 유치 및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경제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에서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가장산업단지 내 기업 대표들로 이루어진 기업인협의회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교통 불편과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서 ▲취업자와 기업체를 연결 방안 ▲산단 내 셔틀버스 운행 및 버스노선 확보 등 교통 대책 마련에 대한 사항 ▲탄소배출 관련 지원에 관한 사항 ▲산단 내 조경 및 환경정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말씀해 주신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기업이 성장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 해소 및 산업단지 유치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오산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3일 경기벤처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유치, 투자연계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을 출연하여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산업패밀리클러스터사업, 디자인개발 지원, 국내 및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3-02-09 15:05: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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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민 누구나 누리는 ‘빈틈없는 마을방송’ 오픈

강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전남 강진군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마을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요 정보전달 수단인 마을방송은 그동안 잦은 스피커 고장과 울림 현상 등으로 전달의 정확성이 저하되면서 불편을 초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은 기존에 설치된 스피커뿐 아니라 '강진군 스마트마을방송' 앱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마을소식과 행정, 재난, 알림 등을 송출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은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전화를 받듯이 어디서든 편하게 방송을 들을 수 있고, 마을 이장은 방송 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을방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자세한 앱 사용방법을 강진군 유튜브 채널 '찐TV'에 게시했다.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년층을 위해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순회교육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강진군 스마트마을방송'을 검색하거나, 강진군 홈페이지 '강진군 공공앱 바로가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스마트 마을방송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의 일환"이라며, "군정 전반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강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9 15:04: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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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계획 발표

부산시가 9일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위한 2023년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 자생력 강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해운대구 센텀에 개소했다. 센터는 그간 인프라 구축과 시범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열을 마쳤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성으로 전열을 갖춰 지역의 데이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 기관이 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기술 고도화 전략과 융합해 ▲스타트업·혁신기술 육성 공간 ▲교육·회의실 ▲공동·협업 작업공간(Co-working Space) ▲데이터 분석실 등을 완비하고 있다. 센터의 핵심 기능은 데이터 전문 기업과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센터의 2023년도 핵심기능 수행을 위해 3개 전략(▲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공공·민간 데이터 이용 활성화) 총 12개의 주요 사업을 마련하고, 1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올해 두드러지는 점가운데 하나는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 해커톤으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Junction)을 부산에 유치해 '제1회 정션 아시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세계적 프로그램인 미국 테크스타(Techstars)의 스타트업 위크엔드(Startup Weekend)를 도입하고, 2주간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까지 지원하는 디엑스(DX) 스프린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션과 스타트업 위크엔드, 디엑스(DX) 스프린트 등에서 발굴된 우수한 팀들은 센터의 디엑스(DX) 캠프를 통해 6개월 동안 전문가들과 협업, 그간 개발된 사업 모델을 상용화하거나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받는다. 2023년에는 사회 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한 해결을 위해 일반 시민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이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빅해킹(Civic Hacking)으로써 코드 포 부산(Code for Busan)을 조직화해 운영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코드 포 부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적 마스크앱 개발 등으로 시작된 자발적 시민운동 '코드 포 코리아(Code for Korea)'의 부산형이다. ■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부산시는 지역 인재와 기업이 혁신 기술과 고급 정보를 찾아 수도권 등을 헤매지 않도록 '데이터 위크 부산(Data Week Busan)'과 상시적인 '데이터산업 혁신포럼' 그리고 전문가 소규모 워크숍,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위한 밋업(Meetup)을 운영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최정상급 연사들을 부산으로 불러들일 계획이다. 기업 현장의 기술적 고충을 지역 대학과 연구 기관이 협력해 해결하는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교과 과정 개설을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 지역 연구 기관 등이 협력해 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문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 데이터 산업 분야 프로젝트·문제 기반 학습(PBL)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 공공·민간데이터 이용 활성화 부산시는 센터에 설치된 데이터 안심 분석 공간인 데이터 오픈랩을 공공·민간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허브이자 데이터 저장소로서, 그리고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시민들의 길라잡이로 기능을 확대한다. 먼저 데이터 오픈랩은 부산시의 미개방 데이터와 민간에서 구매한 데이터를 처리·가공해 표준화되고 정제된 양질의 데이터로 변환해 까다로운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오픈랩에서 누구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자가 필요시 상주하고 있는 데이터 전문가에게 기술적 자문과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반출이 필요할 경우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처리 후 통계성 데이터 형태로 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랩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시책 발굴과 대학생 및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혁신 서비스 발굴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기업 관계자, 공무원에게는 데이터 역량 강화와 성공적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데이터 가공·활용 등 데이터의 처리 전주기 과정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데이터 관련 신규 수익 사업의 개발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그리고 혁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개발자, 예비 스타트업·스타트업 등의 든든한 조력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운영 세부 내용은 부산광역시 누리집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은 "지난해 지역 데이터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첫발을 내딛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디엑스(DX) 챌린지'와 '부산데이터위크'를 개최하는 등 짧은 시간에도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올해는 빅데이터혁신센터의 기능을 보다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지역 데이터 산업의 컨트롤 타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산업 혁명이 가져온 급변하는 기술과 거대한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내부적으로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 혁신 역량을 유입해 지역의 데이터 산업 도약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9 15:04:2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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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3년 농민기본소득' 신청 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월 5만원을 지역화폐로 세 차례에 나눠 지급하며 1년에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사용기한(지역화폐 소멸시효)은 작년엔 3개월이었는데 올해부터 6개월로 연장되었으며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된다. 사용처도 확대되어 기존 사용처 외에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농자재센터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농민기본소득 신청은 이번 신청?접수를 포함하여 연 3회 받을 예정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신청자도 변동사항 확인과 개인정보 동의 등 절차를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시작일 기준, 평택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합산 5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평택시(연접 시군 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민, 농업 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절차는 농민이 신청하면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하고, 농민이 참여하는 농민기본소득 위원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최종 지급된다. 평택시는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통하여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소득을 보전해 줄 뿐만 아니라, 지역화폐가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2-09 15:0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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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00억 원 투입해 41개 정보화 사업 추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027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 구축' 등 41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교수, IT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지능정보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5개년도의 정보화 사업 시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은 공간 분석·모의실험 시스템으로 시는 총 4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구축 예정으로 컴퓨터 가상공간에 성남 시내 전역을 똑같이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개발, 교통 혼잡, 재난 등의 상황을 모의 실험(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구조다. 이는 ▲도시 균형개발 ▲중대재해 예방 ▲도로 파임 ▲열섬 ▲탄소배출 등 각종 도시 문제와 관련한 정책 결정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또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으며 모든 상황에서 위험 요소와 비용, 노동력, 시간을 줄이고 ▲가상 세계에서 문화·관광·소통·교육 분야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정보통신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도로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 ▲성남의 도시 역사와 시민 생활문화를 디지털자료로 기록·관리하는 아카이브 등도 구축한다. 시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일정 지역단위 가구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가구 빅데이터 ▲언제 어디서든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구축도 정보화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대시민 서비스를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9 15:03:55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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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UNIST 연구시설 견학 및 협력 방안 논의

울산시의회는 지난 8일 올해 처음으로 전(全) 의원이 함께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찾아 반도체 분야 등 주요 연구 시설 등을 견학하고, 상생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스트는 개교 13년, 과학기술원 7년 만에 인공지능대학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탄소중립대학원에 이어 내년 의과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와 QS가 실시한 세계 대학평가에서 설립 50년 이내의 신흥 대학 순위에서 세계 11위, 국내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 연구자'에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10명이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울산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인재 입학 전형을 늘리는 등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하고 있다. UNIST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UNIST의 연구 및 기술 지원 성과, 각종 현황을 듣고, 연구 개발 및 인재 육성, 원천 기술의 사업화,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나노소자공정실 연구지원본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이용훈 총장은 "UNIST가 세계대학평가 등 각종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계기는 울산시와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울산시의회와 UNIST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해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퍼스트 무브(First Mover)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UNIST는 우리 울산의 산업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연구 결과가 실제 창업과 기술 사업화로 이어져 울산 주력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연구지원본부(UCRF)는 2009년에 설립되어 300여종의 다양한 첨단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울산 지역 72개 기관(2021년 기준)에 대해 기술 분석 및 연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2-09 15:0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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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3년 화성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9일 2023년 화성시민대학 1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 1분기 수강생 모집기간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이며 모집과정은 인문학, 화성학, 웰빙학, 생활학, 시민학, 미래학 6개 분야 단기과정과 장기과정인 '희망화성 시민 맞춤형 교육과정' 등 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장기과정은 화성시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교육, 현장 체험 및 자격증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수강 신청은 만18세 이상 화성시민(관내 자영업자 및 사업자, 직장인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각 교육과정 일정과 정원, 수강료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화성시민대학의 과정별 이수 기준은 출석 70% 이상 이며,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평생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 100시간 이수자에게는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은 평생교육과장은 "화성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된 화성시민대학은 시민의 요구와 시대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3-02-09 15:03: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