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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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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치매안심센터,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공동으로 치매예방 뇌 건강증진,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를 진행한다.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치매고위험군(인지 저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1회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1년에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대상자의 집 문고리에 오렌지 기억보따리 가방을 걸어두면, 대상자는 가방 속에 들어있는 두뇌건강놀이책 등을 통해 뇌훈련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가방을 다시 회수해 1:1 전화 상담으로 개별 피드백을 진행하게 된다. 두뇌건강놀이책은 쓰기·말하기·만들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남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도형이나 이미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학력을 가진 어르신은 물론 문해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도 스스로 놀이책을 통한 뇌훈련이 가능하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정서적·신체적 건강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지역 내 치매고위험 어르신의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8 14:0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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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 사절단과 협력 논의

대웅제약은 파이비 실라누키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가 이끄는 사절단이 자사를 방문해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핀란드는 선진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 중 하나로 꼽힌다. 파이비 실라누키 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정부, 공공 및 민간 파트너로 구성된 사절단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데이터 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제약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핀란드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내 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했으며, 유망 핀란드 스타트업과 대웅제약이 보육 중인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핀란드 대사 사절단의 대웅제약 본사 방문 및 미팅에서 대웅제약은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차세대 약물, 디지털 치료제 등 관심 분야를 설명하고 핀란드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을 제안했다. 핀란드 사절단도 자국의 헬스케어 산업과 한국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획을 소개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디지털 헬스 및 의료 데이터 강국인 핀란드와 대웅제약이 연구개발(R&D)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며 핀란드의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 및 보육 중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준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선임 상무관은 "올해는 핀란드와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이번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 사절단의 대웅제약 방문을 통해 핀란드와 한국 헬스케어 기업들 간 활발한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8 14:03: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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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위한 규칙 개정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해 개정한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을 지난 3일 공포했다. 이번 규칙 개정은 방역 당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 이후, 학교시설 이용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개정한 규칙 주요 내용은 ▲학교시설 개방 여부 판단에 대한 학교부담 경감 ▲시설개방과 그에 따른 사고 발생 시 학교장 책임 완화 ▲정당한 사유 없는 미개방에 대한 교육청의 지도·감독권 강화 등이다. 또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수칙 표준안'을 마련해 시설개방과 이용업무의 통일성을 높였다. 각급학교는 교육청의 표준안을 기초로 이용수칙 작성 후, '학교시설사용예약관리시스템'에 게시한다. 특히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의 걸림돌이던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사고 발생 시 학교장의 책임' 부분은 학교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명시했다. 앞으로 부산교육청은 분기별 학교시설 개방현황을 조사하고, 미개방 학교를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시설개방률 달성을 목표로 시설개방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설을 최대한 개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2-08 13:59: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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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남해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2023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의 본격시행을 앞두고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모바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방문 신청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산시스템(경남 바로 서비스)을 구축했으며, 회원가입 후 본인명의 핸드폰 인증시 온라인(모바일)으로 신청 가능하다. 2023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이 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남해군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 만 75세 미만(1948년 1월 1일 ~ 2003년 12월 31일 출생)이며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으로 선정 제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위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경우 신분증,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직장가입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이후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남해읍 시장 인근 소재)를 방문해 카드 발급받고, 연간 20만원(자부담 4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올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농작업과 가사병행을 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여가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하여 영농활동에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2-08 13:5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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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3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경주시는 2월 8일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급 대수는 승용차 41대(일반 36, 우선순위 5) 이며, 현대 넥쏘 수소자동차 구매 시 한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법인으로 개인은 1대, 법인은 3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9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온라인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차량 제작·판매사가 대행 신청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도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아 차량을 구매한 후 2년의 의무운행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 차량 매도 시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운영 예정인 충효동 행복충전소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수소 충전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2-08 13:58:2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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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향토기업 아주스틸과 1000억 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월 8일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아주스틸(주)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아주스틸(주)은 자사의 고유 프린팅 기술력과 아주엠씨엠(주)의 제조 기술력, 인프라를 결합하여 국내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종합 판금 센터와 친환경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건축재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총 1000억 원(아주스틸(주) 223억 원, 아주엠씨엠(주) 777억 원)을 투자, 200명을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스틸(주)은 1999년도에 설립된 구미 향토기업이자 철강 기반 혁신 소재 전문 개발 기업으로, 수년간 축적된 금속 표면 처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강판 표면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였다. 최근 가전 외장 금속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지역 향토기업인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기업들이 제조 분야의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마켓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23-02-08 13:57:51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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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전기 · 가스요금 등 50억원 추가 지원 결정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국제적 원자재가격의 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일선 학교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공공요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학교현장에서는 코로나 일상회복에 따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학교 재정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그 인상폭은 더 커져 학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의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줘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지원할 금액은 관내 공·사립 각급학교 대상 총 50여 억 원으로 교당 평균 500만 원이 지원되며,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선국 예산과장은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최일선인 학교가 냉·난방비 예산이 부족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학교 재정여건 부담을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2023-02-08 13:57: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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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장수군과 주니어보드 교류회 개최

영암군은 지난 2일 군청 낭산실에서 군정 혁신시책의 일환으로 전북 장수군과 주니어보드 교류회를 개최,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중역회의, 이사회 등 전통적 의사결정기구와 달리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상향식 아이디어 교류회의로, 군은 지난 해 5월 영암군 주니어보드를 창단, 주요 정책결정에 있어 중요한 변수나 건의 사항을 적극 발굴·제안하는 형태로 운영해 오고 있다. 총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워라밸 소통·지식공유 방식 수평적 소통 방식 등 5개 분야 분임조를 구성, 형식이나 틀에 매몰되지 않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왔으며, 구성원 커뮤니케이션 증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및 역량강화 워크숍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교류회에서 영암군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장수군 주니어보드와 정책 아이디어 및 현장의견을 공유했으며, 노사 우수 상생문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영암군 공직자 후생복지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MZ세대들이 함께한 이번 교류회에서 양 군은 지난 활동 성과와 앞으로 발전방향, 보완점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며, 향후 다방면의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체 공직자의 절반이 MZ세대인 현 추세를 반영, 새로운 가치관과 디지털 능력을 보유한 젊은 중역들이 군정 전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혁신해 가고 있다"며, "문화개선을 이끌고 있는 주니어보드 단원들이 개진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선 활동을 계기로 올해 2기 주니어보드를 출범하고 구성원 역량 증대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대내·외적 시야 확대와 지자체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3-02-08 13:56:5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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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상반기, 돼지 췌도 사람에 이식"..새로운 치료길 연다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돼지의 췌도를 당뇨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을 처음 시작한다. 이번 이종췌도이식 임상은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을 준수한 시험이다. 제넨바이오는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상시험 계획을 공개했다.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임상시험 승인 과정을 거치며 제넨바이오는 국내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돼지 및 이종이식제제에 대한 검사 체계, 안전성 검증 프로토콜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가장 높은 안전성 기준에 기반해 준비된 임상시험인 만큼, 제넨바이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연구역량을 십분 활용해 임상시험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은 제넨바이오, 가천대학교 길병원, 서울대학교 장기이식연구소의 3자 협약 하에 상반기 내 착수될 계획이다. 우선 서울대 장기이식연구소에서 감염균이 없는 무균 상태의 돼지를 생산해 췌장을 적출한다. 제넨바이오는 가천대 길병원에 구축한 이종이식제품 제조소 시설에서 췌장으로부터 순수 췌도를 분리, 정제하여 세포치료제로 제품화 하게 된다. 이후 가천대 길병원은 정제된 이종췌도를 환자에 이식한 후 면역억제제 치료, 이종췌도 안전성 확인, 이종이식의 효과 등을 확인하며 장기 추적관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12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월 19일에 열린 가천대 길병원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까지 통과하며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간 해외에서 이종이식 임상시험이 진행되긴 했으나 이번 임상은 세계보건기구 및 세계이종이식학회 기준을 준수한 시험이라는데서 의의를 가진다. 서울대학교 박정규 장기이식연구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임상시험 승인의 토대가 됐던 이종췌도이식 비임상시험 데이터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돼지 췌도를 이식 받은 영장류의 장기간 생존일을 비교한 결과에서,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의 데이터가 전세계적으로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번 임상시험은 세계이종이식학회, 세계이식학회 윤리위원회의 검토까지 받으며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이 성공하면 1형 당뇨 환자들에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상의 책임자인 가천대학교 길병원 김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한국당뇨협회장)는 "췌도이식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동종이식의 한계가 분명해 이종이식이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췌도이식이 유일한 대안인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이번 임상시험을 희망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제넨바이오, 서울대 장기이식연구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8 13:32:3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