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안산시,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 상가, 버스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4개소에 대해 진행된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결과 조치사항 중 소방·건축분야 관계법령 적법여부를 확인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관리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박구범 시민안전과장은 "연휴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1-07 11:18:33 임창교 기자
기사사진
"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7일 초미세먼지·황사까지 ‘비상’

새해 첫 주말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쳐 전국 대기질이 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당국은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남·제주권에서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권역도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중 강원영서·울산·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휴일임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는다. 발령 지역 내 석탄발전 8기가 가동을 멈추고, 다른 43기는 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한다.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8일도 대기 정체, 황사 유입 등으로 뿌연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3-01-07 09:48:0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태원 참사 특수본, 수사 마무리 '속도'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주요 피의자들을 속속 검찰에 넘기고 있다. 설 연휴 전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다음주 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총경(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정모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서울 지역 치안 총책임자로서 사전에 대책 보고 등을 받고 다중밀집 사고를 예견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 했다고 특수본은 판단했다. 류 총경은 당시 상황관리관으로서 정해진 근무위치를 벗어나 상황 전파가 늦은 혐의다. 송은영 이태원역장과 최재원 용산보건소장도 내주 중 불구속 송치할 전망이다. 각각 이태원 참사 당시 무정차 조치를 하지 않거나(업무상과실치사상), 참사 당일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행사)를 받는다. 당초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송치하기로 했다. 특수본은 전날 최 서장을 세 번째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구조 활동에 있어 최 서장의 과실과 피해자들 사망 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피해자 158명의 최종 생존시간, 구조시간 및 구조 후 방치 시간 등을 정확히 특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특수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봤다. 이밖에 불법 건축물을 증축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는 해밀톤호텔 대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이 가동되지 않았음에도 문서에는 가동된 것처럼 꾸며졌다는 의혹에 연루된 소방청 119대응국장, 119종합상황실장 등에 대해서도 조만간 송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본은 행안부와 서울시에 대해선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며 법리를 검토했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상 일차적 책임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용산구에 있기에 혐의 적용이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 대해선 현행법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입장인 셈이다. 상급기관에 대한 책임 규명은 특수본 차원의 소환조사 조차 이뤄지지 않을 것이 유력한 상태다.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서도 특정 지역의 안전 관리는 '자치경찰' 사무여서 '국가경찰'을 관장하는 윤 청장에게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 감독할 법적 의무는 없어 형사 책임을 지우기 어렵다고 한다. 유가족협의회도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특수본 수사는 이상민 장관이나 윤희근 청장, 서울시 고위 책임자와 같은 진짜 책임자는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며 "현장 책임자를 구속 기소하는 꼬리자르기 수사에 머물러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는 6일 본회의를 통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활동 기한을 10일 연장하기로 했다.

2023-01-07 09:32:0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모듈형 포장블록 개발 및 시험시공 완료

부산항만공사가 지난해 4월부터 수행한 친환경 모듈형 포장블록 개발 및 시험시공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듈형 포장블록은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블록을 현장에 설치하는 보수 방법으로, 레고 블록을 끼우는 방식과 유사하다. BPA는 시공 장소(신선대부두 CFS)의 지반조건 및 장비 최대하중 등을 고려한 구조해석을 통해 최적의 블록형상을 선정하고,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콘크리트의 주 원료인 시멘트 사용량을 최대 50%를 줄이면서 강도를 기존 (30MPa) 대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배합비를 실내시험을 통해 확정했다. 이렇게 개발한 친환경 모듈형 포장블록을 외부공장에서 제작 후 지난해 11월 북항 신선대부두 야적장 바닥에 설치해 시공기간, 안정성, 내구성 등 현장 실증까지 마쳤다. 또, 해당 공법의 설계,시공,유지관리 분야별 가이드라인를 제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포장블록은 기존 콘크리트 타설 포장보다 유지관리가 쉽고, 내용연수가 증가했으며, 공사기간 단축으로 부두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 포장 예산을 약 50%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시멘트 사용량의 절반을 철강산업 부산물인 고로 슬래그 미세분말로 대체함으로써 0.15ton/㎥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휘발유 승용차가 66km를 주행할 때 배출하는 것과 맞먹는다. BPA 관계자는 "3D 스캐너, 드론 등을 활용해 부두 현장에 설치한 포장 블록의 균열형상 및 변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부산항에 모듈형 공법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친환경 모듈형 공법을 도입해 확대하면 예산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으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항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7 08:18: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