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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22 부산지역 특허전략 경진대회 석권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특허청, 부산광역시,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부산지식재산센터, 부경대 주관으로 최근 부경대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 '2022 부산지역 특허전략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쓸었다. 부경대 공업화학전공 2학년 김해리, 신유진, 이주연 팀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특허전략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100만 원이다. 이들은 장미고무공업사가 출제한 뚫림 저항성을 갖는 산업용 안전장갑에 대해 시장동향 검토 및 관련 특허동향을 조사하고, 핵심 특허를 선정해 해당 기업에 적절한 특허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부경대 화학과 4학년 허재성, 박지영, 문지현 팀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75만원을 받았고, 화학과 4학년 최지원, 나노융합공학과 2학년 안동윤 팀과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2학년 안현우, 식품영양학전공 3학년 한나라, 신예설 팀이 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부산지역 특허전략 경진대회는 기업이 문제를 제시하고, 지역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창의적인 특허전략을 제시해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부경대 등 부산지역 대학에서 총 41개 팀 103명이 참가해 부산시의 7대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장미고무공업사, 코노텍, 더쿡코리아 등 15개의 부산지역 기업들이 낸 문제로 특허전략 아이디어를 겨뤘다. 한편 부경대는 IP지역인재양성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취업연계IP지역인재양성사업단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2022-09-13 14:5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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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리터당 47~58원 인상 될 듯"… '밀크플레이션' 오나

정부와 낙농가가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하면서 그간 중단됐던 원유 기본 가격 인상 논의도 조만간 재개된다. 원유 기본 가격이 생산비와 연동돼 오르다보니, 국제 사료값이 크게 오른 점 등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준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원유를 원재료로 하는 우유를 비롯해 빵과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커피 등 원유가 들어가는 먹거리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낙농제도 개편을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오는 16일 개최될 예정이며, 추후 원유 기본 가격 인상 협의를 위한 별도의 소위원회가 구성돼 논의가 진행된다. 정부는 원유 기본 가격이 리터당 47~58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 기본 가격은 생산비와 연동돼 책정되는데, 2020년 이월된 생산단가 인상분인 18원에 올해 생산단가 인상분 34원을 합친 수준이다. 앞서 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독자적으로 원유 가격을 인상 최대치인 리터당 58원 인상했다. 낙농가는 국제 사료값 인상분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최대치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원유 기본 가격이 리터당 21원 올랐을 때 유업체들이 우유가격을 평균 5.4% 인상한 것을 감안하면, 원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3배 가까이 인상될 수 있고, 우유가격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우유가격이 최소 400원~6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유 가격이 오르면 우유를 주재료로 하는 치즈와 버터, 아이스크림, 빵과 커피 등 관련 제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원유 가격은 낙농가와 유가공업체가 협의해 결정되야 한다면서도, 최근 물가 상황을 감안해 인상폭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 가격은 생산자와 유업체간 협상을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다만, 원유가격 인상시 가공제품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정부 차원에서 유가공업체에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반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와 낙농가는 국산 원유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등의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내년부터 전체 원유 중 약 5% 이내를 가공유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안이 유력하다. 또 생산비 이외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가격결정 시스템을 만들고, 낙농진흥회 이사회에 소비자와 하계 등 중립적 인사 참여를 확대하는 등 의사결정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다만,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은 이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13 14:5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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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고공행진에 대학생 90%, 개강 후에도 알바할 것

고물가난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개강 후 학업에 집중하던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 구직에 한창이다. 아르바이트의 주된 목적 중 하나로 식비 부담이 꼽혔지만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학생식당 음식가격도 인상돼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개강이 시작됐음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아 대학생들의 경제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먹거리 물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학식의 가격도 올라 더는 '가성비 학식'이 아니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일자리 플랫폼인 알바천국에서 대학생 1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생 89.5%가 2학기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학기 조사 결과에 비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동일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난 1학기 및 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근무 여부를 조사하자 1학기 57.6%, 여름방학 67.3%의 응답률을 보였다. 2학기 근무 계획 기록의 89.5%와 비교했을 때, 각각 31.9%, 22.2%로 높은 차이를 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아르바이트 목적으로 지난 1학기, 여름방학 조사 당시에는 없었던 '물가 인상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2위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지난 학기 동일 조사에서는 국내 여행, 콘서트 등 '문화·여가 생활'과 '해외 여행'에 대한 응답이 올라갔었지만 2학기에는 ▲용돈이 부족해 스스로 추가적인 용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71.6%, 복수응답) ▲물가 인상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33.5%)이 1, 2위를 차지했다. 개강을 했음에도 주 30시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신의효(20)씨는 "물가 상승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통학을 하고 있는데 어디를 가도 밥값이 비싸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정이현(20)씨 역시 "버는 돈은 똑같은데 소비 비용은 늘어 일을 더 많이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물가 상승을 크게 체감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들의 출하량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식자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으로 대학가들의 학식도 인상되면서 대학생들의 고충은 더욱 깊어졌다. 서울대·중앙대 등은 이미 한 차례 학식 가격을 인상했으며 고려대·한국외대는 이달부터 학식 인상을 예고했다. 전국 26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 7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학식 가격 인상 반대와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전대넷은 "학식은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라며 "학생 67%가 3000원대 학식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평균 5500원 수준으로 높게는 7000원까지도 책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알바천국 조사에서도 대학생 10명 중 9명(90.0%)은 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체감하는 요인은 외식, 배달음식, 식재료 등 '식비(91.1%, 복수응답)'이 꼽혔다. 물가 인상을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아르바이트 근무를 통한 소득 증대(72.3%, 복수응답)'가 1위, 2위로는 외식, 배달 등 식비 줄이기(61.6%) 순이다. 대학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노한빈(24세)씨는 "물가가 잡히지 않는 상태로 개강을 하게 돼 걱정이 크다"며 "바깥 지출을 줄이고 직접 요리해 먹는 등 식비 줄이기에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노씨는 방학때까지는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학교 근처에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별로 없어 고민이 많다고 덧붙였다.

2022-09-13 14:52: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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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 항공산업의 미래를 찾는다

전세계가 코로나팬데믹으로 잃어버린 2년. 세계 각국이 문을 걸어잠근 시기에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시대 항공산업의 미래를 찾는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제6회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 2022)'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공사가 주관·주최하여 개최하고 있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매년 1천 여 명의 항공산업 관계자와 오피니언 리더가 집결하는 국제회의로 발전해왔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부터는 온라인으로만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어 온 글로벌 항공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항공산업 정상화에 관한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항공분야 안팎의 협력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공항협의회(이하 'ACI')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 세계본부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항공산업이 나아갈 길'을 시작으로 항공업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5개의 세션이 진행 될 예정이다. 9월 21일에 마련된 세션 1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항공업계의 뉴노멀은?'에서는 팬데믹 시대의 교훈과 변화를 기반으로 한 항공여행 혁신과 공항산업 회복탄력성 증대 방향성을 논의한다. ACI 스테파노 바론치 아태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독일 뮌헨공항 인터내셔널 사이먼 로터 아태지역 총 책임, 미국 댈러스포트워스공항 태미 허들스턴 건설본부장이 연사로 나서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본부장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서 재도약 하기 위한 인천공항의 고민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 2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항공업계 탄소중립 노력'에서는 항공업계가 직면한 환경분야 과제와 탄소배출량 감축 활동들을 다룬다. 스위스 취리히공항 엠마뉴엘 플러티 지속가능성&환경본부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조규혁 친환경공항처장, 에어버스 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대표, 네스트 레슬리 라이 아태지역 재생가능항공부문 키어카운트매니저 등 공항과 항공기 제조, 항공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관점을 통해 더욱 풍성한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션 3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 항공의 청사진'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 되고 있는 언택트 기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롭게 변화할 항공산업의 모습을 조망한다.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로버트 칼소 최고재무책임자, 덴마크 코펜하겐공항 크리스천 풀슨 최고IT책임자, 아마데우스 새라 사무엘 아태지역 부사장,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 윤정원 대표가 연단에 선다. 9월 22일에 계속되는 세션 4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재도약하는 항공산업'에서는 얼라이언스(Alliance, 항공사들간의 전략적 제휴관계), 코드셰어(Codeshare, 공동운항)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여러 기관,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는 항공운송사업자들의 노력을 살펴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 대한항공 송보영 여객사업본부 전무, 델타항공 마테오 쿠시오 아태지역 부사장, 제주항공 김경원 커머셜 전략 실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세션 5 '경쟁력 있는 수익구조 확보를 위한 공항의 노력'에서는 위기 상황에도 생존과 발전이 가능한 공항 수익구조의 확립을 위한 해법을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모색한다. ACI 패트릭 루카스 경제부문 부사장, 영국 ICF컨설팅 대니얼 갈핀 항공부문 총 책임, PwC 말레이시아 에드워드 클래이턴 인프라부문 파트너, 일본 나리타공항 카츠이치 사메지마 전략기획 담당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세계항공컨퍼런스는 국내외 항공업계 및 학계 관계자를 비롯해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icn-wac.kr)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연사와의 Q&A 세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난 2년여 동안 거의 멈춰 있던 세계 항공산업이 조금씩 동력을 되찾아 가고 있는 시점에 각국 항공 관계자들을 인천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항공컨퍼런스는 항공산업 주요 트렌드와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소중한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장으로써 인천공항이 추구하는 '삶과 문화, 미래의 연결'과 맥을 같이 한다"면서, "올해 행사는 특히 항공업계의 완전한 재건과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9-13 14:48:39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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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진주혁신도시 고교 신설 공식화

경남도교육청이 진주 혁신도시 고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재욱 도의원의 질문에 대한 도교육청의 답변에서 나왔다. 경남도의회 제398회 정례회 첫날인 13일 정 의원의 진주 혁신도시 고교 신설과 관련한 질의에서 교육청 조영규 행정국장은 "혁신도시 내 고교 신설은 대체 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특히 내년부터 고교 신설과 관련한 확실한 기반 조성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혁신도시 내 고교 신설을 공식화했다. 진주 혁신도시 내 고교 신설 문제는 정 의원이 지난 제8대 진주시의원일 때 처음 제기해 당시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의 신청서를 받은 것은 물론, 48개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고교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했었는데, 박종훈 교육감도 지난 선거에서 이 문제를 공약으로 확인하는 등 긍정적 흐름 속에서 공식적인 답변으로 나온 것이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정 의원은 진주 모 중학교 교사 성희롱과 관련해서도 성적 언동이 포함된 가해 교사의 행동을 성고충심의위원회가 성희롱으로 판단치 않고 가장 경미한 품위유지 위반으로 판단한 것은 제 식구 감싸기를 넘어 도민들의 상식적인 눈높이를 저버린 잘못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비록 교육청 당국이 관련 사건을 매뉴얼대로 처리했다고 하지만 추가 피해 학생들의 경찰서 신고가 없었다면 과연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을지 의문이 든다"며 학생 대상 성 관련 문제에 대해 교육청이 더욱 세심한 관심을 표해 줄 것도 아울러 주문했다.

2022-09-13 14:48: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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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건강관리전공 김경란 교수, 대통령 표창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미용건강관리전공 김경란 교수가 지난 1일 숙련기술 장려 유공자를 포상하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 기념식 행사는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 유공자를 포상해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된다. 김 교수는 미용예술 분야 연구 수행 및 관련 특허 획득, 국가자격 심사위원 역임 및 기능경기대회 선수배출 등 관련 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영산대 미용예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미용예술대학원 및 미래융합대학 미용건강관리전공에 출강하고 있다. 그는 울산시 명장 1기로 현재 울산시 명장회장, 대한미용사회 울산협의회장, 한국미용장협회 중앙회 이사, 영산대 미용예술대학원 동문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헤어디자인직종 국가대표 부지도위원으로 임명돼 미용 숙련기술인 후배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영산대 미용건강관리전공 김경란 교수는 "이번 수상을 격려라고 생각하고 미용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앞으로 더욱 미용인 후배들이 학문적, 기능적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미용건강관리전공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메이크업, 헤어미용, 네일아트, 화장품, 피부미용 등을 교육하는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09-13 14:4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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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20) 맨발의 자유 느낄 수 있는 도봉구 '발바닥공원'

서울 도봉구에는 건천인 방학천을 따라 조성된 생태 녹지 공간인 '발바닥공원'이 있다. 발바닥공원은 뱀처럼 기다란 선형 모형을 하고 있다. 방학3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해 도당로까지 이어지며, 총면적은 1만5520㎡이다. 공원 내에는 도봉환경교육센터, 지압보도, 생태연못 등이 마련돼 있다. ◆황톳길과 지압길 걸으며 건강 챙겨요 지난 12일 오후 도봉구 시루봉로6길 33에 위치한 '발바닥공원'을 방문했다. 공원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 앞에서 도봉07번 마을버스를 타고 6개 정류장을 이동해 방학3동 주민센터에서 하차하면 나온다. 성냥갑 같은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난 양팔 길이의 좁다란 오솔길을 따라 공원으로 들어섰다. 통나무 오두막 모양의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도봉환경교육센터였다. 이곳은 발바닥공원과 연계한 생태교육과 자연환경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원봉사자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아쉽게도 이날은 휴관일이어서 내부를 둘러볼 수는 없었다. 센터 밖에는 '여름철 실내온도 26도, 겨울철 난방온도 20도 이하', 'LED 전구 사용',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아두기'와 같은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패널이 설치돼 있었다. 그 옆에는 우체통처럼 생긴 '곤충아파트'가 지어졌다. 아파트에는 다양한 크기의 동그란 구멍을 파 놓은 땔나무가 잔뜩 놓여 있었다. 집게손가락 크기의 벌 한마리가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바쁘게 날아다니며 곤충아파트 주변을 맴돌았다. 자신이 들어갈 만한 공간을 물색하는 것처럼 보였다. 벌이 제집을 찾는지, 못 찾는지 궁금해 한참 동안 왕벌의 비행을 감상하다가 '발바닥 건강길'로 자리를 옮겼다. 길은 오른쪽 발바닥 모양을 본 따 만들어졌다. 바깥쪽 테두리에는 황톳길(150m)이, 안쪽 트랙에는 문어 빨판 같은 둥근 돌기가 두둘두둘하게 솟아난 지압길(95m)이 마련돼 있었다. 동네 주민들을 따라 산책로 앞에 놓인 벤치 아래에 신발을 두고 맨발로 황톳길 체험을 했다. 몰캉몰캉한 황토의 부드러움을 기대했는데 초가을 뙤약볕으로 인해 흙의 물기가 바싹 말라 까끌까끌한 모래 알갱이가 느껴졌다. '앗 따가워, 앗 따가워' 소리를 내며 산책로를 어기적어기적 걸었다. 발에 굳은살이 박인 어르신들은 성큼성큼 앞서 나갔고, 삶의 내공이 부족한 젊은이들은 양말을 신고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을 내디뎠다. 도봉구는 ▲치매 예방 ▲장 기능 향상 ▲혈액 순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몸속 독소 제거 ▲신경통, 요통 완화를 황톳길 걷기의 기대 효과로 제시했다. ◆족욕장부터 수중 생태 관찰 공간까지··· 아이들 웃음꽃 활짝 이날 발바닥공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장소는 '족욕장'이었다. 족욕장 가운데에는 부레옥잠, 검정말, 꽃창포 등으로 가꿔 놓은 아담한 연못이 하나 조성돼 있었다. 연못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데크가 설치됐다. 아이들은 나무 의자에 걸터앉아 발장구를 치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다. 걷기 귀찮아 유모차에 탄 어린이들도 이 근처에 진입하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족욕장으로 달려가 물놀이를 즐겼다. 족욕장을 지나 파란색 차양이 인상적인 수중 생태 공간을 찾았다. 하얀색 바탕에 붉은점이 콕콕 박힌 홍백 비단잉어와 누런색 황금 비단잉어 수십 마리가 연못 안을 유유히 헤엄쳤다. 넋을 빼고 물고기들을 구경하던 한 어린이는 손에 쥔 뜰채를 허공에 휘저으며 '이걸 잡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테마파크 부럽지 않은 아이들의 놀이터 '발바닥공원'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과거 이곳에는 1960년대 중반에 형성되기 시작한 판자촌이 자리했다. 당시 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비가 내리면 방학천에서 심한 악취가 풍겼다고 한다. 도봉구는 1998년 10월부터 무허가 건물들을 없애고 천변에 생태 공원을 만들어 2002년 개원했다. 발바닥공원이라는 이름은 평소에는 하찮게 여겨지지만,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 신체의 발바닥처럼 예전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의미에서 붙인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2022-09-13 14:46: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