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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KT,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중독 관련 DTx, ADHD 전자약 상용화

(왼쪽부터)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과 김대진 디지털팜 대표,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과 KT가 DTx(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갖고 첫 사업으로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팜은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DTx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작년 10월 해당 분야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DTx 분야에 주목해 온 한미약품과 KT의 합작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이하 3자 연합)은 각자 사업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한미약품은 작년 자체 출범시킨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중심으로 전통 제약시장에서 축적한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한미약품은 디지털팜의 B2H(병원 대상 사업) 사업 전략 수립 및 의료기관 내 DTx 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영업을 집중 지원한다. KT는 디지털팜의 B2C, B2B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DTx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KT가 보유한 각종 기술집약적 파이프라인을 디지털팜에 제공해 기술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팜은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DTx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 발굴하고, 상용화 개발에 필요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상용화 이후에는 자체적인 처방 역량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디지털팜은 현재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를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확증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DTx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플랫폼 마련에도 힘쓴다. 특히 KT가 현재 개발 중이거나 해외 기업 투자를 통해 사업권을 확보한 DTx 관련 사업들도 디지털팜에 접목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ICT 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한미의 신약개발 및 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인 송재호 부사장은 "DTx 및 전자약 전문기업을 한미약품,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설립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3자 연합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 국내 DTx 및 전자약 생태계를 조성하고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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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이정민 교수, 고난도 췌장암 로봇수술 성공

이정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외과 이정민 교수가 지난달 16일 고난이도 췌장암 환자를 로봇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61세 여성 환자는 수술 사흘 전 복부 통증과 황달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검진결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췌장암 3기였으며, 종양이 췌장 머리 쪽에 있어 연결된 여러 장기를 절제 및 문합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했다. 이에 이 교수는 다빈치 Xi 로봇수술기와 복강경기구를 이용한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해 췌장암을 제거했다. 수술은 췌장 머리와 함께 십이지장, 담도, 소장 일부를 함께 절제한 뒤 췌관과 소장의 점막 및 담도와 소장을 연결했다. 동시에 여러 장기의 수술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주로 수술 반경이 넓은 복강경기구로 절제하고 정밀함이 요구되는 문합 단계에서는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지름이 2mm밖에 되지 않았던 췌관의 경우 다빈치 Xi 로봇수술기의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와 손떨림 없이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해 부드러운 췌장조직을 단단하게 문합할 수 있었다. 수술 후 모든 절제면에서 암세포가 사라진 것이 확인됐고, 가장 염려됐던 췌장 문합 부위에서 췌장액 누출도 일어나지 않았다. 환자는 6월 13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으며 남은 췌장에 존재할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추가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교수는 "췌장암은 수술 후 10~40% 확률로 췌장액 누출이 나타나는 합병증이 발생해 췌장의 정밀한 문합이 수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췌장암은 외과 영역에서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로봇수술로 진행했을 때 정밀한 문합이 가능해져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3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도입한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이용해 담낭절제술 등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SP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특히 미국에서의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비뇨의학과와 이비인후과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외과에서의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벤치마킹하고자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조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미국 본사에서 지난 16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이 교수의 수술을 참관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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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6%대 진입 우려에도… 전기요금 인상할 듯

전기요금 인상여부 발표가 임박한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 전기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제 유가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국내 소비자물가가 뛰는 가운데, 내달 전기요금도 인상될 것으로 보여 물가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다만 공공요금이 최근 물가불안을 부추기지 않도록 인상폭 최소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기·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은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인상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이어지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면서도 물가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고심해왔다. 특히,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한국전력의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 최대 인상 폭인 kwh(킬로와트시) 당 3원을 올려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 조정요금은 분기별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것으로,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인 실적연료비에서 기준연료비를 뺀 값에 변환계수를 곱해 산정된다. 한전은 이에 더해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적자를 감당하려면 연료비 조정조정단가 상한을 더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요금 인상분을 당장 전기요금에 반영해 올리지 못할 경우라도 인상분을 '미수금'으로 해 추후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치권에서도 전기요금 인상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당정 협의회 이후 언론 브리핑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시장 기능이 왜곡되므로 정부가 적절히 판단해 전기요금 인상은 지금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올해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전기요금을 올릴 경우 추가적인 물가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9.6% 올라 지난 2010년 1월 집계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4% 올랐는데 이 중 전기·가스·수도 기여도가 0.32%포인트에 달한다. 5월 이미 5%대 중반을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내달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6%대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9 14:47: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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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역 인근 랜드마크 될 복합공공시설 들어선다

서울 중랑구 용마산역 공공시설 부지에 오는 2027년 공공주택, 청소년수련관, 주민센터 등 복합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 결과,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최종 접수된 2개 공모안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대상지가 열린 공간으로 시공해 도시 속 열린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면목로와 용마산역을 연계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한 약 20m 경사를 극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특화를 계획해 흩어져 있는 생활·문화·행정 등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은 청소년수련관, 구민회관, 지하주차장 등의 공간을 넓히고 효율적인 동선을 적용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공간으로 개편한다. 학교와의 동선 연계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들을 집적 배치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계획했고, 규모별 공연장을 갖춘 구민회관은 지역의 문화중심지로 조성한다. 특히 공공주택은 지난 4월 서울시가 임대주택 혁신방안으로 내놓은 평형 확대, 고품질 마감재 등을 적용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건축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저렴하게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주택 등을 포함하여 공공주택 총 70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모를 진행한 심사위원회는 이번 당선작에 대해 "공모 목적인 지역 문화 중심지 역할의 복합타운 계획에 부합하고 면목로 변에 오픈스페이스를 계획하여 접근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 평했다. 시는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감사옴부즈만 입회 하에 서울주택도시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은 토지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 하고 공공시설·주택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할 수 있는 창의적 대안"이라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의 좋은 모델을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명소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9 13:59: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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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 세대에서 NO포세대로' 서울시 청년 자립 돕는 '청년활력소' 운영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활력소가 될 '청년활력소'가가 20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청년활력소 스터디카페. / 서울시청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활력소가 될 '청년활력소'가가 20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청년활력소는 청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 재무, 심리 등을 지원하는 청년종합지원시설이다. 청년활력소는 스터디카페(4인실, 6인실), 취업 상담실, 서울 영테크 상담실,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등을 운영해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스터디카페 6인실에선 매일 오후 1시부터 취업 특강, 자소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청년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활력소가 될 '청년활력소'가가 20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청년활력소 조감도. / 서울시청 취업상담실에선 전문 직업상당사가 진로·취업 상담과 함께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6시까지다. 청년활력소는 비대면 취업 트렌드에 맞춰 화상면접실과 자기소개영상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노트북이나 조용한 공간 등 제약을 받던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인 것. 또한 서울 영테크 상담실에선 청년의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우울·불안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청년 마음 건강 상담실도 운영한다. 군 복무 중 부상으로 제대한 청년 유공자를 지원하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도 마포구 공덕동에서 청년활력소로 자리를 옮겨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취업·자산·집·결혼 등을 포기하고 있는 'N포 세대' 청년들이 청년활력소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NO포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청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19 13:46: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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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식아동 위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개발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을 20일부터 시작한다.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은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 시작과 함께 '영양만점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성장기 아동의 영양에 필요한 고기 반찬을 강조했고 온라인 예약 구매를 하면 5200원으로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결제 시스템 이용방법은 꿈나무카드 사용 아동이 휴대폰에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뒤 'GS25 아동급식카드 20% 할인 혜택 받기' 배너를 누르면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앱에서 '예약주문' 기능을 이용해 도시락과 김밥 등 먹거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과 편의점을 입력한 뒤 결제 시 꿈나무카드를 등록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1만 6987명 가운데 편의점을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영양가 많은 한 끼 식사를 하고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때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2-06-19 13:46: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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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청, 'CORE 100' 스타트업 38개사 명단 발표

서울투자청이 19일 AI(인공지능), 헬스케어, 핀테크, 블록체인, 정보통신 등 핵심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38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투자청이 운영하는 서울 인베스트센터 전경. 서울투자청이 19일 AI(인공지능), 헬스케어, 핀테크, 블록체인, 정보통신 등 핵심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38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산업별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는 'CORE(코어) 100'의 일환이다. 38개사는 프로그램에 1차 선정돼 투자자 연결부터 투자 실행 및 후속지원까지 투자 유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받는다. 서울투자청은 38개사가 혁신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가진 기업들로서 초기 단계부터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까지 규모와 종류가 다양하다고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이들 기업에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서울투자청 대표 투자유망 기업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기관 상시 매칭을 제공하여 해외 투자가들과의 맞춤형 접촉기회를 확대한다. 'CORE 100'에 선정된 기업들이 받는 지원도 다채롭다. 우선, 서울투자청이 운영하는 해외 주요 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투자설명회(IR)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투자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에서 투자 성사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 양측에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이를테면 투자심의위원회 상정, 기업실사 등을 위한 IR 등 해외투자자와의 투자계약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최대 5백만 원까지 체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투자청과 협력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로펌을 통해 해외투자자와의 투자거래에 따른 법률자문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서울투자청은 투자유치 금액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서울투자청은 이번 1차 모집에서 CORE 100 기업 38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 중으로 2차 모집을 진행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이 찾고 있는 분야의 혁신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장은 "서울투자청 CORE 100을 통해 투자 탐색 단계부터 투자 결정·완료, 후속지원 단계까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2022-06-19 13:46: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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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정부수매 전년보다 2배 확대 … "밀 자급률 높인다"

지난 9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조성된 국산 밀 생산단지에서 농부들이 밀 수확에 한창이다. 국산밀 식량자급률은 0.8%에 불과하지만, 전쟁 여파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국제 밀 가격은 6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안정을 위해 2022년산 국 산밀 정부수매를 6월22일~7월20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산밀 정부수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 매입량(8401톤)보다 102% 늘어난 1만7000톤 규모다. 수매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4개 품종이며, 수매가격은 민간 매입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양호' 등급 기준으로 40kg 당 3만9000원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밀 생산농가 편의성과 국산 밀 품질 제고를 위해 매입 방식을 개선한다. 우선 밀 수확 이후 농가의 건조·보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시기를 전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기고,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검사(단백질 분석 등)도 검사방법을 개선해 7일 이내 가능하게 했다. 또, 밀 생산농가·법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매대금의 50%를 지급하던 중간정산금을 올해부터 90%까지 높여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도 전체 매입 완료 직후 조기 지급한다. 아울러 밀 건조시설이 부족한 농가에서 수확한 밀을 인근 지역농협의 건조시설을 이용해 건조하고, 건조 즉시 품질검사를 거쳐 정부가 수매하는 방식인 밀 산물수매를 시범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역농협과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산물수매 참여 여부를 협의했고, 최종 4개 지역농협과 약정을 체결한 생산단지 물량에 대해 산물수매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산물수매에는 98개 농가가 참여하며 매입물량은 1032톤이다. 정부는 시범 추진하는 산물수매의 원활한 추진과 밀 품질관리를 위해 검사인력과 장비를 최우선으로 해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정부수매를 지속 확대하는 등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밀 자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19 11:31: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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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서 양파 ·파프리카 무포장·낱개 구매 가능

망 양파 /유토이미지 대형마트의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개 대형마트와 협조해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를 20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에 참여하는 곳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 GS더프레시 등 대형마트 5개사 1481개 점포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소량, 낱개 단위 구매를 원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대부분 마트에서는 농산물을 여러 개 포장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고, 필요한 수량 이상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농산물을 별도 재포장해 유통·판매하는 과정에서 포장재 등 폐기물도 부수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17일~2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7개 시도별 5개 대형마트 96개 점포와 협력해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소비자단체와 협조해 현장 반응을 살펴본 별과 소비자는 가구 사정을 고려한 소량 구매 가능, 폐기물 저감 등의 이유로 양파 낱개 구매를 선호하며, 향후 낱개 구매를 확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물 전반으로 무포장·낱개 판매를 확대할 필요성이 높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고려해 양파 등 농산물의 무포장·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20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방문해 양파,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낱개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정부는 마트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포장·낱개 형태로 판매 가능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 전국 확대를 계기로 국산 농산물의 무포장 형태 유통이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소비자는 필요한 만큼만 농산물을 구매해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9 11:1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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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비건 트렌드 선두 '도야팡' 안도영 대표

최근 '비건(채식주의)'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며 식품업계부터 뷰티업계까지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환경·동물 보호 등으로 자신의 윤리적 신념을 드러내기 위해 자신의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하나의 유행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트렌드의 방향이 단연 '건강'으로 향하며 전 세계적으로 비건 베이킹 열풍이 불었다. 그 가운데 국내 비건 베이커리 사업의 선두주자로는 '도야팡'이 있다. 도야팡 안도영 대표(29)의 하루는 오전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안 대표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견없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일념으로 이른 오전부터 베이커리를 오픈한다"며 "일찍부터 준비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으로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리(free)'제빵 급성장…"23살 시작해 월 매출 4000"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빵 매출은 전년보다 14% 이상 성장했다. 비건 베이커리 도야팡의 주 재료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빵 재료들의 공통 특징인 '프리(free)'를 담고 있다. 건강에 해롭거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만한 성분에서 자유로운 재료들이다. 비건을 중점으로 '글루텐 프리'를 비롯해 '유전자변형농산물(GMO) 프리'를 담고 있다. 도야팡은 개인 사업자임에도 월 평균 매출이 4000만원에 달한다. 안 대표의 사업은 지난 2016년, 이른나이인 23살부터 시작됐다. 당시 어머니가 '당뇨'를 앓게 되면서 출발했다. 어머니가 빵을 좋아하시지만 프렌차이즈 점의 빵은 화학성분과 설탕이 많이 첨가된 경우가 많아 당 수치가 올라갔다고 한다. 이에 그는 "건강하게 베이킹을 해보자"란 일념으로 베이킹을 시작하고 해당 상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사람들의 판매요청이 이어져 본격적으로 카카오채널을 개설해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초기에는 예상과는 달리 한 주에 평균 15만원에 못 미치는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안 대표는 블로그 마켓을 오픈해 판매를 이어갔다. 이후 비건 식빵이 호응을 얻어 일주일에 100~150명의 주문량이 밀려오면서 한 주 매출만 200만원까지 올랐다. 지난 2020년 사이트를 오픈하여 한달 평균 매출 4000만원을 달성해 지금의 도야팡이 만들어졌다. ◆"조직관리에 힘써야 가치있는 결과물" 도야팡은 현재 직원 5명이 근무하고 있는 사업체다. 작은 규모지만 신선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식품 사업체인 만큼 조직관리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퇴사율을 줄이기 위해 MZ세대의 가치관과 운영이념을 고민해 왔다고 한다. 도야팡의 운영 이념은 '행복하게 일해야 가치있는 결과물이 나온다'라고. 안 대표는 "일상생활 중에는 직원들과 허물 없는 사이를 유지하고 근무 할 때는 벽이 있는 사이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며 "평소 직원들의 지인과도 어울릴 만큼 편하게 지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MZ세대의 퇴사와 창업의 이유로 기업의 억압받는 분위기와 유연하지 못한 사내 시스템을 꼽았다. 안 대표는 "요즘 MZ세대의 퇴사율이 높아짐에 따라 창업률도 상승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는 "기업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유연한 사내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억압받는 사내 분위기와 동시에 적절하지 못한 보상으로 개인의 업무를 열심히 해야하는 동기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창업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고 본인의 삶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창업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설명했다. 취업난 해결과 시장에 다양함을 제공함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개인의 다양한 역량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고령층은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습득력이 높지 않지만 MZ세대는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습득력이 빨라 발상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이 MZ세대가 창업을 할 때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식품 관련 창업에 대한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정부의 창업 지원은 주로 IT 분야에 대한 지원이 대부분"이라며 "식분 분야의 사업자 등록을 위해선 관련 시설 확충이 필수이기 때문에 비용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관련 지원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행복한 시간에 건강한 식품이 함께 해야" 특히 안 대표는 비건 관련 사업 전망에 대해 성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동물·환경 보호 등의 윤리적인 신념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졌고, 이 트렌드에 동참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SNS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성향이 강한 만큼 비건 내 젊은층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비건 식품 관련 사업 확장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사업 목표는 비건 음식과 디저트, 패션을 접목한 원스탑스토어를 운영하는 것. 안 대표는 도야팡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던 것은 한 소비자가 "건강한 빵으로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던 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도야팡의 최종 이념은 모든 사람의 행복한 시간에 도야팡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9 09:59:5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