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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나눔미술은행 기획 전시 개최

거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함께 2022 나눔미술은행 '현실적으로 비현실적인'을 공동 개최한다. 예술가의 독특한 시각과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한 현실을 담은 이번 전시 현실적으로 비현실적인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서 소장한 국내 주요 작가 작품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소장 작품이 전시된다. 우리가 마주하는 대상이 현실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현실적으로 비현실적이었던' 팬데믹 시대 이후 잃어버렸던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면서 현실을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김수영, 김순기, 김호민, 박영철, 손종준, 손혜경, 송필, 유비호, 윤상윤, 이유미, 이윤희, 이진준, 임흥순, 장태묵, 정보영, 정우재, 차대영, 최익진 등 우리 시대 주목할 만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미디어·조각·회화 작품들을 거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 더 주목을 받고 있다. 2022 나눔미술은행 현실적으로 비현실적인 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개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이 진행되며, 20인 이상 단체는 따로 날짜를 지정해서 해설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전시 해설 영상과 온라인 전시 연계활동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전시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눔미술은행'은 미술작품의 구입과 대여, 전시 활동을 통해 미술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설립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참여기관에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국민이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2022-06-20 14:5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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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상 제대군인 지원하는 상담센터 서울시청으로 확장 이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 부상 제대군인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전용공간인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센터'를 서울시청 본관 지하로 확장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청년 부상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종합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지난 3월 25일 마포구 공덕동에 문을 열었다. 전문 상담·지원인력이 상주하며 군 보상금 신청이나 유공자 등록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법률적 애로가 있는 경우엔 '서울 사회복지 공익법센터'의 전문 변호사가 국가유공자 신청·선정·등급결정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해준다. 이날 시에 따르면, 상담센터에서는 개소 이후 3개월간 9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법률상담이 52.1%(50건)로 가장 많았다. 심리·정신재활(20.8%·20건), 취·창업 연계(14.6%·14건), 일반 보훈상담(12.5%·12건)이 뒤를 이었다. 상담센터는 우울증, 공황장애로 심리·재활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심리재활상담'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을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역사를 기억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지원을 받기 위해 힘겹게 싸워야 했던 부상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6-20 14:57: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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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력, 증원 아닌 처우 개선이 우선

정부가 반도체 고급 인력이 부족하다며 반도체 학부 및 석박사생 증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처우 개선이 먼저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수도권 대학 첨단학과 증원 등 파격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인재 양성 주문에 따라 움직임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그러나 학부생의 경우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역량을 가지지 못한 채로 입사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학에서는 기초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기업에 취업했거나 막상 현장에 투입돼 보니 본인이 생각보다 업무가 까다로워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경향 있다는 분석이다. 김사라은경 서울과학기술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반도체의 제조 라인은 세밀한 과정이 많기 때문에 신뢰성 평가 등의 세부적인 부분이 일반 제조 라인과 다르게 까다롭고 어렵다"며 반도체 인재들의 이탈 이유를 예상했다. 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첨단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기에 적절한 인프라가 있는 대학이 그렇게 많지 않고 최신 기술들을 전공하신 교수님들이 부족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인력의 적절한 비율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현재 석사급 박사급 연구원 인력이 외국 기업에 비해 적다"며 "첨단 연구를 하기에 굉장히 동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지난 15일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황철성 서울대학교 교수는 발제문에서 기업의 인력수급 전망 자료를 인용, 반도체 산업의 석·박사급 인력이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5565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 학부생은 오히려 수요보다 6207명이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인력의 부족이 아닌 고급 인력 부족의 문제라면 학부생에서 석박사생의 연결점도 주목된다. 전자공학 박사생 A씨는 "학부생은 남는데 대학원생이 부족한 것이라면 학부-대학원 진학률이 문제라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곧 우리나라 공대 대학원의 문제"라며 "학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원은 연구실에서 기업이나 정부와 함께 협력과제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순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보다 과제를 위한 연구가 주인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석박사생들이 현장에서 말하는 문제점은 경제적 지원과도 연관돼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원생 최대 인건비 한도는 박사 250만원, 석사 180만원이다. 모든 대학원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일 수 있으나 반도체 과정이 까다로워 진학률 낮다는 점을 미뤄 보았을 때 유의미한 부분이다. 반도체 계약학과 박사 졸업생 B씨는 "국가에서부터 고급 인력인 대학원생들에 대한 기본적인 처우가 좋지 않다 보니 석박사 과정 진학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생기고, 반도체 공학을 연구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어 국가적으로 연구 역량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학원생의 경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에 스스로 사회적 위치에 대해 자조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는 대학원생의 비율도 많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국가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는 인건비는 실제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연구실에서 국책과제를 해결하며 보내는 시간과 결과물 대비 임금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다. 반도체 계약학과 석사 졸업생 C씨는 "학부생은 전공을 폭넓게 설정해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만 석박사로 진학하면서 전공을 좁힐 경우 오히려 지원 가능한 회사가 줄어든다"며 " 반도체 분야에 석박사급 인력이 부족이 아닌 반도체 전공의 연구실 부족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석박사 인재 양성 투자의 진정성 의문도 제기됐다. 기업이 학부·대학원에 계약학과 설치 및 장학금 지원으로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하지만 학사에서 석사, 석사에서 박사 등 다음 단계의 진학을 허용해 주는 경우가 실질적으로 많지 않다는 평이다. 실제로 한 대학 관계자는 "삼성전자 DS에서 하는 EPSS라는 산학 프로그램 역시 석사에서 박사 진학 비율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반도체학과 관계자 역시 "현재 거의 반강제적으로 취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카이스트의 경우 계약학과 입학생의 30%만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고 나머지 70%는 의무적으로 계약 기업에 취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2-06-20 14:56: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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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고교-대학-산업체 간 MOU 체결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17일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 대어종합건설, 제임스이엔지와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부산 동래원예고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남해대 총장, 정도건 동래원예고 교장, 강혜정 대어종합건설 대표, 정재원 제임스이엔지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의 지식, 기술,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교 및 대학 학생들에게는 수준 높은 직업교육의 기회, 산업체 종사자에게는 전문학사과정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산학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세부내용은 ▲산업체와의 상호협의를 통한 교육과정 개발 편성 및 이론·현장 교육 실시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 및 현장실습기회 제공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동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투입 ▲기타 산학협력 활성화에 대한 사항에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동래원예고, 대어종합건설, 제임스이엔지는 산·학 간 자원 교류, 지식·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산업수요맞춤형 전문인력 공동양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처, 취업처 발굴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 특히 남해대학과 동래원예고는 앞으로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점 인정 및 진학 후 생활 지원, 장학 혜택 제공, 4년제 대학 편입학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조현명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원예조경과 건설, 외식사업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 두 곳과 우리 대학 그리고 동래원예고가 상호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전문시설과 교육역량을 효과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고교-대학-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동래원예고는 1973년 개교한 공립 특성화고교로, 부산지역 유일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교다. 또 대어종합건설은 조경공사 및 도시림 조성, 조경수목 판매 등, 제임스이엔지는 외식산업과 조경관리, 골프장 코스 관리 등에 특화한 중견기업들이다.

2022-06-20 14:5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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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제조업 창업 지원·장애아동 돌봄서비스 앱 개발·공공주택 신청 일원화 요구

시민들이 제조업 창업 지원,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앱 개발, 공공주택 신청 홈페이지 일원화를 위해 서울시장에게 SOS를 쳤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제안·개선사항·비전 등을 제시하는 창구 '시장에게 바란다'에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청원 글이 접수됐다. 화장품 제조 사업을 하는 A씨는 시가 운영하는 창업 공간들에 입주 신청을 했다가 전탈(전부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는 서울시의 창업공간이 제조업허가 및 공장등록이 되지 않아서 모든 입주 지원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시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서비스 플랫폼 업체 등은 사무실 없이도 재택근무가 가능한 4차산업 기업인데도 창업 지원이 여전히 전 정부의 '4차산업이 미래'라는 기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정보산업 위주로 편중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조업은 공장·기술·기계·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시설 기준이 충족돼야 한다. 그렇게 다 갖춰도 망하면 빚과 함께 재고가 남는다"며 "시작해도 운영이 어렵고 망해도 다시 시작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해 아무도 제조 창업에 투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서울 창업허브 입주 기업 모집 설명에는 '연내 투자유치 가능 기업을 입주시키겠다'는 내용이 있고, 입주 심사조차 유력 벤처캐피털에 의해 이뤄진다고도 했다. A씨는 이번에 구로구에 생기는 창업허브에 화장품, 식품, 의약품 제조가 가능한 공유 공장을 짓고 초기 창업자들이 직접 연구·생산·유통할 수 있게 교육하는 공간을 만드는 식으로 제조 창업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제품 기획, 디자인, 제품 검증 등의 여러 단계를 거쳐 초도 양산까지 신속히 진행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의 제조업 창업을 활성화 하고자 하드웨어(S/W 포함) 액셀러레이팅 시설인 서울창업허브구로(가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년에 시행하는 기본계획 수립 등의 용역을 통해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장애아동들을 위한 돌봄 앱을 만들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청원자들은 "현재 제공되고 있는 '장애아동돌봄서비스'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돌봄 전문성 및 관리 부재, 수요에 맞지 않는 지원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아동돌봄 앱인 '둥지'를 개발해 운영할 것을 시에 제안했다. 이들은 시에 ▲학령기 전후의 장애영유아(0~6세)들에게 필요한 현실에 적용 가능한 돌봄 교육 제공 ▲수혜 대상을 장애아동가정의 비장애 형제 또는 경증 장애인 형제로 확대해 돌봄 소외 해소 ▲주기적인 교육 실시로 돌봄 제공자 전문성 제고 ▲앱을 통해 단기 돌봄 지원, 주민센터 신청 등의 불편한 행정처리를 효율적으로 재편 ▲지역 주민의 돌봄 참여 증가와 앱 내 리뷰 시스템 도입으로 투명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요청했다. 시는 "새로운 공공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내 뉴미디어 담당관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또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은 전국 공통 사업이기에 보건복지부와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당장 실행할 수는 없지만 해당 의견을 사업 운영에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B씨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주택을 알아보고 있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청년주택 등 뭐가 많은데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많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무엇보다 공고를 보는 홈페이지와 신청하는 곳이 전부 다르게 돼 있어 더욱 혼란스럽다"며 이를 일원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공공주택 분양과 임대 사업의 주체별로 모집공고와 신청을 받고 있어 일률적으로 한 곳으로 일원화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다만, 서울시 주택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서울주거포털 누리집에서 다양한 공공주택 정보를 볼 수 있으며 SH, LH, 역세권청년주택 모집공고 확인 등이 가능한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게 안내돼 있으니 이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6-20 14:44: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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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남은 하청협력사와 계약 끊은 포스코케미칼 … 공정위, 시정명령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 포스코케미칼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약기간이 남은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중단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을 받았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2017년 8월부터 세강산업과 포스코의 광양제철소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접작업에 대한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지속하다 2019년 7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았음에도 해당 용역을 다른 사업자에게 이관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거래를 끊었다. 세강산업은 포스코케미칼의 로(爐)재정비 부문의 협력사 중 한 곳으로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로부터 위탁받은 광양제철소 내화물 보수작업과 관련된 운반·해체·철물 작업 등 부대용역과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역작업을 수행하는 사업자다. 화성공장은 광양제철소 내에 있으며, 제철소의 원료인 코크스(Cokes)를 제조하기 위해 석탄을 건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COG; Coke Oven Gas)를 정제하는 공장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 사건 거래 중단 과정에서 세강산업과 제대로 된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정식 통지도 하지 않았다. 포스코케미칼이 세강산업에 대한 발주를 중단한 후 다른 협력업체로 이관한 물량의 금액은 4800여만원이다. 공정위는 두 사업자 간 사업수행 규모와 능력의 격차, 거래의존도를 고려할 때 포스코케미칼은 세강산업에 대해 우월한 거래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포스코케미칼의 매출액은 세강산업의 약 200배에 달하고, 세강산업은 매출액의 95%를 포스코케미칼에 의존한다. 공정위는 포스코케미칼이 계약기간 중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해 세강산업에 예상하지 못한 불이익을 줬다면서, 이 사건 거래가 매월 꾸준히 발생되는 방식임을 감안하면 세강산업은 포스코케미칼이 자신에게 발주하기로 계약한 후 다른 협력업체에 이관한 물량 만큼에 해당하는 매출 손실의 경제적 불이익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접 전담인력을 해고할 수 없어 다른 사업수행에 과다 투입하는 등 경영상 비효율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특정 협력업체에게 예측할 수 없는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시정함으로써 대기업 협력사들의 유사 피해가 방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월적 지위를 가진 대규모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0 14:25: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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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서울대 약학대학 간 MOU 체결

(왼쪽부터)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장과 창동신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동국대 약학대학(학장 김상건)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직무대리 창동신)이 지난 16일 시설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대 약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최원준 약학과 학과장, 창동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 오원근 약학대학 약초원장 등 양 대학에서 2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서울대학교 약초원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생약자원 관련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연구 협력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 특허 등의 공동 협력 성과 창출 등 다각도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전략적 교류협약을 통해 동국대와 서울대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및 발전관계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동신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는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하여 생약학 실습교육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천연물 관련의약품 연구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3:5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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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차관, 반도체 교육 현장 방문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반도체 인재양성 특별 미션팀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차세대반도체·빅데이터 컨소시엄 현장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 관련 학계 및 산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내 방문(반도체 팹투어)을 진행해 반도체 주요 제조 공정과 반도체 실습 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 현황에 대해 최우영 반도체공동연구소 교육부장이 설명했으며 이혁재 단장과 김홍기 단장이 혁신공유대학 사업 내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분야 컨소시엄'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분야와 빅데이터분야 등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도 청취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정부의 정책 성패는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달려 있다"며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의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현장 및 산업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책 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3:50:3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