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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학생부 영향력 커지자, 조기진학·검정고시 자퇴 고교생 늘었다"

- 2014년~2018년,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54% → 30%로 감소 - 조기진학·검정고시 등 기타사유 22.7%→49.2%로 상승 학생부 위주의 수시모집 전형이 확대되는 기간 중 고교생들의 자퇴 사유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은 감소한 반면, 조기진학·검정고시를 이유로 자퇴한 고교생은 증가했다. 대입 전형 방식의 변화가 고교생들의 학교 생활에 급격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진학사가 KESS 교육통계서비스에서 발표한 2014년~2018년 연도별 학업중단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입시 변화에 따른 고교생 자퇴의 상관성이 드러났다. 수시모집 인원은 2007년 51.5%로 정시모집 인원을 앞선 뒤 그 비중이 점차 늘어 올해(2020학년도)는 77.3%로 확대됐다. 수시모집 확대와 함께 수시모집 내 학생부위주전형 비중은 2014학년도 64.9%에서 2015학년도 84.2%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 학생부위주전형은 수시모집 중 86.5%에 달한다. 2015학년도 이후 수시모집의 학생부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학업중단 사유가 비교 가능한 2014년~2018년까지 고교생의 학업 중단율은 2014년 1.6%에서 2018년 1.5%로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학업중단 사유 중 95% 이상을 차지하는 자퇴 사유를 세분화해 보면, 학교 부적응에 따른 자퇴는 2014년 54%에서 2018년 30%로 하락한 반면, 조기진학이나 검정고시 등 기타 사유에 해당하는 자퇴는 22.7%에서 49.2%로 급격히 상승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학교 생활 부적응자가 크게 감소한 것은 학생부 위주전형이 확대되면서 고교 생활에 적극적인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반면 조기진학이나 검정고시 등이 증가한 이유는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희망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 자퇴 후 수능이나 논술전형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학교 생활 부적응자가 진학을 위한 자퇴자로 이동하지는 않았고 학업중단 대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이전에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업력 낮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이 많았다면, 이후 학생부위주전형 증가에 따라 목표 대학의 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퇴자가 확대된 셈이다. 허 수석연구원은 "수능에서 검정고시생들이 매년 줄고 있는 걸 감안하면, 목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학업력이 낮은데도 저학년 때 섣불리 자퇴를 결정하고, 이도 저도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며 "교과전형 중에서도 고려대처럼 2,3학년 반영비율을 높게 적용하는 대학이 많고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 역량 평가 인원도 많으므로 저학년때 내신이 좋지 않다고 해 자퇴를 속단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 이후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증가가 고교생들의 학교 생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수능 위주 정시모집 전형 선발 비율을 30% 이상으로 권고했고, 대학들은 완만한 대입전형의 변화 기조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2019-06-25 09:22: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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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5일자 한줄뉴스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버티기'에 들어갔다. 특히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하반기에 투자확대나 신사업 진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장 경영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제철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 카드업계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관련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할인에 특화된 카드부터 전용 서비스까지 내놓는 모양새다. ▲ 한양증권이 전사 부문 업무프로세스 혁신(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을 통해 업무효율화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 주택연금 가입자의 담보주택이 재난·붕괴·폭발·화재 등으로 없어져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남편은 돈을 벌고 아내는 가족을 돌본다'는 부부 역할 모델이 사라지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전통적인 '남성 부양자 모델'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토종 바이오벤처가 만든 세계 첫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탄생이 임박했다.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아토피피부염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첫 줄기세포 치료제여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미디어 커머스 시대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청년 인재 육성과 중소기업 상생에 앞장선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패션업계가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각 업체들은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하고, 실용성을 높인 '장마템(장마+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채점한 결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수학과 탐구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네이버가 뽑혔다. 네이버를 선택한 대학생들은 그 이유로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금융·은행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순위권 밖이었다. ▲서울시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기업 문화를 실천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154개를 선정하고 2년간 최대 70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 및 유엔군 유공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논란으로 인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정부와 국회가 아동빈곤가구 주거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아동빈곤가구 공공임대주택 우선지원을, 국회는 주거 지원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내놨다.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간다. 지난해 12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됐지만, 국회 파행으로 상임위원회에선 제대로 된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25 06:09:54 양성운 기자
[기자수첩]사기꾼과 바보사이

'사기꾼이 되는니 바보가 되겠다'는 선택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한국 사회에서 사기는 명백한 범죄지만 무지(無知)는 죄가 아니다. 사람을 죽여도 모르고 그랬다면 과실치사가 되고, 일부러 죽였다면 살인이 된다. 고의성은 큰 차이를 만든다. 현행법상 과실치사는 금고 또는 벌금형에 그치지만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코오롱도 같은 셈법을 썼다.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몰랐어야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인보사를 만드는 코오롱티슈진은 그 사실을 알았어도 한국에서 인보사를 파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전혀 몰랐다. 만일 알았다면 국내 환자들에 3700건이 넘게 이루어진 시술이 모두 사기가 되기 때문이다. 인보사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는 "재물손괴는 고의에 의한 것만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과실이라고 주장하면 민사상 책임을 질 뿐 형사처벌은 피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한 바이오기업 대표는 이렇게 표현했다. "신문에 버젓이 현대차 광고를 실어놓고, 삼성전자 광고인 줄 알았다고 우기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또 다른 대표는 "차라리 은폐가 낫다. 바이오 기업이 그 사실을 몰랐다는게 얼마나 망신인가"라고도 했다. 하지만 코오롱은 바보가 되기로 했다. 사기꾼이 됐다면 나머진 피해자가 되겠지만, 스스로 바보가 되는 바람에 이를 허용한 보건당국도, 시술한 의료기관도, 700만원을 지불한 환자도, 나아가 첫 유전자치료제를 환영했던 바이오 산업 전체가 웃음거리가 되는 중이다. 곧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재임 시절 인보사를 '네번째 자식'이라고 불렀다. 그는 넷째의 유전자가 바뀐 사실을 정말 몰랐을까. 사기꾼이 될 것인가, 바보가 될 것인가. 이젠 그의 판단만 남았다.

2019-06-24 15:47: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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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결실'

담양군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결실' -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과 연계한 금연클리닉, 금연성공자 수료식 개최 담양군보건소는 지난 24일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금연성공자를 대상으로 '금연성공자 수료식'을 개최했다. 보건소는 작년 7월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과 연계한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연을 1년 이상 유지하는 노동조합원을 대상으로 특별포상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번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노동조합원을 대상으로 금연성공자 수료식을 열고 수료증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1:1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패치 및 금연 행동강화용품 지급 등 6개월 간 금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직장 내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프로그램 수료가 끝난 후에도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힐링캠프를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실시할 예정에 있어 금연을 희망하는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6-24 14:42: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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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은프론티어 멤버스’ 창립총회 개최

- 창립총회를 통해 지역발전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4일 오전 10시30분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우리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광은프론티어 멤버스'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은프론티어 멤버스는 각 사업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30~40대로 구성된 우리지역 젊은 CEO들의 모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은프론티어 멤버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제정과 회장단 선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과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 동참을 주요 내용으로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이어 프로복서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동양의 파바로티 조용갑 테너를 초청하여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삶의 변화를 위한 도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금일 총회결의를 통해 광은프론티어 멤버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조영훈(대광건영㈜) 대표는 "전도유망한 젊은 CEO로 구성된 광은프론티어 멤버스는 지역금융의 허브인 광주은행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화합,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과 광주은행의 굳건한 동반체계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젊은 CEO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패기있는 도전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4:35:00 봉채영 기자
토종 바이오벤처의 힘, 세계 첫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 탄생 임박

토종 바이오벤처가 만든 세계 첫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탄생이 임박했다.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아토피피부염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첫 줄기세포 치료제여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 '인보사'로 얼룩진 국내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퓨어스템AD주 출시 초읽기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일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의 대상자 평가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퓨어스템 AD주'는 지난 2017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지난해 4월 부터 서울 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국내 유력 대형병원 11곳에서 총 197명의 중등도 이상 만성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회사측은 임상의와 환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9개월 만에 환자투약을 마치고 투약 후 6개월간의 관찰기간까지 총 1년 7개월만에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으로 2개월 가량 데이터 정리 시간을 거쳐 올해 연말 최종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어서 2020년 내 세계 첫 줄기세포 아토피치료제의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이태화 대표는 "내년 안에 제품 판매가 이뤄지면 기존 아토피피부염 약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내년까지 국내 상용화 및 유럽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번 투약으로 3년 효과 퓨어스템은 완치가 목표인 치료제라는 뜻이다. 기능상 단순 면역억제가 아니라, 면역조절을 주요 기능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퓨어스템의 임상 2상 이후 3년간 약효를 장기 추적한 결과 투약 후 3년간 우려할만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치료효과가 동일하게 지속되는 결과를 관찰했다. 이 대표는 "단회 투여로 약효가 3년간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며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수는 약 100만명, 중등도 이상 환자수는 약 30만명으로 추산된다. 퓨어스템은 우선 국내 중증도 이상 성인환자 10%를 타깃으로 약 1500억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퓨어스템의 상용화 이후에는 곧바로 소아용 치료제 생산에 돌입한다. 소아 치료제의 수요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을 다시 진행해야겠지만, 성인 임상 결과가 있기 때문에 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줄기세포치료제보다 저렴하게 출시해 가격 경쟁력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5월 연간 3만6000바이알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GMP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초에는 SK바이오랜드와 판권 기술전수 계약을 맺어 추가 생산기지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 대한 국내외 판권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대되는 모든 수익은 우리 몫"이라며 "이번 임상 3상 결과에 국내 업계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24 14:34: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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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국제학회에서 경쟁력 입증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JW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국제학술대회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럽 국가에 수출된 '위너프'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코 바라조니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며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에서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로 공급하는 '추가(Supplemental) PN'이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영양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최근 출시된 위너프 페리 654ml가 효과적인 영양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좌장으로 나선 바라조니 회장은 "한국산 종합영양수액제가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한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위너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제약사들이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첫 유럽 수출 길에 오른 위너프는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06-24 14:20: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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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채점해보니, 국어·수학·탐구 어려워… 올해도 불수능?

- 절대평가 영어 1등급자는 증가했으나, 상대평가 수준 난이도 유지 지난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채점한 결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수학과 탐구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전년 수능보다 쉬웠지만, 역대급 불수능과 비교하면 쉽지 않았다. 절대평가 영어 만점자는 전년보다 늘었으나, 상대평가때 난이도 수준으로 출제됐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영역은 144점, 수학가형 140점, 수학나형 145점으로 집계됐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보다 6점 낮았으나 수학가형은 7점, 수학나형은 6점 올랐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지므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도 내려간다. 국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극히 어려웠던 것과 비교해 올해 모의평가는 쉬웠으나, 객관적인 난이도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2년 전인 2018학년도 수능(134점)보다 10점 높고,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2017학년도 수능(139점)보다도 5점 높다. 현행 수능 도입사상 전년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려운 모의고사였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는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1등급을 맞은 학생은 4.16%로 작년 수능(4.68%)보다 적었다. 만점자 역시 지난해 수능 (0.03%)보다 낮은 0.01%에 불과했다. 자연계열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가형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130점)이 작년 수능보다 4점 높았다. 1등급 학생 비율도 4.24%로 작년(6.33%)보다 적었다. 수학나형의 경우도 1등급 커트라인(136점)이 작년 수능보다 6점 높았다. 1등급 비율도 4.22%로 작년(5.98%)보다 적었다. 수학 영역 만점자는 가형 0.28%, 나형 0.69%로 작년 수능 때 0.39%, 0.24%와 비교해 가형은 줄고 나형은 증가했다. 수학가형과 나형 점수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위권 학생은 늘었지만, 하위권 학생도 더 많이 늘어나 학생간 학력편차가 커지는 등 학력저하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7.76%(3만6136명)로 작년 수능(5.3%)보다 늘어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상대평가로 시행된 2017학년도 당시 90점이상 추정 비율이 7.8%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대평가때만큼 어려웠다. 사회탐구 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가 모든 과목에서 작년 수능보다 1~6점 올랐고, 과학탐구도 물리Ⅰ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1~7점 높았다. 사회탐구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75점)가 가장 높았고, 세계지리(67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과목은 물리Ⅱ(82점)가 가장 높았고, 화학I(70점)이 가장 낮았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영역에서는 원점수 40점 이상 받은 1등급 학생 비율이 24.01%(11만1899명)로 지난해 수능(36.5%)보다 다소 감소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을 가늠하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불수능을 대비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학과 국어는 전년 6월 평가원 모의평가처럼 어려웠고, 수학은 전년도 수능보다도 더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국어와 수학의 경우 9월 모의고사 때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전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국영수 모두 변별력있게 출제된다라는 예상을 하고 학습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는 아주 어렵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는 쉽게 출제돼 당시 상당수 수험생들은 수능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능이 매우 어렵게 출제돼 수능 난이도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2019-06-24 14:15: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