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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등 57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계속 지원… 고대·성대 등 10개교 탈락 위기

- 교육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 발표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입 전형을 치르는 대학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받던 67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지원 대상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교육부는 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지원 대학 67개교 중 계속 지원대학 57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계속 지원 대학에서 제외된 10개 대학과, 신규 지원 신청 대학의 경쟁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평가는 6월 초 진행된다.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에 국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이번 중간평가는 기존 지원대학 6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깜깜이 전형' 등으로 지목받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관련 평가지표가 상향돼 진행됐다. 평가 결과 수도권의 경우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등 24개 대학은 계속 지원을 받지만,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등 4곳은 최종 경쟁 심사 결과에 따라 계속지원 여부가 가려진다. 또 지방 대학 중에서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등이 계속 지원을 받지만, 부산대, 전북대, 순천대, 한동대, 한국교원대, 우석대가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다. 평가는 지난해 관련 사업 운영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위주로 진행됐으나, 대입전형 개선 유도라는 사업 목적에 따라 2020~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대입 정책 방향을 따르지 않는 대학을 재정지원사업에서 제외하는 등 교육부가 대학의 대입 자율성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8월 확정한 2022학년도 대입개편에 따라, 수능위주로 뽑는 정시모집 비율을 30% 이상으로 할 것을 대학에 권고했었다. 아울러 급격한 대입의 변화를 막기위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확대를 기대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고려대의 경우 2021학년도 대입계획에서 정시전형을 늘리는 대신 학생부교과전형을 3배 가까이 대폭 확대해 교육부 정책에 반발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렀다. 교육부는 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이 △학생부교과성적 60% △서류평가 20% △면접 20%를 반영해 사실상 학생부종합전형과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는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중간 평가 기준에 학생선발 비율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고려대의 경우 입학사정관을 계획보다 적게 채용했고, 고른기회전형 선발 인원이 적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을 면접위주로 운영한 것 등을 탈락 사유 중 하나로 꼽았다. 교육부는 내년부터는 지난해 8월 확정된 2022학년도 대입개편방안과 연계해 학종의 전면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간평가 탈락한 대학의 고교교육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도입된 기존 사업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 이 사업에 따라 15억6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성균관대는 9억4000만원, 숙명여대는 7억9000만원, 서울과기대는 6억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계속 지원 대학에는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해 최소지원금을 우선 배분하고, 추가 선정 평가 이후 최종 지원금을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탈락한 대학에는 이번 중간평가 결과를 상세히 안내해 이의신청과 전형개선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2019-05-07 13:09: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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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환경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

- 고양시 환경보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관장 채용산)과 고양환경단체협의회(회장 권해원)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에 위치한 토당청소년수년관 회의실에서 '고양시 환경보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제공과 환경보전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고양시 환경보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위한 인적 자원 교류△우수 홍보 네트워크 교류△긴밀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적 연계사업 수행 등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나아가 환경보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연대를 해나갈 예정이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세계 환경의 날 행사, 세계 물의 날 하천정화 축제, 고양시 하천 환경지킴이등 지역 내 대표적인 환경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고 최근 공릉천의 날 기념 개나리축제를 개최하며 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연계하여 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채용산 관장은 "고양환경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토대로 청소년의 올바른 전이적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5-07 11:47:10 김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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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 'GS건설'

취준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 'GS건설' GS건설>SK건설>KCC건설 순 선호… 취업 선호 이유는 '연봉'보다 '기업이미지' 잡코리아, 건설사 취준생 1110명 조사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로 GS건설을 꼽았다. 취업 선호 기업을 정하는 기준은 연봉보다 평소 기업이미지라는 응답이 많았다. 잡코리아는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1110명에게 2018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50개사를 보기문항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를 꼽아보게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 ▲GS건설은 복수선택 응답률 42.1%로 전체 응답자 10명 중 2명이 취업을 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이어 ▲SK건설(29.5%) ▲KCC건설(19.4%) ▲대우건설(16.6%) ▲현대건설(16.4%) ▲삼성물산(건설/15.6%) ▲두산건설(14.8%) ▲롯데건설(14.6%) ▲포스코건설(14.3%) ▲두산중공업(13.2%) 순이었다. 취업을 선호하는 건설사 전체 순위는 성별, 전공계열별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이공계열, 사회과학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KCC건설(20.9%, 23.6%, 23.3%)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경상계열 전공자는 삼성물산(건설/17.7%), 인문계열 전공자는 현대건설(18.4%)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취준생들의 건설사 취업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평소 기업에 대한 이미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건설사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라는 응답자가 25.1%로 4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다(12.8%)'거나 '가장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보여서(8.0%)'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아서' 해당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4.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GS건설은 3년 전 잡코리아가 동일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를 차지했다(응답률 44.6%). 2,3위도 SK건설(29.0%), KCC건설(24.8%) 순으로 올해 동일조사와 순위가 같았다. 단 현대건설(17.1%)과 삼성물산(건설/14.7%)은 3년 전 취업선호도 각 4위와 5위에 랭크 됐으나 올해 각 5위와 6위로 랭크 되어 한 단계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05-07 11:33: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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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 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 9∼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40개 기관·단체 참여 - 생활안전·흥미전시체험 등 50개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5개 소방서, 소방학교, 광주지방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안전과 관련된 40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5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장료와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체험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체험내용은 ▲소화기, 심폐소생술, 전기, 가스, 승강기, 지하철, 지진·항공 등 VR체험존, 식생활 안전, 정신건강 등 30개 생활안전체험 ▲천연손세정제 만들기, 119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심리상담 등 10개 흥미전시체험 ▲다문화, 외국인근로자의 인권존중, 아동의 권리를 배우는 2개의 인권체험 등이다. 9일 오전에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안전광주' 대박 터트리기' 행사를 진행하며, 오전 11시30분 인형극, 오후 2시40분 소방관 마술 공연, 한국119소년단 우수시범학교 발대식, 오후 3시40분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 9일과 10일 오전 10시30분에는 인명구조견 훈련시범이, 10일 오전 11시부터는 K-POP 댄스, 11일 오전 11시에는 소방관 마술 공연과 안전광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빛고을 안전체험한마당은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안전체험행사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며 "사고예방과 안전실천 생활화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빛고을안전체험 한마당은 해마다 1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호남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9-05-07 10:56:5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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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이기업 교수, 30년 경험 담은 '당뇨특강' 출간

당뇨병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30년간의 임상 경험을 집대성한 책이 출간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사진)가 30년간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로 살아오며 경험한 여러 가지 잘못된 당뇨병 상식을 바로잡고,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당뇨특강-혈당조절의 한계를 넘어서'를 펴냈다고 7일 밝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이 교수는 혈당조절의 중요성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정성이 확립된 서양의학의 정통 치료법이라도 현 상태의 한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추구해야 할 당뇨병 치료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부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일반적 개념을 설명했으며, 2부에서는 환자마다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비롯한 실제적 당뇨병 치료법을 설명했다. 3부는 당뇨병이나 합병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요약해서 설명하고, 앞으로 당뇨병에 대해 연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의사 생활을 해 온 30여 년 동안에도 당뇨병에 대한 지식과 믿음은 계속 변해왔다"며 "앞으로의 당뇨병 연구 및 진료를 책임질 후배 의사들에게 우리가 믿고 있는 당뇨병 관련 지식의 실과 허를 알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와 치료법 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1989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당뇨병 환자를 진료해왔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거쳤으며, 임상 진료 외에도 30년간 당뇨병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에 매진해왔다.

2019-05-07 10:46: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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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평균 용돈은 66만원… 절반 '먹는데 쓴다'

직장인 월평균 용돈은 66만원… 절반 '먹는데 쓴다' 알바콜, 직장인 711명 설문조사 직장인의 월평균 용돈은 6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용돈의 절반 가량은 식사 등 먹는데 썼다. 인크루트는 바로면접 알바앱인 알바콜이 직장인 7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직장인 용돈은 10년 전 같은 조사 때 집계된 45만5000원보다 20만8000원, 비율로는 약 46% 증가했다. 용돈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은 식비(28%)였고, 교통비(23%), 부식비(17%) 순으로 절반 가량을 먹는데 썼다. 이외에 취미 또는 문화생활비(7%), 쇼핑(6%), 유류비·친목,모임(각 5%), 자기계발비(3%) 순이었다. 10년 전 조사에서 용돈 지출 항목은 유흥비(28.2%)가 가장 많았고, 식비(25.7%), 교통비·유류비(14%), 취미생활(11.6%), 쇼핑(7.2%), 자기계발비(4%) 순으로 지금과 차이가 났다. 용돈을 쓰는 방식은 '급여 중 일부 금액을 체크카드에 옮겨서 한도 내 사용한다'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사용 후 청구'(30%) 순이었다. 직장인의 54%는 '적당히 쓰는 편이라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고, '너무 많이 쓰는 편이어서 향후 절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였다. '너무 조금 쓰는 편이라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6%였다.

2019-05-07 10:45: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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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어린이날 그림대회 성료

-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그림대회와 다채로운 이벤트 가져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광주·전남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약 1만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9년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그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그림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세 부분으로 진행 되었으며, 당일 발표한 주제로 어린이들의 그림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 되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삐에로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헬륨 풍선, 간식존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동물원에서 직접 동물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는 '동물 스탬프 투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그 밖에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크레파스 4천여개를 전달하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자전거, 물놀이매트,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 등 어린이날 선물도 제공했다. '2019년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그림대회' 입상자는 오는 27일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6월 초 광주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그림대회를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며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2019-05-07 10:43:35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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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 다채로운 사업 추진

―5·18 교육, '왜곡과 폄훼를 넘어 전국과 세계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왜곡을 넘어 교육을 통한 5·18기억의 공유와 확산'을 기치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논란이 된 5·18 역사왜곡과 폄훼에 대응해 5·18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5·18 1010(5·18 열흘간의 항쟁, 열 가지 이야기)' 책자를 제작해 전국의 학교에 보급한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전국의 학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10가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자는 오는 9일부터 전국 360여 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5부씩 배부된다. 또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 협조를 얻어 책자의 파일 자료를 전국 모든 학교에 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과 의미를 담은 영상자료와 카드뉴스를 제작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부하며 전국의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교육청들과 '5·18교육 전국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17일 광주에서 전국의 역사교육 및 5·18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 뒤 18일 기념식까지 공동 참석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달 4·3을 기념해 제주에서 진행했던 '광주5·18과 제주4·3을 잇는 공동포럼'을 9일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도 개최한다. 장휘국, 이석문 교육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광주5·18과 제주4·3 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교육청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 한홍구 교수의 강연, 연계교육 사례 발표 등이 이루어지며, 포럼 부대 행사로 5·18수업 참관, 사적지 답사, 연극 관람을 통해 광주5·18과 제주4·3의 긴밀한 연대를 시도한다. 4월18일 인천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국 교원초청 5·18교육 직무연수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5월 10~11일에는 강원, 16~17일에는 충남 교원을 비롯해 연중 전국 9개 지역 교원 5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5·18 현장 연수가 실시된다. 5·18교육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도 시도된다. 시교육청은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연구소와 공동으로 17일 '5·18교육포럼'을 개최한다. '5·18 기억의 재생산과 확산'을 주제로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월교육을 성찰한다. 특히 오월과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만, 독일의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면서 5·18교육의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모색한다. 광주 관내 및 전국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4월29일 오월 사적지 탐방프로그램인 '오월길 역사기행'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활용 5·18사적지 코스 체험인 '5·18스마티어링', 5·18레드페스타, 오월의 책 독후감 대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모든 행사는 학생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올해 국가보훈처 주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타 지역 학생들을 위한 1박2일 5·18 캠프도 6월15일 영남 지역 학생을 시작으로 총 10회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내 각급 학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기념주간 동안 현수막 게시, 학생회 주관 기념식, 계기교육, 주먹밥 급식, 사적지 답사 등 현장체험학습 등이 진행된다. 특히 5·18 청소년 희생자(18명)가 나온 학교(15교)에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 각급 학교 5·18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해 말 개발된 5·18 초등용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이밖에도 교원의 5·18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직원과 함께하는 오월이야기' 원격연수를 5월부터 개설해 연중 운영한다. 또 5·18을 문화예술로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의 전문 극단과 함께 연중 총 10회, 5,000여 명 학생들에게 5·18을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광주를 넘어선 '진실과 교육의 연대'가 정말 중요하다"며 "5·18교육 전국화를 넘어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07 10:43:29 봉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