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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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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새로운 발전의 특별한 전기 연다

목포시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연다'는 목표로 2019년 시정을 전개한다. 시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등 분위기를 일신해 민선7기 현안업무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과를 신설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목포 알리기 위해 미디어마케팅담당을 새롭게 마련한 부분 등은 목포시의 이 같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포용적 성장을 표방하는 정부의 정책을 구름판 삼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해 시정을 속도감있게 펼쳐나갈 방침이다. 시는 최우선적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펼친다. 최대 현안인 대양산단은 올해 30개 이상의 기업과 계약 체결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세일즈행정을 이어나간다. 일자리창출을 위한 시책도 다종다양하게 펼친다. '2018 사회지표' 조사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청년 창업가에게 종잣돈을 지원한다. 이 밖에 어르신 안심 등하교 지원 어르신 봉사단, 청년 진로 상담 시니어멘토 등 어르신 일자리를 비롯해 장애인일자리, 여성 특화형 일자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또다른 해법은 관광 활성화다. 올해는 4월에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할 예정이어서 특별한 해다. 시는 음식, 근대문화유산 등 목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9미(味)를 중심으로 한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메뉴 예약부터 결제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맛있는 목포 스마트 여행센터' 어플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해상케이블카 개통 시기에 맞춰 서울광장에서 '맛의 도시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유달산 아래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해 관광콘텐츠도 확충한다. 더불어 외달도와 달리도, 목원동 일대를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받아 자연·사람·문화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입힐 방침이다. 항구축제, 야행, 세계마당페스티벌 등 문화예술 행사도 개최 시기를 9월과 10월로 집중시켜 '가을 여행은 낭만항구 목포에서'를 각인시켜 나간다. 이와 함께 '친절·질서·청결·나눔'을 실천하는 목포사랑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연중 전개한다. 환서해권경제벨트의 핵심으로 성장시키는 청사진 마련도 이어나간다. 시는 서남권 7개 시군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현재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대형 프로젝트의 국가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8월 8일에 열릴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를 유치해 서남권의 웅대한 비전을 담은 '목포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제1의 수산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노력도 이어나간다. 수산물을 저장·가공·연구·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달리도와 외달도를 중심으로 어촌 뉴딜300사업을 추진해 수산과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 시장은 "올해는 목포가 가진 모든 역량을 현명하고 세심하게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해다. 목포는 도약의 호기를 만났지만 변화와 혁신은 우리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다"면서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2019년을 목포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01-08 17:25:04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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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추행 증언 듣고 추가증거 신청 여부 결정"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감독 측이 성추행 증언 내용에 따라 증거 제출 여부를 정한다는 입장을 냈다가 철회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8일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감독의 3회 공판기일을 열고 증거조사를 이어갔다. 검찰 측은 앞서 이 전 감독 측이 요청한 '동영상 재연 증거'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검사는 "(동영상이) 있지도 않을 뿐더러 (피해자 김모씨가) 범행을 혼자 당한 것이 아니라 진선미(가명)씨가 함께 있다가 목격했는데, 두 사람의 증언으로 충분하므로 동영상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김씨의 피해 사실에 대한 진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진씨의 불출석으로 증거조사를 이어갔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진씨가 해외 일정을 마친 뒤 다음 기일에 출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 측 변호인은 '진씨 증인신문 이후 더 이상 신청할 증거가 없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증언 내용과 김씨에 대한 의료기관 회신 내용을 검토한 뒤 유사강간치상 부분에 대한 증거 신청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다투는 부분을 명확히 한 뒤 증거관계와 입증관계를 명확히 해서 조기에 증거조사 하도록 모든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며 "그때 상황 봐서 한다는 식이면 언제 끝날 지 모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부터 무엇을 더 어떤 증거를 낼 지 명확히 하지 않으면 이 사건 구속 기간이 있고 여러 변수가 있어, 막연히 시간이 흘러갈 수 있다"며 "지금 구두로 말하고 다음 기일까지 명확히 하라"고 말했다. 이에 이 전 감독 측은 "저희가 김씨가 주장하는 피해 사실에 의문이 많기 때문"이라며 "의료기관 회신 내용을 확인해보고, 저희가 주장할 증거가 있으면 다음 기일까지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 전 감독의 다음 기일은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 전 감독은 2010년∼2016년 여성 배우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2019-01-08 17:16:14 이범종 기자
[100세 시대 건강 패러다임 바뀐다] <1> 100세 시대 헬스케어 이대로 좋은가

# 올해 환갑이 되는 이순남씨는 가사도우미로 일한다. 이른 아침부터 세 집을 돌며 청소를 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가면 87세 노모를 돌본다. 이 씨의 친정 엄마는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을 하지 못한다. 이젠 딸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다. 노모를 보고 있으면 이 씨는 만감이 교차한다. 2017년 60세가 된 여성은 앞으로 평균 27.4년을 더 살 것이라는 통계청 발표가 나왔다. 노모의 모습이 미래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하다. 그는 "딸에게 같은 고통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고 있다. 지난 2017년 100세 이상 장수노인은 전국 3908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22명(12%) 늘었고, 100세 이상 인구를 공식적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459명)보다 8.5배 늘어났다. 오는 2026년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7년 후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100세 시대, 우리 사회는 노인 진료비 증가와 노인 돌봄 문제, 고독사 등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건강관리, 치료에서 예방으로 1일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 기대수명은 OECD평균보다 여자는 2.4년, 남자는 1.7년 더 높다. 지난 2017년 태어난 여아는 평균 85.7세 까지 살 것으로 예상된다. 10명 중 8명은 80세 까지 생존이 가능해졌다. 2017년 60세 남자는 향후 22.8년, 여자는 27.4년 더 산다. 반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64.9세에 그친다. 2년 전보다 오히려 0.3년 줄어들면서 기대수명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건강은 빨리 잃고, 수명은 길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피하고 싶은 '재앙'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병을 평균 2.7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10명중 9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2개 이상 한꺼번에 지니고 있는 고령자는 73%에 달한다. 치매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65세 고령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내년 10.4%에 이를 전망이다.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는 셈이다. 노인 진료비도 큰 부담이다. 지난 2017년 기준, 건강보험상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는 평균 425만원이다. 총 진료비는 28조3247억원으로 전 국민 진료비의 40%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무려 12%급증한 규모다.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질병의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성질환은 한번 걸리면 죽을 때 까지 약을 먹어야 한다. 치매도 발병 이후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어도,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는 것은 '디지털 헬스케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존 의료기기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3차원 프린팅, 가상·증강현실, 사물 인터넷,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다.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실시간 개인의 혈압, 체온, 심박수 등의 신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해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회 노인 돌봄도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복지부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노인 10명 중 9명(89.4%)은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호자는 역시 고령인 배우자가 대부분이다. 홀로 남은 노인들의 고독사도 심각한 문제다.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41.5% 차지했다. 54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수는 2013년 464건에서 지난해 835명으로 최근 5년간 1.8배 이상 늘었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는 결국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함께 건강을 잃고 간병을 대물림 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니어 복지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더드림의 최병관 부사장은 "노인 질환과 노인 돌봄의 문제는 가정에서만 소화하기는 어렵고, 지역사회와 국가가 일정 부분을 나눠 담당해야 한다"며 "정부가 치매, 요앙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2017년 부터 치매 국가 책임제가 시행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노인 돌봄 서비스 역시 4차산업을 활용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고령 1인 가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로봇을 활용해 보행, 재활, 식사 등을 돕는 차세대 헬스케어 방식이다. 보건사회연구원 김혜란 연구원은 "이미 고령화가 진전된 일본 유럽에서도 ICT를 접목해 고령 1인 가구에 대해 케어서비스부터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4차산업을 접목해 고령 1인 가구에 안전 돌봄서비스 뿐 아니라 일상생활 심리, 정서 지원 돌봄을 활성화한다면 고령자의 독립된 생활을 유도해 정부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별취재팀 [!--{BOX}--]“이 기사는 「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의학연구소 주최)에 선정된 기획보도입니다.”[!--{//BOX}--]

2019-01-08 16:19: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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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성뒤마을에 주택 940호 공급··· 2022년 완공

서초구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성뒤마을'에 940호 규모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 오는 2022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공공주택인 행복주택 357호, 분양주택 583호(공공 177호, 민간 406호)로 구성됐다. 서초구 방배동 565-2 일대 성뒤마을은 1960~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 정착 마을이다. 수십 년간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체계적인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2017년 4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공주택사업자로 선정하고, 현상공모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아울러 시는 성뒤마을 인근을 우면산 자연, 남부순환도로 주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해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일자리 준비 공간을 형성할 계획이다. 비주거시설은 연구와 교육, 생산, 창작 등의 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시설은 생산기능과 교류거주기능이 합쳐진 새로운 유형의 거주 건물로 만든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보상·이전을 올해 완료하고 2020년에는 단지 조성·아파트 건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며 "2022년엔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주거안전과 주거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8 15:24:0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