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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

2017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 115명 15개팀, 베트남·캄보디아 등 국내외서 봉사활동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지난 13일 오후 5시 교내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7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화봉사단은 총 115명, 15개 팀이 내년 1월 중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국내 각지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재학행 79명은 내년 1월8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영월, 충청북도 음성, 전라남도 완도 및 해남, 경상북도 포항 등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중학교를 방문해 멘토링과 캠프지도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외 봉사단은 재학생과 인솔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1개 팀이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고아원'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와 가르치기 봉사에 나선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4 16:45: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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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제29회 글로벌SW공모대전서 국무총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제29회 글로벌SW공모대전서 국무총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글로벌SW공모대전'에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이 국무총리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SW공모대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용화되지 않는 순수 창작 소프트웨어의 발굴 및 SW인력 확보를 위해 1년 마다 열리는 국가기관 행사이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은 두 팀으로 나누어 대회에 참가했다. 손장원(디지털콘텐츠학과·13), 최종원(컴퓨터공학과·13), 신재혁(컴퓨터공학과·13), 박효완(컴퓨터공학과·15) 학생으로 구성된 '사륜구동'팀은 'Handlear'라는 프로젝트를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Handlear는 핸들 커버를 활용한 청각장애인 운전 솔루션 프로젝트이다. 운전 중 자동차 경적음과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받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핸들커버의 진동과 LED를 통해 정보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성 없이 길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김태균(컴퓨터공학과·12), 육문수(컴퓨터공학과·12), 박영호(컴퓨터공학과·12), 신우성(컴퓨터공학과·16) 학생으로 구성된 '605A'팀은 '더블아이 프로젝트'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더블아이는 영유아 사시를 조기 진단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시란 두 눈이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시력 장애로,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더블아이는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를 통해 눈동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사시를 발견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 사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으로 유도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할 수 있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대학이다. 2018학년도 세종대 예비합격생은 겨울방학부터 코딩교육을 받게 된다"며 "세종대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을 통해 SW융합교육의 허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SW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4 16:4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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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정농단 시작과 끝" 최순실 징역 25년 벌금1262억 구형

검찰이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인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형을 구형했다. 특검과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1262억9735만원을 구형했다. 공범으로 기소한 안 전 수석에 대해서는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4290만원, 뇌물 수수한 명품 가방 2점 몰수를 구형했다. 신 회장의 구형량은 징역 4년에 추징금 70억원이다. 특검은 "피고인 최서원(최순실의 개명)은 대통령 일정에 따라 의상을 준비하고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으로부터 국정 운영에 대한 각종 문건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고위공직자의 인선이나 임명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그 과정에서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의 삼성 승계작업 등을 도와달라는 부정청탁 대가로 딸 정유라의 승마지원, 영재센터 후원금 지급, 미르·K재단 출연금 지급 명목으로 300억원에 이르는 뇌물을 수수했다"고 공소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이 사건은 대한민국 최고 정치 권력자인 대통령과 최고 경제 권력자인 삼성그룹의 총수가 독대라는 은밀한 자리에서 상호 요구를 들어준 정경유착의 전형적 사례"라며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의 은밀하고 부도덕한 유착과 이를 십분 활용한 대통령 비선 실세의 탐욕과 악행이 이 사건의 실체"라고 일갈했다. 검찰 역시 "피고인은 국정농단 사태의 시작과 끝"이라며 "무분별한 재산 축적 사욕에 눈이 멀어 온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 데 상응하는 엄충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무기 또는 징역 10년형 이상인 점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취득한 사익이 수백억원에 이른 점 ▲허위진술과 증거인멸 등으로 사건 실체 발견을 방해한 점 등을 들어 구형량을 낮출만한 사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씨가 이화여대 학사비리 사건에서 징역 7년이 구형된 점을 감안했다고 부연했다. 벌금 1262억9735만원은 그가 범행으로 수수한 592억2800만원의 2~5배 범위 내로 책정한 1185억원에 승마 지원 명목으로 챙긴 77억9735만원을 합친 값이다. 안 전 수석에 대해서는 "업무 수행에 있어 중립적 위치에서 공무수행할 입지가 있음에도 자신의 정무적 지위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의 사익 추구에 협력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신 회장을 향해서는 "월드타워와 면세점 특허 탈락으로 경영 지배권 강화에 제동이 걸리자 청와대와 정부, 언론 등 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펴는 과정에서 2016년 3월 14일 박 전 대통령의 K재단 자금 지원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정경유착의 폐단을 끊고 롯데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검과 검찰의 구형은 3월 13일 재판이 시작된 지 9개월 만이다. 최씨와 안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50여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억지로 출연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비 등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 등도 받는다. 안 전 수석에게는 '의료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부부 측에서 무료 미용시술과 명품가방 등 뇌물을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신 회장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은 13가지 공소사실에서 공범으로 적시된 상태다. 이에 따라 최씨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박 전 대통령 형량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7-12-14 16:27:35 이범종 기자
서울시교육청, 학교대상 목적사업 추진 방식 개선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가 학기 도중 학교교육계획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 번거러움이 내년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의 학년 초 만든 사업계획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학교대상 목적사업 추진방식을 '학교대상 목적사업 일괄안내제'와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부나 교육청은 공모사업이 생길 때마다 단위학교에 공모사업을 내려보냈지만, 이 때문에 학교에서 학년 초 수립했던 학교운영계획이 통째로 뒤바뀌며 어려움이 많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도입되는 학교대상 목적사업 일괄안내제는 교육청이 전체 예산과 각종 외부 재원을 목록화하고 새 학기 시작 전 학교에 확정된 내용을 일괄적으로 알려주는 제도다. 학교는 이를 토대로 안정적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학교 자율성도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실시한 '공모사업 학교선택제'를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로 보완하기로 했다. 교부액이 소액인 사업을 통합해 총액으로 주고 학교가 희망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 예산도 확대된다. 올해 110억원에서 내년 154억원으로 증액한다. 대상도 국·공·사립 구분 없이 서울 소재 모든 학교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가 희망하고 교육공동체가 기대하는 교육 수요와 현안을 학교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을 지속 지원하고, 더 나아가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2-14 16:10: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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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설치로도 사기를? 묵인한 공무원까지 논란

중국산 CCTV를 국산 방범용 CCTV로 둔갑시켜 부당이득을 챙긴 업자와 이를 묵인한 공무원 등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평택지역 CCTV 공사업자 47살 문 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평택과 오산시 소속 공무원 등 15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CCTV 공사업자 이 모 씨 등 23명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평택시와 오산시가 발주한 23억 원 상당의 방범용 CCTV 공사 5건을 이 씨의 업체 명의로 수주한 뒤 이를 하도급받아 규격 제품과 다른 중국산 CCTV를 설치해 3억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문 씨가 이런 방식으로 설치한 CCTV는 200여 대에 달한다. 더구나 시청 공무원 안 씨 등은 특정업체가 선정되도록 단가를 조작했고 중국산이 설치됐는데도 국산이 설치된 것처럼 서류를 꾸민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조달 우수제품 계약방식을 교묘히 악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정덕길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도급받은 업체는 일정한 마진을 떼고 공사를 받았기 때문에 자기들 이윤을 남기려면 정상적인 제품보다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을 변경 설치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업자와 공무원 등 39명을 형사입건하고 추가 유착비리를 수사중이다.

2017-12-14 15:58:2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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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징역25년 구형, 정청래 "이참에 확실하게 도려내자"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말을 꺼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순실 씨(61)에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77억9735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박영수 특검은 "최씨는 사익 추구를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 헌법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가 기강을 송두리째 흔들었다"며 "엄중한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짧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관련 뉴스를 캡처한 뒤 "그럼 법원은 최소 15년 이상 선고하던지 장시호처럼 올려쳐서 무기징역 가능하지않을까요. 박근혜는 최소 무기징역이상 구형량이 예측되고. 고름이 살되지않는다. 이참에 확실하게 도려내자."고 밝혔다. 이러한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벌금도 먹은 것에 비해 너무 적다", "나라를 쥐락펴락했는데 심하게 약한 거 아닌가요", "전재산 몰수하고 무기징역 살아야죠"라고 반응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사기 미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알선수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공소사실만 모두 18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14 15:25: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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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청 부지에 R&D시설 갖춘 복합건물 새로 짓는다

서울 서초구청 부지가 공공청사와 연구·개발(R&D) 시설을 갖춘 복합건물로 개발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76-3 일대(서초구청사)에 대한 '양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통과됐다.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과 가까운 서초구청사 건물은 오래된 데다 협소해 역세권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서초구청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과도한 수익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용적률 250% 내에서 공공청사를 새로 짓는 내용이다. 증가하는 용적률의 50% 이상은 '공공 및 전략용도'로 확보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청 부지에 R&D 관련 시설이 들어서면 양재역 일대가 R&D 전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양재·우면동 일대 370만㎡를 '양재 R&CD 혁신지구'로 지정해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초구청 맞은편에는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서초동 1365-8번지 외 7필지(2805㎡)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총 440세대 중 공공임대가 126세대, 민간임대는 314세대다. 서울시는 "서초동 청년주택에는 다양한 청년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어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게 됐다"며 "지역 청년층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 건축 심의를 거쳐 서초구청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2017-12-14 15:10:00 이범종 기자
일용직 노동자 1호선 온수역 선로서 열차에 치여 사망

14일 오전 7시 59분께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선로에서 작업하던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 약 200m 지점에서 작업하던 전모(35) 씨가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전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를 운전하던 기관사는 사고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내려 현장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1호선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각각 10분여씩 지연됐다. 숨진 전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이라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그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일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철도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전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안전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하철 선로 작업을 하다 숨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노량진역에서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기 전 보수작업 공사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선로 위를 걸어가던 김모(57)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철도노조 측은 이날 현장 인원 충원과 작업자 안전 우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12-14 14:58:2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