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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79주년 기념 콘서트 '김동규 교수와 함께 하는 5월의 멋진 날' 27일 개최

상명대, 79주년 기념 콘서트 '김동규 교수와 함께 하는 5월의 멋진 날' 27일 개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학원설립 79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상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상명대 석좌교수로 임용된 바리톤 김동규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다. 또한 상명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재학생, 동문 등 약 100여명이 출연한다. 상명대는 '김동규 교수와 함께 하는 5월의 멋진 날'이라는 주제 아래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하모니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상명대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티켓구입 및 공연안내와 관련된 문의는 상명대 대외교류본부에서 맡고 있다. 다음은 콘서트의 프로그램 내용이다. -김동규/ 한반도의 사계 : 코리안팝스 앙상블 -Ch.Gounod / Ave Maria : Sop.김지현, 여성합창 -J.S.Bach 편곡 김동규/ Suite for solo Cello No.1 in G Major, BWV 1007 Ⅰ.Prelude : Vc.노인경 -P.Tchaikovsky /Nur wer die Sehnsucht kennt : Bar.김동규, Vc.노인경 -F.Lehar / Vilja Song from opera 'The Merry Widow' : Sop.김지현, 합창 -S.Cardillo / Core'n grato : Bar.김동규 -V.Monti / Czardas : Vn.정원순, 채유미 -M.Flatley 편곡 김동규 / Celtic Dueling Violins from 'Lord of the Dance' : Vn.노을, 손지윤 -M.Flatley 편곡 김동규/ 집시 'Riverdance' : 상명 스트링 앙상블 Vn. 노을, 손지윤, Fl. 임나경, 이하영 -조혜영 /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Ten.정의근,변정훈 -V.Herbert/Art is calling for me (I want to be a prima donna) from opera 'The Enchantress' : Sop.김지현,합창 -G.Becaud 편곡 김동규/ Nathalie : Bar.김동규 -L.Bernstein / Tonight 'West Side Story' : Sop.김지현,Bar.김동규 -편곡, 작사 김동규/ 공명 : Sop.김지현,Bar.김동규,합창

2016-05-12 11:26: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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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캠페인] 정원식씨의 절규 "지하철서 전단지 잘 받아줬으면…"

많은 가족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의 손을 잡고 가족 나들이에 나설 시간 애타는 마음으로 가족의 품으로 자식이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부모가 있다. 25년 전 실종된 딸 정유리(당시 13세)양을 찾고 있는 정원씨도 그 중 하나다. 정 씨는 딸이 실종된 1991년 8월 5일을 잊지 못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시골에서 할머니 손에 길러진 유리 양은 모처럼 아빠를 만나러 안산으로 온 날 가까이 살던 사촌집에 놀러갔다가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처음에 신고했을 때 경찰이 단순 가출로 수사를 벌였어요. 그런데 딸 아이와 함께 놀던 조카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가출이 아니더라고요. 유괴를 당한 거더라고요. 아줌마랑 아저씨가 데리고 갔다는 말을 듣는데 억장이 무너졌죠." 정 씨는 당시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딸을 찾는 데에 전념했다. 그당시 인신매매가 많았던 터라 집장촌과 술집 등 발길 닿는 데로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3,4년 흐르니까 집안꼴이 말이 아니더라고요. 다시 직장생활은 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무조건 유리를 찾으러 나서죠. 지금 이 순간도 가슴이 미어져요. 유리 밑으로 자식이 둘이나 있지만, 이 애가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애가 할머니 손에서 길러졌거든요. 동생 둘은 직접 제가 키웠지만… 그때 어머니도 자책 많이 하셨어요. 괜히 데리고 올라왔다고 우시기도 엄청 우셨죠. 저도 그러면 안되지만, 원망 많이 했고요." 세월은 흘러 딸의 나이도 어느덧 38세가 됐다. 딸의 생사 여부를 알 수 없기에 정 씨는 더욱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라는 죄책감에 마음 편히 잠을 잔 적도 없다. 인터뷰가 끝날즈음 정 씨는 한 가지 부탁이 있다고 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실종 전단지를 나눠주려고 하다보니 지하철 역까지 가게 된다"며 "한명이라도 더 관심가져주길 바라는 아버지의 심정을 역 관계자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어렵게 속내를 털어놨다. "살아있다면 다 큰 어른이 됐을텐데…. 생전 한 번이라도 보는 게 소원입니다. 그게 어렵다면 생사 여부만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딸을 찾는 것이 삶의 전부가 되어버린 정 씨는 오늘도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며 집을 나선다. 오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이다. 실종아동의 날은 1979년 미국 뉴욕에서 6살 아동이 유괴 후 살해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자녀가 어디론가 사라져 비통에 빠진 가정이 있다. 부모들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자녀가 어디엔가 살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생계를 제쳐놓고 전국 복지시설 등 사방팔방으로 아이를 찾는다. 팔순 나이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부모도 있다. 무엇보다 실종아동과 남은 가족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 실종아동 전단지를 선뜻 받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2016-05-12 10:4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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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름 축제 가자! '비엣젯항공' 초특가 프로모션

'비엣젯항공' 초특가 프로모션 및 베트남 휴양지 추천 이벤트 실시 베트남 저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2일까지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자사 항공기로 가볼만한 베트남의 여름 축제 세 곳을 추천했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총 100만장의 항공권을 최저 0원부터 판매하며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된다. 인천~하노이 및 인천~호치민 등 비엣젯항공의 전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이 포함된다. (공휴일 제외, 세금 및 유류할증료 미포함)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2016년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인천에서 호치민으로 주 7일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 발 호치민 행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 20분에 출발, 오후 2시 50분(현지시간)에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호치민 발 인천 행 항공편은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 15분(현지시간)에 출발, 오전 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의 여름 축제에 가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엣젯항공이 첫번째로 꼽은 축제는 27년 전통의 하이퐁 도선 물소 축제다. 올해로 27년 전통을 자랑하는 도선 물소 싸움 축제는 비행기로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하이퐁 도선 지역 사람들의 무예 숭상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축제이다. 매년 음력 8월 9일에 열리며, 오래 전부터 소규모로 명맥만 유지해 오다 수년 전부터 지역축제로 활성화되어 전용 경기장을 만든 후 하이퐁 지역의 유명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두번째는 형형색색 등불과 낭만적인 밤의 정취가 가득한 호이안 전설의 밤 축제다. 하노이나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1시간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다낭 근교 도시, 호이안에서는 매달 음력 14일마다 오후 5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호이안 전설의 밤' 축제가 열린다. 호이안 투본강을 중심으로 레러이거리, 박당거리 등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호이안의 옛 거리는 축제가 열리는 시간 동안 차량이 통제되고, 가로등으로 환하게 밝힌 시내 중심가에서는 베트남 전통 요리, 노래와 춤, 놀이 등이 펼쳐진다. 따라서 이 기간에 맞춰 호이안을 방문하면 베트남 전통 음악과 사자춤을 감상하거나 강에 등을 띄우며 뱃놀이를 하는 등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독특한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호이안의 옛거리에는 수십 개의 미술갤러리, 공예품점, 옷가게, 골동품 가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밀집해 있어 호이안의 낭만적인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흥겨운 노랫소리와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는 중추절 축제를 꼽았다. 음력 8 월 15 일에 베트남 전역에서 열리는 중추절 축제는 한국의 명절과 달리 아이들을 위한 축제이다. 이 날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에서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아이들은 물고기, 나비, 새 등 갖가지 형상의 등불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삼삼오오 밤거리를 누빈다. 축제 기간 동안 농촌 지역에서는 북소리. 징 소리와 함께 사자 춤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월병과 과일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된다. 중국이 똑같은 명절을 축하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중국의 문화와 관련된 행사도 찾아볼 수 있다. 중국에서 차용 한 드래곤 댄스 등 문화 활동과 공연은 거리에서, 가정에서, 무대와 극장 등 어디서나 개최된다.

2016-05-12 10:33: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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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숲 프로바이오멀티비타민으로 장건강지켜요

엄마의 숲이 장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멀티비타민'을 내놨다. 이 제품은 장 건강과 항산화 효과, 면역력 강화, 에너지 대사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외에 비타민C와 셀레늄, 아연, 비타민B6, 비타민 B1, 비타민B2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김치에서 유래된 특허 유산균인 Lactobacillus plantarum 분말을 포함한 12종의 다양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요거트 맛의 분말 타입으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하며 엄선된 원료를 엄격한 균 관리 및 청결한 위생과 공정을 갖춘 GMP 시설에서 제조해 안전성을 높였다. 엄마의 숲 관계자는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 어린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쉽게 피로한 성인, 신체기능 노화로 영양보급이 필요하신 어르신 등 온 가족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한 번에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고 싶거나 생활의 활력을 원하시는 분,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자 하는 분, 정상적인 면역기능이 필요한 분,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장 건강이 염려되시거나 장내 유해균을 억제 및 유익균 증식을 원하시는 분들께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5-12 10:13:5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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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빵으로 유명한 안흥의 초등학교를 찾는 특별한 선배들

진빵으로 유명한 안흥의 초등학교를 찾는 특별한 선배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제는 전교생이 고작 50여명에 지나지 않지만 개교 96년의 전통을 지닌 안흥초등학교. 오는 13일 강원도 횡성에 자리한 이 작은 초등학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간다. 상명대 특임교수로 활동하는 이붕우 예비역 육군준장이다. 이 교수는 시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유명인사 릴레이초청강연의 첫 강연자다. 이 학교 47회 졸업생으로 현재는 육군본부 정책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2012년 장군으로 승진해 2013년부터 2년간 육군의 정신전력과 부대홍보를 책임지는 육군정훈공보실장을 역임하고, 2014년 말 육군준장으로 전역했다. 이 교수는 아이들에게 '공부, 미래로 가는 버스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강연에 앞서 "어린 시절 고향집 앞 42번 국도에 하루에 몇 차례씩 앞이 트럭처럼 툭 튀어나온 옛 시골버스가 다녔다. 그래서 어릴 적 꿈이 버스운전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장군까지 오른 군인의 길은 "꿈이 성장한 결과"라고 말했다. 물론 거저 얻은 결과물은 아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때 돌아가신 홀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업에 매진했고, 형제들과 친척들의 도움으로 중학교를 졸업, 국비지원으로 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자신에게 있어서 공부는 미래로 가는 버스표였다. 공부는 주어진 기회를 선택하고 때로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요술방망이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안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고향을 떠나 외지로 나간 학교출신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강연릴레이를 이어나간다. 이는 이 학교출신으로서는 첫 학교장이 된 46회 졸업생 방제철 교장(58세)의 계획이다. 두번째 강연자는 주경복 전 건국대 교수, 이어 택시회사를 운영중인 김홍준 사장 등이 뒤를 잇는다.

2016-05-11 18:23:23 송병형 기자
"집 없으면 난방비도 더 내"…서울시 보일러 교체사업 유명무실

서울시가 에너지 빈곤층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이 저소득층과는 무관하게 진행됐다. 시가 보일러 교체 소비자 보담금의 80%를 지원하지만 자기 소유의 주택이 아니면 보일러 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11일 보일러 제조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추진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이 사실상 건물주에 막혀 에너지 빈곤층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차례, 약 5000여가구에 콘덴싱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기준 지원 헤택을 받은 저소득층은 단 6가구다. 콘덴싱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16%정도 난방비가 절약된다. 배기가스 유출도 적어 서울시 대기관리과 주도로 꾸준히 교체사업이 진행됐다. 집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보일러 교체의 구입차액은 20만원 정도다. 이중 16만원(80%)을 시가 지원한다. 콘덴싱 보일러의 난방비 절약을 고려하면 사실상 3~4개월만 사용해도 교체 비용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세입자 형태로 거주 중인 저소득층은 건물주가 허락하지 않는 한 보일러 교체도 쉽지 않다. 실제 보일러 교체를 맡은 한 업체는 "여러 가정에서 집주인의 허가를 받지 못해 교체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 시는 저소득층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자에게도 우선권을 제공했다. 일부 건물주는 이를 이용해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의 보일러만 교체하고 세입자의 보일러는 그대로 두는 횡포도 저질렀다. 보일러 업체 관계자는 "당초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콘덴싱 보일러 교체 지원을 한 것으로 알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일반 서울시민에게 지원 혜택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본래 취지는 대기질 향상이다. 저소득층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었다"며 "내년부터는 저소득층의 지원금을 확대하거나 구청과 연동해 건물주 차원에서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2016-05-11 18:21:1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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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10.9%…4월 중 역대 최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0.9%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2%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았던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연속 두 자릿수 대 증가세를 보이며 매달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 역시 20만 명대로 추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 들어 시작된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제조업 위주로 증가해 온 취업자 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61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2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올해 1월 33만9000명으로 시작해 2월 22만3000명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가 3월엔 다시 30만 명으로 오르는 등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엔 다시 20만 명대로 하락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오른 10.9%로 집계됐다. 이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꿔 통계를 작성한 1996년 6월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 12.5%로 정점을 찍은 뒤 3월 11.8% 등 3개월 연속 10%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였다. 전체 연령을 포함한 실업률은 3.9%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실업률과 고용률이 모두 함께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오는 6월 서울지역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있어서 청년실업률이 또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 위주로 증가했던 취업자 수는 한계기업 구조조정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다. 그간 제조업 고용은 경기 부진과 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23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고용이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4만8000명에 그쳤다. 이는 2013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올해 3월 취업자 중 41.3%가 제조업에 취업한 것과 비교하면 4월은 18.7%로 반토막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조선업 일감 축소로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4월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보다 27만4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60.3%로 동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15∼64세 기준으로 고용률이 65.7%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9000명 증가했다.

2016-05-11 16:26:06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