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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제보자 전 지방국세청장 소환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관련 문건의 제보자를 8일 소환해 비밀회동의 숨은 틀을 짜맞추기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오전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을 재소환해 문건 작성 경위와 윗선의 지시 여부, 유출 과정 등을 추가 조사하는 한편 박 경정에게 정씨와 청와대 10인의 회동설을 처음 언급한 P씨도 함께 불렀다. 검찰은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할 때 정씨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들의 모임을 실제 목격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제보자를 밝히는 데 주력해왔다. 박 경정에게 '비밀 회동'을 제보한 P씨는 전 지방국세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P씨 역시 실제 모임에 참석하거나 현장을 목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박 경정에게 관련 내용을 제보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문건 내용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정윤회씨를 10일께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모임의 실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박씨와 박 경정을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정씨와 청와대 핵심 3인 비서관 등이 사용한 휴대전화의 기지국 위치 내역 등을 상당 부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씨가 박 경정에게 전화를 걸어 문건 작성 경위를 따졌을 때 박 경정이 '위에서 지시한 대로 타이핑만 했다'고 주장한 부분도 확인할 방침이다.

2014-12-08 18:13:24 유주영 기자
[정시특집] 영역별 반영비중 꼼꼼히 확인해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B형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만점자가 크게 늘어난 '쉬운 수능'으로 분석되면서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입시 업체들은 올해 정시모집은 대학별 선발 군의 이동, 200명 미만 모집 단위에서 분할 모집 금지, 의대 선발 인원 증가 등 작년과 달라진 점이 많아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역별 반영비중·대학별 변환점수 확인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서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취약한지 잘 분석해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 조합을 찾아내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있다. 반영 점수 지표 중에서 표준 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은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단순하게 표준 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별로 백분위를 통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만들어 활용한다.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표를 확인하고 최종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모집군별 특성 파악, 3번의 기회 활용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으로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집중돼 있어 가·나군 대학 중 1곳에는 합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는 같은 모집 단위를 분할 모집할 수 없어 일부 학과는 가군에서, 일부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하는 방식으로 분할 모집하는데 이럴 경우 모집군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진다.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가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보다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다. 다군은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올해는 쉬운 수능으로 인해 수험생 간 점수 차이가 작고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어려워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뚜렷할 것이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럴 때는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무조건 하향지원하기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한번은 합격 위주로 안정 지원을 하고 한번은 성적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2014-12-08 17:32:3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