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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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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총 2억5천만원 상당 2014개 선물세트 제작·전달

대상 청정원이 연말을 맞아 10일 서울 신설동 대상 사옥에서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행사를 통해 2014개의 선물세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사엔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대상 임직원 140여 명이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함께 참가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상에서 지난 2007년부터 전사 직원이 참여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연말을 마무리 하면서 그 해 연도의 개수만큼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정성이 담긴 2014개의 선물세트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가정과 학대피해 아동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선물세트는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카레·캔햄·홍초 등 총 28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세트 하나에 총 12만4000원 정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정영섭 사회공헌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며 "올해도 손수 제작한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대학생 봉사자, 대상웰라이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성경씨도 함께 참여했다.

2014-12-10 18:35:07 정영일 기자
서울메트로, 화재 시 비상게이트 자동 열림 시스템 도입

지하철 역사 내 화재 발생 시 비상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는 지하철역 화재 발생에 대비해 비상게이트의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화재 연동 개방시스템을 전 역사에 구축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역사에 화재가 발생하면 개집표기는 화재신호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개방됐지만, 비상게이트는 직원이 별도의 조작을 통해 열어야 해 승객들의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개선되는 게이트는 화재 시 연동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열려 빠르게 대피할 수 있고, 화재상황이 종료되면 잠금 상태로 전환돼 정상작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피로가 확보되어 좁은 공간의 개집표기로 한꺼번에 몰린 승객들이 충돌하거나 넘어지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 세월호 참사와 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지하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스템을 확충키로 한 것"이라며 "개선되는 비상게이트는 만일의 사태에서 승객의 피난 시간을 단축시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0 18:15:0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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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서울시에 이미 사의표명"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은 10일 박현정 대표의 사무국 직원 상대 폭언·성희롱 논란에 대해 "원래 나는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것은 인권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명훈 예술감독은 이날 서울시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리허설을 위해 모인 100여 명의 단원들에게 박 대표 문제와 관련, "이것을 알게 된 지가 일 년도 넘었다"며 "처음에 들었을 때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박 대표가) 한번 불러들이면 몇 시간 동안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막 당한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라면) 아무리 잘하든 그 자리에서 나가라고 한다"며 "그래서 할 수 없이 서울시에 6주 전에 '이런 것을 보고는 못 견디겠다. 이 사람들(직원들)에게 도움이 돼야지. 그래서 그럼 나는 그만두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 대표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박 대표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직원들에게 폭언, 성희롱 등을 일삼았다며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향이 '정 감독의 사조직처럼 운영된다'며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이번 직원들의 퇴진 요구의 배후에는 정 예술감독이 있다고 주장했다.

2014-12-10 17:28:11 유주영 기자
긴급 신고전화 하나로 통합된다

모두 21개에 달하는 긴급 신고전화가 112나 119중 하나로 통합된다. 국민안전처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9(화재, 구조·구급), 112(범죄), 122(해양), 117(학교 폭력) 등 21개 긴급 신고전화 통합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세월호 참사 등을 계기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현행 긴급 신고 체계의 통합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널리 알려진 112·119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고 전화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수가 많아 위급 상황에서 어떤 번호로 전화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고 그 사이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위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안전처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 신고전화 개편 작업에 착수해 전문기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통합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통합 방안을 연구한 이성용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0여 개의 긴급 신고전화를 112나 119중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긴급'과 '비긴급' 신고 전화로 나누고 각각 단일번호나 이중번호로 통합하는 4가지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대로라면 20여 개인 신고 전화번호가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로 줄어들게 된다. 안전처는 이날 공청회를 토대로 연내에 통합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세부 통합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4-12-10 16:58:1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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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국민안전처 "제2롯데월드 최소 3곳 누수…전면조사 실시"

누수 현상이 발생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대한 정부의 합동안전점검에서 최소 세 곳 이상에서 물이 샌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이 중 두 곳은 현재도 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은 이에 따라 아쿠아리움 시설물 전반을 정밀점검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 11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지하 2층 아쿠아리움에서 한 시간에 걸쳐 1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점검단장인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는 "애초 문제가 됐던 메인수조뿐 아니라 벨루가를 전시하는 대형 수조 양쪽에서도 물이 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벨루가 수조 정면 유리 양편 아래에는 젖은 카펫 밑에 물이 흥건한 수건이 깔려 있었고, 주변부 벽면에는 물이 흘러내린 자국이 남아 있었다. 롯데와 시공사인 레이놀즈사는 새로 지은 대형 수족관에서 미세한 누수가 발생하는 것은 통상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에서 보이는 미세한 누수는 쉽게 보수할 수 있으며 대중에게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레이놀즈 운영부회장 버트 베이커의 편지를 현장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점검단은 아쿠아리움에서 대규모 누수가 발생할 경우 바로 아래 지하 3, 4, 5층에 위치한 15만4천볼트 규모의 송파변전소에 물이 쏟아져 심각한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4-12-10 16:42:59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