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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반달가슴곰 방사…암컷 세마리 다시 지리산 자연 품으로

올해 지리산에서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암컷 세 마리가 지리산으로 돌아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단 종복원기술원이 관리하던 새끼 반달가슴곰 암컷 세 마리를 21일 지리산에 방사했다. 방사된 새끼 반달가슴곰 세 마리는 올해 초 야생에서 태어났다. 방사는 새끼 반달가슴곰들의 자연적응 정도를 고려해 두 군데서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7월 벽소령 인근에서 어미곰과 함께 회수된 새끼곰 두 마리는 회수 전까지 어미곰으로부터 먹이 탐색, 섭식 등의 자연 적응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야생성 유지를 위해 서식지가 비교적 넓은 하동군 빗점골에 방사됐다. 빗점골은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가 되는 참나무류 등 각종 식물 열매가 풍부하고 민가나 샛길 등이 적은 지역이라 새끼곰들의 자연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 3월 태어나자마자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했던 새끼곰은 젖먹이 때부터 종복원기술원에서 양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자연환경을 접할 기회가 적었다는 점이 고려됐다. 양육장소인 자연적응훈련장의 출입문을 열어둬 새끼곰이 익숙한 환경의 훈련장 내부와 외부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연방사(Soft Release) 방법이 적용됐다. 이번 방사로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34마리로 늘어났다.

2014-10-22 09:55:2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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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아태지역 회의 참석차 출국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적십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출국했다고 한적이 밝혔다.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아태지역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41개국 적십자사·적신월사 대표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4년마다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김 총재는 '기술 발전과 다양한 취약성 증대에 따른 적십자의 실질적 역할'을 주제로 모두 발언을 할 예정이다. 22일에는 크리스틴 벨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부총재, 23일 IFRC의 바이거 자오 부총재, 24일 후아 지안민 중국홍십자회 총재 등과 양자 면담을 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과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 저개발국 지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25일에는 한국·북한·중국·일본·몽골 등 5개 적십자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지역 리더십 회의'에도 참석한다. 김 총재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리는 한적 국정감사를 앞두고 출국한 것과 관련, "의도적으로 불출석하려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해 한적은 "아태지역 회의가 4년에 한 번만 열리는 중요한 회의여서 총재가 직접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14-10-21 21:24:0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