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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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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0대 지원…올해로 총 1100대 전달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은 22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이호경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KT&G복지재단은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승용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00대의 경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총 1100대가 기증됐다. 지난 6월 19일부터 한 달 간 실시한 차량지원 공모에는 전국 993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신청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온수어르신복지관·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 등 1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11년째 이어온 경차지원사업이 현장에서 봉사하시는 사회복지사분들께 활용도가 높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경차 지원 이 외에도 지역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햅쌀·김장·연탄을 지원하는 등 세심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2014-10-22 14:42: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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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수능 '오류 판결' 일주일…교육당국 대책 안 내놓나 못 내놓나

지난해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입시가 마무리된 지 10개월 가량 지나서야 출제오류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법원은 14일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보고 내린 등급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사회탐구 과목으로 세계지리를 선택해 8번 문항에서 오답 처리된 수험생은 1만8000여명에 이른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이 문항으로 대학에서 불합격된 수험생들이 불합격 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논란은 더 확산될 전망이다. 사립대는 합격자지위확인 소송 등을 낼 수 있고 국공립대의 경우 행정처분에 해당, 처분일로부터 90일 안에 소송을 내야 하는데 이미 제소 기간이 지나 각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세계지리 한 문제 때문에 불합격했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구제 여부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지리 8번 문항은 A.유럽연합(EU)과 B.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한 옳은 설명을 고르는 문제다. 평가원은 'NAFTA가 등장하면서 멕시코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는 ㉠과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을 정답으로 제시했다. 수험생들은 "문제에 제시된 그림 기준 시점이 2012년으로 돼 있는데 그 해에는 EU의 총생산액이 NAFTA의 총생산액보다 적어 보기 ㉢은 정답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평가원은 "세계지리 교과서와 EBS 교재에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일반적 내용이 있고 2007년에서 2011년 통계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법원이 수능 출제 오류 판결을 내린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문제를 낸 평가원도 이를 감독하는 교육부도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출제 오류 판결에 대해 "이번 법원 판결은 사상 초유의 사태인 만큼 다양한 법률 검토가 필요하고 출제 당사자인 평가원 측과 협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가원 측은 "우선 판결문 내용을 자세히 분석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이에 대한 검토가 끝나야 상고 여부나 공식적 입장이 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교원단체들은 평가원과 교육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소송에 기대기보다는 사태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평가원과 교육부는 상고를 중단하고 법원의 판결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더 이상 수험생에게 고통을 떠넘기지 말고 피해보상대책 및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전교조는 해결책으로 "수능자격고사전환, 수능과 내신으로 입시간소화, 국공립대통합 등 근본적인 대입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어느 시험보다 정확성과 신뢰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수능 문제가 오류 판결을 받아 수험생들의 피해와 대학입시의 혼란이 야기된 현실을 우려한다"며 "교육당국이 후속 대책 마련해 수험생 피해와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10-22 14:28:3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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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부킹닷컴 제휴 통해 숙박 서비스 강화

옥션은 세계 최대 예약사이트 '부킹닷컴'과 제휴해 유럽과 미주·대양주 등의 숙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부킹닷컴은 유럽에서 시장의 50% 인 약 27조원의 매출을 내고 있는 해외호텔 예약 전문 사이트이다. 부킹닷컴 입점으로 옥션은 202개국 55만개의 호텔과 유럽·북미지역(13개국)의 레지던스와 콘도·일본 전통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예약 방법은 옥션 부킹닷컴 사이트에서 목적지와 원하는 호텔을 검색 후 이름·메일·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55만개 호텔 중 80% 이상의 호텔이 후불제와 무료취소가 가능한 상품으로, 예약 후에도 출발 3일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 결제는 체크인할 때 숙소에서 하면 된다. 한편 옥션은 부킹닷컴 제휴 기념으로 12월 말까지 옥션 내 부킹닷컴을 통해 유럽·미주·대양주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8% 캐쉬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윤주 여행팀장은 "최근 경제력을 갖춘 30∼40대 중심으로 유럽·미국으로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해 가는 자유여행이 증가하면서 부킹닷컴과 제휴하게 됐다"며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해 호텔 외 아파트·빌라 등 다양한 숙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4-10-22 11:38:1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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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서울대 교수들 4년간 겸직 1천건…"10명 중 3명 사기업 활동"

서울대 교수들 겸직 건수가 최근 4년간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2011~2014년 서울대 전임교원 겸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기시작일 기준으로 2011년 1월부터 지난 1일까지 교원겸직 건수는 1009건(사외이사 208건)에 달했다. 올해 현재 겸직 중인 경우만 따져도 719건, 이 중 사외이사는 161건이었다. 단과대별로 보면 전임교원 1인당 겸직 건수는 경영대가 2.6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전문대학원(1.84건), 국제대학원(1.74건), 법학전문대학원(1.07건) 순이었다. 겸직한 직책은 대표이사 등 임원과 사외이사·감사 등이 주를 이뤘는데, 사기업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290건으로 28.7%를 차지했다. '서울대 전임교원 사외이사 겸직허가에 관한 지침'을 보면 기업체의 경우 교원 1명당 2곳의 사외이사 겸직이 가능하다. 겸직 교원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범위에서 해당 회사에서 교통비, 회의수당, 업무활동비 등을 받을 수 있다. 강 의원은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대외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부 단과대는 대외활동의 상당 부분이 기업활동에 편중되는 문제가 있다"며 "과도한 겸직을 적절히 규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10-22 11:06:26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