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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보다 즐거운 도심 속 '이색 전시회'

도심을 걸으면 여러 전시회를 만나게 된다. 전시회마다 주제가 다르지만 유독 눈에 띄는 전시회가 있다. 여름을 맞아 다양하게 펼쳐지는 도심 속 이색 전시회를 소개한다. ◆전통과 현대, 부채 안에서 만나다 동화약품과 부채표 가송재단은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를 선보이는 '제4회 여름생색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우리 나라 고유의 전통예술인 접선(접는 부채)과 현대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전시에는 '2014년 가송예술상' 수상자 및 본선 진출자 13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개성을 갖춘 젊은 작가들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가방이 만드는 리듬 다음 달 말까지 가로수길에 위치한 Bagstage Gallery 0914에서는 'BAGSATGE展 by 0914'의 네 번째 전시인 '가방의 소리展'이 열린다. BAGSATGE展 by 0914는 시몬느가 2015년에 론칭할 브랜드인 '0914'를 위한 전시 프로젝트로 가방을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방의 새로운 자극인 '청각'을 다루고 있는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 감독 원일, 설치미술가인 마이클 클레가와 오세인이 영상과 사운드, 그리고 설치미술이라는 3가지 예술언어를 결합해 '가방이 만드는 리듬'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관객들은 직접 가방을 만드는 공구들을 사용해 소리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생로병사를 밝히다 한독은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를 준비했다. 9월 14일까지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명예회장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의약학 유물을 모아 개관한 한독의약박물관의 유물을 옮겨온 것이며 국립박물관과 서울대 규장각 등에 있던 조선왕실의 의료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조선시대 내의원 어의가 돼보는 '도전! 내의원 어의' 체험과 한독의 대표 제품인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소화제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14-07-16 17:39:3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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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 행진,국회 정문에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 적힌 노란 깃발 꽂고 호소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생존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지난 15일 1박 2일 일정의 도보 행진에 나서 16일 오후 3시 20분 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 도착했다. 이들의 행진은 약 35㎞에 달하는 거리를 13시간을 걸어 이날 마무리됐다. 이틀에 걸쳐 국회에 도착한 이들은 닫혀 있는 국회 정문에 그들이 들고온 깃발을 꽂고 이내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 탔다. 한편 단원고 학생 46명과 학부모 10명 등으로 구성된 일행은 15일 오후 5시 수업을 마친 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로 가는 1박2일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세월호 생존학생 도보행진, 우리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주세요'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출발했으며 그 뒤를 학부모들이 따랐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광명시 하안동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을 출발해 오후 2시 경 국회 앞 여의도 공원에 도착했다. 최초 56명으로 출발했던 일행은 시민들의 참여로 규모가 커졌으며 이 곳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국회 정문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겨 오후 3시 22분 국회 정문에 도착했다. 학생 대표는 "많은 친구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으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어 도보행진을 하게 됐다"고 도보행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2014-07-16 16:32:35 김학철 기자
대법 "이혼할 때 미래 퇴직금·퇴직연금도 분할대상"

이혼할 때 미래에 받게 될 퇴직금이나 퇴직연금도 배우자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6일 교사 A(44)씨가 14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연구원 남편 B(44)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남편은 항소심에서 아내가 앞으로 받게 될 퇴직금도 나눠달라고 주장했다. 아내의 퇴직금은 1억원, 남편의 퇴직금은 4000만원 가량이었다. 대법원은 퇴직일과 수령할 퇴직금·연금 액수가 확정되지 않았으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할 수 없다고 결정했던 기존 판례를 깨고 미래에 받게 될 금액도 이혼할 때 나눠 가져야 한다고 결정했다. 대법원은 "퇴직금과 퇴직연금은 임금의 후불적 성격이 포함돼 있어 부부 쌍방이 협력해 이룩한 재산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이혼할 때도 분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혼 시점에 퇴직급여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재산분할에 포함하지 않는 것은 재산분할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고 실질적 공평에도 반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또 이혼할 당시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이미 퇴직해 실제로 퇴직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도 그가 앞으로 수령할 퇴직연금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2014-07-16 15:52:0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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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 학생들, 목적지 국회의사당 도착 "세월호 사고의 진실 밝혀주세요"

단원고 생존 학생들, 목적지 국회의사당 도착 "세월호 사고의 진실 밝혀주세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생존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지난 15일 1박 2일 일정의 도보 행진에 나서 16일 오후 2시 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했다. 단원고 학생 46명과 학부모 10명 등으로 구성된 일행은 15일 오후 5시 수업을 마친 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1박2일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세월호 생존학생 도보행진, 우리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주세요'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출발했으며 그 뒤를 학부모들이 따랐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광명시 하안동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을 출발해 오후 2시 경 국회 앞 여의도 공원에 도착했다. 최초 56명으로 출발했던 일행은 시민들의 참여로 규모가 커졌으며 이 곳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국회 정문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길 예정이다. 학생 대표는 "많은 친구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으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어 도보행진을 하게 됐다"고 도보행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시민사회단체는 "세월호 사고의 진실 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4-07-16 15:12:17 김학철 기자
석·박사 학위 논문 제출 전 '표절 검사' 추진

교육부가 석·박사 학위 논문 제출 시 사전에 '표절 검사'를 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시영 교육부 대학원지원과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최로 16일 서울 금천구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등교육 전문가 100인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학원 질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 과장은 최근 연구 윤리 문제로 석·박사 학위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생겨남에 따라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학위를 취소할 수 있는 대상을 박사 학위에서 석사 학위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논문 작성 및 심사 청구 시 '연구윤리준수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학위 논문을 제출하기 전 '표절 검사 결과 확인서'를 내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대학원에 대해서 정보공시 항목을 중심으로 기관 평가도 추진한다. 정 과장은 발전 계획 및 경영, 교육, 학위 수여 및 연구 윤리, 연구 성과, 산학 협력, 교육 여건 등을 평가 영역의 예시로 들었다. 평가 결과의 활용 방안은 각계 의견을 들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합진단반을 구성해 대학원 대학 42개교, 일반 대학 대학원 중 20개교의 실태를 조사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로 했다. 대학원 학과 신설 시 전임 교원의 강의 비율을 현행 일반 대학원 박사 과정 60% 이상에서 일반·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은 75% 이상, 특수대학원 석사 과정은 55% 이상으로 강화한다.

2014-07-16 14:27:52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