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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환자 부담 경감 위해 선택진료비 줄이고 일반병상 늘리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선택진료비와 4·5인실 입원비 부담이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상급병실 개선에 따른 수가 개편 방안'이 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다음 달부터 선택진료비의 산정 비율이 현행 20~100%에서 15~50%로 낮아진다. 항목별 산정 비율 변화는 ▲검사 50→30% ▲영상 25→15% ▲진찰 55→40% ▲처치·수술 100→50% 등으로 복지부는 환자의 부담이 평균 3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9월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 기준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 이하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환자 부담이 적은 일반병상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하며 병원급 이상의 일반병상 비율이 74%에서 83%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 비중도 65%에서 74%로 늘어난다. 한편 복지부는 이 같은 비급여 항목 축소에 따른 병원 수입 감소를 감안해 기본 입원료 수가를 2~3% 올리고 4·5인실 입원료를 기본 입원료의 160%와 130% 수준에서 결정했다. 또 면역 억제·전염성·화상 환자 등을 따로 치료하는 격리실 수가가 인상되고 고도의 수출·처치·기능검사 1600여 항목의 수가도 올라간다.

2014-07-08 17:00:58 황재용 기자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앞두고 증차·배차시간 단축

고속화도로를 운행하는 빨간색 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입석 금지를 앞두고 수도권을 오가는 노선에 버스 188대가 늘어나고 배차시간은 10분 가량 단축된다. 또 경기도 수원시 한일타운, 남양주시 마석역 등 주요 환승 거점 정류소에서 서울로 바로가는 출근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16일 시행되는 수도권 직행좌석 버스의 입석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 수도권 출·퇴근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도에는 155개 노선에 직행좌석 버스 1919대가 운행 중이며,이 가운데 83%인 129개 노선, 1586대가 입석운행 제한을 받는다. 서울 방면이 1391대(113개 노선)로 가장 많고 인천 방면과 도내 운행이 195대(16개 노선)다. 도는 입석운행 금지 일주일을 앞두고 총 188대(서울 158대, 인천 2대, 도내 28대) 직행좌석 버스를 증차, 95대를 새로 투입하고 노선 조정을 통해 63대를 확보했다. 도민들의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버스가 출발하는 기점 외에 주요 환승 거점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출근형 버스를 운행한다. 출근형 버스는 수원시 한일타운 등 6곳, 남양주시 마석역 등 6곳의 정류소에서 서울로 간다. 이는 출발지에서 만원 버스가 돼 중간 정류소에서 승객을 태울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한 조치다. 또 승객이 많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버스를 집중 배차, 현재 3∼30분인 배차간격을 2∼20분으로 1∼10분 단축할 계획이다. 성남과 용인에서 서울역과 강남역으로 출발하는 9007번, 5007번, 1550번, 1570번 버스의 서울진입 노선을 덜 혼잡한 곳으로 우회하는 등 경로도 변경한다. 경기도는 입석금지대책을 한 달 간 시행한 후 승객들의 불편사항과 문제점 등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최종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2014-07-08 16:39:37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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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일본 진입 '초비상' 제주등 남해안 오늘밤 영향권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 진입 '초비상' 제주등 남해안 오늘밤 영향권에 ... 강한 중형급 태풍인 '너구리'는 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240㎞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너구리의 예상 경로를 보면 9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오전 9시에는 부산 남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됐다. 이에 따라 9일과 10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 남부 지방 일부,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너구리가 북상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재난 대비에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하는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습피해나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3000t급 함정을 해상에 보내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도 남쪽 먼바다, 연안 해역 등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에 조기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강정마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는 예인선 등도 인근 화순, 모슬포 등에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해경은 또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 조업하고 있는 중국 어선을 대피하도록 하고 출항을 금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이웃한 일본 오키나와 본도 등에는 너구리가 강타하고 있어 특별경보가 발령됐으며 오키나와 주민 약 50만 명에 피난 권고령이 내려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저녁 오키나와 본도에 접근한 후 세력은 다소 약해지지만 10일에는 규슈에 상륙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예상되는 최대 풍속은 오키나와에서 50m, 가고시마현 아마미에서 25m 등이다. 교도통신은 오키나와현의 약 21만 세대, 50만 명에게 피난 권고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2014-07-08 15:22:01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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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워터파크 광고모델은 '슈퍼맨'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대세

본격적인 물놀이 계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워터파크들이 과거 자극적인 노출과 물놀이에 대한 광고보다는 가족형 물놀이를 위한 광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들로는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비롯해 손연재, 클라라·줄리엔 강, 걸스데이 등이다. 모바일 리서치 기업 케이서베이가 예전과 달리 가족형 놀이시설을 강조한 워터파크 광고 트렌드에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그 트렌드에 맞춘 광고 모델들에 대한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일에 전국의 성인남녀 1015명(남성 407명과 여성 608명)을 대상으로 조사을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 워터파크 광고 트렌드(가족형 물놀이)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하는 사람은 205명(20.20%), 만족하는 사람은 420명(41.38%), 보통인 사람은 310명(30.54%), 불만족하는 사람은 53명(5.22%), 매우 불만족하는 사람은 27명(2.66%)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 약 60% 정도가 자극적인 노출 중심의 과거 워터파크 광고보다는 가족형 물놀이 광고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4년에 선정된 워터파크 광고모델 선호현황 조사에서는 남성 407명 중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가장 선호하는 사람은 120명(29.48%)이었으며 손연재는 68명(16.71%), 클라라와 줄리엔 강은 71명(17.41%), 걸스데이는 124명(30.47%), 기타 광고모델을 가장 선호하는 사람은 24명(5.90%)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 609명 중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가장 선호하는 사람은 347명(57.07%)으로 압도적인 우의를 차지했으며 손연재 54명(8.88%), 클라라와 줄리엔 강은 80명(13.46%), 걸스데이는 48명(7.89%), 기타 광고모델은 79명(12.99%)이었다. 2014년 워터파크 광고모델 중 남성 응답자는 걸스데이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응답자는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특히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여성 응답자의 50% 이상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07-08 15:02:25 정영일 기자
아파트 화장실서 흡연시 5분만에 이웃집에 연기 '솔솔'

아파트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 5분 만에 위아래층으로 연기가 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아파트 실내 흡연과 미세입자 확산 특성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고 담배를 피우면 미세먼지가 위아래층 가구로 5분 이내에 퍼져 나갔다. 흡연자가 없는 다른 집까지 모두 환풍기를 계속 틀어야 연기가 아파트 밖으로 배출됐다. 특히 24㎥ 기준의 닫힌 방에서 담배를 피우면 2개비만 피워도 지하철 승강장 수준으로 공기가 오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비를 피웠을 때 미세먼지(PM-10)의 중금속 농도는 비소 0.004㎍/㎥, 크롬 0.018㎍/㎥, 카드뮴 0.003㎍/㎥였는 데 이는 지하철 승강장의 비소(0.002㎍/㎥), 크롬(0.011㎍/㎥), 카드뮴(0.001㎍/㎥) 농도를 웃도는 수준이다. 10개비를 피우면 납 농도가 0.185㎍/㎥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지하철 승강장의 납 농도(0.092㎍/㎥)의 배가 넘는 농도다. 니코틴, 미세먼지(PM-2.5, PM-10), 중금속의 농도는 실내에서 피운 담배 개비 수에 비례하여 급증했다. 이우석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기계식 환기에 의존하는 밀폐형 공동주택은 미세먼지 등 실내오염물질을 줄이려면 상시 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7-08 14:57:48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