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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국제교류 운영학교 130교 선정…글로벌 역량 강화

경북교육청은 2026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30교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를 확대해 문화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44교, 고등학교 72교 등 총 130교다. 선정 학교에는 운영 계획과 여건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각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교류와 동아리 활동, 세계시민교육, 봉사나눔, 진로직업 체험, 이주배경 학생 부모 나라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류 방식은 온라인과 방문·초청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방식과 방문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운영의 체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담당 교원 연수와 학교 방문 컨설팅, 유공 교원 표창 등을 통해 현장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교류 경험이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는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3월 말 14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38교, 고등학교 71교 등 총 125개 학교가 참여해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19개국 144개 학교와 교류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102개 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베트남 호찌민시 등 해외 한국교육원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류 프로그램과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겠다"며 "세계 속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0:16: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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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그땐&그랬지’ 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 27일 개막

청도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도 유천문화마을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그땐&그랬지' 청도 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지구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한재 미나리와 신도·사촌 딸기 등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는 미나리, 딸기, 감말랭이 등 신선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새마을3단체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복고 의상을 입고 거리 행진에 나서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유천문화마을 곳곳에서는 '청도관광9경 보물찾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관광 명소 사진을 찾아 SNS에 인증하면 추억의 뽑기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유천극장에서는 전문 DJ와 복고 EDM 댄스팀이 참여하는 '추억의 고고장' 공연이 펼쳐져 7080 감성의 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거리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적산가옥을 활용한 '유천 LP다원'에서는 LP 음악 감상과 만화방 체험을 즐길 수 있고, 근대문화체험관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동전 오락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방구, 근대 의상 대여와 추억의 사진관 등 레트로 감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호우·이영도 시인 작품 전시와 추억의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전시·판매 행사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그땐&그랬지' 청도 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는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주민 참여형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이 청도를 찾아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를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0 10:16: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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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10회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행사 개최

경산시에서 봄기운이 무르익는 시기에 맞춰 '제10회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복사꽃이 만개한 반곡지 일대의 자연경관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아 해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반곡지 복사꽃 어린이·학생 사생대회'가 처음으로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생대회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반곡지와 복사꽃 풍경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연 속에서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들은 반곡지 주변 복사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숭아 묘목 심기, 꽃떡 만들기, 양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김만중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행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생대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곡지는 봄철 복사꽃이 아름답게 피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경산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 행사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봄 축제로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20 10:16: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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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김정진 교수 연구팀, 환자 맞춤형 골 지지체 최적 설계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정진 교수 연구팀이 환자 맞춤형 골 조직 재생을 위한 인공 지지체 설계 기술을 제시하며 국제 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환자별 골 미세구조와 역학적 특성을 반영해 기존 의료기기 설계의 한계를 보완한 성과로 평가된다. 논문 제목은 'Optimal design of specific patient porous structure and implantation angle of bone scaffolds in the two-dimensional proximal femur'로, 2차원 근위 대퇴골 기반 환자 맞춤형 지지체의 다공성 구조와 이식 각도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학술지는 Operations Research & Management Science 분야 JCR 상위 6.1%에 해당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다. 인공 지지체는 손상된 골 조직에 삽입돼 재생을 돕는 구조물로, 임계 크기 이상의 골 결손은 자연 치유가 어려워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 기존 자가골과 동종골 이식은 공급 부족과 감염, 면역 반응 등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지지체 설계에서도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지지체와 주변 골 조직 간 기계적 특성이 일치하지 않으면 과부하 또는 저부하가 발생해 치유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자 개별 특성을 반영한 정밀 설계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돼 왔다. 연구팀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위 대퇴골의 2차원 유한요소 모델을 구축하고 실제 하중 조건에서 구조 거동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공 크기와 이식 각도를 동시에 최적화하는 설계 기법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 이식 위치에 따라 최적 기공 구조와 이식 각도가 달라졌으며, 최적화된 지지체는 외부 하중에 대한 적응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맞춤형 설계가 실제 기계적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김정진 교수는 "환자 맞춤형 인공 지지체 최적 설계는 기존 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연구"라며 "골 미세구조와 역학적 환경을 반영한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최준원 박사과정은 "환자 특성을 반영한 설계는 기존 획일적 지지체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향후 3차원 기반 정밀 의료기기 설계로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최준원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김정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 사업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3-20 10:15: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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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태산·태산글로벌과 투자협약…금호산단 생산라인 구축

영천시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태산, 농업회사법인 ㈜태산글로벌과 2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허광옥 ㈜태산·㈜태산글로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영천시 금호일반산업단지 내 약 5,500평 부지에 총 220억원을 투자해 앙금과 베이커리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태산은 1994년 설립된 앙금 전문 제조기업으로 제과·제빵용 앙금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품 소재를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과 프랜차이즈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태산글로벌은 2023년 설립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사업 강화를 목표로 디저트 브랜드 '알렛(ALLET)'을 선보였다. 모찌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영천시는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투자가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 투자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0:15: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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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체납 차량 집중 단속 실시…번호판 영치·강제 공매까지

고양시가 지방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 체납 차량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 확립과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24일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하고,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이며 체납 기간이 60일을 넘은 차량이다. 시는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단속 차량을 활용해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며, 대포차 등 상습·고액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강제 점유와 공매 처분까지 병행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체납된 자동차세와 과태료는 위택스, CD·ATM, 자동응답서비스(ARS 142211)를 통해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면 영치된 번호판은 반환된다. 고양시는 납부 의사가 있는 체납자에게 신속한 납부 절차를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인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체납 세금과 과태료를 조속히 납부해 달라"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공정한 조세 질서를 확립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0:15: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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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큰 세일’로 소비 촉진 나선다…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기대

고양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시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내 약 500여 개 전통시장과 상점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프로젝트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권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환급 방식으로 즉시 혜택이 제공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혜택은 개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전체 기준 최대 12만 원까지 적용된다. 참여 상권과 상세 정보는 행사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라며 "소비 촉진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0 10:15: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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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거·돌봄·청년 정책 연계로 출산율 반등…실효성 정책 확대

고양시가 주거 안정과 돌봄 지원, 청년 정책을 결합한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을 통해 출산율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질적인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올해 2월 기준 출산 지원금 신청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명 늘어 14% 증가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2022년 0.787명, 2023년 0.695명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2024년 0.724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통계청 잠정치 기준 0.750명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고양시는 올해 출산 지원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24억 원 증액한 231억 원으로 편성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주거 안정과 돌봄, 청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출산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대표 정책으로 꼽힌다. 올해는 사업 시행 이후 최대 규모인 1,499건이 신청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1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책을 도입했으며, 2025년까지 총 4,431가구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요건을 완화해 일정 기간 내 자격을 충족하면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 지원 문턱을 낮췄다. 신청자에 대한 소득 및 자격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결과는 4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돌봄 지원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시는 다섯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자녀 유공자 포상'을 정례화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지역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다자녀 가정을 사회적으로 조명하고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맞벌이 가구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아이 돌봄 지원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상향하면서 중산층 맞벌이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한부모·조손 가구에 대한 돌봄 지원 시간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늘려 취약계층 돌봄망을 강화한다. 청년 정책과 민관 협력도 병행된다. 고양시는 고양시농협,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함께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춘톡톡'을 운영하며 청년 간 교류와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팀빌딩과 특강, 정책 토론 등을 통해 청년층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출생아 명의 통장 개설 시 1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3,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주거·돌봄·청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출산과 양육 부담을 낮추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20 10:14: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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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달 1일부터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무료

다음달 1일부터 경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 요금이 전면 무료화된다. 경주시는 18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경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며, 별도의 전용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요금이 전액 지원된다.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입한 뒤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다만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에는 기존 요금인 어린이 800원, 청소년 1,200원이 적용된다. 이번 조례는 어린이·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육·문화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 이용 실적은 어린이 18만 2959건, 청소년 163만 2298건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거주 어린이·청소년은 지난해 말 기준 2만 2664명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 시의회 의결로 결실을 맺었다"며 "시행 초기 혼선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정책으로 경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산간벽지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3-20 10:14:24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