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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침 한 방울로 두경부암 조기 진단…비침습적 AI 센서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정호상 바이오의공학부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 연구팀이 한국재료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침으로 두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두경부암은 입, 인후, 후두 등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직 일부를 채취하는 생체검사나 내시경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수술이나 절개가 없는 비침습적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침 속 대사물질을 라만 분광법으로 분석하고, 여러 신호가 섞인 데이터를 분리해 각각의 성분을 구별하는 AI 기법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존재와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바이오마커 15종을 새롭게 제시해, 질병 진단뿐 아니라 병의 발생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러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은 '플라즈모닉 나노코랄(Plasmonic Nanocoral)' 구조다. 탄소 물질인 그래핀의 미세한 주름과 결함 부위에서 금(Au) 입자가 성장하면서 산호 형태의 나노입자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구조는 빛을 강하게 증폭시키고, 침 속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모으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침 속 대사물질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를 완성했다. 연구팀은 이 센서를 이용해 두경부암 환자와 정상인 50명의 침 시료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환자군과 정상군을 구분하는 정확도가 98%에 달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침만으로도 두경부암의 대사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앞으로 병원이나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형(Point-of-Care)' 진단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정호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침 속 대사 변화를 이용해 두경부암을 비침습적으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현장형 플랫폼을 제시한 사례"라며, "이번 기술은 향후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과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소재글로벌영커넥트,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한국재료연구원 기본사업 및 보건복지부의 재원을 통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의 한국형ARPA-H프로젝트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IF=14.1)' 온라인에 10월 7일 게재됐다.

2025-11-05 08:32: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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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CJ올리브영 매장에 정수기 공급…B2B 공략

청호나이스가 CJ올리브영 전국 주요 매장에 정수기를 공급하며 B2B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5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사진)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kg, 얼음저장용량 4kg의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한 번에 최대 380개의 얼음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대용량 얼음정수기다. 또한 정수 15ℓ, 냉수 5.8ℓ, 온수 3.8ℓ의 넉넉한 용량을 갖춰, 얼음 사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청호나이스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올해 1~9월 기준 기업간거래(B2B) 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0% 성장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기업 고객 전용상담 채널을 운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사용 제품 및 서비스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특수설치팀 운영을 통해 대형 매장 및 복합 공간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설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슈퍼아이스트리는 하루 최대 제빙량과 저장용량이 모두 업계 상위 수준으로 업소용 소비자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각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렌탈솔루션을 제공하며 B2B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8:2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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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3분기 실적 하향?…연체율 부담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이 딜레마에 빠졌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하면 가계대출 규제가 막아서고, 개인사업자로 기업대출을 늘리면 연체율이 오르기 때문이다. 수익성과 건전성관리에 대한 인터넷은행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터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83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분기(1263억원)와 비교하면 6.3%, 1년 전과 비교하면 4.1%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 크다. 앞서 정부는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하반기 은행 가계대출 총량한도를 절반가량 줄였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신용·전월세·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원화대출의 94%다. 가계대출 총량 제한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로 은행이 전통적으로 가계대출 성장을 제한받는 상황"이라며 "가계대출이 원화대출의 94%를 차지하는 카카오뱅크는 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대출을 피해 기업대출을 확대하면 연체율의 부담이 크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지난해 6월 0.48%에서 올해 6월 0.52%로 0.04%포인트(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같은기간 가계대출은 0.46%에서 0.47%로 0.01%p 올랐다. 기업대출은 0.95%에서 1.26%로 0.31%p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으로 대기업에 대한 대출이 금지돼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로 인한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다른 인터넷은행도 개인사업자 대출로 인해 건전성 관리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다른 차주보다 부실 가능성이 더 크다. 특히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탓에 경영 위기에 빠진 개인사업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연체율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케이뱅크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6월 1.47%에서 올해 6월 0.93%로, 토스뱅크는 3.24%에서 2.95%로 떨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인터넷은행은 고민이 클 것"이라며 "케이뱅크, 토스뱅크 또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줄이면 대출 자산 성장세가 꺾일 수 있어 개인사업자 담보, 보증대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05 08:20: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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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국면 속 현대·삼성카드 두각…순익 성장·1위 지켰다

카드업계 순이익이 급감하는 가운데 현대카드와 삼성카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카드는 순익이 유일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삼성카드는 순익이 줄었음에도 업계 최대 순익을 기록해 업계 1위 기조를 굳혔다. 5일 카드업계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현대카드는 순이익 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550억원으로 같은 기간 6.2% 늘었다. 누적 기준 영업수익은 2조74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038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3287억원으로 223억원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2조4177억원으로 1815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순이익 증가는 업계에서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22,8%, 13.4% 감소했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도 순이익이 46.4%, 11.8% 감소했다. 현대카드는 실적호조 배경으로 회원 수 증가를 꼽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량 회원 중심의 회원 수 증가와 함께 신용판매취급액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회원 수는 지난 2022년 약 1104만명에서 2023년 1173만명, 2024년 1225만명, 올해 3분기 1261만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신용판매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15.6%에서 올해 3분기 17.7%로 상승했다. 삼성카드의 경우 3분기 순이익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으나 업계 1위 순익을 내며 독주 체제를 강화했다. 실제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주요 카드사의 순이익은 신한카드 1338억원, KB국민카드 993억원, 현대카드 895억원, 하나카드 598억원, 우리카드 300억원 규모다. 비용은 증가했으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카드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성장으로 영업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총 취급고는 45조 630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할부리스 사업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카드의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1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나 성장했다. 카드사업은 45조 5143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판매와 카드대출이 41조 2357억원, 4조 2786억원으로 각각 8.7%, 6.9% 늘었다. 올해 9월 기준 상품채권 잔고 역시 28조 5512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1.9% 성장했다. 특히, 신용판매와 카드대출을 포함한 카드사업 채권 잔고가 27조 6226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할부리스사업 채권잔고는 9286억원으로 16.2% 올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5 08:14: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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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박장수 CFO 부사장 승진등 임원 인사

LX하우시스가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승진 2명, 이사 신규 선임 1명, 계열사 전입 1명 등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전날 발표 인사에서 박장수 전무(CFO)가 부사장으로, 최현진 이사(자동차소재사업부장)·황민영 이사(구매/물류담당)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김태완 책임(법무담당)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장수 부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LX하우시스의 주요 재무 관련 현안 및 경영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해 오고, 중장기 재무 구조 강화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LX홀딩스 CFO를 역임하고 지난 2022년말부터 LX하우시스 CFO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LX세미콘 김훈 상무가 LX하우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전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철저한 성과주의와 책임경영 강화 기조에서 사업전략 및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조직변화를 주도할 인재가 중용됐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사업 건전성 및 펀더멘털 강화, 해외사업 확대 및 글로벌 역량 제고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5 08:1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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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도 10월 외환보유액 4288억달러… 운용수익·외평채가 견인

10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88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68억달러 증가했다. 운용수익 확대와 외화표시 외평채 신규 발행 영향으로 10월 달러지수(DXY) 1.7% 상승에도 총액이 커졌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외환보유액은 4288억2000만달러로 전월 4220억2000만달러에서 68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운용수익 증가와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을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자산 구성은 유가증권 3779억6000만달러(88.1%), 예치금 259억4000만달러(6%), SDR 157억1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4억1000만달러(1%)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예치금이 74억달러 늘고, 유가증권은 4억6000만달러 줄었다. 환율 여건은 불리했다. 10월 달러지수가 1.7% 상승해 달러 강세가 나타나 유로·파운드·엔 등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통상 비달러 자산의 달러 환산가치엔 역풍이지만 운용수익과 예치성 자금 확대(외평채 발행 등)가 이를 상쇄해 총액 증가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국제 비교에선 9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4220억달러)였다. 상위는 중국·일본·스위스·러시아·인도·대만·독일·사우디 순으로 이어 한국·홍콩이 뒤를 이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5 06:0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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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5일자 한줄 뉴스

<산업부> ▲두개로 나눠졌던 중소기업 지원사업 플랫폼이 '기업마당'으로 합쳐진다. 기업이 직접 제출해야했던 서류가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가량 줄어든다. 지원사업 신청시 인공지능(AI)이 적합한 사업을 손쉽게 찾아준다. 브로커 등의 불법 개입도 효과적으로 적발한다.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배럴당 4~5달러)을 크게 웃도는 13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정유사들이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는 이번 회복세를 일시적 반등이 아닌 친환경 연료·배터리 중심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할 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 삼성SDI가 미국 테슬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급 규모는 3년에 걸쳐 3조원 이상으로 거론되며 성사될 경우 글로벌 ESS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업계 양강 구도를 이루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리즈에 AI 기능을 강화하는 데 분주하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AI 기능을 중심으로 성능과 효율을 강화하고 있으며 애플은 AI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금융·부동산> ▲국내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 현황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7개 금융지주는 모두 법정 의무 고용률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고, 금융공공기관의 절반에 해당하는 4개 기관도 의무 고용을 채우지 못했다.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5~4%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후퇴한 금융기관도 있었다. ▲올 상반기 금융지주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증권부문 실적증가가 두드러졌다. ▲iM뱅크의 차기 은행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뱅크가 지난해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적극적인 영업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전략의 지속성을 위해 외부 후보군보다는 iM뱅크와 iM금융지주의 주요 경영진이 차기 행장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자본시장>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거래 루틴이 바뀐다. 지난해 8월 '블랙먼데이'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가 1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8개 주요 증권사는 4일부터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미국 주식 거래를 추가로 할 수 있게됐다. ▲코스피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자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총 인구가 약 5000만명임을 감안할 때, 1인당 약 2개의 주식거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투자협회가 4일 서유석 현 회장의 후임을 뽑는 차기 협회장 후보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등 2명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2%대 급락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정책사회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기술탈취 대응체계를 '신고 중심'에서 '선제 감시·직권조사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술탈취가 발생하기 전 조기 적발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피해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입증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지난 10월 물가가 크게 뛰자 정부가 대규모의 농산물 할인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장 담그기를 앞둔 시점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겠다는 조처다. 이달 김장 할인행사에 역대 최대규모인 500억 원을 투입하고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코엑스가 공동 개최한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 aT에 따르면 지난 10월29일~11월1일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푸드위크에는 42개국 9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5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이 1979년 준공 이후 46년 만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2016년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6개 시범사업지 중 첫 개발 사례다. ▲수험생들은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2일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와 선택과목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대학 입시 준비 과정에서 사교육의 영향력은 여전히 컸다. 진학사가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국 수험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6%가 학원·컨설팅 등 사교육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학생의 참여율은 71.3%로 비수도권(60.2%)보다 1.6배 높았으며, 상위권일수록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는 '성적별 격차'도 뚜렷했다. <정치 한줄뉴스> ▲여야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이 망친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결의문"이라고 평했고 국민의힘은 "선거용 현금 살포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에이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룬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AI(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을 주제로 총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한 입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산업적 중요성을 짚으면서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AI 신사업이 양사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네이버클라우드를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 파트너로 낙점한 배경에는, 회사의 풀스택 AIDC·AI 플랫폼 기술 역량과 실전 운영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추진 중인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유통&라이프부> ▲홈플러스 인수전에 2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공대위와 정치권이 기자회견을 열고 'MBK 먹튀 시나리오'라며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새벽배송 제한 검토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새벽배송은 신선식품 유통의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으나, 배송 제한 시 물류비 상승과 폐기율 증가가 불가피해 기업들은 상온·레토르트 제품 비중을 늘리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설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0개월 만에 누적 수주 5조 5193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수주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17개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십을 맺은 결과로, 회사는 2032년까지 총 132만 리터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초격차'를 유지할 방침이다.

2025-11-05 06:00: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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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저추신,

부저추신釜底抽薪은 가마솥 밑의 장작을 뽑아내는 계책이다. 아궁이에 불길이 사라지면 솥에 담긴 내용물은 더는 요동치지 않는다. 이는 근본을 차단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로 겉으로 드러난 증상보다 원인을 제거해서 국면을 바꾸는 방법이다. 중국 병법 36계의 열아홉 번째 계책인 부저추신은 인간의 인생과 운명의 이해, 그리고 명리학의 사유에도 중요한 의미를 전해준다. 사주의 오행은 상생과 상극의 법칙으로 얽혀 있으며, 그 조화가 깨질 때 불균형과 갈등이 생기는데 이 불균형을 다루는 방식과 비슷하다. 겉으로 드러난 불운을 탓하기보다, 근본을 파악하고 만약 빈번하게 재물의 손실이 생긴다면 단순히 재물을 지키려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주에서 재성을 갉아먹는 인성이나 관성이 지나치게 강한 것은 아닌지, 오행의 흐름에서 무엇이 불균형을 일으키는지 살펴서 원인을 알아야 적절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직장에서 갈등이 생기면 상대방 성격을 탓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면 단순히 돈을 더 벌 방법만 찾는다. 문제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왜 그런 상황이 반복되는지를 보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오행과 십성의 조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고, 돈이 모이지 않으면 허세 부리는 습관이나 재성이 지나쳐 탐욕에 휘말린 사주는 재물을 줄이고 印星을 기르면 안정이 찾아온다. 관성이 지나쳐 압박이 심한 사주는 관의 기운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환경을 바꾸면 삶이 가벼워진다. 운명 속의 불균형을 찾아 조율하는 부저추신 계책은 이 지혜와 맞닿아 있다. 불운이 닥쳐도 원인을 파악하면 운명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고치지 않고 약만 찾는다면 근본적 해결은 불가능하니 문제의 뿌리를 뽑아내라는 것이다.

2025-11-05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