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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과밀 해소·신도시 수요 대응 초·중 3곳 개교

포항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 1일자로 초·중학교 3개교를 동시에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이인도시개발지구 조성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고, 오천지역 중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조치로 포항 지역 교육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펜타초등학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공동주택 4,042세대 입주에 따른 초등학생 수용을 위해 설립됐다. 2024년 말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해당 지역 학생들은 인근 용흥초등학교에 임시 배치돼 수업을 받아왔으며, 이번 개교로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갖추게 됐다. 2026학년도에는 유치원 4학급과 초등학교 20학급,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운영된다. 1936년 개교한 달전초등학교는 이인도시개발지구 공동주택 3,348세대 입주에 따른 학생 증가에 대응해 신설대체 이전했다. 기존 교사에서 약 1km 떨어진 신축 교사로 옮기면서 원거리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현대화된 교육환경을 갖췄다. 2026학년도에는 유치원 2학급과 초등학교 25학급, 특수학급 2학급 규모로 운영된다. 포항해오름중학교는 오천지역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설립됐으며, 2026학년도에는 1학년 5학급으로 출발한다. 향후 학생 수 증가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포항 지역에 3개 학교가 동시에 문을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달전초의 경우 운동장과 조경 일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학부모 설명회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진행 상황을 충분히 안내했고, 학생 이동 동선과 공사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6-03-04 08:46: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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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 업무협약 체결

포항시는 3일 포항영일신항만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와 포항영일신항만, 코르웰, RusTrans Group, 국제산업기업가연맹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태 코르웰 대표와 예브게니 주라블레프 RusTrans Group LLC 아시아 지역대표, 예브게니 루세츠키 ICIE 부위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북방 물류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여 기관들은 영일만항과 러시아 극동 항만을 잇는 정기·부정기 항로 개설, 북방항로와 연계한 국제 물류체계 구축, 선박 수리조선소(MRO)와 항만 서비스 산업 공동 개발, 해양 신에너지 연계 사업 협력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연구 인프라와 제조 기반을 갖춘 포항시의 산업 역량에 영일만항의 지리적 강점, 러시아 현지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시는 이를 계기로 북극항로 시대 관문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북방 경제권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협약에 참여한 RusTrans Group LLC는 러시아 극동 지역과 중국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운영하는 해운·물류 기업이다. 포항시는 RusTrans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물류 루트 개발과 물동량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ICIE와의 협력은 포항시의 북극항로 전략을 국제 산업계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ICI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북방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해양 산업 전반의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영일만항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사항을 구체화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는 실행 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북방 물류 시장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03-04 08:45: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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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제조 AX 인재 육성

경북도가 업스테이지·네이버클라우드·티오리 등 국내 테크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 신기술 기반 제조산업 특화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경북도는 대구대학교와 함께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사업 인공지능 분야에 최종 선정돼 2030년까지 5년간 총 88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비 71억2,500만원, 도비 5억원, 기타 12억5,000만원이다. 도는 이번 사업의 비전을 지역 제조 산업의 AX 전환 혁신을 이끌 P·A·C·E Maker 인재 양성으로 설정했다. Physical·AI·Cloud·Security를 아우르는 실전형 전문인력을 길러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도내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체질을 스마트 제조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네이버클라우드·티오리는 각각 AI·Cloud·Security 분야에 참여해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강의에 나선다. 첨단 기술과 산업 현장 노하우를 대학 정규 교과와 연계하고, 계절학기와 정규학기에는 PACE 중심의 단기 몰입형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업 현직자가 참여해 실무와 연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는 포트폴리오 작성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론과 현장실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단기 집중교육과 빅테크 인턴십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또 초·중·고교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이해와 활용,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초 역량을 높이는 공유·개방형 교육을 단계별로 제공해 지역 사회 전반의 디지털 문해력 확산에도 나선다. 교육 과정에는 로봇·센서 등 디바이스와 AI를 연동한 공정 제어와 운영, 제조 지능화를 통한 품질 검사와 예지보전 등 공정 최적화, 클라우드 기반 제조 파이프라인과 디지털 트윈 공정 통합 모니터링, OT 환경 보안과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등이 포함된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대학이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과 함께 교과를 설계하는 것은 산·학 협력의 바람직한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신기술을 익히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45: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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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년 지방공무원 201명 선발…전년 대비 80명 증가

경북교육청은 3일 누리집을 통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총 201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0명 늘어난 규모다. 임용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제1회 시험에서는 197명을 선발하며, 직렬별 인원은 교육행정 일반 130명, 교육행정 장애인 16명, 교육행정 저소득층 4명, 전산 4명, 공업 기계 1명, 공업 전기 4명, 보건 6명, 시설 건축 5명, 간호 1명, 기록연구 1명, 시설관리 일반 20명, 시설관리 보훈청 5명이다. 제2회 임용시험은 상업계고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 3명을 선발하고, 제3회 시험은 기술계고 구분모집으로 시설 건축 1명을 뽑는다. 시험 일정은 제1회 6월 20일, 제2회 8월 29일, 제3회 10월 31일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각각 제1회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3회 8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제2회와 제3회 시험은 관련 규정에 따른 자격을 갖추고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도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 비율 3.8%를 크게 웃도는 16명, 전체의 8%를 선발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을 통해 지역 인재의 공직 진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 기회를 넓히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출신 청년들이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돕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강화해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등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4 08:45: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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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정원내 전원 등록

계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내 4,622명 전원이 등록해 2년 연속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사립대학 입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안정적인 충원 흐름을 이어갔다. 대학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4,622명 전원이 등록을 마쳐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2025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완전 충원이다. 수시모집에서는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원서접수 지원자 3만 명을 넘어섰고, 정시모집은 입학정원 3천 명 이상 대형 대학 중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시와 정시 전형 전반에서 나타난 동반 상승세가 최종 등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학 측은 AI 기반 교육 확대와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공 간 융합 교육 강화, 실습 중심 교육환경 조성 등 지속적인 교육 혁신이 지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고, 전 계열로 AI 활용 교육을 확산한 점도 경쟁력을 높인 요인으로 꼽았다. 학사제도 유연화와 비교과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 확대 역시 수험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황병훈 입학처장은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와 학부모 상담, 교사 대상 설명회 등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한 것이 지원 확대로 이어졌다"며 "지원 단계에서 확인된 관심이 최종 등록까지 연결돼 2년 연속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 운영과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44: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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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적민원 QR 안내 서비스 도입

영천시는 지적민원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3월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적민원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민원 서식과 복잡한 작성 방식으로 인해 직원 안내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성 오류로 재작성하거나 다시 방문해야 하는 사례도 발생해 민원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0여 종의 지적민원 신청서 작성 예시 자료를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문을 민원창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경로당 등에 부착했다. 민원인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누리집에 접속한 뒤 필요한 민원 서식을 선택하면, 작성 예시를 참고해 신청서를 보다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다. 시는 법정 서식과 함께 구체적인 작성 예시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접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서식을 비치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작성 예시까지 함께 제공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44: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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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개 시·군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총 1551억 투입

경남도가 3일 '2026년 제1회 경상남도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창원·사천·산청·거창·함양 등 5개 시·군의 도시재생 관련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정성문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된 창원·사천·산청·거창의 활성화 계획이 처음으로 수립됐다. 지역별 사업을 보면, 창원시 문화지구에는 261억원이 투입된다. '틈마루&숨길 문화마을'을 비전으로 무학산 비탈진 마을의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사천시 망산공원지구는 300억원 규모로 집수리와 골목 정비, 생활거점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산청군 옥산지구에는 372억원을 들여 체류형 거점 공간을 만들고, 도심 둘레길과 힐링 공원을 연계한 주민·청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618억원을 투입해 구도심을 재생하며 청년 창업 지원시설과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함양읍 운림리 일대의 면적을 기존 9만 1271㎡에서 12만 1188㎡로 넓히고, 주택 공급과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생활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전략계획을 변경했다. 정성문 위원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핵심 정책"이라며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4 08:44: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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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내 97개 전체 학교에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진주시가 올해 신학기부터 관내 97개 전체 학교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통합 급식 체계가 본격 가동된 것이다. 센터는 2024년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2025년 42개 학교로 확대했으며 올해 3월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기존 '식재료 총액 입찰 방식'이 품질 저하와 안전성 관리 한계, 지역 농산물 사용률 저조 등의 문제를 낳아왔다고 보고 2018년부터 센터 건립을 추진, 총 112억원을 투입해 2024년 연면적 2145㎡ 규모로 완공했다. 생산부터 물류·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시범 운영 성과는 가시적이었다. 학교 급식의 지역 농산물 사용률이 2024년 32%에서 2025년 47%로 15%p 올랐다. 센터는 출하 농가를 지난해 85명에서 올해 111명으로 늘렸으며 현재 75% 수준인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비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업체와의 상생도 꾀하고 있다. 식재료 공급업체 모집 단계부터 관내 가공업체를 참여시키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영양교사 대상 제품 설명회를 열어 학교와 지역 업체 간 직접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매월 2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는 '아요하모데이(day)'도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전면 운영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관내 97개 학교의 학교장·행정실장·영양교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1월부터는 식재료 공급업체 77곳 관계자 172명, 출하 농가 111명, 신규 참여 학교 관계자 115명을 대상으로 순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급식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44:2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