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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 투입” 부산테크노파크, 레전드50+ 사업 설명회

부산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2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2026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통합 사업 설명회를 통해 올해 약 130억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초정밀 소재 부품·실버케어테크 등 부산 3대 주력 산업 분야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레전드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역자치단체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수출 비중을 지역 경제의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혁신바우처·수출바우처·정책자금·스마트 공장 구축 등 기존 중기부의 6대 핵심 지원 수단에 더해 부산시가 자체 발굴한 고용 유지, 청년 및 시니어 고용 지원, 지식 재산 긴급 지원 등을 새로 추가해 지원 폭을 넓혔다. 부산TP는 지난해 레전드50+ 1.0·2.0 성과 평가에서 모두 전국 최우수(S) 등급을 받으며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센터장이 제조 AI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AX 시대의 기업 혁신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참여 기업이 부산 경제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밀착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8 10:1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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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빵빵버스’ 출범… 경남 최초 버스 완전공영제

의령군이 27일 의령공영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완전공영제'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해 경남 최초 완전공영제 시행을 함께 축하했다. 출범식에 앞서 오전 6시 40분, 완전공영제 첫 버스인 '의령 빵빵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오태완 군수는 첫차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첫 운행을 맡은 강현석(59) 기사는 "경남 최초 완전공영제 기사라는 자부심으로 군민을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5년째 첫차로 출근 중인 1호 탑승객 홍쌍미(45) 씨는 "버스비가 무료라니 매일 아침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며 "터미널도 깨끗해지고 버스도 새 단장해 이용하기 훨씬 좋아졌다"고 밝혔다. 새벽 운동 후 버스를 이용한 권옥자(81), 김종애(73) 씨는 "버스비가 안 드니 이제 목욕비를 더 쓸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빵빵버스'의 '빵빵'은 버스 요금 0원의 상징적 표현이자 버스 경적 소리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군민의 이동권을 책임지겠다는 의령군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교통을 산업이 아닌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동권을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완전공영제의 핵심"이라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일수록 교통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수익이 없다고 해서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며 "의령에서 시작한 완전공영제가 경남 전역을 넘어 전국 농어촌 교통의 표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기존 민간 운수업체에서 차량·노선권·터미널 운영권을 인수하고 운전·정비·관리 인력을 군 소속으로 채용해 직영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수요 응답형 교통(DRT)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2026-02-28 10:1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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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키르기스스탄과 글로벌 교육 협력 워크숍 개최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교육 관계자를 초청해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교육협력 성과 공유 및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전략 산업과 연동한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르기스스탄은 기술 교육 수요가 높고 한국형 직업·고등교육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략적 협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청단은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교육부 유아교육과장, 오쉬 국립 사범대학교 총장, 비슈케크 음악·교육대학교 총장, 살롬베콤대학교 한국어학당장 등으로 구성됐다. 19일 오후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Global Conference'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시, 부산RISE혁신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키르기스스탄 교육부의 기술 교육 국가 인재 양성 전략, 해외 기술교육원 설립을 통한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방안 등이 발표됐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전략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8 10:1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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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잠수함 상가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실증 성공

국립창원대학교 전기공학과 김태규 교수 연구진과 기술지주회사 지유 연구진이 잠수함을 수중에서 안전하고 정밀하게 지지·정렬하는 새로운 방식의 잠수함 상가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상가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위치 센서 등 복합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잠수함 위치, 하중 분포를 실시간으로 계측·분석한다. 잠수함이 상가대에 정확히 안착되도록 제어할 수 있어 기존 수작업 중심 정렬 방식에서 발생하던 오차와 위험 요소를 대폭 줄였다. 센서 융합 알고리즘을 통해 선체의 미세한 기울기와 변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상가대 지지점별 하중을 균등하게 분산시켜 선체 손상을 예방한다. 잠수함 입항부터 상가 완료까지의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대형 잠수함뿐 아니라 다양한 함급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로 정비 작업 안전성 향상, 상가 소요 시간 단축, 정비 품질 표준화라는 3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계측 데이터 기반 이력 관리가 가능해 예지 정비 체계·MRO 인프라·AI 제어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김태규 교수는 "이번 상가 시스템은 단순한 기계 장비를 넘어 센서 융합과 데이터 기반 제어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정비 인프라"라며 "앞으로 로봇 자동화·인공지능 기술을 추가 적용해 완전 무인 상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28 10:12: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