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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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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정규교육, 시민 1천여 명 호응 속 개막

광명시(시장 박승원) 여성비전센터는 25일 '2026년 상반기(55기) 정규교육 개강식 및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정규교육은 오는 6월 1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자격취득 과정 26개와 취·창업 과정 21개 등 총 4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장인과 경력보유여성의 참여 확대를 위해 7개 과정을 야간반으로 편성했다. 교육생 모집 결과 정원 713명에 1,101명이 접수해 154%의 높은 접수율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학습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개강식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율(律)앙상블'의 바이올린·비올라 듀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경과보고에서는 지난해 수료생들이 창업동아리를 준비 중인 사례가 소개돼, 교육 수료 이후 자격취득과 실질적인 창업 준비로 이어지는 여성비전센터의 선순환 교육 구조를 보여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비전센터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시민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배움이 자립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강식 이후 진행된 아카데미 특강에서는 희극인 김영희 강사가 '말자할매의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배움은 완벽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기 때문에 성장하는 것"이라며 수강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옥남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개강식은 여성비전센터의 교육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자격취득부터 취·창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시민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정규과정 외에도 단기특강, 야간과정,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2-25 15:58:5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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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9차 수소산업위원회 개최…'인천형 수소산업 생태계' 구체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5일 미추홀타워에서 '제9차 인천광역시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위원회는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소 및 수소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시의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시 수소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인천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인천이 보유한 수소 생산 기반 시설, 대중교통 부문의 수소 활용 경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3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인천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반의 생태계 구축은 물론, 민간투자 유치와 인재 양성 방안까지 포괄하는 종합 전략으로 마련된다. 현재 인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6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해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 참여와 민간 수소 관련 사업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수소경제 기반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수소산업위원회 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기술 혁신·기반 시설 확충·인재 양성 등 전방위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25 15:58:4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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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장도서관 ‘1,000권 독서 챌린지’ 3월 9일 시작

하남시신장도서관이 시민의 지속적인 독서 참여와 생활 속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오는 3월 9일부터 '1,000권 독서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 대상을 가족 단위와 청소년·성인 개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도서를 읽고 반납할 때마다 스탬프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면 대출 권수 확대와 연체 무효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가족 참여자는 ▲50~99권 ▲100~199권 ▲200~499권 ▲500~999권 ▲1,000권 등 5단계로 운영된다. 개인 참여자는 ▲50~99권 ▲100~199권 ▲200~399권 ▲400~499권 ▲500권 등 5단계로 구성된다. 각 단계 달성 시 연체 무효 쿠폰과 대출 권수 확대 혜택이 차등 지급된다. 특히 최종 완주자에게는 독서 인증서를 수여하고, 참여자 동의를 거쳐 도서관 내에 추천 도서 목록과 이름을 게시해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발적인 독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은 참가자에게 '독서 챌린지북'을 제공해 읽은 책을 기록하고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서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도록 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장기적인 독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하남시신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챌린지북을 수령한 뒤 하남시립도서관 각 관에서 도서를 읽고 반납할 때마다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1,000권 독서 챌린지는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가족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 경험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5 15:58: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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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6 K-브랜드 어워즈' K-도시 미래혁신도시 부문 수상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K-도시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6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우수한 브랜드 경영 성과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복선전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시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백운밸리, 장안지구를 포함한 6개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과 GTX-C노선 의왕역 정차 등 광역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백운호수공원 조성 등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진로진학상담센터와 수학클리닉센터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과 건강생활 프로그램 등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의 열린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 혁신도 실현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정책과 과감한 혁신을 통해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5:58:1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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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외국인 유학생 관리 역량 인정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명대는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인증대학 자격을 부여받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등 대학의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지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재학생 충원율, 중도탈락률, 불법체류율 관리 수준, 학업 지원 체계, 유학생 취업·진로 지원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대학을 선정한다. 상명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유학생 지원 서비스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증을 통해 상명대는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간소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선정 시 우대 등 행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상명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학생 전담 학과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유학생의 교육 환경과 학습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준영 상명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상명대의 외국인 유학생 관리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15:56: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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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앞에 선 졸업생들…김동원 고려대 총장 “인간 지성 역할 더 중요해졌다”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외면하거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여러분은 그 변화의 가장 앞줄에서 새로운 규칙을 먼저 만나고 기회를 만들어갈 세대입니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이 25일 열린 제119회 학위수여식에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 지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AI가 계산과 정보 탐색에 탁월할수록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고 책임 있게 선택하는 인간의 지성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어려운 문제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고려대에서 기른 비판적 사고와 탐구 정신, 사회적 책임 의식이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지식에 대한 학습 능력'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지식의 반감기가 짧아지는 시대에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핵심"이라며 "끊임없이 배우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언급하며 "시련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기상을 바탕으로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총장은 "고려대는 12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민족의 대학'을 넘어 '인류의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리더가 돼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단상에 오른 승명호 교우회장도 졸업생들에게 자부심과 책임감, 도전 정신, 연대의 힘을 강조했다. 승 회장은 "고려대에서 기른 지성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공동체를 이끄는 힘이 돼야 한다"며 "변화를 먼저 읽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통찰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인내가 개인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바꾼다"며 "어려울 때 함께 손을 내미는 교우들이 있음을 잊지 말라"고 전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최준영(경영 82) 최준영 KIA 사장은 현실적인 조언으로 졸업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 사장은 "앞으로의 삶은 생각보다 빠르고 거칠며 때로는 불공평할 수 있다"고 말하며, 두 가지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과 '역지사지'"라며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더 큰 성과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꺾이지 말고, 도망치지 말고, 여러분만의 길을 단단히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졸업생 답사는 김설지(환경생태 22) 졸업생이 맡았다. 김 졸업생은 "고려대학교는 배움의 공간을 넘어 삶의 터전이었다"며 "특별한 비법을 찾기보다 이미 알고 있던 가치와 다짐을 지켜가는 것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되고 싶은 나'보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세상에 나가서도 이곳에서 배운 가치로 스스로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3885명, 대학원 2617명 등 총 650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15:5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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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iCVD 기술 '주목'..오가노이드 배양 등 활용 가능성 높여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iCVD(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이 차세대 코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 발전한 기상 증착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에 독성이 없는 고분자 박막을 정밀하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오가노이드, 바이오칩, 차세대 메디컬 디바이스 등으로 플랫폼이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iCVD의 활용 가능성은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카이스트 '차세대 고분자 박막 기반 표면 기술 연구회'는 지난 24일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iCVD 기반 고분자 박막을 통한 소재 표면 기능화 전략 워크샵'을 갖고 차세대 기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했다. 차세대 고분자 박막 기반 표면 기술 연구회는 임성갑 나노이지스(NANOAEGIS) 대표이자 카이스트 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석좌교수가 올해 초 조직한 단체로, 첫 워크샵을 통해 iCVD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iCVD는 신개념 코팅 기술로,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재료를 '기체 상태'로 만들어서 마치 김이 서리는 것 처럼 표면에 증착시키는 기상 공정 방식이다. 이 때문에 복잡한 형태의 표면이나 열화학적으로 민감한 소재에도 균일하고 내구성이 좋은 코팅을 구현할 수 있다. iCVD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현존하는 코팅 기술 중 가장 투명한, 높은 순도를 가지기 때문이다. 기존의 코팅 기술이 높은 기온이나 유기용매를 필요로 했다면 iCVD 공정은 실온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또 아무런 용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독성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으며, 기체 상태로 증착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와 모양에도 적용할 수 있다. iCVD 응용분야가 바이오 메디컬로 확장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독성 소재 배출이 없고, 항생제내성균으로 잘 알려진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많은 세균에 대한 우수한 멸균 기능을 갖고 있어 다양한 의료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임성갑 대표는 "iCVD 공정은 슈퍼박테리아는 물론, 각종 곰팡이, 가시아메바 등 다양한 박테리아의 멸균 코팅이 가능하고, 두달 이상의 보관 안전성도 확보했다"며 "콘택트렌즈는 물론 스탠트, 카테터 등 삽입형 의료기기에 범용 사용이 가능하고 푸드패키징 등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섭취형 디바이스에 iCVD 공정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됐다. 체내 삽입형 디바이스의 경우 코팅은 얇아야 하는 반면 위산과 같이 강산성 물질로 부터 디바이스를 지킬 수 있도록 강한 보호 성능을 가져야 한다. 특히 금속의 부식 등으로 인한 독성이 인체 안정성을 해치거나 기계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성이 필수 요소다. 송윤성 국립금오공과대학 교수는 "섭취형 디바이스에 iCVD 공정을 도입한 결과, 얇지만 강한 보호성능, 견고성, 내구성, 인체 안정성 등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바이오센서의 디자인이 점차 소형화 되고 형태도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iCVD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오가노이드 배양용 스캐폴드나 미세유체칩과 같이 복잡한 구조에도 표면 특성에 맞는 균일한 코팅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가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세포배양 플랫폼으로서의 iCVD 공정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영학 생명연 국제아젠다연구소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박사는 iCVD 공정을 거친 배양 플랫폼을 활용한 결과, 전분화능 줄기세포와 장 줄기세포 등의 장기 배양 안전성을 확인했고, 각 줄기세포의 특성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같은 세포여도 표면 분자구조에 따라 단백질 흡착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포마다 배양 표면의 정밀 설계가 중요한 요소다"라며 "iCVD 통해 다양한 세포 인터페이스 설계 및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포종에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5 15:43: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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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인제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개축 준공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인제고등학교에서 도성훈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지역 인사, 학부모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개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학교 공간을 미래형 학습 환경으로 전환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인제고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적인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공간 재구조화로 인제고는 교실 간 경계를 허물어 다각적인 학습이 가능한 융합형 학습 공간, 첨단 교육을 위한 시청각실과 창의융합실을 구축했다. 또한 개방형 도서관과 학생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하여, 학생들이 교내에서 창의성을 함양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러한 공간 변화로 학생들은 토론과 프로젝트, 협업 중심의 수업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변화된 공간 속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성장을 담는 그릇"이라며 "공간재구조화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환경 혁신의 출발점이며,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함께 성장해 미래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5 15:40:3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