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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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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토속어 보존 및 하천 생태계 복원 앞장

산청군이 쏘가리 치어 방류 등 토속어 보존과 하천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14일 경호강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쏘가리 치어 3만 9000미의 방류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방류 사업뿐만 아니라 해마다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식에 힘쓰고 있다. 이 결과 쏘가리 개체 수 증가,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전국의 많은 쏘가리 낚시 마니아들이 산청을 찾는 등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토속어종 증식과 관광자원 및 먹거리 개발로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토속어종 방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어종인 쏘가리는 한강 등 우리나라 황해와 남부 연해 등지에서 주로 흐름세가 강한 하천 중·상류에 서식한다. 하천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몸길이 20㎝ 이상의 민물 육식어종이다.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며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 관계에 있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쏘가리는 예부터 궁중요리에 자주 쓰인 최고급 어종으로 '오뉴월 효자가 노부모에게 끓여 바친다'고 해 효자탕(孝子湯)이라는 별명도 있다. 현대에서는 회와 매운탕, 조림, 곰국,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유명하다.

2024-06-17 14:5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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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체 환경 재현한 ‘장기칩’으로 약물 전달률 극대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권태준 교수 연구팀은 쥐의 생체 세포를 배양해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재현한 장기칩이 치료 약물의 투과율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약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장기(臟器)와 혈관의 생체 환경에 최적화된 약물 전달 기술이 필요하다. UNIST 연구팀은 '장기칩(Organ on a Chip)' 기술을 이용,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내놨다. 장기의 생리적 특징을 더 정확하게 나타내는 세포 기반 파지 디스플레이(phage display) 스크리닝 방법을 이용한 것이다.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장기칩으로 혈액-뇌 장벽을 모사한 결과, 기존 트랜스웰 모델보다 훨씬 뛰어난 뇌혈관 투과 효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장기칩 기술이 간, 신장, 폐 등 다양한 장기에 특화된 표적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장기칩 내부의 혈액이 혈관 벽을 따라 이동할 때 마찰력과 유사한 전단응력이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덕분에 혈관 표면에 있는 당질층(Glycocalyx)의 구조와 기능이 정확하게 재현됐다. 결국 장기칩은 생체 환경을 효과적으로 모사해 유효한 약물 전달 펩타이드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공동1저자인 최정원 연구원은 "장기칩 기술이 생체 환경을 밀접하게 모방해 표적 기능을 가진 약물 전달체를 발견하는 데 강력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1저자 김경하 연구원은 "장기칩 기술이 인간의 생체 조직도 정확히 모델링할 가능성이 높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약물 전달 시스템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치매극복연구 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UNIST 미래선도형 특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ACS NANO'에 지난달 22일 자로 게재됐다.

2024-06-17 14:5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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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사다리 맞춤형 사전 교육 진행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2024년 경기청소년 사다리'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를 진행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다리 프로그램을 올해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성장캠프는 청소년사다리 사업 참여 청소년들의 현지 적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영어회화 교육, 해외 문화 체험 교육, 안전한 해외 연수를 위한 생활 수칙 및 안전 교육, 자기 계발 계획 및 팀 프로젝트 수립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연수 기간 인솔자 역할을 할 멘토 7인도 사전교육 전체 일정을 함께 했다. 인솔자 가운데 3명은 지난해 경기도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로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성취감과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 기간이 삶에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이날 입소식은 해외연수 활동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현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17 14:5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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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4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탐방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2024년 6월 12일(화), 6월 13일(수) 양일에 걸쳐 영양 관내의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탐방; 경북 독립운동가의 길을 따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영양과 경북,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를 점진적으로 탐구해 나가도록 설계되었다. 그 중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의 시기를 고려하여 중학교 1학년 대상의 경북 독립운동사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가장 먼저 진행되었다. 경북 독립운동사 강의로 시작된 교육은 경북 여성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한 현장강의와 독립운동사 골든벨을 통해 지식과 이해를 다지는 활동으로 이어갔다. 이 후에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의 신흥무관학교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용감한 호국의 의지를 직접 느껴보기도 하였다. 둘째 날은 남자현 지사 기념관과 역사공원, 영양 호국공원의 삼의사비를 찾아 영양의 독립운동사에 관한 현장강의를 듣고 독립운동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운영되었다. 역사탐방에 참여한 중학교 이모 학생은 '생가터와 호국공원 기념비에서 듣는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는 애국의 혼이 느껴지는 것 같아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박모 학생은 '잊혀질 지도 모르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많은 사람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영화나 공연, 게임의 소재로 개발해 보고 싶어졌다.'며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2024년 9월과 12월의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탐방 프로그램 일정을 남겨둔 영양교육지원청은 지역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학습의 효과를 높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건강한 역사의식을 갖춘 영양의 학생들이 우리 역사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더욱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4-06-17 14:56: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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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日 미요시정장' 섬진강문화재첩축제 맞아 방문

하동군은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맞아 13~15일 일본 미요시정 정장이 하동군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하동군의 재첩잡이 손틀어업과 미요시정의 무사시노 낙엽 퇴비 농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미요시정이 먼저 하동군에 교류를 제안함으로써 이뤄졌다. 방문단은 지난 13일 한국에 입국, 14일 군수 접견 후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는 개막식에 참석한 것은 물론 송림찻자리, 백사청송 맨발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참여하며 이번 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15일에는 하동의 대표 사찰인 쌍계사에서 지현스님의 안내로 차담, 경내 관람과 더불어 하동 차(茶)와 불교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화개차문화센터 내 전시관과 체험시설, 차 치유관 등 하동군의 대표적인 차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녹차 농가를 방문해 바위틈에서 자라는 하동 차만의 고유성도 알아가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미요시정과 하동군의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문화·체육 분야의 청소년 교류와 차 산업 관련 민간 교류 추진 방향 등 다양한 방면에서 깊이 논의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하고 활발한 교류로 양 지역 간 상호 발전과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발전된 미래를 함께 도모하길 기대한다"며 "국제도시 간 교류를 더 강화해 다양한 성과 공유와 수출 증대로 하동군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요시정은 일본 수도권인 사이타마현 남부에 자리해 도쿄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의 베드타운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대비 2022년 인구 및 세대 수, 학생 수에 큰 변동이 없어 지역 소멸 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으며 도쿄 배후도시로서 하동군 농특산물 수출 등 국제 교류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17 14:56: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