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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60) 정원으로 로또 맞은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역대 최대 면적, 최다 참여...최단 기간, 최다 방문객'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올해 9번째로 열린 서울정원박람회가 개최 이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례 없는 호황을 이루고 있다. 과거 강변유원지에서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첫 도약을 이뤄낸 뚝섬한강공원은 정원으로 변신을 꾀해 제2의 도약을 맞았다. ◆뚝섬한강공원에 피어난 76개 정원 지난 16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번출구로 나오면 목적지에 닿는다. '해치 소울 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해치 웰컴 가든'이 역 앞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았다. 멍~한 무표정이 매력적인 분홍색 '해치'의 왼팔엔 강아지처럼 귀여운 '청룡'이, 머리 위에는 오리처럼 입을 쭉 내민 '주작'이 붙어 있었다. 그 곁에는 태권도복을 입은 '백호'와 목이 사슴처럼 긴 '현무'도 보였다. 뚝섬한강공원으로 소풍 온 학생들은 해치의 거대한 엉덩이에 손가락으로 'ㅇㅇ♡ㅁㅁ' 등의 낙서를 끄적이며 즐거워했다. 현재 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6만평 뚝섬한강공원 부지 중 1만460㎡에 국내·외 정원 작가와 학생·시민·외국인, 기업·기관과 함께 만든 76개 가든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 주제는 '서울, 그린 바이브(Seoul, Green Vibe, 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이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한강 수변을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프레스투어를 맡은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왜 뚝섬에서 정원박람회를 하는지 궁금해한다. 정원문화를 일상에 전파하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를 고민하다가 한강공원이 시민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생각했고, 그중 유일하게 물에 잠기지 않는 뚝섬한강공원을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앉는 정원'(김영민·김영찬 作)에서는 썬캡을 쓴 어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까 먹고 있었다. 벤치 모양이 통일된 다른 정원들과 달리 의자 모양이 제각각이었다. 폭이 좁은 '1인용 벤치', 썬베드 같은 'L자 모양의 의자', 여럿이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평상형 벤치' 등 의자의 생김새가 다양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앉는 행태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날 뚝섬한강공원에 나들이를 나온 민모 씨(80대)는 "정원의 매력은 모르는 사람과도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거다"며 "지하철에서 옆사람한테 말을 걸면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한다. 밖에서 만났다면 그냥 지나쳤을 사이인데 여기서는 친구가 된다"고 말했다. '여기가 과연 정원이 맞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이색 가든도 있었다. 방글라데시 작가의 '심심해지다, 명상하다, 고마워하다'라는 작품이다. 반원 형태의 나무 벽과 그 앞에 놓인 벤치가 구조물의 전부였고, 초화류도 듬성듬성 심어졌다. 최소한의 설계를 통해 심심함을 만들어 스트레스 해소를 유도한 공간이라고 한다. 평소 지나치기 쉬운 식재인 수크령 '하멜른'을 단독으로 활용해 자연과 한층 더 깊은 관계를 맺게 의도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복잡하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이 공간 안에 들어오면 시야가 차단돼 멍을 때리게 된다"며 "의자에 앉으면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아무 생각 없이 힐링할 수 있다. 풀도 일부러 단일종으로 심었다. 상설 전시 기간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원엔 형형색색꽃, 얼굴엔 웃음꽃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생각해보게 하는 정원도 곳곳에 마련됐다. 태국 작가들이 만든 '나비효과'가 대표적인 예다. 양날개를 펄럭이며 바쁘게 움직이던 배추흰나비는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한 구조물에 붙어 쉬고 있었다. 작은 정원을 만드는 행위를 통해 지구의 탄소 발생량을 저감, 기후환경 전체를 바꿀 수 있는 나비효과를 상징하는 정원을 조성했다고. 버섯처럼 생긴 보라색 꽃으로 장식된 중국 작가의 '생물학적 자기구성형 정원'도 눈에 띄었다. 식물과 공생하며 토양에 탄소를 공급하는 점균류의 알고리즘을 모티브로 한 가든이다. 점균류의 모양을 형상화한 구조물은 곤충과 새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노후화 과정을 거쳐 다시 새로운 구조를 갖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작가의 의도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정원 안에 있는 그네에 앉은 푸바오를 보며 '꺄르르' 싱그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가장 아름다운 한강뷰를 갖춘 정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인사이드아웃 가든'이다. 각 캐릭터 색깔에 맞춰 우울이는 보라색 수국과 파란색 델피늄으로, 불안이는 주황색 나리꽃 등으로 꾸몄다. 동작구에 사는 30대 이모 씨는 "공원을 꽃으로 예쁘게 만들어 놓으니까 애기가 관심을 가져서 좋다"며 "구경할 게 너무 많아 하루 종일 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20일 기준 102만2924명에 달한다. 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이달 22일까지 본행사를 열고, 올 10월 8일까지 상설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행사 때는 가든센터(정원용품 판매)와 각종 정원문화 프로그램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상설전시에서는 정원 관람을 중심으로 해설·교육·참여 프로그램을 곁들일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5-21 14:40: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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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지원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시행을 위해 부산 지역 금정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해운대구 7개 기초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구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는 공사와 지역 관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mental health)이란 마음 건강, 정신 보건, 정신 위생 등으로 불린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피로, 스트레스, 고민 등의 경감 및 완화, 지원, 정신보건의료와 같은 정신장애의 예방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입주민 현황, 홍보 지원, 행사 장소 제공을 담당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입주민 상담, 사례 관리, 치료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1만 725세대 가운데 수급자는 약 83%,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 세대는 약 49% 정도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입주민 현황에 맞춰 올해 4월부터는 신체 건강을 돌보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양·한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해 '심신건강 3종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에 대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4:2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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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임명

국민의힘은 5월 20일 미디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출신인 이상휘(포항 남·울릉)국회의원 당선인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당선인을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춘추관장, 언론사 대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변인 등을 지낸 언론통이라고 평가했다. 이 당선인은 "정치뿐만 아니라 춘추관장, 언론사 대표, 당 대변인을 통해 언론계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면서 "지금도 현직 기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이런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디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특위는 방송과 통신,콘텐츠 등 직능별 전문가를 포함한 9명의 자문단으로, 포털 TF는 미디어 분야 교수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특위는 이상휘 당선인이 위원장을 맡았고 문화방송(MBC) 대표이사 출신 김장겸(비례대표)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을 지낸 박준태(비례대표)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시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나경태 여의도연구원 대외협력실 연구위원, 이준우 전 국민의미래 중앙선대위 대변, 권오현 변호사, 박승용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 자문 등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2024-05-21 14:23:3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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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단체에 대화 거듭 제안…“답신 달라”

교육부가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교육부가 의대협에 공개 대화를 제안한 이후 2개월 만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의대협 측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여서 불가피하게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하고 교육부로 답신해달라고 요청한다"라며 "대화 시기, 주제, 공개 여부, 참여규모 등은 학생들과 의사를 조율해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항고심 법원의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기각·각하 결정 후에도 집단행동 중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일 기준 총 40개 의대 중 37개 대학이 수업을 재개했다. 각 대학은 학생들이 유급 등 불이익을 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탄력적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와 대학이 함께 학생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지금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향후 의대 전반적인 교육 및 수련 여건 악화 등으로 학생들의 수강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학교육 선진화의 중심에 우리 의료계의 미래인 학생들이 있어야 한다"라며 "정부는 주제, 방식 등을 한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듣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14:06: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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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花요일”…서울시교육청,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일환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오늘은 花요일-꽃과 함께 하는 생명이야기' 생명존중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우울, 불안, 관계맺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며 자해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위(Wee)센터 상담 건수는 지난 2020년 2만9619건에서 2021년 5만8279건, 2022년 6만2746건에 이어 지난해 6만5467건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꽃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명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부터 9월까지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 희망 학급 200학급 4600명을 대상으로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캠페인 수업을 2시간 진행한다. 강사 및 꽃 체험 활동을 위한 재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한다. 수업은 ▲꽃다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압화액자 만들기 ·테라리움 꾸미기 ·꽃꽂이 체험 등 꽃 관련 체험활동 5가지 중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꽃과 함께 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서울학생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추어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심리·정서 지원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14:0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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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표' 취임, 한미 임종훈 "유통·의료기기·건강식품 성장 가속"

단독 대표로 취임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한미사이언스가 유통·의료기기·건강식품 성장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이와 같은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이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계열사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2만2000여개의 거래 약국을 통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의약품과 건강 관련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를 사용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도 과감하게 추진한다.. 임 대표이사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 대표이사는 지난 달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 AI 관련 세미나에서도 AI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민첩한 업무 대응 등을 주문한 바 있다. 그는 "임직원 각자의 역할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는 의미 있는 인센티브와 지속적 교육 기회로 보상하겠다"며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활용, 최신 산업 트렌드와 고급 분석 기법을 도입하고, 전문적인 통찰력을 얻어 사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는 AI 도구들을 도입함으로써 여태 쌓아온 데이터를 분석하여 업무 속도를 개선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1 13:0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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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위산 억제제와 항생제 병용, 내성 위험 높인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 공동연구팀이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 처방이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양성자펌프억제제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 유전자 전파를 활성화시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는 제목의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은 다제내성균 감염증 중 하나로 항생제인 카바페넴 계열에 내성을 가진 균(내성균)이다. 이 감염증은 효과적인 항생제가 많이 없어 치료가 어렵고 치명률이 높다. 하지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항생제 이외의 약제의 영향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어서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중환자실에 입원 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을 보균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총 282명의 임상 정보를 비교 분석하여 CRE 감염의 위험 요인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매커니즘 연구를 수행했다. 분석 결과, 항생제와 위산억제제의 병용 투여가 감염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확인했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항생제와 위산억제제를 동시 처방할 시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와 다양한 세균들 사이에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전파가 위산억제제 비 처방군에 비해 활발히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항생제 처방 시 위산억제제(특히 양성자펌프억제제) 동시 처방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산억제제의 과다 사용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주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승순 교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은 현재 치료제가 제한적이며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긴급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보고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임상에서 위산억제제 남용을 줄여야 하는 근거 자료를 마련했고, 향후 다제내성균 치료 및 저감을 위해 임상적 관리 방안 마련 및 마이크로바이옴 활용법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1 13:07: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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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홍사용 문화거리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 개최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 행사를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지난 5월 11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5월 25일과 6월 15일에 개최한다.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는 시민 문화자치 기구인 '홍사용 문화거리 주민협의체'가 기획한 문화예술 행사다. 홍사용 문화거리를 시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및 체험을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매회 차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1부 특별 프로그램과 4시 30분부터 시원한 다리 밑에서 쉬어가며 영화를 관람하는 ▲2부 다리 밑 영화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만족도조사에 참여하면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상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5월 11일에는 2024년 '노작미로'의 문을 열었다. 1부 프로그램 '노작미로 재활용 마켓'이 열려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재순환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나눔 장터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네잎클로버 모양의 보물을 찾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노작미로 보물찾기 이벤트'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지는 2부 다리 밑 영화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3>을 상영해 우천 속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월 25일 2회 차 행사에는 1부 프로그램으로 '작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현해 온 현대 미술 작가, 설윤혜 작가가 참여한다. 설 작가는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고 세계평화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은 다양한 미술표현기법을 배우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함께 만들며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어지는 2부에는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6월 15일에는 1부 프로그램으로 노작 홍사용 선생의 문학의 길을 잇는 '노작미로 백일장'이 상반기 노작미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현장접수처에서 접수용지와 펜을 배부 받아 당일 발표하는 글제에 맞춰 운문(자유형식) 또는 산문(1천 자 내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분야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이며, 분야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해 상장 및 부상을 제공한다. 이 날 오후 3시부터는 특별 강연, 오은 시인과의 만남 '하루에 한 번 시를 생각하는 마음'이 진행된다. 오은 시인은 <다독임>,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고, 예스24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을 진행하는 등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다. 이번 강연은 최근 출간한 <초록을 입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프로그램으로는 판타지,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를 감상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봄,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다리 밑 영화관, 백일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및 참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2024-05-21 11:27:1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