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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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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폐지·우유갑 재활용 친환경 휴지 기부

부산항만공사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폐지와 우유갑을 수거·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휴지 1600개를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PA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친환경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본사에서 배출되는 폐지와 사내 카페에서 사용된 우유갑을 재가공해 친환경 휴지를 제작,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그 참여 범위를 넓혀, 본사 인근 카페 7곳과 부산항 입주 기업 1곳이 우유갑 수거에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더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24년 한 해 동안 총 5650㎏의 재활용 자원이 모였다. 폐지 5450㎏, 우유갑 200㎏이 재활용돼 총 1013개의 친환경 휴지가 탄생했다. BPA는 이에 더해 587개의 재생 휴지를 추가 구매해, 총 1600개의 휴지를 BPA 희망곳간 16개 호점에 각 100개씩 전달했다. 지난 24일 BPA 임직원 10여 명이 본사 대강당에 모여 휴지 1600개를 기부하기 위한 소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나눔 행사의 취지를 알리고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스티커 부착 작업 등을 병행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한 해 동안 인근 이웃들과 함께 모아온 폐지들이 또 다른 이웃들을 위한 생필품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6 09:2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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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태양글로발 대표,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태양글로발 김경호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김경호 태양글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송해화 오션엔텍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며 김경호 대표이사는 성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하며 부산 38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981년생인 김경호 대표이사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했던 환경이었지만 학업과 경제 활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살았고, 성실함과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태양글로발을 창업했다. 태양글로발은 현재 선박엔진부품을 제조해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 수출하는 등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어렸을 적, 남들보다 힘들게 살아왔으나 아내를 만나고 가정을 꾸리며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지지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나눔은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나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밝은 미래가 오기를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힘든 이웃들이 많다"며 "김경호 대표이사님의 소중한 성금은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근 부산아너클럽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결핍을 극복하고 기업인으로 성장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부산아너클럽은 김경호 대표이사와 함께 따뜻한 부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6 09:2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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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 부산·울산 중소기업 4월 경기 전망...소폭 상승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325개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2025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78.6로 전월(77.8) 대비 0.8p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80.8) 대비 2.2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81.9으로 전월(76.2) 대비 5.7p 상승했고, 비제조업 전망지수(75.0)는 전월(79.7) 대비 4.7p 하락했다. 경기 변동 항목별로는 ▲생산 전망이 전월 대비 상승(80.2→84.8, +4.6p) ▲수출 전망 역시 전월 대비 상승(88.1→91.5, +3.4p)했으나, ▲생산 설비(102.3→102.9, +0.6p) ▲제품 재고(100.9→100.6, -0.3p) 수준 전망이 100 이상 지속돼 경기 수축 국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5%로 전월(70.0%) 대비 0.5%p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69.8%) 대비 0.7%p 상승했다. 3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상 애로 사항은 ▲인건비 상승 48.0% 으로 나타났고, ▲매출 부진 38.2% ▲업체 간 경쟁 심화 27.7% ▲원자재 가격 상승 2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경기전망지수가 올해 1월 67.6을 저점으로 서서히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과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소상공인·소기업의 대표자의 퇴직금이이자 최후의 보루인 노란우산 해지 건수가 올해 2월 처음으로 월 1만 건을 돌파했고, 지급된 폐업 공제금이 1434억원으로 역대 2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실제 경기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완화와 더불어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추경 등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26 09:2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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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장사 잇단 유상증자에 주주 우려 확산…상법 개정 앞두고 '선제 추진' 논란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야당의 상법 개정이 추진되면 대규모 유상증자 등이 어려울 수 있어 일부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서두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그룹 계열사의 대형 유상증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유상증자는 이자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글로벌 방위산업 및 조선해양 분야의 거점 확충 등을 목적으로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는 한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다. 1조6000억원은 해외 공장 설립에,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 및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 및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방산·조선해양 해외 거점 추가 확보에도 8000억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3% 넘게 급락했고, 모회사 한화(-12.53%)를 비롯해 한화시스템(-6.19%), 한화솔루션(-5.78%) 등 그룹 전반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회사는 자금 대부분을 사업 확장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출 11조4200억원, 영업이익 1조73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2%, 191%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2조9677억원에 달해 굳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필요했는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조달 자금이 단시일 내에 모두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3~4년에 걸쳐 집행될 것이라는 사측의 발표를 고려했을 때 연간 필요 자금은 최대 1~2조원 수준"이라며 "매년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현금흐름만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투자 규모임에도 대규모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은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아쉬운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역시 지난 14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는데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향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상증자 발표가 논란으로 번진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고려아연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기습 발표했지만, 당시 경영권 분쟁 중이던 상황에서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고, 금융당국의 정정신고서 요구 끝에 계획이 철회됐다. 잇단 유상증자 발표를 두고 시장에서는 상법 개정을 앞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유상증자 자체가 부정적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상법 개정을 의식한 결정일 가능성도 있다"며 "경영진이 법 개정 전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려 한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결정과 명확한 자금 활용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부 기업들이 상법 개정 전에 유상증자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배경에는 편법 승계나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목적이 있을 수 있다"며 "주주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3-26 09:13: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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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에 경북서 9명 사망…청송·안동·영양·영덕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북부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역별 사망자는 청송군 1명, 안동시 1명, 영덕군 3명, 영양군 4명 등 총 9명이다.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에서는 이날 오후 7시께 A(60대·여)씨가 불에 탄 상태로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 조사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같은날 오후 6시54분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한 주택 마당에서 B(70대·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같은 마을에 사는 가족은 B씨를 대피시키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마당에서 쓰러져있는 B씨 발견했다.영양군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서는 이날 오후 11시11분께 불에 탄 시신 3구가 발견됐다. 또 오후 11시께는 석보면 화매리에서도 1명이 숨졌다.영덕군에서도 3명이 숨졌다. 현재 영덕지역은 산불로 인해 통신 등이 끊겨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발견 위치 및 신원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8명 모두 산불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09:11: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