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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올해 수익률 1위 'PLUS K방산' 순자산총액 5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3000억원을 넘어선지 약 한 달 만이다. 'PLUS K방산'은 올해 국내에 상장된 900여개의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종가 기준 'PLUS K방산'은 올해 82.51% 올랐다. 최근 3개월 기준 수익률은 102.66%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최근 유럽 국가들이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NATO(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 다수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는 '친러' 행보를 보이면서 유럽 내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는 탓이다. 실제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 이후 유럽은 총액 8000억유로(약 1258조원) 규모의 'EU 재무장계획(ReArm Europe)'을 발표하고 '유럽 자강론'을 직접 언급했다. 또한 유럽은 세계 2차 세계 대전 이후 무기 생산시설 및 공급망을 축소해 왔기 때문에 공급대비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라 이 수요가 K방산까지 수혜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시장 역시 노후화된 무기를 대규모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존재해 다양한 수출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두 국가의 노후 무기 교체 수요만 해도 18조원 규모의 큰 시장이고 그 외 국가도 잠재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라 중동시장 역시 K방산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JP모건은 지난 6일 발표한 'Korean Defence' 보고서에서 'K방산'이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중동의 방위비 증가'를 꼽았다. 중동 국가들이 방위비를 늘리며 군수품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1990년 이전에 도입한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이 노후화해 대규모 교체 수요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올해 K방산의 주요 시장은 '중동'과 '미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제 정세 변화와 함께 유럽이 다시 한번 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추가 수요가 생겨난 상황"이라며 "K방산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방위 시장의 황금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방위산업을 중장기적 시작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호적 국제 정세와 환경에서 K방산은 유럽 방산 시장에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신속한 납품 등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존재감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기회 요인들을 활용해 한국 방산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면, 유럽 방산 시장 내 주요 공급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2 11:56: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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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 입증

이노그리드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올해 22개국에서 1879개 작품이 출품됐다.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부문에 걸쳐 42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노그리드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솔루션 SECloudit(SE클라우드잇)으로 UI(User Interface)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사용자 친화적 UI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관리 표준을 제시하며 옵저버빌리티 기능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는 자사 캐릭터 '이노 크루(INNO CREW)'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 크루는 개발자, 기획자, AI 로봇 등 클라우드 관련 5종 캐릭터 패밀리로, 각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해 무형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이노그리드는 이노 크루를 활용한 카툰을 제작,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IaaS 솔루션의 배경과 강점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바 있다. 또 사내 인테리어, 웰컴키트, 홍보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 활용 중이다. 향후 2D 캐릭터를 3D로 제작해 마케팅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2 11:48: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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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투자 열기 지속…2월 수요 예측 10조원 돌파

경기 침체 및 금리 인하 여파로 회사채 투자 열기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수요 예측 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수요 예측 건수는 141건, 금액은 10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2조81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요 예측 참여 금액도 63조457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조8460억원 늘었다. 참여율 역시 630.8%로 전년 동월 대비 29.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채권 발행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2월 전체 채권 발행액은 86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4조7000억원 늘었다. 이 중 회사채 발행액은 19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4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회사채와 국고채 간 금리 차이를 나타내는 크레딧 스프레드는 'AA-' 등급과 'BBB-' 등급 모두에서 축소되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발행 잔액은 순발행이 39조원 증가하면서 총 2882조원에 달했다. 발행량 증가에 따라 2월 장외 채권 거래량도 전월보다 76조7000억원 증가한 44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22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국채와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며 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국채 7조5000억원, 통안증권 1조5000억원을 각각 사들였지만, 기타 채권에서 3조1000억원을 순매도해 전체적으로 5조9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2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271조5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5조2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금리는 2년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금투협은 "월 중반까지 1월 대비 국채 발행 증가 영향으로 3년, 5년, 10년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고 기타 국채 전반에 걸쳐 보합세를 보였으나 이후 한국은행 금통위(2.25)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전망됨에 따라, 금리는 4인의 금리 동결 의견(2인 인하 의견)이 제시된 포워드 가이던스(통화정책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2025-03-12 11:47: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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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 주문 마케팅에 300억 투입...'픽업 서비스' 활성화 나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한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앱 개편과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서비스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다고 12일 밝혔다. 배민은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가져올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업주들은 고객이 음식을 픽업해가면 라이더 배달비가 없어 주문이 늘수록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배민 관계자는 "지난 2020년 픽업(포장) 주문 서비스 시작 이후 5년간 중개 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지만 배달 중개와 동일하게 운영, 개발 비용이 지속 발생함에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투자 구조가 마련되지 않아 성장이 더뎠다"고 주장했다. 배민은 내달 14일부터 적용하는 픽업 주문 중개 이용료(6.8%)로 앱 리뉴얼과 기능 고도화에 나서고 고객 할인 혜택 제공, 업주 지원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배민은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리브랜딩하고 앱 기능을 대폭 손질한다. 소비자들이 더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포장 주문' 서비스명을 고객 관점의 '픽업'으로 바꿔 앱에 적용한다. '픽업' 탭 위치는 앱 메인 화면 구동 시 가장 처음 노출되는 '음식배달' 탭 바로 우측에 배치한다. 가게 상세 페이지, 장바구니에도 '픽업' 버튼과 옵션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픽업 주문을 하려면 별도 '포장' 탭 화면에 위치한 가게를 클릭해야 했는데, 이제 가게 상세 페이지는 물론 장바구니에서도 배달과 함께 픽업 옵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픽업 주문 시 활용하는 지도뷰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가게 검색 기능도 고도화한다. 고객이 '픽업' 탭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지도 화면의 크기를 키워 고객이 근처에 있는 가게 위치를 한 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손본다. 앱 업데이트는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배민은 올 하반기까지 픽업 서비스 가게를 고객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뷰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배민은 주문 수요가 높은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픽업 주문 마케팅의 일환으로 배민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최대 8900원)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멕시카나 ▲페리카나 ▲BHC ▲또래오래 ▲도미노피자 ▲청년피자 ▲피자헛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등이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많아질수록 업주 입장에서는 가게 이익률이 높아지고 고객과 직접 만나 매장을 소개할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 할인 혜택도 강화돼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는 픽업 주문이 확대되고 지역 사회와 골목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2 11:47: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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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무단결근’ 교사 해임, 하자없다…불법시위 중단” 호소

학내 성폭력 문제를 제보한 뒤 보복성 전보 조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1년 넘게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지혜복 교사에 대해 시교육청이 "지 교사는 공익신고자도 부당 전보 피해자도 아니다"라며 "서울교육의 현안 해결에 차질을 주는 불법시위를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종선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 교사의 전보 및 해임은 적법한 행정절차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자신이 재직하던 학교의 학생간 성폭력 문제를 제보 한 뒤 전보 조치를 받은 데 대해 보복성 인사라고 주장하면서다. 이후 교사는 8개월간 전보 학교에 출근하지 않으면서 1인 시위를 이어갔고, 결국 지난해 9월 해임됐다. 지난달 지씨를 비롯한 20여명의 시위대는 청사 본관 출입문을 점거했고, 시위대 20여명이 결국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대변인은 "지 교사의 불법시위에 대한 퇴거 요청은 교육청의 정당한 조치였다"라며 "수 차례 퇴거 요청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불법 점거로 직원 안전이 위협받았으며 본관 1층 로비에 대변을 보는 등 불법 행위가 더욱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신학기를 앞둔 상황에서 학교 지원 업무 차질과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지씨의 전보는 중학교 교사 전보 원칙에 따라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지 교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중학교 사회과 통합전보원칙은 시교육청이 2009년부터 중학교 교사 전보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 교사도 2019년 A중학교 전보 시 이 원칙에 따라 본인이 희망한 A중학교로 전보됐다"라며 "아울러 '선입선출'의 원칙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 사회과 교사 중 오랜기간 근무해 온 지 교사가 타 학교로 전보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교사는 전보 조치가 부당하다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소청위)에 취소를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지씨의 해임과 관련해서도 이 대변인은 "학교장이 8번의 학교 복귀 명령을 내렸음에도 지씨는 출근하지 않았고, 결국 무단결근 130여일이 지나면서 학생 교육권 침해 등의 문제로 해임된 것"이라며 "지씨는 전보와 해임을 두고 성폭력 문제 제기에 대한 연장선이라고 주장하지만, 학폭과 지씨의 인사조치는 전혀 다른 별개 문제"라고 설명했다. 소청위는 지씨의 '전보 처분 취소 청구'에 이어 '해임 처분 취소 청구'도 기각했다. 지씨가 무단으로 수업에 나가지 않으면서 시교육청은 결국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초빙해 수업 공백을 채웠다. 지씨가 제기한 학내 성폭력 문제를 해당 학교가 은폐하려 했다는 지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안 처리를 방해한 것은 오히려 지 교사"라고 시교육청은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학교 성희롱·성폭력은 학교폭력의 한 종류로,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장은 학교폭력 전담기구 등이 사실확인 및 사안 조사를 하게 하도록 돼 있다"라며 "하지만 지 교사가 교장의 독단 조사 불가 지시를 어기고 해당 학교폭력 사건 조사에 임의로 개입했다"고 말했다. 피해 학생과 다른 교사의 소통을 차단하고, 학교폭력 전담 기구의 초기 조사를 어렵게 해 학교폭력 접수가 17일간 지연됐다는 게 교육청 측 설명이다. 지씨는 자신을 '학교 성폭력 제보'에 따른 공익신고자라고 주장했지만, 시교육청은 인정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권익위 해설서에 따라 공익침해행위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지 교사를 공익 신고 미충족 등을 근거로 공익신고자로 인정하지 않은 서울시교육청의 판단에는 잘못이 없다"라며 "감사원에서도 서울시교육청이 지 교사 공익제보 관련해 회신한 민원회신에는 어떠한 법리조작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신학기 안정화, 노후 건물 문제를 포함한 교육 환경 개선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과 고교학점제 도입, 기초학력 보장, 학생 심리·정서 지원 사업 등 추진해야 하는 주요 정책들이 산적해 있는 중요한 시기 불법시위로 인한 교육행정 저해는 서울교육 발전에 심각한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기에 더 이상 지 교사의 불법시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2 11:46: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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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도발에 철강·알루미늄 수출 中企 '아우성'

중기부·중기중앙회·중진공, 수출 기업과 애로 청취·대응 방안 모색 기업들, 불확실성 해소·관세 조치 대응 정보 제공·물류 전폭 지원등 김기문 회장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애로…수출 정말 걱정" 오영주 장관 "수출바우처등 지원…경영정상화, 수출 다변화 돕겠다" 【화성(경기)=김승호 기자】철강·알루미늄 관련 수출 중소기업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도발'로 사면초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수출하는 관련 중소기업은 1815개사다. 수출 규모는 기업마다 다르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대기업,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복병을 만났고 미국 외에 수출 대체지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12일 오전 10시 경기 화성 팔탄면에 있는 지제이알미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심각한 얼굴로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품 수입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바 있다. 같은 달 18일에는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이들 제품에 대해 실제 관세를 부과한다. 지난해 8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제이알미늄은 이 가운데 약 112억원(772만 달러) 어치를 미국 등 해외에 수출했다. 이에 따라 '700만 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99년 창립 이후 압연 등의 공정을 통해 알루미늄 관련 각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 외에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비 구입 등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중진공에서 기업이 원하는 만큼, 제때에 정책 자금을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는 "우리 회사는 볼트, 너트 등을 제조해 지난해 500억원 가량의 매출 중 35% 가량을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우리 제품도 예외없이 포함된다. 정부에 실질적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또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중국산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막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볼트, 너트 생산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기업인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한 물류 지원을 확대해 줄 것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이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매기다보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애로다. 일본을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했던 우리 수출이 정말 걱정"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가로 지원하고, 미국 중기청 등 연방정부 및 12개 주정부 경제관료들을 만나 트럼프 신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도 미국의 관세 도발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하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위해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응반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총 67명을 투입, 전국 15개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접수하고 애로를 상담한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목록을 안내하고,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지원한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달 중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공동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제공, 원산지 증명 교육 확대, 법률서비스 지원 등도 추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무역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가 중심이 돼 협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도 수출바우처와 2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 조치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영애로 사유에 '보호무역 피해'를 추가해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에 대해선 긴급경영안정보증 신청서류도 간소화한다. 피해기업에 대한 수출다변화도 적극 지원한다. 5월 예정인 수출바우처 2차 공고 시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별도 지원물량을 배정해 수출전략 수립 컨설팅을 지원한다. 미국 외에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고용·수출·매출 실적 등을 토대로 진행하는 정책자금 우선도 평가를 면제하고, 평가 지표를 29개에서 15개로 축소하는 등 평가절차도 간소화한다. 오 장관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 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느끼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중기중앙회 및 품목별 협·단체 등과 함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관세 피해가 우려되거나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등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1:3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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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5’ 키노트 및 세션 라인업 공개

유니티가 '유나이트 서울 2025'의 키노트 및 세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니티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나이트 서울 2025'을 열고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유니티의 가능성과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행사는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함께,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가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유니티의 의지를 강조하는 키노트로 시작된다. 이어 애덤 스미스 유니티 엔진 부문 VP가 유니티6의 최신 업데이트 및 차세대 엔진 로드맵을 발표한다. 샘 로치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갤럭시 S25에서 모바일 특화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한다. 민경준 유니티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은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비롯한 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LG전자 최재복 리드는 차량용 솔루션에서의 유니티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트레버 캠벨 APAC 디맨드 광고 사업부 총괄은 모바일 앱 및 게임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인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핸즈온 트레이닝'과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도 운영된다. 핸즈온 트레이닝은 ▲유니티 프로젝트 최적화 ▲유니티6 기반 2D 플랫포머 게임 개발 ▲NGO(Netcode for GameObject) 활용 네트워크 게임 구축 등의 실습 세션으로 구성된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에서는 인디 게임 전시와 인기 투표를 통해 '2025 유니티 어워드' 입선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기술 데모 시연, 개발자 Q&A 세션 '파이어 사이드 챗', 'Unite & Connect' 잡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2 11:30: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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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선보여

KT가 통신 빅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역별 인구 흐름과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추정하는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을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은 KT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KT 빅사이트' 플랫폼의 '생활인구분석솔루션'을 발전시킨 것이다. 기존에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지역에 대한 단면적 데이터 분석만 가능했으나, 이번 플랫폼은 AI 기술로 시간대별 사람들의 생활 위치·이동 목적·이동 시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 등을 종합 분석한다.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은 총 4종의 데이터를 서비스한다. 여기에는 ▲출발·도착 기점별 이동 목적과 이동 수단을 분석하는 '생활이동데이터' ▲특정 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분석하는 '생활인구' ▲특정 시점·지역에 중복을 허용한 인구이동량을 분석하는 '유동인구' ▲시·군·구 단위에서 일정 시간 이상 체류한 인구를 분석하는 '체류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이 플랫폼은 ▲50m 셀 단위의 세밀한 공간 데이터 제공 ▲반응형 격자 제공(지도축적에 따라 50m, 250m, 500m, 1㎞ 유연한 변경)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공간 정보 시각화 분석 ▲시계열 분석과 실시간 동적 변화 분석 ▲최대 4개 지역 비교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2 11:30:5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