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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 항생제 내성균에 맞선 세계적 노력 시급"

항생제 내성이 '조용한 팬데믹'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보건 위협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 최소화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제3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MFDS GCFA)'를 열고 있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국제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원헬스(One Health)' 개념에 기반한 효율적인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원헬스란 환경, 동식물, 사람의 건강이 상호 밀접하게 관련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모든 분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개념을 말한다. 첫째날인 12일에는 박용호 서울대 수의대학 명예교수가 '동물, 사람 그리고 식품에서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경고를 했다. 이날 박용호 교수는 항생제 사용이 특히 식용 동물 생산에서 이점을 가진다며 "항생제는 동물 생존율을 높이고 동물 폐기물은 줄여주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박 교수는 농업이나 축산업 분야에서의 과도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은 '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와 다르지 않다"고 경고했다. 박 교수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병원균 'ESKAPE'를 사례로 들었다. 'ESKAPE'는 여섯 종류의 병원균 이름에서 앞 문자를 하나씩 따서 조합한 것이다. 여섯 종류의 세균은 각각 엔테로코커스 패시움(Enterococcus faecium),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e),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엔테로박터(Enterobacter)이다. 그는 "항생제를 동물에서 사용할 때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 내성균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혹은 사람에서 동물로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 역학관계에는 반려동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물에서 주요한 내성균이 사람에서도 발견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 인체 내 감염, 지역사회 간의 잦은 이동 등의 경계가 불분명해졌으며 병원균을 매개로 한 식품 질환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호 교수는 "이 같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항생제 저감을 위한 노력을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박용호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의 노력 ▲식품, 인체, 환경 등 항생제 내성 실태 현황과 저감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인 13일에는 ▲항생제 내성 저감 및 분석·추적 최신 기술 ▲FAO가 몽골, 네팔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관리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2 16:31: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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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민명예감사관 간담회 개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9월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군민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하고 깨끗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영광군에서 소속 기관 및 직원의 업무 등을 자체감사한 실적과 향후 일정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및 위법 사항 등을 제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묘량면 정기 종합감사, ▲공직기강 점검 특별감찰, ▲사무관리비 예산 집행실태 특별점검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청렴노력도 1등급),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은 구간별 도로 통행 제한 속도 상이, 법성∼홍농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 준공 지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 등 주민이 느끼는 불편 및 시정 필요 사항 등을 건의했다. 강종만 군수는 "군민명예감사관과 같은 주민들께서 군정에 관심을 갖고 행정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까지 발견·제보해주심에 영광군은 청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며, "군민명예감사관들께서 앞으로도 긍지와 책임의식을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면 군에서는 이에 귀를 기울여 군정을 시정하고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2 16:30: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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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로보마스터 교육’ 참여팀, 전국 대회 金·銀 석권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사업단 주관 AI고교-대학연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인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팀들이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 시도 초·중·고교 로보마스터 코딩 우수 학생들이 출전한 'ROBOMASTER UNIT CHAMPIONSHIP 2023'에서 금상 1팀, 은상 2팀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한 10팀이 선발돼 경쟁했고, 사업단의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창원과학고(블루스크린), 삼정자중(S-마스터), 경남로봇고(PLAN A)는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 창원과학고는 우승(금상), 삼정자중과 경남로봇고는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우승한 창원과학고는 홍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단이 총 6회 진행한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로보마스터 조립 및 기초 코딩교육부터 실전 경기장 견학, 실전 온라인 경기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는 평가와 함께 관심을 받았다. 사업단은 2022년부터 AI고교-대학연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의 인공지능 산업에 관한 관심 제고 및 인공지능 로봇체험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경남 지역의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 결과는 사업단이 주관하는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로보마스터 심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2 16:3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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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성 강화로 탄탄한 기초학력 만든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초등 저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2개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초기문해력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초기문해력 교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읽기따라잡기 심화 직무연수'와 한글 책임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술술 읽기&쓰기 기본 직무연수' 과정으로 9월 12일(화)에 시작해 3개월간 혼합연수(집합+원격)로 운영된다. 읽기따라잡기 심화 직무연수는 실제 학생 지도와 함께 ▲ 문해력 개별화 교육 원리 ▲ 동영상 기반 수업 사례 모델 나눔 ▲ 읽기 과정 분석과 읽기 쓰기 촉진 전략 등 3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술술 읽기&쓰기 기본 직무연수는 ▲ 한글 해득 진단 ▲ 한글 제자 원리 기반 자모 읽기와 해독 ▲ 음운 인식과 읽고 쓰기 지도를 주제로 27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이가희 라온초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의 문해력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읽기, 쓰기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관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운영, 문·수해력 연수 개설, 기초학력 진단 도구 및 활동 자료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전문성 신장이 전남교육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6:20: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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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민 참여 ‘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 개최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경제, 도시·교통, 농·축·수산, 환경, 보건·복지, 문화·관광 6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도출된 핵심 안건은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을 이용해 상시적으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 부서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시와 시민참여단이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리빙랩에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지역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가 제안한 의견을 시와 협력해 해결점을 찾아 시정에 반영한다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공공, 시민이 참여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시민 참여형 혁신 플랫폼이다. 시는 시민 중심의 소통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1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관광·환경 등 70개의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도출하고 6개 분야 22개 서비스로 통합해 개선하고 있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리빙랩을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중심의 소통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9-12 16:1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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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9월 정기분 재산세 41억 5900만 원 부과

거창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 토지분 4만 89건, 38억 9100만 원, 주택분(2기) 1392건, 2억 680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로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납부할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20만 원 초과일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된다.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3억 1500만 원(약 7%) 감소했는데, 이는 공시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 재산세의 특성상 이번 연도 공시가격이 하락(개별주택 3.1%, 공동주택 5.6%, 개별공시지가 7.1%)한 결과로 파악됐다. 재산세는 전국 은행 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로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 지정(10월 2일)으로 10월 4일까지며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고지서는 주민등록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에 우편으로 발송되고 전자고지 신청자는 신청한 방법으로 고지되며 전자고지, 자동 납부 신청 시 각각 3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복 거창군 재무과장은 "재산세는 거창군민 복지와 거창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9-12 16:1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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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센터,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9월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을,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기영 학생이 우수상을, 경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삼성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64명이 예선을 거쳐 5개 시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은 "태풍으로 대회가 미뤄져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함께 연습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중언어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 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린 이중언어 환경조성 및 언어 교실 등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사업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과 자녀성장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돕겠다"라고 했다.

2023-09-12 16:14:18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