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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무자 64% "재택근무에도 업무 효율성 유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재택근무가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우려가 일고 있지만 관리자급이 아닌 일반 실무자들의 64%가 재택근무에도 업무 효율성이 유지됐다고 답변했다. 반면, 대표 및 임원은 35%로 오히려 업무 효율성을 낮게 평가해 직책별로 반응이 크게 엇갈렸다. 협업툴 '플로우' 개발업체인 마드라스체크는 플루우 회원인 321개 기업 5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50%가 '재택근무로 업무 효율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응답한 반면 나머지 절반은 업무 효율이 줄었다고 응답해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재택근무에도 '업무 효율은 평소와 동일하다'는 의견이 37%를 차지했고, 매우 상승하거나 상승했다는 응답은 13%를 차지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효율성에서 50대 50으로 의견이 엇갈렸지만 대면 업무가 익숙한 한국 기업의 직원들은 대체로 재택근무 시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데 반해 긍정적인 답변의 비율이 50%로 기대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직책별로 재택근무 업무 효율성이 유지됐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중을 보면, 실무자(64%), 중간관리자(45%), 대표 및 임원(35%) 순이었다. 직책이 높을수록 업무 효율성을 낮게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 기업의 마케팅팀 A 팀장은 "협업도구가 업무 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것은 확실하다"며 "그러나 재택근무가 점점 장기화되면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업무를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감독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는 B 매니저는 "재택근무 3주차로 현재까지는 계획한 업무를 처리 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며 "이번 기회에 주 1회 재택근무가 기업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또 재택근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업무 보고와 피드백(26%), 업무 일정 엄수(18%), 정확한 근태관리 (10%), 보안이슈 (8%) 순이었다. 재택근무 기간 시·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업무 시간에는 가급적 자리를 비우지 않고 빠르게 공유하고 회신해야 원활한 업무 소통이 된다는 분석 결과다. '효율적인 재택근무 시행을 위해 협업툴이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필요하다.'라는 답변은 7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플로우 신규 도입 문의가 2배 정도 늘었다"며 "특히 협업툴을 활용한 재택근무를 시행 요령에 대해 문의가 많아서 유튜브 라이브 교육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으며, 교육에 참가한 인원은 1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협업툴 플로우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JTBC, 메가박스, 하나투어, 이바돔 등 11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 기업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과 1:1 원격 상담을 통해 재택근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0-03-18 15:20: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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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10주년…김범수 카카오 의장 "시즌2 위한 다음 10년 준비할 때"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 "모바일 생활 플랫폼을 넘어 또 다른 변화의 파고에 대응해야 한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18일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카카오 전 직원에게 보낸 카톡 및 동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0년은 카카오의 시즌 1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이제 시즌 2를 위한 다음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선도 업체들을 보면 우리를 압도하는 정도의 규모라서 엄청난 공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며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또 다른 10년 앞에서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사람이나 시스템이 일하는 게 아니고 '문화가 일을 한다'라는 말을 믿는다"며 "커진 규모에서의 기업문화라는 게 또 어떻게 변하고 진화해야 할지도 시즌 2의 중요한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가 행동하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리더들이 뭔가 전개한다는 게 이제 좀 어긋나기 시작한다"며 "본질은 그걸 제일 잘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가 점점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모바일을 통해서 많이 편리하게 만들고 불편한 점을 해소한 것까지는 좋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보더라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아직은 많이 미흡한 점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선한 의지를 갖는다면 확실히 더 나은 세상이 되는 데에 더 근접할 수 있다"며 "조금 더 사회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갖고 더 적극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어떤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개발 당시도 떠올렸다. 김 의장은 "4명이 거의 밤새워서 만들고 18일 앱스토어에 올리고 다 같이 지켜보고 반응을 봤다"며 "한 달 만에 결과가 나와서 인생에서 또 다시 누려보기 쉽지 않은 그런 기쁨을 누렸던 그런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가장 기분 좋았을 때가 카카오를 쓰면서 참 '세상 참 좋아졌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미래 역할에 대해서는 "지금은 미래의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찾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는 쪽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며 "계속 호기심이 많고 그걸 상상하고 그 상상의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사람, 꿈을 꾸는 사람, 이런 게 제일 듣고 싶은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15:2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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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마스크 제조업체 대영헬스케어 이수로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국내 대표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마스크 제조기업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 확대에 나선다./한컴라이프케어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국내 대표 안전장비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가 마스크 제조기업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 확대에 나선다. 대영헬스케어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KF94 및 KF80 등급 인증을 받은 마스크 생산업체로, 현재 연간 최대 생산량 4700만장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대영헬스케어의 최대주주로서 신규 설비 증설 및 인력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최대 생산량 1억장까지 가능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기존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마스크를 생산해왔던 한컴라이프케어는 코로나19로 급증하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기업 인수를 통한 생산 규모 확대를 전격 단행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마스크 자체 생산 및 OEM 병행이 가능해지면서 안정적 품질 관리 및 물량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소방용,국방용, 방역용 및 산업용 마스크 사업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던 보건용 마스크의 사업도 이번 인수를 통해 단기간 내에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마스크뿐 아니라 방역복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는 등 방역 관련 제품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해 공기호흡기, 방열복, 방화복, 소방용화학보호복,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보호장비(PPE) 전문업체다. 2017년 한컴라이프케어를 인수한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부터 황사방역마스크, 재난안전키트 등 사업을 시작하고,첨단 소방안전 관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진출했으며, 해외시장 확대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 1211억원에서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3192억원으로 연 평균 50% 이상 성장을 기록했으며, 향후 한컴라이프케어의 매출 및 수익성 도약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8 15:17: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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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소프트뱅크도 선택한 美 실리콘밸리 AI 서빙로봇 리딩기업

미국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이 지난 1월 소프트뱅크 등이 주도해 3200만 달러(3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설립한 베어로보틱스는 시드 투자로 약 380만 달러(40억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시리즈 A 투자 규모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베어로보틱스가 이처럼 높게 평가를 받은 것은 이 회사가 개발한 AI 서빙로봇 '페니'가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외식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정우 대표는 "미국에서 손에 꼽히는 대형 외식업체인 컴패스(COMPASS)에 서빙로봇을 공급했고, 구글에서 직접 요청해 구글 카페테리아에서도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롯데의 빌라드샬롯과 부산 TGI프라이데이에 로봇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주립 명문 텍사스주립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컴퓨터사이언스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가 AI를 남보다 빠르게 공부한 덕에 로봇에도 AI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었다. 하 대표는 미국 인텔을 거쳐 구글에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중, 부업으로 시작한 식당에서 서빙로봇을 개발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식당이 잘 되면서 하루에 8㎞를 오가며 서빙을 하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힘들었고, 서빙 직원들이 지쳐 그만두는 것을 보고 로봇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것. "미국에서 풀 서빙을 하는 식당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예요. 풀서빙 식당에 음식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만 하는 푸드러너라는 직종이 있었는데 이 직종도 없어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서버들이 음식까지 나르게 돼 힘들고, 손님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요." 하 대표는 '힘든 일을 로봇이 해주면 서버들은 손님에게 더 잘해줄 수 있고 식당이 잘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우려를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인력난을 해결하고 힘든 일만 대신 해주는 '도우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때는 서빙로봇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주변의 만류가 많았어요. 3년 전 서빙로봇을 처음 개발해 현재 100대 정도를 운영해요. 컴패스에서 추가로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물량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있어요." '페니'는 3단으로 설계돼 쟁반 3개를 놓을 수 있게 기획됐고, 중국의 로봇 기업이 이 같은 컨셉트를 따라했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AI 기술도 활용되는데, 로봇이 센서 데이터로 매장 내 위치를 파악하는데, 길을 찾을 때 장애물이 있으면 피해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 정할 때도 AI가 학습된 데이터를 활용해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로봇에서 중요한 것이 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안전의 수준을 맞출 수 있느냐 하는 거예요. 미국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면 소송도 자주 걸리고요. 저희 로봇은 사람이 바닥에 엎드려 있어도 손을 치지 않으며, 로봇이 사람이 다리를 꼬면 감지하기가 힘든데 이 상황도 잘 인식해요." 베어로보틱스는 올해 초 개최된 CES에서 사람이 많은 전시 현장에서 서빙로봇을 계속 운행했다. CES에서 보통 로봇이 무대에 나와 시연을 하지만 전시회 현장을 오가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자율주행 로봇이 잘 운행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품질의 로봇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실리콘밸리에 창업하면서 좋은 엔지니어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전 세계에서 AI와 로봇을 개발하려는 회사들은 많은데, 좋은 인재를 뽑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요. 저희는 구글 엔지니어로 리더 역할을 하던 몇 분이 옮겨왔고, 로봇을 실제로 상품화했던 엔지니어들도 일하고 있어요." 베어로보틱스는 미국에서 서빙로봇 분야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미국 외식업협회에서 혁신상을 받고, 지난달 유럽 외식업협회에서도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10~20개 가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서빙로봇이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돈을 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해요. 미국, 한국 이외에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에요." 유럽에서도 문의가 많은 만큼 양산을 늘리면 유럽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또 미국 내에서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외식업 규모가 큰 텍사스주의 달라스에 사무실을 오픈한다. "밀려있는 주문들을 처리하기 위해 양산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 투자 받은 자금을 제품 양산을 늘리는 데도 사용할 계획이에요. 내년에는 1만대의 로봇을 양산해 식당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하 대표는 앞으로 로봇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 외식업체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10년 정도 후에 '베어로보틱스 덕분에 식당 운영이 편해졌다'는 평가를 듣고 싶어요. 로봇을 보러 식당에 오는 것은 한번이지, 맛과 좋은 서비스를 받아야 식당을 다시 찾는 만큼 '로봇 식당'을 내세우지 않아요. 저희 로봇으로 외식업체가 90% 이상의 시간을 맛과 서비스에 할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2020-03-18 13:48: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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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한국거래소 손잡고 주식매수추천 스팸 막는다

KISA 전경. /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거래소(KRX)와 주식매수추천 스팸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잠시멈춤(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KISA에 신고 접수된 휴대전화 문자스팸 내역을 보면, 전체 1702만 건 가운데 주식스팸이 150만 건으로 전체의 9%를 차지했다. 이는 도박스팸, 불법대출스팸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최근 2개월(1~2월) 동안 KISA에 신고 접수된 주식스팸은 모두 2만2000건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와 4·15 총선 관련주가 14%를 차지하는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주식매수추천 스팸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식스팸은 주식투기를 유도할 뿐 아니라 매수를 유도해 시세를 조정하는 등 투자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끼치고 있다. 이에 KISA는 주식매수추천 스팸데이터를 KRX에 공유하고, KRX는 이를 투자주의종목 지정에 활용해 주식 관련 스팸에 대한 투자자 주의 환기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보유 정보(주식종목, 주식매수추천 스팸 등 현황) 공유 ▲주식스팸 분석·연구 및 투자주의종목 지정유형 확대(스팸관여과다종목 신설)·운영 ▲테마주 추천 등 주식스팸으로 인한 이상급등종목 관련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ISA는 그동안 불법도박, 금융사기 등 범죄예방·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및 금감원, 은행권 등과 불법도박·불법대출 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앞으로 KISA는 다양한 스팸대응 활동을 장려할 뿐 아니라 불법의약품과 불법도박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민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12:0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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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제 끝나?"…AI 스피커 이용법 분석해보니

KT AI 스피커 '기가지니2'. /KT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외출을 못하니 AI 스피커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집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AI 스피커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는 지난달 2월 첫 주 대비 이번달 첫 주 코로나19 관련 발화량이 140%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AI스피커 누구를 통해 "서울 중구의 코로나19 위험지역을 알려줘", "코로나19 기사 찾아줘"와 같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알리미 서비스가 누구에 탑재돼서다.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늘어나는 시간이 늘어나자 AI 스피커 전체 발화량이 늘어났다. KT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전후 약 한달 간 발화를 분석한 결과, 기가지니 전체 발화량은 8.3% 늘었다. 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버'의 2월 전체 사용량 또한 1월 대비 17% 늘었다. 서비스 별로 보면, 뉴스와 쇼핑 이용량 증가가 눈에 띈다. 기가지니의 경우 뉴스 서비스 발화량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전보다 약 99% 늘었고, 클로바 또한 1월 대비 2월에 뉴스 서비스 발화량이 77% 증가했다.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 간 클로바에서 코로나19 질의를 하는 49% 이용자가 관련 현상과 증상, 예방법을 묻는 내용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5%의 이용자들은 클로바 AI 스피커에 "코로나 언제 끝나?", "코로나 조심해" 등 다양한 대화형의 질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으로 간편하게 물건을 주문하고 받아볼 수 있는 쇼핑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KT에 따르면 '기가지니 장보기 서비스'는 같은 기간 발화량과 매출이 각각 22%, 37% 증가했다. 주말에는 매출이 50%가 확대되기도 했다. 판매물품으로는 마스크 이용량이 확연히 늘었다. 이전에는 10위권 순위에도 들지 않던 마스크가 우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하고 있는 이용자. / SK텔레콤 AI 스피커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늘어나면서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에게도 유용한 도구로 쓰이고 있다. SK텔레콤과 지자체, 사회적 기업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정보제공 서비스인 '소식톡톡' 확인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이용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톡톡은 해당 날짜별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생년월일 끝자리와 외출 시 주의 사항도 알려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스피커는 어르신들에도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11:0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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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OTT 서비스 '시즌'서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히든트랙2' 포스터. / KT K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3월 봄 시즌을 맞아 소통형 라이브 콘텐츠와 오리지널 웹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0일 첫 공개를 앞둔 뮤직 라이브쇼 '히든트랙2'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KT와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공동 제작하며, 첫 번째 시즌에서 진행자로 활약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함께 한다. '히든트랙'은 매주 한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수록곡 중 대중들에게 숨겨진 명곡을 소개하고,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1위 골든 트랙은 라이브 무대로도 선보였다. '히든트랙2'에서도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와 함께 실시간 채팅, 원하는 앵글을 골라보는 멀티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히든트랙2'의 첫 번째 게스트는 지난 2월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6인조 보이그룹 아이콘이다. 방송에 앞서 18일 수요일부터 진행하는 사전투표를 통해 시청자들이 뽑은 아이콘의 숨은 명곡은 30일 시즌 앱에서 공개될 첫 생방송에서 라이브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 생방송부터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즌에서는 웹드라마 '로맨스,토킹'이 2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단독 선 공개 될 예정이다. '로맨스,토킹'은 남몰래 좋아하던 인기 유튜버가 여자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신예 배우 김서연, 최경훈, 정효준이 출연한다. 시즌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는 통신사 관계없이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09:19: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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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코로나19 사전대응 철저히 시행해야"…운영 이원화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안양 사옥에 위치한 방송센터에서 시스템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사전대응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 이원화로 코로나19 대비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안정적인 고객상담 및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의 이원화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대구 지역 고객센터 폐쇄로 400여명의 상담사들이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고객센터-매장'의 상담 운영 이원화 수위를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9만2000건에 달하는 상담 업무를 차질 없이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센터-매장' 상담 운영 이원화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말한다.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고객센터가 아닌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구 고객센터 폐쇄와 동시에 하루 약 2500건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담량을 2배로 늘렸다.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 평균 5만3000건에 달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전화상담 건의 약 10%를 매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매장 대표번호 운영 이후 고객들의 평균 ARS 대기 시간은 40초 가량 단축됐다. 또 매장 연결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센터 연결 고객의 대기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분산 효과도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최신 상담 패턴을 반영한 '채팅 상담사' 중심의 재택근무 운영 방식도 보다 신속한 상담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채팅상담이 전체 상담 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년간 36% 가량 급성장했다. 올해만 해도 2월 말 기준, 지난해 12월보다 41%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상담사들의 '상시' 재택근무 도입에도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활성화된 재택 상담 시스템을 임시 방편이 아닌 체계화된 업무 프로세스로 정립시킨다. 이를 통해 향후 코로나19와 유사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 상담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센터 사옥 이원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대응에도 힘을 싣는다. 근무지를 늘려 동일한 공간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의 인원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에 있는 고객센터 근무자들 중 일부를 서울 방배, 수원, 과천 지역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부산과 대구 등에서도 기존 고객센터 사옥 인근에 이원화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망 이원화 운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주요 네트워크 지역별·중요통신시설 국사 폐쇄 시 대체 운용국사를 지정해 일부 시설이 폐쇄되더라도 다른 국사에서 원격으로 통신망을 운용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로 전환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서울 마곡 국사의 네트워크 관제 및 기간망 운용은 안양·논현 국사에서, 안양방송센터의 IPTV 서비스는 인천·평촌·방배 등의 국사에서 백업으로 원격 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네트워크 관제실 및 운영국사 장비 운영실의 외부인력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감염으로 인한 운용인력 부족에 대비해 전문 인력풀 등 1500여명 규모의 비상 대응 인력을 운용 중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통신과 유선방송이 국가와 국민, 공공기관, 각종 경제주체 및 가족단위간 소통의 근간이므로, 한시라도 장애 및 품질 문제를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큰 책임이 있다"며 "관제센터, 네트워크 장비 운영, 고객센터 및 영업현장에서는 집중된 근무지 분산, 출퇴근 동선 분리 등 각 조직특성에 맞춰 사전대응을 철저히 시행하고, 예상되는 상황의 단계별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09:18: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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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첫 모바일 게임 'TFT' 20일 출시

TFT 갤럭시 대표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로 알려진 라이엇게임즈가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인기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TFT)'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TFT모바일은 라이엇게임즈가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이는 게임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FT는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LoL의 챔피언과 아이템을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PC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플레이어 수 8000만명을 기록했다. TFT모바일은 기존 PC버전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TFT 책임 프로듀서 댁스 앤드러스는 "TFT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이를 반영해 PC 경험에 충실하면서도 모바일 플레이어들의 취향과 최적화를 고려한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TFT모바일의 공개와 더불어 TFT의 세 번째 세트 '갤럭시'의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모바일과 PC버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번 신규 세트에서는 우주, 은하, 그리고 별을 테마로 하는 LoL 챔피언, 꼬마 전설이(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인게임 아바타) 등이 등장한다. 아울러 갤럭시 테마가 적용된 결투장 스킨을 선보이고, 랭크 보상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등 PC용 TFT의 기존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여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드 게임 장르로 LoL의 세계관을 넓힌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 오픈 베타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02:0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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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매출 36% 증가, 2700억원 투자 유치 '성과 톡톡'

정부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성과 분석 결과, /과기정통부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이 36% 증가했으며, 약 2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톡톡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혜기업의 73.5%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글로벌 프로젝트'의 수혜기업이 지난해 창출한 성과를 17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들을 'K-글로벌' 브랜드로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조사에 응답한 457개 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5612명으로 2018년 말 기준 임직원수 3987명과 비교해 40.8%(1625명)가 증가했다. 매출액은 총 4523억원으로 2018년 매출액인 3313억원과 비교할 때 1210억원(36.5%)이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86.7%(396개)에서 지난해 매출이 발생해 2018년 68.5%(313개)보다 18.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약 1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기업은 지난해 2694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2018년 1514억원과 비교할 때 1180억원(77.9%)이 증가했다. 지난해 투자유치 성공기업은 148개로, 전년 103개 대비 43.7% 증가해 정부의 ICT 벤처투자 환경 조성 노력이 기업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기업의 지난해 출원한 특허건수는 1364건으로 2018년 1116건과 비교할 때 총 248건(22.2%)이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42개로, 전년 182개 대비 33.0% 증가해 수혜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자기술 확보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기술별 특화된 창업·성장 지원, 해외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성공적으로 고성장을 이뤄낸 사례들도 있었다. 기업용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윗코리아는 'ICT유망기술개발지원사업(2015)' 및 'K-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사업(2018~19) 등을 지원받아 지난해 4월 서비스를 미주에 론칭했고, 지난해 8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레몬헬스케어는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2018)' 참여 후 다음해 'SW 고성장 클럽 200'에 선정되며 NH농협생명, 서울대병원과 서비스를 오픈하고 신한금융그룹 3개사 등으로부터 105억원에 달하는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은 규모보다 속도가 중요하며, ICT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는 매우 큰 기회"라며 "ICT 스타트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7 13:25:1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