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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오디오 포털 ‘B tv 뮤직’ 서비스 개시

SK브로드밴드는 30개의 오디오 채널을 하나의 채널(B tv 311번)에서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포털인 'B tv 뮤직'을 2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B tv 뮤직은 최신가요부터 클래식, 재즈 등 음악 채널뿐 아니라 종교음악, 다문화 방송, 책읽어주는 라디오, 어린이 EQ동요 등 오디오 전용 콘텐츠 채널까지 30개의 실시간 채널로 구성된 오디오 포털개념로, B tv 311번에서 이용할 수 있다. B tv 뮤직은 전문 오디오 채널 사업자인 디지털스카이넷(KISS)과 한국디지털오디오방송(Satio)이 제공하는 30개의 오디오 전용 채널을 묶은 서비스다. B tv 가입자 중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먼저 이용할수 있으며,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인공지능(AI) 스피커 대중화로 음원과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B tv 뮤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 tv 뮤직은 오디오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오디오 채널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화면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의 오디오 청취를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유창완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오디오 PP는 유료방송 플랫폼별로 기술개발을 해야하는 부담을 덜고, 유료방송 플랫폼은 종합오디오 채널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0:16:16 김나인 기자
SK텔레콤, 포항공대와 '5G 기술 고도화' 맞손

SK텔레콤은 포항공과대학(포스텍)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포스텍은 이번 협력 첫 연구과제로 '5G 단말 성능 향상을 위한 안테나 개선 연구'를 선정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안테나 성능을 최적화한다. 또, 데이터 전송 속도 및 품질, 배터리 효율도 향상시킨다. SK텔레콤과 포스텍이 이 기술 고도화에 손을 잡은 이유는 5G에 활용될 28기가헤르츠(㎓) 대역의 전파 손실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주파 대역일수록 전파의 직진성이 강한데, 28㎓ 대역은 초고주파 대역으로 분류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 포스텍은 5G 단말의 초고속·초고화질·대용량 미디어 서비스 품질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포스텍과 협력이 5G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체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5일 '5G 단말 기술 규격서'를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에 배포했다. '5G 단말 기술 규격서'에는 SK텔레콤 네트워크에서 단말을 이용하기 위해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 등이 담겨 있다. SK텔레콤은 5G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고, '5G 단말 기술 규격서'가 배포됨에 따라 5G 단말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06-26 09:24: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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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카이십 플랫폼 발표... 드론 탐색에 원격진료까지

KT는 25일 KT원주연수원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카이십 플랫폼'을 공개했다. 비행선과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스카이십 플랫폼을 통해 KT는 높은 ICT 기술력과 차별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선보였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스카이십(Skyship)과 스카이십 C3(씨쓰리)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세부적인 탐색을 맡은 스카이십 드론과 구조 임무 수행을 위한 스카이십 로봇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스카이십은 KT가 국내 협력업체인 메티스메이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인 비행선 드론이다. 헬륨 가스를 채운 비행체에 추진체와 임무수행장비를 탑재한 '스카이십 팟'을 장착하고 휴대폰 신호 기반의 탐색 솔루션 '스카이스캔'을 통해 조난자를 찾아낸다. 스카이십 팟은 부착되는 통신모듈과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규격화해 특정 제조사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써드파티(협력사) 모듈을 탑재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스카이스캔은 초소형 LTE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휴대폰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반경 50m 이내의 조난자 유무를 파악하여 수색 범위를 좁힐 수 있기에 초반 구조 작업에 효과적이다. 조난자의 휴대폰 신호를 통신사 데이터와 연동해서 이름과 나이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재난안전통신망과 주민·의료기록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지면 혈액형과 병력 등의 정보도 의료기관에 전달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조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스카이십 C3 스테이션은 스카이십과 통신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는 이동형 통제 센터다. 내부에 9개의 모니터가 설치된 관제실이 있어 통신·기체 상태 확인과 촬영 영상 모니터링 등을 맡는다. KT는 행사장에서 조난자 발생 이후 구체적인 구조 과정을 시연해보였다. 공중에 뜬 스카이십이 스카이스캔을 통해 조난자를 탐색하고 반경을 좁히자, 스카이십 드론이 출동하여 조난자의 상세 위치를 파악했다. 지상에서는 스카이십 로봇이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다가와 비상구호물품을 조난자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탑재된 카메라와 통신기능을 통해 구조센터에 현장 중계를 진행했다. 스카이십 플랫폼이 탐색한 조난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재난상황에서 다친 환자를 원격으로 진료했다.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착용한 대원이 글라스를 통해 촬영된 현장상황과 조난자 상태가 KT 통신망을 통해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중계되었다. 아주대 이국종 교수는 중계된 영상을 보면서 조난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대원과 의사소통하면서 원격진료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이국종 교수는 상당히 정밀한 조치를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등 원격진료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시연 후 재난망 기술을 이용한 환자진료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교수는 "우수한 LTE기술을 이용한 시연이 생각보다 더 잘 되어서 놀랐다. 앞으로 이 기술을 이용한 환자 진료가 더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은 재난 상황 대응에서 핵심요소를 '통신'으로 꼽고 안정성을 강조했다. 오 부문장은 KT가 전국에 보유한 68만㎞의 광케이블 가운데 약 80%의 구간이 지중화되어 있어 시설물 폭발이나 화재 등 재난 상황에도 통신 시설 피해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가 전국에 보유한 통신전용국사는 규모 6.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되어 지진의 위협에도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도서지역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과 위성 통신망까지 이용해 종합적인 재난 상황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스카이십 플랫폼과 119구조대, 원격 의료센터를 5G로 연결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스카이십과 드론, 로봇 등이 임무 수행장비에서 촬영한 UHD 4K 영상을 5G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여 상세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원격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었다. 오성목 부문장은 "KT는 수년 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 안전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왔다"면서 "KT의 차별화된 ICT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5 18:23:0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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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혁신 스마트폰 형태 경쟁… 대세는 플렉시블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세계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9260대로 지난해 14억7160만대보다 1.4%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예전처럼 강렬한 구매욕을 일으키는 혁신적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시장을 열어갈 혁신 스마트폰은 '폴더블(접을 수 있는)' 형태를 하게 될 전망이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플렉시블(휘어지는)'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플렉시블이란 특성 손실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유연하다는 의미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이나 금속박막을 기판으로 사용하며 접거나 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가장 먼저 플렉시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삼성전자다. 삼성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한 실용특허를 다수 등록했다. 삼성은 이미 모서리에 곡면이 있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해 성공시킨 바 있다. 애플도 플렉시블 OLED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2년 후인 2020년을 기점으로 애플 납품용 OLED 유닛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외에 중국 제조사들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로토타입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시장반응을 타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빠르면 올해 말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관건은 휘어지는 정도이다. 완전히 돌돌 말거나 여러 단계로 접을 수 있는 제품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발전단계나 생산수율 면에서 본다면 한번 접어서 부피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폴더블'이 우수하다.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이 폴더블폰을 연내에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7.2인치 크기 디스플레이가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3인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접으면 4.5인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11월 폴더블폰에 적용할 플레시블 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에 발표하고 내년 초 제품이 출시된다는 일정도 보도되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접을 수 있는 화면에 맞는 전용 앱과 콘텐츠도 나온다. 폴더블폰의 가장 큰 난제였던 강화유리 대체재 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화면을 접고 폈을 때 기존 강화유리는 내구성 유지가 불가능하다. 빛 투과성이 우수하면서 수 만 번 구부려도 괜찮은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적합하며 최근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PI 필름 양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몇 년전에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의 초기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SM-G929F'란 모델명을 가졌으며 화면 자체가 접혀지는 플렉시블 방식이 아니라 2개의 디스플레이를 힌지로 붙인 방식이다. 이후 삼성은 빠른 출시에 연연하지 않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18-06-25 18:22:5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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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주 52시간' 근무, 게임의 법칙은?

내달 1일부터 법정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밤샘 작업이 잦은 게임업계도 유연근무제·탄력근무제 등의 대책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달 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월 기본근로시간을 기준으로 법에서 허용된 월 단위의 최대 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회사와 근로자대표·위원의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의무 근로 시간대는 10시에서 15시, 11시에서 16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시간대 외에는 직원들이 개인의 누적 근로시간 등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게임 업계의 특성을 반영해 '오프(OFF)제도'를 신설한다. 이 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신작 출시 등으로 인해 장시간 근로로 월 최대 근로가능시간에 인접했을 때 개인 연차휴가와 별도로 조직장 재량으로 전일·오전·오후 단위의 OFF를 부여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근로시간 관리 감독도 강화한다. 출근 후 8시간 30분이 경과되면 별도의 알람을 하고, 개인 근로시간 관리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근로시간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식이다. 넥슨 관계자는 "직원 별로 달라지는 출퇴근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3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에 나서며 일찌감치 주 52시간 근무에 대처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월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10시~16시) 근무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직원들은 오후 4시에도 퇴근할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도 3월부터 전사적으로 '유연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유연 출퇴근제는 1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출퇴근 시간은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제도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30분 단위로 직원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일일 근무시간은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사이에서 조정할 수 있다.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프로젝트 근무가 많은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운영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근로시간 총 한도 내에서 한 주의 근로시간은 늘리고 다른 주의 근로시간을 줄여서 평균 근로시간을 법정근로 시간에 맞추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게임 업계의 경우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클로즈 베타 서비스(CBT)나 공개 베타 테스트(OBT) 등 집중근로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게임빌, 펄어비스, 웹젠, 블루홀, 카카오게임즈 등도 주 52시간 근무 체제 대응에 분주한 모양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부터 근로 시간제 개편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이달 내 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제도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HN엔터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퍼플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주당 40시간(최대 52시간) 근로 내에서 출근의 경우,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퇴근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직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NHN엔터 관계자는 "도입 초기에는 3개월 단위로 운영이 됐지만 2018년 이후에는 매일 직원이 설정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됐고, 조직장의 승인이 없이도 직원 본인이 결재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도 지난해부터 부서 업무 특성에 따른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추가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는 연초 대비 20%의 충원을 진행해 현재 직원 수가 450여명에 달하며, 연말까지 근무시간 발생분에 대한 충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평소에도 업계 특성상 유연하게 근무하는 분위기였지만, 내달 주 52시간제 도입에 맞춰 탄력적 근무시간 도입 등 법안에 맞춘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근로 시간 단축으로 인해 신작 개발이 지연돼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실제 게임업계의 경우 밤낮으로 게임 개발에 매달려 성공한 사례가 대다수다. 특히 게임 출시 직전 고강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크런치 모드'라는 특수성이 강한 업계 특성상 신작 출시에 매달려야 하는 중소업체는 힘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출시 등이 절실한 중소업체의 경우 대형 게임사와 달리 개발 기간이나 서버 관리 문제 등으로 근무 시간을 정해진 틀에 맞추기 어려워 경쟁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8-06-25 16:28: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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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적용한 '안드로이드 P' 올 3분기 중 공개…더 똑똑해진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인 '안드로이드 P'의 소비자 버전을 올 가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를 더 사용하기 쉽도록 했으며 새로운 시스템 탐색 인터페이스를 통해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홈 화면에서부터 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제스처를 확장했다. 구글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구글 포 모바일 개발자대회(I/O) 리캡 2018'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 최신 기술과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능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구글의 연례 I/O의 주요 발표 내용을 한국 개발자와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양찬석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 담당은 안드로이드 P를 "머신러닝 기능을 플랫폼에 녹인 중요한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터리는 안드로이드에서 항상 중요한 이슈였다"며 "사용자의 앱 사용습관을 바탕으로 분석해 배터리 사용을 수월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P는 머신러닝 기능을 이용해 기기의 자체 성능을 향상시킨다. 대표적인 기능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배터리'다. 딥마인드와의 제휴를 통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다. 또 다른 기능은 '앱 액션' 기능이다. AI가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추천하고 사용자는 한 번의 터치로 특정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티안 림(Tian Lim) 구글플레이 UX 및 프로덕트 부사장은 지난 5월 열린 행사를 '모두를 위한 AI'와 '디지털 웰빙'으로 요약했다. 티안 림 부사장은 "AI를 통해 의료분야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글은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단을 돕는 앱을 개발 중이며 현재 인도의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구글이 지향점이다. 디지털 웰빙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뜨는 알림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티안 림 부사장은 "기술은 삶을 더 좋게 만들어야 하는데 삶을 더 힘들게 만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구글은 ▲앱별로 사용시간, 스마트폰 잠금해제 횟수, 알림의 개수 등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보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는 대시보드 ▲앱에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앱타이머 ▲전화나 알림을 포함해 화면에 뜨는 모든 시각적 방해 요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방해 금지 모드 ▲날이 어두워지면 야간 조명으로 전환되고,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화면을 흑백모드로 전환하는 긴장풀기 기능을 소개했다. 한편 2018년은 '컵케이크'라는 이름으로 안드로이드가 처음 공개된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구글은 25일부터 4일간 AI를 주제로 한 '구글 AI 위크 2018'을 진행한다.

2018-06-25 16:18: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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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2018’ 최종 월드 결선, 서울에서 열린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월드 결선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확정하고, 대회 선수 등록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SWC'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SWC 2018' 공식 페이지를 열고, 대회 일정과 지역별 예선 및 본선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지역컵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SWC 2018'은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3개 컵으로 나눠 펼쳐진다. 각 지역별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실시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오프라인 본선을 치러 각 지역 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선 참가 신청은 내달 4일까지 게임 내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현재 '서머너즈 워' 내에 진행되고 있는 유저간 1:1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아레나'의 시즌5 성적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지역별 온라인 예선전은 7~8월 중 진행되며, '아메리카컵' 본선은 오는 9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럽컵' 본선은 9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은 8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컵 대표 선수들은 오는 10월 13일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서머너즈 워' 월드 결선에 오르게 된다. 한편,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다.

2018-06-25 14:06: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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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 DMZ, 우표로 만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을 담은 기념우표 2종 총 84만장을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DMZ는 지난 6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세계 어디서도 찾기 힘든 자연환경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우본은 DMZ의 때 묻지 않은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시리즈로 기념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저어새와 박새, 2017년은 다람쥐와 물총새를 소재로 발행했다. 이번 우표에는 철조망 주변을 거닐고 있는 한국 고유 아종인 고라니의 모습과 부서진 철모 사이를 비집고 보랏빛 꽃을 피운 얼레지의 모습을 담았다. 고라니는 몸길이 약 77~100㎝ 정도의 사슴과 고리니속의 포유동물로 단독생활을 하며 대개 새벽과 해질녁에 가장 활동이 많다. 대형 초식동물로 주로 DMZ 중서부 내륙 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러 마리가 한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얼레지는 DMZ구역에 자생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주로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며, 4월경에 개화하고 1개의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 발행으로 DMZ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DMZ가 평화와 생명을 상징하는 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5 14:02: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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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리니지M', 증발된 장비 복구하는 'TJ쿠폰' 제공

엔씨소프트가 자사 인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 출시 1주년을 맞아 'TJ 쿠폰' 제공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엔씨는 'TJ 쿠폰'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TJ 쿠폰은 지난해 광고로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아이템이다. 지난해 10월 김택진 엔씨 대표는 리니지M 광고에 등장해 TJ 쿠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아이템 강화를 시도하다 실패한 손님을 보고 김택진 대표가 "쿠폰이 어디 있더라?"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다. 이 대사는 그간 리니지M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돼 쿠폰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쿠폰은 강화 실패로 증발된 아이템을 복구 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이용자는 리니지M 출시일부터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 이전에 증발된 아이템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복구 가능한 아이템은 희귀, 영웅, 전설 등급의 무기·방어구 아이템과 상점에서 구입한 악세서리, 티셔츠 등이다. 엔씨는 리니지M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달 4일까지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 상점에서 'TJ의 스페셜 상자'를 365 아데나(게임내 재화)로 살 수 있도록 했다. 이 상자에는 ▲TJ의 쿠폰 ▲1주년 반지 제작서 ▲TJ 변신 상자가 들어 있다. '1주년 반지 제작서'와 3개의 기념 반지(100일, 200일, 300일)로는 '1주년 반지'를 만들 수 있다. '1주년 반지'를 착용해 이벤트 기간 동안 능력치 상승과 공격 속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하루에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사냥터 '국왕의 수렵 사냥터'를 오픈했다. 국왕의 수렵 사냥터에서 '국왕의 상자' 등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국왕의 상자에서는 '장인의 강화 주문서 상자', '영웅 무기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커뮤니티 이벤트도 참여할 수 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1주년 축하 게시글 ▲이용자 간 감사 인사글 ▲TJ의 쿠폰으로 복구한 아이템 인증 게시글 등을 올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9플러스·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리니지M은 엔씨가 PC 온라인 게임으로 인기를 끌던 리니지를 지난해 6월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게임으로, 출시 첫날 다운로드 200만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8-06-25 13:57:2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