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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 사라지는 직업 있지만 새로운 직업도 뜬다

"인공지능(AI)이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며 2030년까지 일본에서만 735만명이 직장을 잃을 것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내놓은 전망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슈퍼마켓 계산원, 제조업 공장 직원 등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기술 진보에 따라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의 직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조업에서 80만명, 서비스업에서 120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음식점에서는 사람 대신 기계가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신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법을 제시하는 병원도 들어섰다. 위기는 항상 기회를 동반한다. 기존 직업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4차 산업혁명에서 새롭게 생겨날 직업도 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복지와 IT·AI 등에 관련된 전문직이 유망 직업으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서비스업종에서는 사람의 감정처럼 기계가 맡기 어려운 비정형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종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원격진료코디네이터, 공공조달지도사, 우주여행 가이드, 개인 콘텐츠 큐레이터, 인체 디자이너, 범죄예방환경전문가, 동물매개치료사, 감정노동상담사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개최한 사회관계 장관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약 10년 뒤 떠오를 유망 직업으로 공공조달지도사, 원격진료코디네이터 등을 꼽았다. 공공조달지도사는 정부의 필요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달·구매와 관련한 계획부터 조사, 연구,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한다. 원격진료코디네이터는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환자들에게 의사를 연결해주는 일을 한다. 이들은 기계가 하지 못하는 환자의 감정적인 부분까지 이해하고 반영해 업무를 수행하기에 그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기술을 선보인 IT업계에서도 새로운 일자리가 태동되고 있다. 김한준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단순 작업 인력은 감소하는 대신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의 분야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 유망 직업으로 AI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VR 전문가, 착용로봇 개발자 등을 꼽았다. AI 전문가는 뇌구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이 생각하고 의사결정 하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일을 맡는다. 이미 구글·애플·IBM 등 글로벌 IT 기업들 사이에서는 AI 전문가 확보를 위한 인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를 수집·저장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를 도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종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다. 무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를 만들어 제공해야 하기에 통계학적 지식과 인문사회학적 사고를 겸비해야 한다. 다만 이러한 유망 직종 인재를 육성해야 할 교육 분야에서는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10~20년 뒤 구직에 나설 미래 인재들은 현재 초·중학생들이다. 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준비해야 하지만 교육계 관계자들은 이들을 위한 교육정책과 예산지원이 들쭉날쭉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인재 육성 및 지역별 산업구조와 인프라에 따른 '지역 맞춤 교육 체제'로의 전환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황순옥 안양시 미래인재교육센터 교육팀장은 3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 등 교육 선진국에선 지역별 행정기관 장이 교육장을 임명하고, 예산도 지원해 교육자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경우 각 시도와 각 교육청이 제각기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에 따른 유기적인 협업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현재 17개 시도교육청이 산하 교육지원청의 장인 교육장을 임명하지만, 시도별의 장인 시장이나 도지사가 교육장을 임명해 지역의 산업분포와 인프라 등에 따른 맞춤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교육의 쏠림 현상도 개선해야 할 문제다. 정부가 올해부터 공교육에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지만 교육계에서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주입식 교육'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로봇과 AI 등 IT 업계 직종이 유망하긴 하지만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 황 팀장은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에 흥미를 갖고 있지만, 어른들은 자녀가 특별히 고생하지 않는 직업을 원할 뿐"이라며 "아이들이 무엇이 관심이 있는지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스스로 원하는 직업을 찾았을 때 행복감이 높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1-04 06:12: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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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CES 2018에서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최초 공개

이노션, CES 2018에서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최초 공개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에서 다양한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노션이 2005년 창사 이후 CES에 단독 부스를 차린 것도 최초이지만 국내외 광고기업 중에서 전문 분야가 아닌, ICT 제품을 직접 제작해 전 세계에 선보이는 것도 이노션이 처음이다. 이노션은 'The Future of Smart Cities(스마트 시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8에 참가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돕도록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내장된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처음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다양한 운전 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원해주는 드라이빙 최적화된 제품으로, 교체 가능한 안경다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이라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안경다리마다 각기 다른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적이면서 재미있는 요소이다. 이는 기존 스마트 아이웨어 제품 대비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운전 시, 선글라스 착용이 빈번하다는 점에 착안해 운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선글라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운전자들은 각각의 운전 환경에 따라 각자 원하는 안경다리를 골라 패키징함으로써 개인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기능별로 ▲졸음운전 방지 지원 ▲위험운전 방지 지원 ▲청각장애/난청 운전자 위험 소리 지원의 총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예를 들어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 방지 지원 안경다리를 골라 착용하면 안경다리 내 내장된 센서 모듈이 생체정보를 인식한 뒤 졸음 위험이 감지되면 진동을 통해 바로 졸음 가능성을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선글라스 안경렌즈에는 자동 조도 맞춤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운전자들의 깨끗한 시야확보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터널에 진입하면, 렌즈가 1초 안에 밝은 색으로 변하고 진출 시에는 다시 원래의 짙은 색으로 1초 안에 자동 복원되는 것이다. 자동 조도 맞춤 렌즈가 기본 탑재돼 있어 기존에 선글라스를 '썼다 벗었다'해야 했던 불편함도 단번에 해소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일상에 필요한 기술을 고객 친화적으로 발전시키는 라이프 테크 비즈니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그 첫 걸음으로 향후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단독 브랜드인 글라투스(GLATUS)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출시할 예정이며, 상표와 기술,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글라투스는 '일상이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지다'라는 의미로, 이노션은 향후 운전뿐 아니라 여행, 운동 등 다양한 일상을 지원하는 선글라스로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이노션은 이번 CES 웨어러블 전시공간에 글라투스 단독부스를 차리고 이 곳을 찾는 전 세계 관람객들과 글로벌 ICT 기업 개발자 등 참관단,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이번 CES 2018에는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내로라하는 가전·IT 4000여개 기업, 18만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안건희 이노션 글로벌 CEO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 콘텐츠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트렌드를 창출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3 18:02: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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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집배원용 전기차 50대 3월부터 시범운영

2018년 무술년 새해을 맞아 올해 도입될 예정인 초소형 사륜전기차 등 우편차량이 지난 2일 광화문에서 희망과 행복을 배달하며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했다. 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택배 업무에 이같은 소형 전기차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현재 집배원들이 이용하는 오토바이는 과거의 우편 배달을 위한 운송수단이다. 현재 택배 위주의 운송수단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드론과 전기차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인용 전기자동차를 도입하면 집배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고, 택배량도 늘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특히 냉난방 장치도 있어 집배원들의 근무조건도 개선할 수 있다. 우본은 3월부터 50대의 전기차를 주요 우체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우본 관계자는 "지역별 우정청을 통해 수요조사를 받고 희망 우체국 위주로 전기차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범운행 하는 전기차 도입은 구입이 아닌 리스(임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우본 관계자는 "이달부터 초소형 사륜전기차 도입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조성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서, 산간 지역 등 집배원 운송이 어려운 지역에는 드론 배달을 확대한다. 지난해 우본은 전남 고흥에서 8㎏ 무게의 우편물을 실은 드론을 이용해 선착장에서 4㎞ 가량 떨어진 득량도로 10분 만에 배송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우본 노사상생한마음결의대회도 이날 광화문우체국에서 동시에 열렸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1958년에 대한체신노동조합 결성 후 6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조합원은 2만7000여명이며, 집배원 97%가 가입돼 있다.

2018-01-03 14:39: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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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영화 예매하고 음악 듣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업데이트하고 '롯데시네마 영화예매', '멜론 위드 카카오', '문자 모아보기'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생활 서비스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더보기탭을 개편했다. 날씨를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스타일, 장보기,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의 생활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MY' 메뉴도 추가했다. MY에서는 카카오톡에서 구매한 상품 내역과 함께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 관심 상품, 관심 스토어 등을 모아서 보여준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서비스도 선보였다. 더보기탭에서 인기 영화를 보고 선택하거나, 채팅방에서 + 버튼을 누른 뒤 롯데시네마를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에 접속한 뒤 관람을 원하는 영화, 극장을 선택해 예매하면 된다. '멜론 위드 카카오' 서비스를 제공해 음악 서비스 멜론과 연동도 강화했다. 채널탭에서 '멜론'을 누르면 접속 가능하다. 세대별 좋아하는 음악, 최신&인기 음악, 추천 태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멜론과 카카오계정을 연동한 유료 회원의 경우 카카오톡 내에서 전곡 감상을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문자모아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휴대폰 문자메시지(SMS) 내역을 카카오톡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콘텐츠 탐색, 구매, 주문, 예매·예약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카카오의 AI플랫폼 '카카오I'의 기술을 더해 챗봇 등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3:25: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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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삼성·강남역 누르고 대표 상권 도약

서울시 광화문역 인근 상권이 강남역을 제치고 지난 1년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권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상권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Geovision)'을 통해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의 전국 주요 20개 상권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지오비전은 위치와 인구, 지리 정보, 매출 정보, 소비업종 등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광화문역 상권은 지난 2013년 지오비전 조사에선 연매출 7411억원으로 주요 상권 가운데 20위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번 조사에선 8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5조8355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광화문 상권은 도보로 10~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시청역과 종각역 상권의 매출을 묶을 경우 매출 규모가 12조70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역 인근 상권은 5년 전 1845억원의 연매출로 100대 상권 가운데 89위에 불과했으나 이번 조사에선 3조8080억원으로 연매출 5위를 기록했다. 종각은 소비인구가 광화문과 시청역 상권으로 일부 이동하며 5년 전과 비교해 2단계 낮아졌으나 여전히 서울의 대표 상권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다. 반면, 2013년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강남역 남부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는 13위까지 매출 순위가 떨어졌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중 이어진 촛불집회 등 대형 행사로 인해 소비 인구가 강북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남역 남부 상권의 연매출 순위 하락은 삼성 서초사옥 인력의 올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이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의 하도훈 지오비전 담당 부장은 "강남역 남부 상권의 반대급부로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경우 조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순위가 100위권 내(81위)에 들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인당 월평균 매출 1위도 390만원을 기록한 광화문역 상권이라고 밝혔다. 2위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역 인근 상권이다. 연매출 규모는 7위에 불과하지만, 인당 월평균 매출은 320만원으로 광화문역과 함께 유이하게 연평균 매출 300만원 이상을 보였다. 이 밖에 선릉역(3위)이나 삼성역(5위), 강남역 북부(6위) 등의 다른 강남권도 인당 매출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장홍성 데이터 유닛장은 "막연하게 추측하던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의 상권의 현황을 데이터 간의 결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1:19: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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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만큼 스마트폰 이용"…CJ헬로, EBS 전용폰 출시

헬로모바일이 'EBS열공폰'으로 차별화 행보를 이어간다. CJ헬로는 일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량을 제한하면서 학습콘텐츠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열공폰'을 단독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열공폰은 EBS 강의를 들을수록 일반앱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돼 자녀 스스로 공부하도록 독려하는 학습보상제 스마트폰이다. 학습강의를 1시간 들을 때마다 '바른습관 포인트'가 5000포인트 충전된다. 이 포인트로 일반 앱을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학습현황뿐만 아니라 '무슨 앱을 얼마나 썼는지'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EBS 강의는 초·중·고 학습, 영어, 교양 등 7개 카테고리에서 11만 개로 구성됐다. 개통일로부터 30개월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요금제는 'EBS열공 500MB(월 2만9700원, 음성 30분)', 'EBS열공 2GB(월 3만9600원, 음성 100분)' 두 종류로 구성된다. EBS열공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J7'으로 운영된다. 단말기 가격은 59만4000원이고, 공시지원금은 29만7000원이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EBS열공폰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을 연결하는 헬로모바일의 차별화된 '유저 커뮤니티'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바른 학습습관을 이끄는 열공폰이 학부모와 자녀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공폰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판매되며, 향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 카카오프랜즈 플래너와 스티커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2018-01-03 11:19: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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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 선도해 국가경제 견인차 될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일 2018년 신년회를 열고, 5세대 이동통신(5G)를 선도해 국가경제의 견인차가 되자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4G까지는 기존 유선 서비스가 무선화 되는 과정이었지만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며, "5G 시대를 맞아 텔레매틱스 등 지도 기반의 서비스가 모두 무선화되고, 뱅킹 등 금융거래가 무선에서 일반화되며 AI가 융합되는 등 오프라인과 모바일의 융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자율주행 자동차 등과 연결된 5G망은 안전성 · 안정성 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요구하며, SK텔레콤이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이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5G 네트워크의 진화 수준과 안정성이 국가 인프라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므로,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로부터 '5G의 상징'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5G-오프라인 결합은 결국 IoT 칩으로 구현되므로 사물인터넷(IoT)·데이터 사업은 오프라인 회사와의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에서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기존에 각자의 업무라고 생각했던 일의 올해 평가 비중은 3분의 1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영지원 인프라는 물론 BM(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사업부는 타 조직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지 시너지 맵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월 3~4회 구성원들과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력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최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구성원이 제안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상도 약속했다.

2018-01-03 08:16: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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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카카오드라이버, 소비자 분쟁은 '여전'

#지난해 12월 말. 서울시 송파구에 사는 A씨는 카카오드라이버를 이용해 자택에 귀가하다 운전기사 부주의로 차량 접촉사고가 났다. A씨는 당시 카카오드라이버가 든 보험으로 차량파손에 대한 보험(대물) 처리를 신청했다. 그러나 보험금이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 운전기사에게도 일부 부담금이 발생했다. 기사가 추가 부담금 납부를 거부하자 카카오드라이버 측은 "손 쓸 방법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A씨는 카카오드라이버의 운전기사와 법적 분쟁을 겪게 됐다. 카카오드라이버 등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리기사와 소비자 간 이같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경우 "대리기사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여서 부담금을 변상하라고 했지만 대리기사는 못하겠다고만 일관하고 있다"며 "카카오드라이버 측도 '합의하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직접적으로는 손을 떼고 있어 일주일이 넘도록 고착 상태"라고 토로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드라이버는 '카카오택시'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기사 호출과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앱을 통해 할 수 있어 편리함이 강점이다. 동부화재, KB손해보험과 손잡고 카카오드라이버 전용 보험 시스템도 구축했다. 카카오드라이버 등의 성장으로 카카오는 사업 집중을 위해 지난해 8월 택시·대리운전·내비게이션 등의 교통사업을 분리해 카카오모빌리티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카카오드라이버의 누적 콜 수는 1900만, 가입자 수는 300만을 돌파했다. 문제는 보험 시스템 도입이 대리기사와 소비자 간에 발생하는 분쟁을 모두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사업자의 일방적 서비스 중단, 환급 거부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으로 인한 관련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주요 피해사례를 보면, 소비자가 당한 모든 피해는 소비자가 직접 구제 해결을 나서거나 운전서비스를 제공한 대리운전기사에게 받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희경 의원은 통신판매중개사업자에 소비자 분쟁의 처리에 일정 역할을 하도록 의무화하는 현행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한다. 카카오 드라이버 약관의 제20조 책임제한 조항을 확인해보면, "회사는 카카오드라이버 관련 가입된 보험약관에 명시된 보험한도 내에서 보험약관에 따라 책임을 부담하며 보험한도를 초과하는 손해에 대해서는 운송제공자가 회원 또는 제3자에 대한 책임을 직접 부담한다"고 적시돼 있다. 또 회원의 카카오드라이버 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분쟁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나타났다. 보험금 추가 부담 등에 대해 카카오 측의 책임 중계 의무가 없는 셈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사고의 경우 하나하나 규약을 가지기 보다는 보험에 따라 규약돼 있다"라며 "보험 상품 자체 유지 보수 등은 보험사와 협의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24시간 고객센터가 있고 법제적인 책임이 없어도 불만이 있다면 중간에서 양쪽 얘기를 듣고 협의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카카오 드라이버 대리운전 기사는 진입장벽이 낮다. 운전면허증만 소지하면 간단한 면접을 통해 선발돼 선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분쟁 발생 시 대리기사가 일방적으로 휴대전화를 차단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피해는 온전히 소비자 몫이다. 다른 보험사 기록이나 관공서 기록을 볼 수 없어 대리운전 기사의 사고 기록을 모두 확인할 수 없다.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카카오드라이버의 경우 대리기사 평점이나 고객센터로 고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오히려 타 대리운전 업체에 비해 관리가 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2018-01-03 06:30:2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