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이통3사 데이터요금제, 알뜰폰 보다 최대 43% 비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요금제가 알뜰폰 데이터요금제보다 최대 4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12일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밝히며, 소비자 맞춤 요금제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소연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 기존 이동통신 3사의 음성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중 1기가바이트(GB)대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1GB~1.3GB)와 2GB대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2GB~2.3GB)를 각각 비교한 결과, 같은 조건에서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은 평균적으로 약 26%, 최대 43%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동통신 3사 요금제에는 소비자가 사용하지 못한 미소진 데이터에 대한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KT의 경우 남은 데이터를 다음 달까지 쓸 수 있게 하는 이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 남은 데이터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만 있다. 알뜰폰 사업자인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월정액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지 못한 고객 비율은 70.6%에 달한다. 가입자들이 남긴 평균 데이터량 또한 제공량의 절반인 48.9%에 이른다. 반면,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은 소비자가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데이터를 요금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페이백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았다. 녹소연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데이터에 유통기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미사용한 상당량의 잔여 데이터가 소멸되는 것은 소비자 권익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잔여데이터 이월 제도와 함께 소멸된 데이터만큼 할인하는 요금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녹소연은 "현재 4GB~5GB 데이터 상품들이 없어서 선택의 폭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 출시와 소비자 맞춤 상품도 출시돼야 한다"고 이동통신 3사의 요금체계 변화를 촉구했다.

2017-01-12 11:40: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조연에서 주연으로…요동치는 OTT시장 '무한경쟁'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OTT(오버 더 톱·Over The Top) 시장이 케이블TV 등 방송업체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업계, 글로벌 사업자들까지 진출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초기엔 그저 부가서비스로 취급받던 OTT가 이제는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적인 플랫폼 서비스'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TV뿐 아니라 각종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전파나 케이블이 아니라 일반 인터넷망 및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폰에서도 TV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해 '손 안의 TV 서비스'로도 불린다. 11일 방송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OTT 시장 규모는 약 3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성장세도 가파를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16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OTT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53.7% 늘어난 488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사업자들의 국내 OTT 시장 진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미 넷플릭스를 비롯해 유튜브·아마존이 지난해 각각 '유튜브 레드', '아마존 프라임'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넷플릭스는 아직까지 국내 가입자 10만명을 넘지 못했지만, 인기 아동문학인 다니엘 핸들러의 '레모니 스니캣의 위험한 대결' 등 자체 콘텐츠를 확대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 시장을 겨냥해 올해부터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도 본격화됐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맞선 국내 사업자들의 OTT 기세도 거세다. CJ헬로비전에서 CJ E&M으로 옮긴 티빙은 tvN, 엠넷(Mnet), 온스타일, OGN, 투니버스 등 153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무료로 제공하는 강수를 놨다. OTT 사업부서를 신설한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딜라이브 플러스' OTT 박스를 내놓은 뒤, 1만대 판매 목표를 조기달성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푹(POOQ)은 VOD 서비스를 UHD로 제공하고,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인 '푹존' 가입 기업도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타 이동통신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OTT 서비스를 개방하며 공격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LG유플러스의 'U+ 비디오포털', KT의 '올레tv 모바일'의 이용가격은 월 5000원 선으로 1만원대 중반의 넷플릭스 이용료보다 저렴하다. 이동통신 3사는 연내에도 스포츠, 연예, 콘서트 등 차별화된 자체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단방향 위주의 서비스인 위성방송도 OTT를 통해 외연을 확대할 전망이다. 인터넷, 모바일 위주의 양방향 서비스가 중심이 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KT스카이라이프는 왓챠 플레이나 넷플릭스와 사업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OTT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은 기정사실이지만, 서비스 제공만으로 큰 수익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넷플릭스가 OTT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유는 저렴한 콘텐츠 가격으로 시청자를 유입했기 때문이라는 것. 국내에선 1만원대의 가격만 내면 주문형비디오(VOD) 무제한 제공 등 혜택이 많지만, 해외에서는 유료방송 가격이 최대 몇 십만원대에 이를 정도로 부담이 된다. 이러한 틈새를 파고든 넷플릭스는 전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86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미디어 공룡'으로 부상했다. 기세등등하게 진출한 넷플릭스가 국내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국내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체적인 콘텐츠 확보 등 국내외 사업자들이 OTT 서비스를 강화하는 이유는 다양한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서다. 특히 이동통신 3사의 옥수수, 올레TV 모바일, 비디오포털 등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는 않지만 차별화된 OTT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유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요금은 서로 비슷한 수준이어서 뾰족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기 힘들지만, OTT 등은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로 내세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것. 가령,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해 '옥수수'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탑재하면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탈하는 가입자가 줄어드는 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OTT 자체로 수익을 내기보다는 OTT를 기반으로 모바일이나 방송, 광고 등 수익 모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플랫폼을 하나 보유하고 있으면 여러 가지로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1-12 06:30: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플래닛, 자체 육성 10개 스타트업 사업 발표

SK플래닛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사업을 12일 구글 캠퍼스에서 발표한다. SK플래닛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 5기 데모데이를 열고 지난 7개월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신선식품 O2O(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부동산 중개, 비디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10개팀의 최종 서비스와 성과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발표하고 벤처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가진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SK플래닛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커머스 및 IT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관계 형성 등을 무료로 지원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 성공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해 왔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지금까지 총 46개 스타트업이 거쳐 갔으며, '데일리호텔', '텐큐브' 등 27개팀이 약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정육각, 라이비오, 집토스 등 신선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데모데이 행사는 벤처 투자자나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101 스타트업 코리아 출신 스타트업인 '에이프릴스킨', '텐핑' 대표와 VC 기업인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의 이희우 대표가 나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토론회와 강연을 펼친다. 한편, SK플래닛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 6기 스타트업 10개 팀을 오는 12일부터 새롭게 모집한다.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가치, 전략 등을 평가해 3월부터 7개월간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접수에 대한 내용은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나 데모데이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1-11 17:43:5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AI로 '맞춤형' 해외여행 코스 추천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코나'(ConA) 기술로 국내외 여행지 맞춤 정보에 이어 해외여행 코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나는 사용자들이 방문하는 장소를 이해(POI understanding)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이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여행지, 식당 등 빅데이터로부터 이용자들이 해당 장소에 가는 '목적'이나 '분위기' 등과 같은 테마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싱가포르 내 명소를 추천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문서를 분석해 '야경이 예쁜', '가족들과 가기 좋은', '이국적인' 등 다양한 테마,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식이다. 추가로 새로운 문서가 인입되면 해당 문서에서 '분수쇼가 유명한'이라는 새로운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새 분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친다. 회사 측은 "코나는 여행지와 관련된 문서와 검색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국내외 여행검색 결과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외여행 코스 추천 서비스는 최근 2년 동안 네이버를 통해 누적된 1220만여 건의 양질의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코스정보와 이용자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기를 제공한다. 향후 코나는 국내 지역의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네이버 모바일 '플레이스판'에도 적용된다. 최지훈 네이버 지역·여행검색 리더는 "글로벌 기술로서도 발전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며 "기존에는 다양한 언어의 해외 장소 관련 문서를 분석하기 위해서 각 언어별 전문가가 필요했으나 코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작성된 문서를 알파벳 표음으로 변환해 처리하기 때문에 국가별 언어로부터 독립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코나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검색 품질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기술 주도 플랫폼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2017-01-11 17:06:10 김나인 기자
미래부, ICT 수출 지원 본격 가동…305억원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세계 경제의 저성장 추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이라는 변수에 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가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차관 주재로 서울 강남구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제2차 ICT 정책해우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해우소는 ▲ICT 수출 활성화 정책 방향 ▲2017년 ICT 해외진출 지원사업 계획 ▲네트워크장비 및 한류콘텐츠 동반 해외진출 성공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해 ICT 수출은 1625억달러였으며, 올해 ICT 수출은 전년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다양한 변수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래부는 반도체·휴대폰·디스플레이 등 기존 주력 ICT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지능정보 등 K-ICT 10대 전략품목 등 신규 수출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ICT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범정부 ICT 수출 지원체계 확립 등도 추진한다. 또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ICT 수출 관련 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과 협력해 범부처 수출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ICT 중소기업이 수출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정보부족, 납품 이력 부족, 현지 제도·규제를 NIPA 코넥스(CONEX) 및 코트라 IT수출상담지원센터 등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한다. 미래부는 이러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ICT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보제공·협의체 운영(18억원), 해외로드쇼·전시상담회·쇼케이스 개최 등 현지마케팅(82억원), 컨설팅지원(22억원), 현지 인프라 지원(87억원) 분야에 총 305억원 규모의 30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해우소에 참가한 ICT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 전체 수출의 32.8%를 차지하는 ICT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미래부 최재유 2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가장 대표적인 수출 주력산업인 ICT의 역할이 중요한 한 해"라며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 ICT 수출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고, 정부는 민간의 수출 활성화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적극 청취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6:36:5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CES서 복귀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ICT 생태계 조성에 5兆 쏟아붓는다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뉴(New)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SK텔레콤의 과제다". 세계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복귀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스마트홈, 자율주행 등 신산업을 위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3년간 총 11조원을 쏟아부으며 'ICT 생태계 새 판짜기'에 돌입한 것. 특히 AI를 비롯해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 스마트 홈·에너지 관리 효율화 등 사물인터넷(IoT) 신사업 분야에 5조원을 투자하기로 통 큰 결정을 했다. 이는 통신회사의 '생명'과도 같은 미래형 네트워크 투자규모 6조원과 맞먹는 규모여서 눈길을 끈다. 이처럼 박정호 사장이 IoT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배경은 통신사업만으로는 더 이상 회사가 성장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시장에 목을 매는 이동통신 산업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신임 사장의 고민이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SKT, ICT 생태계 조성 위 해 2019년까지 5조원 투자 SK텔레콤은 오는 2019년까지 ICT 산업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해 5조원, 5세대 이동통신(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는 AI와 자율주행, IoT 분야에 집중된다. 투자는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과 함께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의 투자가 진행되면 전후방 연관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져 약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여명에 달하는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이 신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체적인 투자 액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그만큼 SK텔레콤 등 통신 사업자의 위기의식이 드러난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통신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와도 연계점이 있다. 전통적 통신 사업이 성장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에 따라 통신 시장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을 올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열린 CES를 참관했다. 국내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준의 뉴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안목을 얻기 위해서다. CES 기간 동안 박정호 사장은 삼성과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ICT 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인공지능·자율주행·IoT 분야에 대한 신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새 판짜기' 행보를 보였다. 박정호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이미 상당히 퍼져나가고 있음을 CES 2017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CES 참관 소감을 전했다. CES 참관을 통해 글로벌 ICT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 분야와 2.6㎓ 구축에도 향후 3년간 6조원을 투자해 주력 분야인 네트워크 품질 우위도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 5G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오는 2020년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혼자만의 힘 아냐"…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뉴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 및 벤처·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경쟁사에도 협력의 문호를 전면 개방하며 외연 확대에도 나선다. 특히 그룹 내 ICT 관계사의 역량 결집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SK 주식회사 C&C는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기술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이를 활용해 T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자율주행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IoT 오픈하우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아이디어가 있는 개발자와 스타트업은 이를 통해 IoT교육 및 서비스 기획, 하드웨어개발,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토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신인프라 분야에서는 페이스북과 노키아, 인텔등과 함께 올 상반기 서울에 설립될 TIP(Telco Infra Project) 벤처육성센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 지원 채널인 '티 디벨로퍼스'(T developers)도 확대한다.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 혼자만의 힘이 아닌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진정한 뉴 ICT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재 메모리 반도체가 대한민국의 경제동력이듯이 뉴 ICT 생태계가 새로운 경제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17-01-11 16:33:1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미래부, 올해 클라우드 본격 확산 나선다

정부가 클라우드 본격 확산을 위해 타 부처와 협의해 클라우드 이용 관련 유권해설서를 마련하고, '범부처 민관합동 클라우드 확산 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2017년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19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5.2%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기업도 같은 기간 353개에서 535개로 늘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통해 비용절감과 업무혁신을 유도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행안에는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 ▲민간부문 클라우드 이용 확산 ▲클라우드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 등 3대 추진 전략을 실현할 세부계획을 담았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를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원년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부문에서 원스톱 클라우드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초중고 소프트웨어(SW) 교육, 정부 R&D(연구·개발), 대학 학사행정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수 사례를 도출한다. 지능정부 구현을 위해 1·2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자정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과 제3센터 입주 대상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설계도 추진한다.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서는 관계 부처와 함께 클라우드 이용 관련 유권해설서도 마련한다. 또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클라우드 적용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프로젝트와 스마트 공장을 확산한다. 아울러 '범부처 민관합동 클라우드 확산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클라우드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TA)을 고도화한다.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기관도 지정한다.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시행계획의 차질없는 시행을 통해 오는 2021년 클라우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올해를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의 원년이 되도록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1 14:46:0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2040 남녀 맛집 앱 사용자, 10명 중 7명 "만족"

맛집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10명 중 7명은 앱을 통해 찾은 식사 장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기반 O2O(온라인 연계 오프라인)기업 얍컴퍼니는 인크루트, 두잇서베이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20~40대 남녀 2777명을 대상으로 한 맛집 정보 탐색 방법 설문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4%가 맛집 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1인 평균 앱 설치 개수는 1.6개였다. 식당 정보 획득 경로 선호도는 포털 검색(39.0%)과 지인 추천(21.6%), SNS 검색(17.0%), 맛집 앱 검색(12.8%), 기사나 방송 참조(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맛집 앱 활용은 30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맛집 앱 사용자 592명 중 418명(70.7%)은 해당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앱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실제 방문객들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다. 맛집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보편적인 정보 취득 방법으로도 충분하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5대 맛집 앱은 시럽테이블과 망고플레이트, 얍, 다이닝코드, 식신으로 조사됐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맛집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부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용 경험이 보편화 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전통적 검색 방식을 보완 혹은 대체 해 나가며 매장과 고객간의 관계를 한층 밀도 있게 형성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1-11 14:01:10 김나인 기자